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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전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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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기문
댓글 0건 조회 1,735회 작성일 03-01-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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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전도왕

"행13: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
"말하면 있고 말 안 하면 없다"
"생고구마 걱정 말고 노는 입에 찔러보자"

1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젓가락을 찌르기만 하면 저절로 익기 시작한다. 어서 나가 주위에 널려 있는 생고구마들을 주저 말고 찔러라" 전법을 단순 반복 구사하는 게 골자인 고구마 전도법의 창안자가 바로 김기동 집사입니다. 그는 "예수 믿으십니까?",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너~무 좋아요",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는 삼단계 무차별 비수를 자유자재, 사방팔방으로 찍어 날리는 명검객으로 이미 장안에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벤처기업의 메카인 테헤란밸리 지암디자인 컨설팅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견사업가입니다. 그리고 과천교회 안수 집사요 오지농어촌선교회 회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그러나 그전에는 교회를 적대시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교회에 대한 선입관은 무식하다. 이기적이다 이었습니다. 특별히 설치는 사람들을 보면 짜증이 났습니다. 특히 교회 다니는 여자와 결혼하면 여자들이 교회에 미쳐서 자식과 남편은 내팽개치고 교회만 산다는 소문은 더 그를 교회로부터 멀게 하였습니다. 선을 볼 때도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이 "교회 다니십니까?"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자매들은 이 사람이 교회 다니는 청년으로 착각하여 "어머 신앙심이 좋으신가봐요?"하며 질문하기도 하였습니다. 결혼 5년 후 과천에 이사올 때 아내가 교회가 다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자신에게도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권고에 못 이겨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교회는 다니나 믿음이 없는 선데이 크리스찬이었습니다.

어느 날 주일예배를 빠지고 강원도로 스키 타러 가다가 전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랜저 승용차와 정면충돌 후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다시 부딪혔습니다. 의식을 깬 후 가족들이 피투성이가 된 것을 보고 너무나 절망스러웠습니다. "오늘 아내의 말대로 예배를 들였다면 이 시간과 장소를 피했지 않았나?"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지만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안 믿어지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나는 솔직히 안 믿어집니다. 그러나 이 시간에 돈과 권력이 생명을 살려줄 것이 아니니 9999는 아니더라도 만 분의 일이라도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저희 가족의 생명만 좀 살려 주세요. 식물인간이라도 좋습니다. 병신이라도 좋습니다. 생명만 살려 주십시오. 평생 뒤치닥꺼리하겠습니다. 목숨만 살려 주세요. 그러면 제가 예수님만을 위해 살겠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그저 새끼줄 잡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때 그 마음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으로 가득했습니다. 응급처치 후 강남 성모병원 이송된 후 진단 후 의사가 나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다 외상밖에 없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가족 모두가 살아 있는 것을 깨달은 후 마음속에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는 확신이 넘쳐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예수가 밥 먹여주냐?"며 욕했던 자신의 기도도 들으시고 살려주신 하나님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고, 사람이 한치 앞을 알지 못하는 존재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2장 예수 믿는 것의 재미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한 후 입원하고 있는 병상에서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하며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말씀이 안들어오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처음 받은 말씀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를 통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관심이 영혼 사랑, 영혼구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단 한가지, 죄인된 우리를 찾으러 오신 것이었습니다.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영혼인 우리를 찾으러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초점은 바로 '영혼구원'입니다. 따라서 우리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초점도 영혼구원이 되어야 합니다.

