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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양들을 낚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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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기문
댓글 0건 조회 1,547회 작성일 03-0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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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을 낚아라"

말씀/마태복음4:19"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I.서론
예수님은 갈릴리 촌구석에서 일생 고기잡이나 하다 죽을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들
은 산고기를 잡아 죽여 시장에 내다 팔던 생활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후 그들은
죽은 인생들을 살려내는 사도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날로 패역해가며 진리가 땅에 떨어진 이
시대 부족한 우리를 택하여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우리를 캠퍼스 황금어장으
로 인도하시고 굵직굵직한 고기들을 낚도록 하셨습니다. 이 시간은 어떻게 하면 고기를 잘 낚을
수 있는가 즉 어떻게 전도할 것인가에 대해 배우고자 합니다. 성령께서 이시간 우리 각 심령에
시대와 양들에 대한 상한 목자의 심정을 충만히 허락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II.본론
1.전도의 정의
George Sweazey는 전도를 가리켜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그의 교회의
지체가 되도록 하며, 교회 문밖에서 행해지는 모든 교육의 방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Autrey
는 "전도는 복음에 대하여 열렬히 증거하고 듣는 사람들을 제자로 삼는다는 명백한 목적을 가지
고 가르치고 전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2.전도의 중요성
윌리암 에반스는 전도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복음주의적'인 것 만으로
는 충분하지 못하다. 우리는 '복음전도적'이어야 한다. 말하자면 복음주의적인 교회는 각지로 물
을 보내주는 송수관이 없는 저수지와 같아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둑을 기어올라야만 생수를
얻을 수 있다. 반면에 복음전도적인 교회는 공동사회의 각 사람의 심장에, 그리고 세계의 각 민
족에 송수관이 이어진 생수의 저수지이다. 복음주의적인 것은 방어에 있어 포탄을 맞아도 끄덕없
을지 모른다. 그러나 복음전도적인 것은 적을 향하여 진군하는 군대를 의미한다.

3.전도의 성공요인
(1)상한 목자의 심정과 사랑
우리가 양들을 만나고 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제자삼기 위해서는 한 영혼에 대한 목자의
심정과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양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그 양을 제자로 얻을 수 없습니다. 목자
의 심정이 있을 때 우리는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게 됩니다. 목자의 심정은 긍휼히 여기
는 마음입니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을 보고 태연한 자세로 그 곁을 지나가는 사람은 없습
니다. 불에 타 죽어가는 아들을 보고 불속으로 뛰어들지 않을 부모는 없습니다. 목자의 심정이
있을 때 우리는 쾌락의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허무주의의 불에 타들어가는 양들을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상한 목자의 심정에서 도전정신이 나오고 양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지혜가
떠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도하기에 앞서 양들에 대한 목자의 심정과 사랑을 주시도록 기도
해야 합니다.
(2)지혜
가.지혜로운 접근방법
전도자 빌립은 에디오피아의 내시를 지혜롭게 섬겼습니다. 그는 "당신은 예수를 믿습니까? 그
렇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회개해요." 라고 불쑥 말을 내뱉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는 글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아주 자연스럽게 "그대가 읽는 것을 이해하시오?" 라고 물으면서 그에게 다
가갔습니다. 그의 지혜로운 접근으로 그 내시는 빌립에게 구원의 길을 설명해주기를 청하게 되었
다. 결국 그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의 구주로 발견하고 기뻐하면서 가던 길을 갔습니다.
그가 만일 많은 사람들처럼 지혜가 없었다면 그 절호의 기회를 망가뜨리고 말았을 것이다. 어부
들은 여러 가지 종류의 미끼를 선택하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고기의 다양한 종류에 따라
갖가지의 방법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지혜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많은 지식은 없다 할
지라도 지혜는 그 부족함을 메꾸어 줍니다.
