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전도를 통한 캠퍼스 선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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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봄 스탭 목자 수련회 특강
관계전도를 통한 캠퍼스 선교 전략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막1:38)”
Ⅰ. 서론
1. 문제제기
봄학기 캠퍼스 전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캠퍼스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당하는 어려움 중에 하나는 기독교의 이미지가 매우 나빠져 있다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불교신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1998년 한미준(한국 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통계에 의하면 개신교의 이탈율은 매우 높고, 반면에 기독교에의 의향률은 가장 낮다. 한국의 비종교인 47.2% 중에 종교 의향률이 32.9%인데 이 가운데 불교 42.8%, 천주교 37.7%, 기독교 의향률은 가톨릭과 불교보다 낮은 22.3%에 지나지 않는다. 복음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듣게 할까? 절대적인 진리를 거부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복음 전도는 무엇일까?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제도화된 교회이다”(하워드 스나이더). 아이러니컬하게도 전도의 주체가 전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교회의 이미지가 갱신되어야 할 필요를 절감한다. 개교회의 성장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 전도 운동으로 전환해야 한다.
오늘날 캠퍼스 추수밭의 적신호는 효과적인 전도 방법의 부재 현상이다. 우리 모임이 양육과 훈련에 장점이 있지만 전도의 방법에 있어서는 아직도 초보적인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조금 혼잡한 실정에 놓여 있다. 과거에는 동아리를 통해서 움직였는데 지금 학생들은 ‘과소모임’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한 학생 목자는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자 하면 각자 ‘과소모임’으로 쏜살같이 흩어진다며 현 상황을 이야기했다. 매주 복음을 전하지만 일대일로 연결이 되는 양은 매우 적고 그로 인해 복음 전도에 대한 회의와 의욕을 상실한 리더들이 상당수이다. 기본적으로 만나는 양이 많아지면 얻는 양도 많아지고, 목자가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어 복음을 전하면 더 효과적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복음 전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어쨌든 양을 얻어야 양육을 하고 훈련을 할 것이 아닌가? 제자훈련은 전도훈련부터 시작해야 한다.
2. 목표
개인전도의 필요성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전용덕은 그의 논문에서 캠퍼스 선교에서 개인전도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7%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전도의 효과성 면에서는 개인전도보다 관계전도 방법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까지 개인 전도를 통해서 많은 열매를 맺었지만 지금도 그러한가? 한 예로 동교센터의 지난 3월 25일 역사보고서를 보면 17명의 새신자 중에 개인 전도를 통해서 예배에 참석하는 양은 단 두 명뿐이고 15명은 관계전도를 통해서 예배에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관계전도의 효과는 월등하다. 그래서 관계전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은지 그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것은 캠퍼스 전도에 대한 열정과 역동성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3. 가설
복음 전도는 개인전도뿐만 아니라 관계전도를 해야 한다. 관계전도는 개인전도의 확장이고 보완이다. 관계전도에는 개인 관계전도와 팀 관계전도가 있다. 전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관계전도를 해야 한다.
4. 방법
본 논문의 제목은 관계전도를 통한 캠퍼스 선교 전략이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이제까지 우리가 해온 전도방법을 살펴보고 그 전도방법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3장에서는 그 대안으로 관계전도가 무엇인지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 시간관계상 기존에 연구된 논문과 설문조사 및 통계자료를 이용하고자 한다. 캠퍼스 사역과 일반 교회 사역이 있지만 캠퍼스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서 논지를 전개하고자 한다.
Ⅱ. 개인전도 방법과 평가
1. 개인전도 방법
개인전도란 불특정 다수의 익명의 대상에게 복음을 개인적으로 전하는 것을 말한다. 캠퍼스 선교단체에서 일반적으로 전도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CCC의 사영리, 네비게이토선교회의 브릿지, UBF의 설문지 조사 및 각 센터 별로 만든 전도지가 사용되고 있다. 동교센터에서는 “너 지금 어디 가니?”를 많이 사용한다. 이 전도지가 좋은 점은 인생의 목적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진 후에 복음을 5분 내에 증거하고 선배들의 한마디 간증과 연락처를 받기에 좋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우리는 대부분 “성경 공부해보시겠습니까?”라고 찔러보고 반응이 좋으면 복음을 전하고 일대일 성경공부 약속을 한다.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 “말하면 있고 말 안 하면 없다.” “생고구마 걱정 말고 노는 입에 찔러보자.”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1장38절에서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말씀하셨고,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고 명령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 증거는 우리를 자주 위축시키는 활동인 것 같다. 어떤 사람의 생활에 끼어드는 것은 위협적인 일일 뿐만 아니라 주제넘고 건방진 일로도 보일 수 있다. 우리는 그 사람을 성나게 할 것을 두려워하고, 거절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우리 주님을 전하는 것이 그에게 맞지 않을 것 같아 두려워하고, ‘광신자’라는 낙인이 찍힐까봐 두려워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잃은 자들을 찾고자 하신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복음의 긴급성과 절대성(딤후 4:2) 앞에 사람을 향하여 복음을 전해야 하는 성경적인 당위성을 개인전도는 가진다. 전도에 타고난 사람은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성령의 충만을 확신한 다음에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한다. 주님의 사랑에 강권되어 복음을 전한다. “성공적인 전도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단지 허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전도를 하지 않을 때 전도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전도에 대한 두 가지 오해가 있다. 하나는 전도에 어떤 비결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복음 전도에는 비결이 없다. 또 하나는 전도는 성숙한 크리스천들이 한다는 오해이다. 그러나 전도는 새 양들이 많이 한다. 사도 바울은 회심한 후 바로 각 회당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했다(행9:20). 사실 막 거듭났을 때가 전도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전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비교인과의 인간관계와 거듭난 생생한 체험, 뜨거운 구원의 확신이 함께 존재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우리는 새신자들에게 그들의 세상 친구들과의 친분관계를 끊고 영적인 친구들과만 교제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어린 양들을 세상의 악으로부터 보호하고 양육을 잘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전도 측면에서 볼 때 그러한 가르침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오히려 새양들은 전도의 목적으로 비교인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야 할 것이다. 즉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동시에 비교인들과의 교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세리, 죄인, 창녀들과 교제하셨음을 기억하자.