그 후 전전인 하나님의 능력가운데 5년 동안 전도하는 체험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 "말하면 있고 말 안하면 없다" 전도의 주권은 100% 하나님께 있음을 알았습니다. 많은 현장 경험을 통해서 전도는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를 찾아내는 것이고, 작정시키는 분, 영생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전도' 이것이 힘들고 부담이 되는 것은 전도에 대한 오해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나와 함께 하시므로 그냥 세상 속에서 "예수 믿어라"고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과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꼭 내가 등록시키고, 내가 변화시켜보겠다고 하다가 지치고, 힘든 것입니다. 내가 하려고 하니까 나의 부족함, 연약함, 여건, 환경이 우리 앞을 가로막는 것입니다. 지성과 감성은 신앙의 야성은 잃어가는 오늘날 크리스찬들에게 그는 "신앙생활에서 불신자 전도보다 더 쉬운 게 없다"는 말로 큰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기존의 태크닉적인 모든 전도법과 달리 한마디"찌르기만 하면 된다"라는 한가지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따로 훈련이 필요 없고 '입젓가락만 들면 된다'는 단순한 전도법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예비해 놓으신 영혼을 찾아내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단지, 우리가 젓가락을 들고 찔러서 익은 것을 찾아내듯이, 우리의 생활 현장에서 어디서나 찔러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혼 구원이 하나님의 초점이라는 것을 깨닫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젓가락으로 영혼을 무차별적으로 찔러야 하겠습니다. 전도의 오해를 완전히 씻어버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익었나 안 있었나 찔러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태어날려면 10개월이 필요하듯이 영적으로 태어날려면 잉태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빨리 익도록 구멍을 내는 것입니다. 다 성경에 기록된 사실입니다. 삭개오, 혈루증 여인, 문둥병자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다 공통된 사실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예수 소문을 많이 들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각 사람에게 잉태된 기간이 있었고, 많은 사람에게 찔렸습니다. 그래서 때가 되니까 그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각 사람마다 영적으로 태어나는 영혼의 잉태기간이나 작정된 시간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우리는 모르니 순간순간 확인하고 구멍내고, 그 순간 고구마는 조금씩 익어가는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3장 일당백 고구마 전도법

고구마 전도법이란  전도자가 전도 대상자를 마치 고구마가 익었나 안익었나를 젓가락으로 찔러 확인하듯 계속 찔러 보며 이제 익었다 판단될 때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전도법입니다. 우리가 이 전도법의 비결을 배워 새학기 우리 가운데 흥왕한 fishing 과 일대일 역사 이룰 수 있길 기도합니다.

Ⅰ.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사람들은 전도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힘들고 부담스러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이 뭔가 해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십니다. "함께 있겠다"는 말씀은 "너는 1퍼센트도 할 것이 없다. 너는 단지 가기만 하면 내가 100퍼센트 책임지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하나님이 다 해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누가 뭐라고 해도 안 믿을 왕생고구마가 있는가 하면 찔러보면 푹 들어가는 잘 익은 준비된 고구마가 있습니다. 우리는 전도하기 어려운 생고구마 같은 사람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쉬운 고구마- 즉 찔러보면 푹 들어가는 익은 고구마 같은 사람들을 먼저 거두어 들이면 됩니다. 우리 주변에는 왕생고구마 같은 사람만 있는 것같이 여겨지지만 사실은 준비된 익은 고구마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항상 우리 주변에는 마음이 갈급한 채로 살고있는 희어져 추수하게 된 영혼들이 많이 있습니다. 