나.지혜로운 언어구사
목자는 자기중심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우리끼리만 통하는 용어를 분별없이 양에게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처음부터 양을 양이라고 부르면 안됩니다. 그러면 사람을 왜 양이라고 하
느냐며 기분나쁘다고 반발합니다. 또 우리가 사용하는 투쟁이라든지, 물질,자립,방향,어찌하든지
등의 말은 양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돈,직장,계획,최선을 다해서 등의 말로 풀어서 대화를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양들과 친숙해 지기위해서는 지혜로운 언어구사가 필요
합니다.
다.분별력있는 섬김
목자에게는 어찌하든지 스피릿이 필요합니다. 어찌하든지 한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자 하
는 심정이 있을 때 양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강권하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는 이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무식하고 단순한 믿음도 필요하지만 양들이 처한 상
황과 그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칫 강권하는 사랑이 억지와 감정으로 바뀔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센타의 한 목자님은 이 지혜가 부족하여 양에게 얻어맞기도 하였습니다.
목자는 많은 기도를 통하여 언제 당기고 언제 풀어주어야 하는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
리는 수양회때만 되면 양들과 어려워진 동역자들을 납치하듯 반강제적으로 참석시키는 경우가 있
습니다. 그러한 섬김을 통해서 회개하고 변화된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평소에 심방과
1:1을 통한 인격적인 관계성을 맺기에 더욱 힘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각
사람에 맞는 섬김을 이룰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2)만남
전도하기 위해서는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목자가 양을 만나 집요하게 이야기하며 씨름하
는 것이다. 우리가 많은 심정을 갖고 있고 지혜롭다 할지라도 양들을 집적 만나지 않는다면 그것
은 아무 쓸모도 없게 될것입니다. 싸울 전투가 없고, 방어할 적군이 없고, 쟁취할 승리가 없다면
칼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집안에 아무리 좋은 낚시도구를 갖고 있어도 물 속에 그 낚시를
드리우지 않으면 물고기를 잡지 못할 것입니다. 그와같이 목자가 아무리 인간적인 능력이 뛰어나
고 성경지식이 박식하다 할지라도 캠퍼스를 심방하여 양들을 만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
니다.
(3)능력
가.목자는 양들을 간파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성공적인 어부가 되려면 고기
들의 버릇을 알고 연구해야 하듯이 열매맺는 목자가 되려면 양들의 요구와 습성을 이해하고 연구
해야 합니다.
나.목자는 성경을 잘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서적판매원이 적절하게 내용견본을
보여주고 생명보험사원이 규정되어 있는 기준표를 제시하여 유창하게 상품을 선전하듯 목자는 성
경을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하며, 능숙하게 필요한 구절들을 찾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목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는데 있어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머뭇거리다가는 다 낚은 양을 놓치게
됩니다.
다.기회의 포착
기회란 유리하거나 적절한 환경을 동반한 때를 의미합니다. 즉, 유리한 챤스인 것이다. 목자는
기회포착에 능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자는 앞에 나타난 거래의 대상을 재빨리 붙잡는 장사꾼을
닮아야 합니다. 장사꾼이 물건을 사들이듯이 양들에게 말씀을 전할 기회를 사들여야 합니다. 우
리는 그동안 전도의 기회를 신입생 합격자 발표로부터 봄학기에 치중하여 왔습니다. 물론 그때가
가장 양들을 얻기 좋은 때요 우리는 그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 그러나 봄학기가 지나고부터 목
자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관계성 맺었던 양들이 하나둘 스텝3강을 넘기지 못하고 떠날
때 목자는 올해도 어쩔 수 없다는 이상한 믿음이 생겨납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가면 절망적입
니다.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센치해지기 쉽습니다. 캠퍼스에 다시 도전할 믿음과 용기가 생겨나
지 않습니다. fishing은 봄에 하는것이니 내년을 기약하며 조용히 한해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기회가 없으면 만들어야 합니
다. 어찌보면 가을학기가 복음전하기에 더욱 좋은 기회일 수가 있습니다. 양들은 지난 한학기 동
안 열심히 뺀돌거리며 이모임 저모임을 기웃거렸습니다. 그러나 양들은 대학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크게 갖고 있습니다. 양들은 세상에 대해 지쳐있고 장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무엇
인가를 의지하고자 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높아졌던 마음이 가난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때를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언제라도 전도의 기회가 됩니다. 우리
는 어느 특정한 때를 전도기간으로 못박지 말고 1년 365일을 fishing day로 삼아야 합니다.