존 스토트에 의하면 사회 활동은 복음 전도의 파트너이다. “나는 복음 전도와 사회 활동의 관계가 참으로 기독교적인 것이라고 믿는다. 즉 사회 활동은 복음 전도의 파트너이다. 복음 전도와 사회 활동은 서로에게 파트너로서 소속되어 있으면서도 서로에게 독립적이다. 양자는 상호 협력 관계이지만 각각 올바른 위치에서 자신의 발판 위에 서 있다. 그러면서도 양자는 각기 다른 한편의 수단이거나 그것의 표현이 아니다. 각각 그 자체 안에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양자는 순수한 사랑의 표현이다.”
2. 개인전도 평가
개척 역사를 섬겨야 하는 우리에게 개인전도 방법은 큰 비용이나 시간이 들지 않고 장소나 대상에 구애받지 않고 전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전도방법은 공격적이다. 그런 점에서 개척자들에게 반드시 구비되어야 하는 복음전도 방법이다. 한미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의 전도를 받을 때 느낌을 묻는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84.3%, 긍정적인 반응은 14.5%에 불과했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전도 방법 면에 있어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효과적인 복음 전도 전략이 개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두란노 바이블 칼리지, 2004, 1-2).
Ⅲ. 관계전도
1. 용어의 정의 : 관계전도란 이미 어떤 형태이든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대상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개인관계전도가 있고 두 사람 이상의 팀을 이루어 공동으로 함께 복음을 전하는 팀 관계전도가 있다. 관계전도는 개인적으로 맺은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형태와 다수의 팀이 각각의 은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복음을 전하는 팀 관계전도가 있다.
2. 개인전도와 관계전도의 균형
1990년대 이후 캠퍼스 전도에 있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복음 전도를 위한 접촉점을 찾기가 어려워 졌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창의적 접촉점”의 필요성을 캠퍼스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주로 사용되고 있는 보편적인 전도 방법은 개인전도의 방법을 통하여 사영리나 브릿지 또는 설문지와 개 센터별로 만든 전도지를 사용하거나 성경공부 초청 방식으로 복음을 캠퍼스 안에서 전하고 있다. 사회가 다변화되지 못하였을 때, 또한 캠퍼스 안에서 학생들이 비교적 마음의 여유를 가졌고 진리에 대하여 목말라 하던 1970-80년대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복음 전도를 위해 대학생들에게 접근하면 대개의 경우는 거절하지 않고 복음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관계를 전제하지 않은 채 캠퍼스 안에서 우연히 만나 복음전도를 위해 접근할 때 많은 경우에 있어서 대화자체를 거절하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의 캠퍼스 전도는 개인전도의 시대에서 관계전도의 시대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개인전도보다는 관계 중심적 전도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목자들이 믿기 시작하면 캠퍼스에서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며 캠퍼스에서 복음의 영향력은 급속도로 감소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선교단체의 일차적 존재목적을 잃어버리게 할 수 있다.
복음이 처음 전해진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이후부터 지금까지 2000년이 흘러왔지만 복음 전도를 위한 최선의 시대는 없었다. 환란과 핍박 속에서 복음은 생명력을 가지고 활발하게 전파되었고 환란과 핍박이 오래 지속되면 교회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기에 하나님께서는 복음전도의 자유를 허락하사 더욱 복음 역사가 왕성하게 하셨다. 사실 환란과 핍박보다 더 힘든 것은 주어진 자유 속에서 교회가 영적으로 안일해지고 세상과 타협하여 부패해 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성도들을 흔들어 깨우고 격려하는 것은 영적 지도자들의 책임인 것이다. 개인전도와 관계전도에 있어서 여전히 두 가지 방법이 다 필요하다. 개인전도에 있어서는 창의적인 접촉전략이 더욱 개발되어야 하고 관계전도는 새롭게 배우고 발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캠퍼스의 학사일정에 따라 학기 초에는 개인전도에 주력하고 매학기 중반 이후에는 관계전도 전략에 주력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학부, 학과, 기숙사, 동아리, 동창, 친구, 선후배 등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기에 익숙해지면 관계전도를 힘써서 전도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3. 관계전도의 필요성
미국의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이 교회에 오게 되는 영향력의 순위는 친구와 친지가 86%, 목사님의 권유 6%, 계획된 전도 방문 6%, 홍보 2%였다. 교회성장학의 선구자인 도날드 맥가브란(Donald MaGavran) 박사는 교회성장학의 이론을 세우면서 ‘동일집단이론’을 제시한 바가 있다. ‘동일집단이론’의 정의는 “사람들이 인종적, 언어적, 계급적 장벽을 헐지 않고 기독교인이 되기를 원한다.”이다. 맥가브란은 이 원리를 증명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왜 교회에 오게 되었는가’에 대한 쉘러(Lyle C. Schaller)의 10년간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였다. 친구나 친척의 인도 60-90%, 방문 전도 10-25%, 목회자에 대한 호감 10-20%, 교회 프로그램 4-10%, 교회학교 영향 3-6%, 스스로 자원 3-8%이다.
우리는 한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으므로 한국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한국 교회의 전도에는 문화의 개념이 빠져 있다. 전도는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문화를 모르면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수 없다. 한국인은 ‘우리’라는 말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우리 집, 우리 센터, 우리 회사, 우리 나라, 우리 엄마, 우리 아내, 우리 남편 등 우리는 우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민족이다. ‘우리’는 바로 ‘울타리’, 즉 ‘집’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인이 ‘우리’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집안 식구와 같이 매우 가까운 사이임을 은근히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은 내집단 둘레에 큰 성벽을 쌓고 외집단으로부터 침해나 간섭이나 관여를 거부하려 든다(이규태).” 한국인은 모르는 사람을 모두 원수같이 취급하려는 경향이 있다. 외집단에게는 불친절해도 내집단에게는 말할 수 없이 친절한 것이 한국인이다. 따라서 한국인을 전도할 때는 먼저 관계를 형성하여 타인(외집단)에 대해 가지는 적대감으로부터 우리(내집단)에게 보여주는 따뜻한 환대로의 움직임을 조성해야 한다.