Ⅱ. 젓가락 검법의 3단계

  먼저 전도에 대한 방법을 익히기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점은, 영혼에 대한 심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정도 없이 일종의 스킬만 익히려 한다면, 양을 얻을 수도 없고 설사 얻는다 해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무슨 젓가락으로 사람을 고구마 찌르듯 찌른다는 것입니까? 젓가락 검객에게는 세 개의 젓가락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젓가락 - "예수님 믿으십니까?" 라고 처음에 물어본다. (여기서 우리모임의 피싱 특성상 이 말보다는 "성경공부 해보시겠습니까?" 라고 말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선택은 목자님들 자유) - "예수 믿으십니까?" 와 "예수믿으십시요"는 천지차이입니다. 전자의 물음에는 좋은 반응이 있지만, 후자는 그냥 듣고 흘려보냅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십니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도할 때 전도 대상자들에게 제일 먼저' 예수님 믿으십니까? ' 하고 묻습니다. 이때, 이 말을 꺼내기전 상대방을 칭찬해주는 것은 효과를 배로 증가시킵니다. 예를 들면, "아이고 애가 누굴 닮아 이렇게 이뻐 애가 엄마 닮았나봐요,, 근데 예수 믿으십니까?"하는 것입니다. 이 젓가락의 특징은 '믿는다' 혹은  '안 믿는다' 하며 상대가 반드시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상대가 ' 여보시오. 우리 집은 대대로 불교고 나는 지금 법당 가는 중이요! ' 하고 반응한다면 우리는 이 사람은 왕생고구마라고 판단을 하면 됩니다. 이런 사람은  붙들고 아무리 설득하려고 해도 먹히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고구마라는 판단이 서면 오히려 단순하게 '하나님이 이 시간에 영생을 주시려고 작정하시지는 않았구나'하고 일단은 마음을 접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에게 더 이상 말을 않고 떠나가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두 번째 젓가락을 사용해야합니다.     
두 번째 젓가락 - 생고구마 임을 확인 했을 때 꼭 해줘야 할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예수님 믿어야 합니다. 내가 믿어보니깐 너~무 좋습니다" . "너무 좋아요"란말을 꼭 덧붙여야 합니다. 젓가락 굵기에 따라 찔리는 굵기가 달라집니다. 여기서 굵기는 "~~너무" 입니다. -  사실은 이 말 앞에는 빠진 말이 있습니다. 암에 걸리고 교통사고 나서 믿지 말고 지금 믿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하면 뺨 맞을 테니까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제가 믿어보니깐 너무 좋습니다"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고개도 좌, 우, 위, 아래로 한바퀴 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 얼마나 좋길래 고개까지 돌리는가?' 하는 마음에 상대방이 부러운 눈초리로 쳐다보게 됩니다. 단순히 말씀을 외워서 말씀만 들고 접근하려고 하면 힘이 듭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되지 않은 자는 자물통으로 마음을 잠궈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신자에게 우리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믿음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예수님 안 믿어 지금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이 두 번째 젓가락은 상당히 효험이 있어서 이 말을 반복해서 듣다보며 은근히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소원이 마음속에서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두 번째 젓가락으로 찌르고 나서 인사하고 돌아옵니다. 이제 세 번째 젓가락을 사용해야합니다.

 *내 경험담 : 저는 책을 읽고 바로 캠퍼스에서 (2단계까지)실행해 보았습니다.

1)장소:홍대 농구장 스탠드
2)시간: 오후 3-4시 사이
3)양: 노랑머리에 험상궂은 얼굴로 어딘가를 쬐려보고 있었음