라.낙망하지 않는 믿음
목자는 산적같은 형제에게서 성자의 싹을 볼 수 있어야 하며 사마리아여인에게서 아름답게 피
어날 꽃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목자는 양들을 외모로 보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양을 양으로 인정하고 겸손히 그들을 이해하고 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소망
의 눈으로 양들을 보아야 합니다.
마.끝없는 인내
목자가 항상 순종적이고 마음밭이 좋은 양을 만날수는 없습니다. 양들의 대부분은 영적인 세계
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반발하는 타입입니다. 목자는 그러한 양의 속성을 미리 예상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때 양의 차가운 한마디에 목자가 상처받고 다시 도전할 의욕을 잃게 됩니
다. 그러므로 겸손히 양들의 인격을 존중해 주고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런 양들을 인내하며 기도와 끊임없는 심방으로 섬겨야 합니다.
바.합심동역
양은 목자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1:1목자의 사랑과 관심이 중
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때로 양들을 돕다가 한계에 부딪칠 때가 있습니다. 혼자힘으로는 양들
의 죄문제와 싸우기가 역부족일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때 동역자들의 동역은 큰 힘이 되고 양들
의 마음을 돌이키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역사가 점점 커지면서 동역자들의 양들
에 대한 관심이 식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 양이아니면 말을 걸지 않습니다. 새양이 와
도 반겨주지 않습니다. 양은 1:1목자가 없으면 조금 기다리다가 그냥 가버립니다. 우리는 자기
양, 자기요회양만 사랑하고 관심갖는 편협한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어린양들을 모두 하나님의
양으로 영접하고 따뜻한 사랑과 반가운 인사로 섬겨주어야 합니다. 혼자 돕는것보다 요회원 모두
가 합심해서 도울 때 역사가 있습니다. 전 동역자가 한명의 양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고 황태자,
황공주로 영접하고 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요회모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
회 목자는 양들이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처음 나온 양은 첫
인상과 분위기에 대해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양들이 부담을 갖지 않고 평안을 느낄 수
있도록 요회원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4.목자의 자세
(1)목자는 투철한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양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목자 자신이 먼저 주님께로 가 있
는 일이다.
(2)목자는 기도의 사람이어야 한다.
가.목자는 예비하신 양들에게로 인도해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빌립을
인도하신 것처럼,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언제, 그리고 누구에게 말할 것인가를 알 수 있도록 성
령께서 목자에게 내적인 지시를 주실 것이다.
나.목자는 꼭 말해야 할 것을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심정은
있어도 막상 양을 만나면 당황이 되어 포인트 없이 이야기 하다가 말문이 막힐때가 있습니다. 그
러므로 그 양이 어떤 스타일의 양인가를 짧은 시간에 간파하여 적절한 말씀으로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다.목자는 전도를 마친 후에도 하나님께서 계속하여 양들의 내면에 역사하여 주시기를 기도해
야 합니다.
(3)목자는 양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고싶은 열망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 성공의 비결이 있습니다. 목자는 양들을 위해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의사라면
찾아오는 환자들을 사랑하지 않고도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소송의뢰인들에 대한 사랑 없이도
성공적인 변호사가 될 수 있다. 고객들을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성공적인 상인이 될 수 있다. 그
러나 양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열망 없이는 아무도 하나님과의 성공적인 동
역자가 될 수 없습니다. 목자는 잠자리에 들때에도 죽어가는 영혼들을 생각하고 꿈속에서도 그들
의 꿈을 꿀 수 있어야 합니다.