한국인은 다분히 논리적이라기보다는 체험적이다. 대체로 서구인은 논리적이고 동양인은 체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에게 복음을 전도할 때는 복음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좋겠지만 체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한국인은 좌뇌보다는 우뇌가 발달해 있다. 좌뇌는 이성, 논리, 추리, 사고, 언어 등을 관장하고, 우뇌는 직관, 감각 등을 관장한다. 한국인은 조목조목 따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반면 한국인은 정에 쉽게 이끌리고 감정에 잘 치우친다. “우리가 남이가?” 라는 말이 이를 잘 보여 준다. 전도할 때 이 같은 측면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전용덕은 캠퍼스 환경에서 관계전도의 필요성을 네 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 복음에 대한 거부감 완화를 위해서 필요하다. 캠퍼스에는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단체의 지체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있다. 이들 선교단체의 지체들로부터 일반 학생들은 한번 씩은 복음을 들어보았을 정도로 활발하게 복음 전도를 힘쓰고 있다. 그러나 이들 개인전도는 개인적인 관계형성이 전제되지 못한 불특정 익명의 사람에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전도 대상자들은 일반적으로 호의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경계심과 함께 긴장감을 느낀다.
여러 선교단체에서 경쟁적으로 개인 접촉을 시도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부담감을 느끼고 복음 자체에 대한 부정적 선입관과 거부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시대의 변화로 인하여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의 영향을 받아 일반 대학생들은 기독교인과 복음을 동일시하여 복음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관계전도의 경우에는 이미 학과 생활이나 동향 선후배, 동창 등의 자연스럽게 오랜 시간을 통해 형성된 관계를 기초로 복음을 가지고 접근하기 때문에 전도 대상자와 인격적인 접촉점이 가능하며 복음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며 복음에 대한 부정적 선입관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다.
둘째, 필요중심적인 접근 :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필요가 있다. 느껴지는 필요는 다르지만 사람의 깊은 내면에 감추어져 있는 실제적 필요가 존재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줄 때 마음을 열고 관심을 더 잘 보이게 된다. 잘 계획된 관계전도가 가지는 최대의 장점은 대상자들의 특정한 필요에 따른 복음적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불특정 익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개인전도와 달리 기획하여 준비하는 관계전도는 대상을 세분화하여 전도대상자가 가지는 실제적인 필요에 맞춘 복음적 접근이 가능하다.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는 준비과정에서 상대방의 필요를 파악할 수 있어 합당한 말씀을 적절하게 전할 수 있다.
셋째, 안정감 : 사람들은 안정감에 대한 기본적인 필요와 욕구가 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만나야 한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는 익명의 사람들과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있어서 긴장과 함께 불안감을 느낀다. 그러나 관계전도를 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관계를 기초로 하여 만나고 대화를 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전도대상자에게 신뢰감과 함께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준다.
넷째, 효과성 : 복음을 전하고 난 이후에 나타나는 결과를 비교해 볼 때 복음전도의 효과적인 면에서 관계전도는 개인전도보다 훨씬 높은 수용성과 관심도 그리고 교회의 정착율을 보이고 있다. 초대교회는 가정 교회를 중심으로 가족과 친척 등에게 관계전도를 하여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UBF 초기에 사라배리선교사님의 영어 성경 공부를 통한 복음 전도는 매우 효과적이었고 그 이후에 섬머스쿨과 윈터스쿨, 운동 모임, 최근의 해외선교여행을 통한 복음 전도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박남수목사는 관계전도를 한 이후에 초신자의 교회 정착율이 20-30%에서 93%이상으로 높아졌다고 증거하였다. 우리 사역의 성공은 돈이나 숫자나 교세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변화되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차기 리더를 세우는 제자 양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관계전도는 복음 전도뿐만 아니라 요회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우리는 복음을 많이 전하지만 교회 정착율은 매우 떨어진다. 우리와 한국 교회는 비교인들을 전도하는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목자의 자녀들조차도 교회에 정착시키는 데도 실패했다. 우리는 이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고심하고 있다.
4. 전도소그룹모임(열린 모임)
두날개선교회 김성곤 대표는 전도소그룹을 통해서 영적인 추수를 하고 있다. 그는 전도소그룹을 열린모임이라고 부른다. 열린모임이란 삶의 현장에서 3-4명이 팀을 이루어 복음을 전하는 소그룹 전도운동이다. 한 지역을 거점으로 누룩처럼, 겨자씨처럼 복음을 확장하여 지역을 장악해가는 침투전도로 예수님과 사도 바울이 사용했던 성경적인 전도전략이다. 공산화된 철의 장막 중국에 복음이 확장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열린 모임과 같은 전도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1) 열린 모임 사역지침
① 열린모임 팀 구성 : 한 요회에서 3-4명을 한 팀으로 2팀을 구성한다.
요회목자, 요회원2명(새요회원)
부요회목자, 요회원2명(새요회원)
② 12주 열린 모임 선포 2주전에 팀이 구성되어 스탭목자에게 보고되며, 담당자가 조정, 확인 후 1주 전에 안내지를 통해 12주 열린모임 편성표를 광고한다.
③ 전 회원이 12주 열린모임에 우선을 두도록 선포주일부터 대대적인 광고를 한다. 예) 현수막 활용, 구호와 구호맨 선정, 12주 열린모임 구호를 함께 외친다. 주제가를 함께 부른다. 영상을 적극 활용한다.
④ 매주 12주 열린 모임 전략에 대해 광고한다. 주보, 영상, 게시판을 적극 활용한다.
⑤ 12주 열린 모임 2주 후에는 베스트 명단을 제출하도록 하여 요회별로 분류, 게시하며 베스트가 등록하면 이름 옆에 별을 붙인다.
⑥ 열린 모임 9주부터는 영혼추수주일 초청장을 배부하여 영혼추수주일을 적극 강조한다.
⑦ 영혼추수주일의 명칭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봄 - Happy Day 축제, 여름 - 귀빈 초청 축제, 가을 - 행복 나눔 축제
⑧ 열린모임을 2종류로 진행한다.
㉠ 12주 열린 모임 : 11주를 전략에 따라 진행하여 12주에는 교회에 초청하여 결신하는 전략이다.
㉡ 상시적으로 여는 열린모임 : 현장의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열린모임을 여는 경우이다. 대학은 방학으로 인해 12주 열린 모임이 어려우므로 학기중에는 상시적으로 열린 모임을 가진다. 또 12주 후에도 태신자가 지속적으로 오는 열린모임은 계속 모임을 가지도록 한다. 이때 ‘열린모임 실행Ⅱ ’를 사용한다.