==>저는 '반발한다면 하나님께서 아직 예비해두시지 않은, 안 익은 고구마일 것'이라 생각하며 옆에 앉아 말을 꺼냈습니다. 예상대로 제가 앉아 복음을 예기하려고 했을 때, 단칼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관심 없으니 가세요!" 그리고 전 말했습니다. "성경공부 해보시겠습니까?", "됐다니까요!", "그래도 한번 해보세요. 제가 해보니까 너무 좋아요!" 그러자 그 형제는 거친 말투를 바꿔 관심 있는 말투로 물어보았습니다. "뭐가 좋은데요?". 그대부터 서로간에 대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성경공부까지는 연결되지 못했지만, 완악했던 양이 복음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젓가락 "기도하고 있습니다" - 이는 지난번 첫 번째, 두 번째 젓가락에 찔린 사람을 다시 만나고 찌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불신자들이 처음엔 무시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말은 불신자들의 뇌리 속에 항상 남아있게 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이 다 있구나!' 따라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란은 말을 통해 영적인 관계성을 맺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할 때 상대방은 뭐라고 반응할 것입니다. 가령 전도하는 내가 못마땅해서  "아, 기도하지 마세요 저는 그런 것 필요 없어요. 나 지금 불공드리러가요"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아 요거 아직까지 생고구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그때 다시 두 번째 젓가락으로 한번 더 찌릅니다.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내가 믿어보니깐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만날 때 마다 계속 찌르다보면 물론 우리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맛있는 밥을 사준다고 해도 피해 다닙니다. 때론 이상한 눈으로 흘겨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때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부담스러워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단지 생고구마일뿐입니다. 이런 고구마를 만나면 우리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 그래도 믿어야합니다. 믿으면 좋습니다. ' , 혹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 하고 한마디 젓가락으로 찌르고 오면 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이 역사 하십니다. 많이 찔린 고구마가 빨리 익듯이 우리가 이렇게 자주 찔러보는 가운데 고구마는 서서히 익어 마침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찌르면 찌르는 만큼 성령께서 그 사람에게 희한한 방법으로 역사 합니다. 이렇게 계속 찔린 어떤 고구마가 저자에게 어느 날 갑자기 주스를 들고 찾아왔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다른 직원들은 거의 다 퇴출 당했는데, 자기만 지점장으로 승진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 모든 것이 '기도하고 있습니다'하고 말한 그 사람의 기도덕분인 것같이 여겨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구마가 익어 가는 기미를 보일 때 '메시지나 전도 편지'를 곁들이며 최종 한판 찌르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의 예쁜 전도편지 한 장은 고구마의 영혼을 부드럽게 해 주고 순한 양이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젓가락을 집어 찌르기만 하면 저절로 익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서 나가 주위에 널려 있는 생고구마들을 주저 말고 찔러야겠습니다.  검법을 단순 반복 구사하는 게 고구마전도법의 골자입니다. "예수님 믿으십니까",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너∼무 좋아요",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는 삼단계 비수를 직장인은 직장에서, 학생은 캠퍼스에서, 거리에서, 강의실에서, 식당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데로 마구 찔러댈 때 생각 이상으로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Ⅲ. 교회를 욕하는 고구마를 만났을 때
 