(4)목자는 믿음의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복음을 전하다가 교회에 대해 혹은 우리 모임에 대해 부정적인 관념을 가지고 있
는 양들을 만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에 적극적으로 믿음의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
다. 영향력있는 캠퍼스 목자가 되기 위해서는 소극적으로 중심지키며 구별된 삶을 사는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고 그들의 세계로 뛰어들어 믿음의 영향력을 끼치는 도
전과 모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회 목자님들은 학과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삶을 통
해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합니다.평신도 목자님들은 직장에서 그와 같이 해야 합니다. 자칫하며
우리가 이원론적인 마음으로 목자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사명과 생활을 분리하여 생각하
고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둘을 분리해서는 안됩니다. 세상과 타협해서도 안되
지만 세상에 대해서 무관심해서도 안됩니다. 기독교는 세상도피적인 종교가 아니라 세상을 구원
하기위한 종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영
향력있는 목자들이 될 때 양들은 자연스럽게 우리를 신뢰하고 순종하여 따라올 것입니다.
(5)목자는 단정한 옷차림으로 양들을 심방해야 합니다.
우리는 몰몬교도들이 깨끗한 정장에 007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들이 이
단이지만 그들에게서 배울점은 찾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매일 정장을 하고 다닐 수
는 없지만 최소한 깨끗하고 간소한 옷차림으로 양들에게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헝클어진
머리, 때물이 꼬장꼬장한 잠바에 눈꼽을 달고 양에게 접근한다면 말을 꺼내기도 전에 경계의 대
상이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자는 양들을 위해서 깨끗한 이미지를 남겨야 합니다.

5.전도의 방법
(1)어떻게 전도할 것인가.
사실 전도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목동
들의 경우 받은 바 구원의 은혜가 있어 양들을 섬기고 싶은데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될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님들에게 본을 보여 주세요 라며 항
의하기도 합니다.
이미 관계성이 있는 양이라면 강의 시간을 알아두어 강의를 시작하기전 혹은 끝나는 시간을 기
다렸다가 양과 만나 메시지를 주고 간단한 현장 1:1을 할 수 있지만 처음 만나는 양이라면 이야
기가 달라집니다.
우선 fishing을 나가기전 하나님께서 양을 붙여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혼자 가는것
보다 둘씩 짝을 지어 도전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유형별 양을 연구하여 적절한말씀을 암송하
여 가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빈강의실에서, 혹은 연못가에서, 또는 벤치에서, 써클실에서
어디서든지 양들과 대화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2)어떻게 대화를 시작할 것인가.
가.목자는 갑작스런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다가 양들에게 문제의식을 심어야 합니다. 사마리아여인을 다루시는 예
수님은 본받아야 할 훌륭한 모범이 되십니다. 만일 연못가에 앉아 있는 형제에게 "너 예수님 믿
니? ,구원 받았어?" 하며 갑작스레 질문을 한다면 아주 특별한 양이 아니고는 거부반응을 보일것
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충분하다면 다른 화제로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문제로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나.양과 단독적으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나 선배등 제삼자의 개입은 전도의 효과에 치명상을 줄 수 있습니다. 목자에게 조금씩 마
음을 열던 양도 제삼의 인물이 나타날 때에는 금방 냉담하게 마음을 닫아버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누구도 설득당하기를 싫어하는 본능이 있기 때
문입니다.
다.격렬한 논쟁에 빠져들어서는 안된다
목자는 스스로를 잘 제어하고,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으며 스스로를 통제하여 화를 내지않으
며, 언제나 정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의 반박을 얼마
나 너그럽게 받아들이셨는지를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첫만남에서 뿌리를 뽑고자 하면 안됩니다.
step by step 으로 양들을 섬겨야 되며 엉뚱하고 비판적인 이야기는 겸손하게 들어주고 맞받아서
논쟁에 빠져들어서는 안됩니다.
라.목자는 용감해야 한다.
용감한 목자, 용기있는 목자가 양을 얻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목자는 양을 피슁하러 같다가 "저...몇시죠?"하고는 말문이 막히고 호흡이 곤란해져서 그냥 내려
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환자를 두려워하는 의사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목자는 양들에게 접근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임을 알고 과감히 다가가야 합니다.
마.전도지를 활용해야 합니다.