⑨ 열린모임은 정해진 시간, 장소를 꼭 지켜야 한다. 열린모임에 최우선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기럭하라. 하나님은 신실한 자에게 예비된 영혼을 보내신다.
2) 12주 열린모임 실행지침
주전 략실 행 지 침메 시 지기 도점 검1⃚⃚• 기도하기
• 태신자 7명 정하기
1. 전도에 관한 동기부여
2. 나와 관계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도임을 강조
3. 태신자 만들기를 참고로 태신자 정하기(태신자 카드에 7명이름 적기)
4. 기도의 중요성 강조
5. 태신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열린모임은 소그룹 전도운동이다. 개인기도
팀기도태신자 카드에 태신자 이름적기2• 기도하기
• 베스트 3명 정하기1. 베스트 정하기(태신자 중 이번에 꼭 전도하기를 원하는 3명을 베스트로 정하게 된다.)
2. 베스트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한다. 열린모임은 소그룹 기도 전도운동이다. 개인기도
팀기도기도생활 체크3• 기도하기
• 관계맺기1. 베스트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
2. 관계맺기 1단계 : 베스트와 차 마시기열린모임은 소그룹 관계(오이코스) 전도운동이다. 개인기도
팀기도기도생활 체크4• 기도하기
• 관계맺기1. 베스트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
2. 간증문 작성하고 나눈다.
3. 관계맺기 2단계 : 간단한(부담스럽지 않은) 선물하기 열린모임은 소그룹 배가 번식 운동이다. 개인기도
팀기도1. 기도생활 체크
2. 관계맺기 진행현황확인5• 열린모임초청
• 관계맺기1. 갈급한 자, 사명자, 충성된 자, 예비된 자, 헌신된 자, 낙심자는 5주부터 열린모임에 초청
2. 간증나누기
3. 관계맺기 3단계 : 베스트와 식사하기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또는 요2장.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 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진행현황확인
3. 기도생활 체크6• 열린모임초청
• 관계맺기1. 갈급한 자, 사명자, 충성된 자, 예비된 자, 헌신된 자, 낙심자는 5주부터 열린모임에 초청
2. 간증나누기
3. 관계맺기 4단계 : 베스크 섬기기(베스트 필요채우기)당신은 지금 속고 있습니다.
또는 요4장.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신 예수님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3. 기도생활체크7• 열린모임초청
• 관계맺기1. 갈급한 자, 사명자, 충성된 자, 예비된 자, 헌신된 자, 낙심자는 5주부터 열린모임에 초청
2. 간증나누기
3. 관계맺기 5단계:베스트 섬기기(베스트 필요채우기) 당신은 구원자 예수를 아십니까?
또는 요3장. 거듭남의 진리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3. 기도생활체크8• 열린모임초청
• 관계맺기1. 갈급한 자, 사명자, 충성된 자, 예비된 자, 헌신된 자, 낙심자는 5주부터 열린모임에 초청
2. 간증나누기
3. 관계맺기 6단계:식사하기,감동적인 선물하기
4. 9주부터 열린모임 총동원임을 강조기도는 만사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는 요5장.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3. 기도생활체크
4. 9주부터 베스트 열린모임 총동원임을 강조9• 열린모임초청1. 베스트 열린모임 초청
2. 열린모임 방문자에게 목자님설교 테이프 선물하기당신의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또는 창1장. 심히 기뻐하신 하나님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3. 기도생활체크
4.베스트 열린모임 총동원임을 강조10• 열린모임초청1. 베스트 열린모임 초청
2. 열린모임 방문자에게 목자님 설교 테이프 선물하기성공하는 인생의 법칙
또는 창2장. 행복의 비결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3. 기도생활체크
4.베스트 열린모임 총동원임을 강조11• 열린모임초청1. 베스트 열린모임 초청
2. 열린모임 방문자에게 목자님 설교 테이프 선물하기
3. 교회소개하기
4. 교회 초청을 위해 집중적으로 만나기
5. 전가족 새벽기도 총진군 및 아침 금식기도교회는 당신을 행복하게 합니다.
창3장. 네가 어디 있느냐 개인기도
새벽기도
총진군
아침금식기도1. 교회초청을 위한 집중적인 만남확인
2. 기도생활체크
3. 전성도 새벽기도 총진군‧아침 금식기도12영혼추수주일1. 베스트 열린모임 초청
2. 교회 초청 후 감사의 전화, 메일, 편지 발송
3. 등록 후 책임목자, 요회목자,새가족 섬김이 심방바이블 아카데미
또는 맞춤 전도 집회개인기도
요회에서 기도지침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책임목자와 진행본부측에서 점검
5. 어떻게 개인 관계전도를 실행할 것인가?
개인 ‘관계전도 410’을 제안한다. 이는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4단계 10가지 실천 원리를 따르는 것을 말한다.
1) 1단계 : 마음 열기
① 지역을 설정하라. 학교 친구, 선후배, 이웃사람 또는 직장 동료 등 분명한 지역과 대상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전도 대상자 리스트를 작성한다. 되도록 분기별로.
③ 매일 아침 대상지역과 대상자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한다.
④ 매일 아침 대상자와의 만남을 미리 계획한다.
⑤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하거나 살짝 웃어준다.
⑥ 친절하게 대하고 말을 걸려고 노력한다.
⑦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노력한다. 항상 친절을 유지하도록 한다.
⑧ 새롭게 발견한 사실을 기록한다.
⑨ 대상자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해서 점검한다.
⑩ 자기 전에 그날 만난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기도 노트를 만들어 변화를 확인한다.
2) 2단계 : 친해지기
① 이 단계에서 당신의 목표는 단순히 대상자를 더 잘 아는 것이다.
② 매일 아침 대상자와 대상 지역을 위한 축복기도를 한다. 기도노트에 기도 제목을 적는 것이 좋다.
③ 매일 아침 대상자와 만남을 미리 계획한다. 장기적 만남도 전도에 도움을 준다.
④ 그 사람의 주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고향, 학교, 취미, 가족 배경 등등.