 만약 만나게된 고구마가 목사님을 욕하고 교회를 욕한다면 맞장구 전법을 사용합니다. "참 잘 봤다. 맞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맞다!" 이러면 '이 사람이 정말 교회 다니는 사람인가?, 아닌가?' 의아해하며 약간 수그러듭니다. 마음속으로 동질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불평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한번 맞장구 쳐주면서도 다 이야기했다 싶으면 그때 여지없이 "그래도 예수 믿어야 합니다. 내가 믿어보니까 너무 좋습니다." 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젓가락 검법의 성공 사례
                             
첫째 예- 작두도사 고구마
  한번은 저자가 전도하러 가다가 '작두도사'라고 쓴 집을 발견했습니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저기도 한번 찔러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그 집에 들어가 대뜸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혹시 예수 믿으세요?" 작두도사에게 말입니다. 당연히 작두도사는 황당해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십원, 이십원 해가며 욕을 해댔습니다. 그때 저자는 '이거 왕생 고구마네! 이제부터는 이 사람과 내가 싸우는 게 아니라 이 사람 뒤에 있는 악한 영과 싸우는 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그는 빙긋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저씨, 그래도 믿어보세요! 믿으면 너무 너무 좋아요!" 그리고는 "아저씨, 안녕히 계세요. 다음에 또 한번 들르겠습니다." 다음에 한번 또 들른다는 것은 '다시 찔러볼테다'라는 뜻입니다. 저자가 나올 때 뒤에서는 욕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자는 오늘은 그가 생고구마라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며칠 있다 또 들렀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아저씨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때 작두도사가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래도 주눅들지 않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 그래도 아저씨, 믿으세요. 믿으면 참 좋습니다!" 그랬더니 영업방해로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래도 웃으면서 "아저씨, 그래도 믿어보세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때 속으로 '아저씨는 큰 젓가락으로 벌써 두 번 찔렸어요!' 그리고 '할렐루야'를 외치며 돌아왔습니다. 세 번째 갔을 때 작두도사는 기다렸다가 재수 없다는 듯이 저자에게 왕소금을 뿌렸습니다.  드디어 반응이 온 것입니다. 속으로 '이제는 됐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야기 하지 않고 빙그레 웃으며 "아저씨, 기도하고 있습니다."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시 찾아갔을 때 작두도사는 완전히 지쳐 있었습니다. "아저씨, 이젠 장난 그만 치세요" 하며 풀이 푹 죽어 있었습니다. 이건 고구마가 익은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김 빠진 물고구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저자는 다시 " 아저씨, 장난이 아니에요. 저는 아저씨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작두도사가 제발 돌아가 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찾아갔을 때 이상하게도 작두도사가 정중히 들어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일곱 차례 얻은 끝에 얻은 결실입니다. 작두도사가 자기 문제를 전도자에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기에게는 아들이 있는데 그가 병들어 3년 동안 누워지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만 고쳐주면 교회를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불신자가 자존심을 꺾고 자기 문제를 얘기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미 익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도 기도를 하겠지만 우선 아버지가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교회에 올 것을 권유했습니다.  옥신각신 하던 끝에 하루만 참석하겠다는 조건으로 교회에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할렐루야" 작두도사와 교회에 가기로 한날, 차를 대놓고 기다리며 그와 함께 교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교인마다 작두도사를 인사시키며 "이 분 아드님이 아프니까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예배 시간에 통성기도하는 시간이 되자 순간 작두도사는 "주여! 주여!"하더니 작두를 타듯 펄쩍펄쩍 뛰면서 손을 들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전도자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역사를 이루시려고 그 집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하셨구나' 나중엔 안 사실이지만 작두도사의 형님은 대구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든게 주님이 예비하시는 중에 뜻이 있었던 것입니다. 작두도사의 형님 되는 목사님은 작두도사 동생을 위해 얼마나 눈물로 기도하셨을까 생각하니, 하나님께서 형님 목사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도구를 쓰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저 무심히 찌르는 젓가락질 하나에도 한치의 오차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  예- 장군 고구마 파팍팍 구멍내기
  저자가 사관학교 다닐 때 박장군이라는 불교 총신도 회장님이 계셨습니다. 한번은 박장군 집에 놀러 갔다가 저자가 겪은 교통사고와 그때 하나님이 살려 주신 얘기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박장군은 처음에는 예의상 조용히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박장군은 나중에는 ' 여보게 이제 그만하게 '하며 말을 끊었습니다. 그는 불교신자인 자기에게 전도하려고 하는 저자가 못마땅했던 것입니다. 이때 저자는 말했습니다. ' 그래도 예수님을 믿어야합니다. 믿으면 좋습니다. ' 이때 박장군은 자기는 불교신자라며 반발했습니다.  예상한 대로 박장군은 완전 생고구마였습니다.
  그 후 어찌 된 일인지 박장군을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그때마다 빙긋이 웃으며 "장군님, 기도하고 있습니다!"하며 젓가락으로 푹푹 찔렀습니다. 나중에는 박장군도 화를 냈습니다. 그래도 저자는 말했습니다. "장군님, 그래도 한번 믿어보세요. 너무 좋습니다." 그 다음에 만났을 때도 "장군님,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했습니다. 그러면 박장군은 화가 나서, "앞으로는 아는 체도 하지 말라'며 사라집니다. 이렇게 3개월 동안 저자는 젓가락을 들고 그 생고구마를 파파팍 수도 없이 구멍을 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에게 전화가 걸어 왔습니다. 3개월간 구멍이 파팍 난 박장군이 힘없이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무남독녀 외딸이 시집가서 결혼한지 3년이 지나자 남편에게 맞고 지낸다는 것이었습니다. 딸과 사위를 불러 조용히 타일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딸이 이런 일을 당하자 박 장군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박 장군은 모든 것이 허무했습니다. '이제 내 나이 일흔 인데, 내가 지금까지 뭘하며 살았나? 말년에 딸 하나 있는 것마저 이혼한다고 하니 인생이 뭐 이런가?' 생각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져 갈 때 저자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날 위해 무엇을 기도하나?' 궁금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나서 얘기라도 해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저자는 박장군에게 사도행전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말씀을 주었고 계속해서 바울과 실라의 얘기를 하면서 간수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은 것처럼 장군님도 예수 믿으면 딸 문제가 해결되고 가정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역사 하셨습니다.  저자는 이때 한걸음에 장군 사위에게 달려가 그와 함께 얘기를 나눈 후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딸과 사위는 화해하게 되었고 장군은 그들을 부둥켜안고 울었습니다. 저자는 단지 젓가락으로 계속 찌른 것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큰 결과를 주셨습니다. 조그만 젓가락 구멍이 한 개인을 살리고 가정을 살렸습니다.