시중 기독교 서점에 가면 많은 유형들의 전도지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
에게 맞는 전도지 개발이 필요합니다. 맨손으로 처음 만나는 양들에게 접근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들의 유형별로 혹은 주제별로 예쁘게 편집된 전도지를 만들어 양들을
만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6.양들의 유형
(1)사마리아 형
이런 양들은 목자들이 돕기를 꺼려합니다. 이런양은 어쩐지 센타에 데려오기도 쑥스럽습니다.
예술대 양들중에 이런 유형의 양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목자는 이런양들을
예수님의 눈으로 보고 소망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유형의 양들을 여러 모양으로 도
울 수 있는 넓은 내면성을 가져야 합니다. 양들을 목자중심적으로 보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아
직 예수님을 확실히 영접치 않는 자매양이 짧은 치마를 입고 화장을 진하게 했다고 해서 따가운
눈초리로 쳐다보고 다음부터 바지입고 오라고 직선적으로 코멘트 해서는 안됩니다. 아직 스텝3강
도 나가지 않은 형제가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해서 더러운 정욕을 회개하라고 책망해서는 안됩니
다. 목자는 양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을 충분히 이해하며 단계별로 지혜롭게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사마리아형의 양들은 세상적인 면이 있지만 이들에게는 열정이
있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말씀을 듣고 변화되기만 한다면 열정적이
고 위대한 목자가 될 수 있습니다. 목자는 편협한 마음을 버리고 인내함으로 이들을 섬겨야 합니
다.
(2)38년형
이런 양들은 목자가 되도 자기 버릇을 잘 고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장 소망두기 힘든 양입니
다. 이런 양들은 무기력합니다. 낙천적이고 문제의식이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살고자 합니다.
섬겨주어도 감사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양도 일어나기만 하며 능력있는 목자감이 됩니다. 처
음에 소원이 없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일어나고자 하는 소원이 생길때가지 편지를 통
해, 심방을 통해 목자의 사랑과 관심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립적인 사람이 되도록 가
르치고 인내함으로 훈련해 나가야 합니다.
(3)세리형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양입니다. 계산에 빠르고 두뇌회전이 빠릅니다. 영적인 세계에 대해 관심
이 없습니다. 1학년 때부터 취업준비를 하든지 아니면 열심히 세상을 즐기고자 하는 유형입니다.
이런 양들은 성경공부하면 시간을 빼앗길 것 같은 두려움이 많습니다. 또 깊이 빠지면 어떻게 하
는가 하는 마음 때문에 처음부터 경계심이 많습니다. 대개 이런 양들의 공통점이 가정형편이 좋
지 않은 예가 많습니다. 어릴때부터 물질에 쪼달려 살아왔기 때문에 마음도 많이 오그라들어 있
습니다. 그러므로 마냥 푸근하게 품어주고 그의 마음을 녹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런 양들은
눈치와 센스가 빠르기 때문에 일단 목자에 대한 신뢰감이 생기면 변화가 빠르고 자기를 돌이킬줄
도 압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4)도마형
모든 것이 궁금하고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형입니다. 모든 것에 대해 쉽게 믿지 않습니다. 까
다로운 질문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목자편에서 가장 귀찮은 형입니다. 우리는 이런 양들의 질문
에 신실히 대답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도마가 잘못 믿는것에 대해 책망하시지 않으셨
습니다. 오히려 손을 내밀어 만져 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런 양들의 질문을 무시
하지 말고 성의껏 대답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질문이 영적인 것, 성경적인 것으로 옮
겨가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III.결론
전도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고 거듭난 신자의 의무라고 누군가 말하였습니다. 예
수님은 우리를 이 시대 지성인을 낚는 목자요 성경선생으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짧
은 기간 동안 사역하시면서 세계를 그의 마음에 두셨으며 제자들의 눈을 통하여 세계를 보셨습니
다. 예수님은 전도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도 전도하기를 원하십
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양들을 연구하고, 심정을 드려 하나님의 복음을 캠퍼스 가운데 증거하기
를 힘쓰며, 가을학기 풍성한 생명의 열매를 맺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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