⑤ 공통 관심사를 찾는다. 취미나 운동, 이웃에서 자주 마주치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⑥ 인내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진다. 관계를 강요하지 말라.
⑦ 당신이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억지로 숨기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 좋다.
⑧ 한 번에 오랜 시간동안 접촉을 가지는 것보다 짧고 잦은 접촉을 가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⑨ 대상자의 필요를 발견하기 위하여 듣는다. 슬픔, 두려움, 소원, 목표, 지병, 작은 문제 등등(빌2:3-4)
⑩ 자기 전에 그날의 새롭게 발견한 사실을 기록하고 대상자를 위하여 기도하다.
3) 3단계 : 섬기기
① 매일 아침 대상자와 대상 지역을 위한 축복기도를 한다. 기도제목을 항상 적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② 만남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다. 정기적으로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③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 전도에 성공하기 위해선 한번이라도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④ 상대방의 성공적인 삶이 당신의 목표임을 기억한다. 상대방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⑤ 사랑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더 잘 표현된다(요일 3:17-18).
⑥ 진실하고 실제적인 필요를 제공한다. 상대방의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고 형식적이고 무조건적인 도움은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⑦ 대상자에게도 당신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감사표시를 한다.
⑧ 당신이 알고 있는 크리스천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전도란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신의 집이나 특별한 장소(1차 교회는 제외)로 초대하면 좋을 것이다.
⑨ 매일 저녁 새롭게 발견한 사실을 기록한다.
⑩ 대상자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생각해 보고 위하여 기도한다.
4) 4단계 : 친구되기
① 매일 아침 대상 지역과 대상자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한다.
② 매일 아침 그날의 만남을 계획하고 준비한다.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몇 번이든 만남의 횟수를 정한다.
③ 발견한 공통의 관심사를 함께 하는 기회를 만든다.
④ 자연스럽게 더 깊은 관계로 맺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솔직할 수 있어야 한다. 정직해야 한다. 신뢰감을 줘야 한다.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⑤ 함께 좋은 시간이나 기념할 만한 시간을 함께 한다. 사랑과 관심을 정기적으로 표현한다.
⑥ 대상자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용납하는 것이 이 단계의 최대 관심사이다.
⑦ 개인적으로 소그룹모임을 제안하거나 자기가 참여하는 소그룹모임에 초대하다. 여기서 절대로 강요하거나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대상자가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당신은 단지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이다.
⑧ 교회의 전도축제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에 대상자를 교회로 초청한다.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초청해야 한다.
⑨ 매일 저녁 대상자에 대하여 새롭게 발견한 사실을 기록한다.
⑩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자신의 태도를 생각해 보고 대상자를 위하여 기도한다.
6. 대학 4년 졸업 후에는 모두 학사가 되는데 어떻게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동참할 것인가?
1)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학생 운동에 전념할 경우 : 우리의 사명은 캠퍼스 제자 양성이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캠퍼스를 심방하고 캠퍼스 양을 얻어서 일대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 교회와 다른 점은 바로 캠퍼스 사역의 특수성을 계속 살려가야 한다는 점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정체성을 찾는다. 학사의 비중이 많아지면서 CBF, JBF가 UBF를 향하고 있는 것과 같이 학사들도 대학생 운동에 초점을 맞추어서 활동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포기치 못할 방향이다. 그러면 학사가 학생들과 어떻게 관계성을 맺을 것인가? 학사들은 토요일에 캠퍼스에 가서 전도를 하지만 늙수그레한 양들을 만나고 일대일로 연결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학사는 할 수 있다면 주중에 하루 휴가를 내서 전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아니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캠퍼스에 나가 전도하는 것이다. 학사는 학생들과의 세대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관계전도를 위해 학생들을 끼고 소그룹 전도모임을 이루어 보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목자가 한 양을 만났다면 관계성을 맺기 위해서 여유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당장 일대일 성경 공부에 응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관계가 발전하면서 신뢰가 생기면 복음을 전하고 성경 공부에 초청하기가 더 수월할 것이다.
2)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장 동료들을 제자 삼는 경우 : 개척 센터는 당연히 학생 역사에 힘쓸 수밖에 없지만 학사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직장 일에 매이게 되면 시간의 한계를 경험하게 된다. 학사들은 하루 생활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거기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일대일 양을 얻어서 섬기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예로 종로 1부의 나요한 목자가 좋은 예이다. 직장인으로서 복음전도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직장 생활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양을 치는 학사들이 요회모임을 인도하고 섬기는 역량이 뛰어나다. 학사목자들의 영성이 살아나야 한다. 학생 복음 운동이 학생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면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될 것이다. 센터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아직 어린 학생들의 영적인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서 학사들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학사목자가 학생들의 지원 그룹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좋은 역할 모델이 되어야 한다.
7. 학생에 의한 학생 복음 운동을 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초신자들에게 전도 교육을 시켜야 한다. 우리는 이들을 세상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생각으로 가지치기를 하도록 도아 왔다. 그러나 이들이야말로 비교인 친구들과 가장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 이들을 되도록 빨리 전도할 수 있는 전도인으로 삼아야 한다. 안드레는 믿자마다 베드로는 데려왔다. 빌립도 자기 친구 나다나엘을 데리고 왔다. 예수님은 부활을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다. 목자의 믿음이 필요하다. 예수님을 믿은 자 3년이 지나면 그의 교제권은 신자들로 국한되기가 쉽다. 새순에서 열매가 맺듯이 초신자들이 전도자가 되도록 훈련해야 한다.
2) 사역의 구조를 단순화해야 한다. 성경이 보여주는 교회 구조는 한마디로 복음 전도와 구제에 중점을 둔 단순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행6장). 이는 사역과 성장을 위한 교회구조임을 알 수 있다. 초대 교회의 놀라운 활력과 건강 그리고 성장의 비밀은 여기에 있다. 우리 모임도 사명 중심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어느 새 많이 비만해지고 복잡해져 있다. 전도에 있어서 귀중한 자원 중 하나는 교인들의 시간이다. 비교인들을 위해 낼 수 있는 시간이 전도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목자들이 전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이다. 시간이 있어야 전도를 한다. 오늘날은 과거에 비해 여가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역동적인 요회 전도와 요회 양육 모임이 이루어지도록 전체 모임을 줄여야 한다.