  저자는 세탁물을 받으러 오는 아저씨에게도, 식당에 있는 종업원에게도 젓가락을 가지고 찔렀습니다. 그저 ' 예수님을 믿습니까?',' 그래도 믿어야합니다. 믿으면 좋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 하고 말만했습니다. 그때 예비된 수많은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장인어른도, 간암 3기인 백부님도 그의 삶 속에서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4장 노는 입에 전도하자
12장 교회에서의 젓가락 검법
이 장에서는 교회내부에서의 초신자 고구마를 찌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구역예배를 드립니다. 교회는 신자들이 서로 깊이 있게 모르기 때문에 구역예배를 드림으로써 서로간에 교제도 나누고 기도제목도 나누며 서로 기도를 해 주며 신앙이 자라게 됩니다. 이때 구역장은 구역식구들을 잘 돌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구역예배를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저자가 구역장일 때 한 구역식구가 감기를 핑계로 구역예배에 빠지려고 하자 그날 구역예배장소를 아프다는 구역식구의 집으로 바꿔서 그 후로는 다른 구역식구들은 절대 구역예배에 빠지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분은 구역식구들을 위해 일일이 조목조목 기도한다고 합니다.
구역장은 현장의 제사장 입니다. 구역식구들 중에 어떤 문제가 생길 때 구역장이 우건 굳은 믿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주변에 떠들고 다니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그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먼저 하난미의 능력을 믿어, 하나님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주시는지 불신자들이 볼 수 있도록 그 문제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13장 노방에서의 젓가락 검법
저자는 토요일마다 대공원으로 전도를 나갔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다가와서 하는 말이 전도하는 사람이 청바지를 입었다고 시비를 걸면서 자기는 교회를 10년이나 다녔는데 목사가 자기 차를 빌려간 후 차를 망가트리고도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아 그 후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저자는 이렇게 젓가락검법을 날렸습니다.
"그래도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목사님의 차 사건 때문에 집사님이 지옥에 가실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 칭찬합시다
전도를 위한 고구마 찌르기 초입 단계에서는 칭찬하는 것을 꼭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물맛 참 좋습니다.
가령 식당에 가서도 물을 한번 들이키고 나서 너스레를 떱니다.
"아, 아줌마, 물맛 한번 끝내줍니다. 물맛이 참 종네요."
그리고 바로 이렇게 말합니다.
"근데 아줌마, 혹시 예수 믿으십니까?"
2. 집안이 참 자연스럽습니다.
"아파트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집을 방문하여 문을 열고 보니 집안이 돼지우리 같아도
"야! 집안분위기가 멋집니다.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제가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지 어떻게 아셨습까? 맘이 너무 편안하군요. 어떻게 저하고 이렇게 취향이 같으시지요?"
방심하게 된 고구마의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는 순간,
"그런데 혹시 예수 믿으십니까?"
하고 물어보면 됩니다.
3. 탁월한 선택입니다.
집에 문에 열렸을 때 문틈으로 그림이 보이면 바로 슛을 날립니다.
" 아, 저 그림 누가 그렸습까? 저 그림 너무 잘 그리셨는데요."
그런데 아뿔사!
"저거 시장에서 사온 그림인데요."
그러면 재빨리 머리를 회전시켜 "어머! 탁월한 선택이네요. 혹시 예수 믿으십니까?" 하면 됩니다.<보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분의 이론대로라면 계속 구멍을 내면 반드시 언젠가는 익을 것이며 단지 저는 예수님 믿으라, 기도하고 있다. 라는 말들로 찌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 책의 저자이심 김기동안수집사님은 전도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삶의 순간순간, 생각날 때마다 실천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이 분이 전도를 가볍고 쉽게 하시며 또한 열매가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자기의 할 일을 명확히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할 일이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익은 고구마들을 찾아나서는 일이란 것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이 분은 어느 곳, 어느 시간에나 익은 고구마인지 아닌지 확인만 하여 익은 고구마를 찾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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