3) 전도의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영성은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제자도’와 유사한 카톨릭적 용어이다. UBF식으로 말하면 영성은 스피릿이다. 영성의 결과는 곧 사역이다. 영성이 없으면 사역이 일어나지 않는다. 가슴이 뜨거운 신자만이 움직인다. 하나님은 깨어지지 않은 사람은 쓰실 수 없다. 깨어지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일에 장애가 된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12:24). 제자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먼저 자신이 죽어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가 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열매는 예수님 안에 거하며 그 분과 연합하는 자만이 맺을 수 있다(요15:5). 영혼 구원을 향한 열정과 불타오르는 영성을 키우는 길은 기도와 말씀과 찬양이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서 심령이 새로워지면 전도를 해야 하고 전도를 하면서 자기가 죽고 예수님을 배우게 된다. 전도하고 말씀을 열심히 가르치는 사람이 가장 빨리 예수님을 배우고 닮는다. 제자훈련은 전도훈련부터 시작된다.
4) ‘과소모임’을 학생 목자들이 만들어서 섬김으로 관계전도를 할 수 있다. 실제로 공대 같은 경우 물리, 화학, 수학 과소모임을 이루어 학업 문제를 도와주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센터도 있다. 영어 공부를 위한 소모임, 스포츠를 통한 소모임, 취직 준비를 위한 소모임을 이루어 관계를 맺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학생들의 필요를 채워주면서 복음을 전함으로 영적인 추수를 해야 할 것이다.
8. 효과적인 전대대상자를 찾는 법
나의관심대상 이 름 순위직장 동료함께하는사람상 사사 장운동 모임사업가아이봐주는분이웃 1의사간호사아이들선생님아버지어머니기 타나의관심대상 이 름 순위 남동생 여동생 친구 1 친구 2 친구 3 친구 4 친구 5 후배 1후배 2고교 후배친구동생친척조카기타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는 첫 번째 이유는 친구나 친척의 초대 때문이다. 전도된 사람들은 설문조사한 결과 75-90%가 관계에 의해서 였다. 평소에 우리가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전도대상자인 것이다. 만약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Ⅳ. 결론
전도가 안 된다는 오늘날 관계전도는 매우 효과적인 대안이 된다. 왜냐하면 첫째, 관계전도는 복음 전도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준다. 둘째, 관계전도는 급변하는 시대의 환경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 셋째, 관계전도는 개인전도가 가지는 접촉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관계전도를 위해서 먼저 대상을 선정하고 그들의 필요를 분석하고 관계를 맺어간다. 그리고 소그룹에 초청하여 복음을 심고 양육해 나가는 것이다.
관계전도의 전략을 연구하면서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전도에 관한 성경적 원리는 한 영혼을 구령하는 복음 전도의 일은 우리의 지혜와 방법으로 할 수 없는 성령의 사역이며, 우리의 전략은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즉 전도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사람이 해야만 하는 일’을 이해해야 한다. “심고 물 주는 일은 사람이 해야 하는 부분이요, 자라나게 하고 열매 맺는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고전 3:6-7).” 전도 훈련은 영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균형을 잃은 대표적인 경우가 영성 지향적인 사고와 기능 지향적인 사고이다. 영성 지향적인 사고는 인간이 수고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고, 반면에 기능 지향적인 사고는 성령의 역사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전도의 양면은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 받는 유기적인 관계 가운데 있다. 아무쪼록 전도인으로서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예수님의 인격을 배우는데서 자라고, 캠퍼스 영혼들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여 이들에게 전도하고 미래의 영적 지도자로 키우는 일에서 열매가 풍성하기를 기도한다.
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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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번역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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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위논문
전용덕, 2004, 관계전도를 통한 캠퍼스 전략 연구,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석사(Th.M) 학위논문
최준혁, 1995, 관계전도를 통한 교회성장 전략, 풀러신학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UBF 동교센터 이엘리야 목자 씀.
2007년 봄 스탭 목자 수련회 특강
관계전도를 통한 캠퍼스 선교 전략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막1:38)”
Ⅰ. 서론
1. 문제제기
봄학기 캠퍼스 전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캠퍼스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당하는 어려움 중에 하나는 기독교의 이미지가 매우 나빠져 있다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불교신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1998년 한미준(한국 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통계에 의하면 개신교의 이탈율은 매우 높고, 반면에 기독교에의 의향률은 가장 낮다. 한국의 비종교인 47.2% 중에 종교 의향률이 32.9%인데 이 가운데 불교 42.8%, 천주교 37.7%, 기독교 의향률은 가톨릭과 불교보다 낮은 22.3%에 지나지 않는다. 복음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듣게 할까? 절대적인 진리를 거부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복음 전도는 무엇일까?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제도화된 교회이다”(하워드 스나이더). 아이러니컬하게도 전도의 주체가 전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교회의 이미지가 갱신되어야 할 필요를 절감한다. 개교회의 성장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 전도 운동으로 전환해야 한다.
오늘날 캠퍼스 추수밭의 적신호는 효과적인 전도 방법의 부재 현상이다. 우리 모임이 양육과 훈련에 장점이 있지만 전도의 방법에 있어서는 아직도 초보적인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조금 혼잡한 실정에 놓여 있다. 과거에는 동아리를 통해서 움직였는데 지금 학생들은 ‘과소모임’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한 학생 목자는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자 하면 각자 ‘과소모임’으로 쏜살같이 흩어진다며 현 상황을 이야기했다. 매주 복음을 전하지만 일대일로 연결이 되는 양은 매우 적고 그로 인해 복음 전도에 대한 회의와 의욕을 상실한 리더들이 상당수이다. 기본적으로 만나는 양이 많아지면 얻는 양도 많아지고, 목자가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어 복음을 전하면 더 효과적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복음 전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어쨌든 양을 얻어야 양육을 하고 훈련을 할 것이 아닌가? 제자훈련은 전도훈련부터 시작해야 한다.
2. 목표
개인전도의 필요성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전용덕은 그의 논문에서 캠퍼스 선교에서 개인전도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7%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전도의 효과성 면에서는 개인전도보다 관계전도 방법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까지 개인 전도를 통해서 많은 열매를 맺었지만 지금도 그러한가? 한 예로 동교센터의 지난 3월 25일 역사보고서를 보면 17명의 새신자 중에 개인 전도를 통해서 예배에 참석하는 양은 단 두 명뿐이고 15명은 관계전도를 통해서 예배에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관계전도의 효과는 월등하다. 그래서 관계전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은지 그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것은 캠퍼스 전도에 대한 열정과 역동성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3. 가설
복음 전도는 개인전도뿐만 아니라 관계전도를 해야 한다. 관계전도는 개인전도의 확장이고 보완이다. 관계전도에는 개인 관계전도와 팀 관계전도가 있다. 전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관계전도를 해야 한다.
4. 방법
본 논문의 제목은 관계전도를 통한 캠퍼스 선교 전략이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이제까지 우리가 해온 전도방법을 살펴보고 그 전도방법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3장에서는 그 대안으로 관계전도가 무엇인지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 시간관계상 기존에 연구된 논문과 설문조사 및 통계자료를 이용하고자 한다. 캠퍼스 사역과 일반 교회 사역이 있지만 캠퍼스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서 논지를 전개하고자 한다.
Ⅱ. 개인전도 방법과 평가
1. 개인전도 방법
개인전도란 불특정 다수의 익명의 대상에게 복음을 개인적으로 전하는 것을 말한다. 캠퍼스 선교단체에서 일반적으로 전도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CCC의 사영리, 네비게이토선교회의 브릿지, UBF의 설문지 조사 및 각 센터 별로 만든 전도지가 사용되고 있다. 동교센터에서는 “너 지금 어디 가니?”를 많이 사용한다. 이 전도지가 좋은 점은 인생의 목적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진 후에 복음을 5분 내에 증거하고 선배들의 한마디 간증과 연락처를 받기에 좋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우리는 대부분 “성경 공부해보시겠습니까?”라고 찔러보고 반응이 좋으면 복음을 전하고 일대일 성경공부 약속을 한다.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 “말하면 있고 말 안 하면 없다.” “생고구마 걱정 말고 노는 입에 찔러보자.”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1장38절에서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말씀하셨고,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고 명령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 증거는 우리를 자주 위축시키는 활동인 것 같다. 어떤 사람의 생활에 끼어드는 것은 위협적인 일일 뿐만 아니라 주제넘고 건방진 일로도 보일 수 있다. 우리는 그 사람을 성나게 할 것을 두려워하고, 거절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우리 주님을 전하는 것이 그에게 맞지 않을 것 같아 두려워하고, ‘광신자’라는 낙인이 찍힐까봐 두려워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잃은 자들을 찾고자 하신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복음의 긴급성과 절대성(딤후 4:2) 앞에 사람을 향하여 복음을 전해야 하는 성경적인 당위성을 개인전도는 가진다. 전도에 타고난 사람은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성령의 충만을 확신한 다음에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한다. 주님의 사랑에 강권되어 복음을 전한다. “성공적인 전도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단지 허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전도를 하지 않을 때 전도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전도에 대한 두 가지 오해가 있다. 하나는 전도에 어떤 비결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복음 전도에는 비결이 없다. 또 하나는 전도는 성숙한 크리스천들이 한다는 오해이다. 그러나 전도는 새 양들이 많이 한다. 사도 바울은 회심한 후 바로 각 회당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했다(행9:20). 사실 막 거듭났을 때가 전도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전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비교인과의 인간관계와 거듭난 생생한 체험, 뜨거운 구원의 확신이 함께 존재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우리는 새신자들에게 그들의 세상 친구들과의 친분관계를 끊고 영적인 친구들과만 교제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어린 양들을 세상의 악으로부터 보호하고 양육을 잘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전도 측면에서 볼 때 그러한 가르침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오히려 새양들은 전도의 목적으로 비교인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야 할 것이다. 즉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동시에 비교인들과의 교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세리, 죄인, 창녀들과 교제하셨음을 기억하자.
존 스토트에 의하면 사회 활동은 복음 전도의 파트너이다. “나는 복음 전도와 사회 활동의 관계가 참으로 기독교적인 것이라고 믿는다. 즉 사회 활동은 복음 전도의 파트너이다. 복음 전도와 사회 활동은 서로에게 파트너로서 소속되어 있으면서도 서로에게 독립적이다. 양자는 상호 협력 관계이지만 각각 올바른 위치에서 자신의 발판 위에 서 있다. 그러면서도 양자는 각기 다른 한편의 수단이거나 그것의 표현이 아니다. 각각 그 자체 안에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양자는 순수한 사랑의 표현이다.”
2. 개인전도 평가
개척 역사를 섬겨야 하는 우리에게 개인전도 방법은 큰 비용이나 시간이 들지 않고 장소나 대상에 구애받지 않고 전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전도방법은 공격적이다. 그런 점에서 개척자들에게 반드시 구비되어야 하는 복음전도 방법이다. 한미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의 전도를 받을 때 느낌을 묻는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84.3%, 긍정적인 반응은 14.5%에 불과했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전도 방법 면에 있어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효과적인 복음 전도 전략이 개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두란노 바이블 칼리지, 2004, 1-2).
Ⅲ. 관계전도
1. 용어의 정의 : 관계전도란 이미 어떤 형태이든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대상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개인관계전도가 있고 두 사람 이상의 팀을 이루어 공동으로 함께 복음을 전하는 팀 관계전도가 있다. 관계전도는 개인적으로 맺은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형태와 다수의 팀이 각각의 은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복음을 전하는 팀 관계전도가 있다.
2. 개인전도와 관계전도의 균형
1990년대 이후 캠퍼스 전도에 있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복음 전도를 위한 접촉점을 찾기가 어려워 졌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창의적 접촉점”의 필요성을 캠퍼스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주로 사용되고 있는 보편적인 전도 방법은 개인전도의 방법을 통하여 사영리나 브릿지 또는 설문지와 개 센터별로 만든 전도지를 사용하거나 성경공부 초청 방식으로 복음을 캠퍼스 안에서 전하고 있다. 사회가 다변화되지 못하였을 때, 또한 캠퍼스 안에서 학생들이 비교적 마음의 여유를 가졌고 진리에 대하여 목말라 하던 1970-80년대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복음 전도를 위해 대학생들에게 접근하면 대개의 경우는 거절하지 않고 복음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관계를 전제하지 않은 채 캠퍼스 안에서 우연히 만나 복음전도를 위해 접근할 때 많은 경우에 있어서 대화자체를 거절하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의 캠퍼스 전도는 개인전도의 시대에서 관계전도의 시대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개인전도보다는 관계 중심적 전도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목자들이 믿기 시작하면 캠퍼스에서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며 캠퍼스에서 복음의 영향력은 급속도로 감소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선교단체의 일차적 존재목적을 잃어버리게 할 수 있다.
복음이 처음 전해진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이후부터 지금까지 2000년이 흘러왔지만 복음 전도를 위한 최선의 시대는 없었다. 환란과 핍박 속에서 복음은 생명력을 가지고 활발하게 전파되었고 환란과 핍박이 오래 지속되면 교회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기에 하나님께서는 복음전도의 자유를 허락하사 더욱 복음 역사가 왕성하게 하셨다. 사실 환란과 핍박보다 더 힘든 것은 주어진 자유 속에서 교회가 영적으로 안일해지고 세상과 타협하여 부패해 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성도들을 흔들어 깨우고 격려하는 것은 영적 지도자들의 책임인 것이다. 개인전도와 관계전도에 있어서 여전히 두 가지 방법이 다 필요하다. 개인전도에 있어서는 창의적인 접촉전략이 더욱 개발되어야 하고 관계전도는 새롭게 배우고 발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캠퍼스의 학사일정에 따라 학기 초에는 개인전도에 주력하고 매학기 중반 이후에는 관계전도 전략에 주력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학부, 학과, 기숙사, 동아리, 동창, 친구, 선후배 등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기에 익숙해지면 관계전도를 힘써서 전도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3. 관계전도의 필요성
미국의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이 교회에 오게 되는 영향력의 순위는 친구와 친지가 86%, 목사님의 권유 6%, 계획된 전도 방문 6%, 홍보 2%였다. 교회성장학의 선구자인 도날드 맥가브란(Donald MaGavran) 박사는 교회성장학의 이론을 세우면서 ‘동일집단이론’을 제시한 바가 있다. ‘동일집단이론’의 정의는 “사람들이 인종적, 언어적, 계급적 장벽을 헐지 않고 기독교인이 되기를 원한다.”이다. 맥가브란은 이 원리를 증명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왜 교회에 오게 되었는가’에 대한 쉘러(Lyle C. Schaller)의 10년간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였다. 친구나 친척의 인도 60-90%, 방문 전도 10-25%, 목회자에 대한 호감 10-20%, 교회 프로그램 4-10%, 교회학교 영향 3-6%, 스스로 자원 3-8%이다.
우리는 한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으므로 한국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한국 교회의 전도에는 문화의 개념이 빠져 있다. 전도는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문화를 모르면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수 없다. 한국인은 ‘우리’라는 말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우리 집, 우리 센터, 우리 회사, 우리 나라, 우리 엄마, 우리 아내, 우리 남편 등 우리는 우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민족이다. ‘우리’는 바로 ‘울타리’, 즉 ‘집’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인이 ‘우리’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집안 식구와 같이 매우 가까운 사이임을 은근히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은 내집단 둘레에 큰 성벽을 쌓고 외집단으로부터 침해나 간섭이나 관여를 거부하려 든다(이규태).” 한국인은 모르는 사람을 모두 원수같이 취급하려는 경향이 있다. 외집단에게는 불친절해도 내집단에게는 말할 수 없이 친절한 것이 한국인이다. 따라서 한국인을 전도할 때는 먼저 관계를 형성하여 타인(외집단)에 대해 가지는 적대감으로부터 우리(내집단)에게 보여주는 따뜻한 환대로의 움직임을 조성해야 한다.
한국인은 다분히 논리적이라기보다는 체험적이다. 대체로 서구인은 논리적이고 동양인은 체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에게 복음을 전도할 때는 복음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좋겠지만 체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한국인은 좌뇌보다는 우뇌가 발달해 있다. 좌뇌는 이성, 논리, 추리, 사고, 언어 등을 관장하고, 우뇌는 직관, 감각 등을 관장한다. 한국인은 조목조목 따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반면 한국인은 정에 쉽게 이끌리고 감정에 잘 치우친다. “우리가 남이가?” 라는 말이 이를 잘 보여 준다. 전도할 때 이 같은 측면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전용덕은 캠퍼스 환경에서 관계전도의 필요성을 네 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 복음에 대한 거부감 완화를 위해서 필요하다. 캠퍼스에는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단체의 지체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있다. 이들 선교단체의 지체들로부터 일반 학생들은 한번 씩은 복음을 들어보았을 정도로 활발하게 복음 전도를 힘쓰고 있다. 그러나 이들 개인전도는 개인적인 관계형성이 전제되지 못한 불특정 익명의 사람에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전도 대상자들은 일반적으로 호의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경계심과 함께 긴장감을 느낀다.
여러 선교단체에서 경쟁적으로 개인 접촉을 시도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부담감을 느끼고 복음 자체에 대한 부정적 선입관과 거부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시대의 변화로 인하여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의 영향을 받아 일반 대학생들은 기독교인과 복음을 동일시하여 복음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관계전도의 경우에는 이미 학과 생활이나 동향 선후배, 동창 등의 자연스럽게 오랜 시간을 통해 형성된 관계를 기초로 복음을 가지고 접근하기 때문에 전도 대상자와 인격적인 접촉점이 가능하며 복음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며 복음에 대한 부정적 선입관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다.
둘째, 필요중심적인 접근 :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필요가 있다. 느껴지는 필요는 다르지만 사람의 깊은 내면에 감추어져 있는 실제적 필요가 존재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줄 때 마음을 열고 관심을 더 잘 보이게 된다. 잘 계획된 관계전도가 가지는 최대의 장점은 대상자들의 특정한 필요에 따른 복음적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불특정 익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개인전도와 달리 기획하여 준비하는 관계전도는 대상을 세분화하여 전도대상자가 가지는 실제적인 필요에 맞춘 복음적 접근이 가능하다.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는 준비과정에서 상대방의 필요를 파악할 수 있어 합당한 말씀을 적절하게 전할 수 있다.
셋째, 안정감 : 사람들은 안정감에 대한 기본적인 필요와 욕구가 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만나야 한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는 익명의 사람들과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있어서 긴장과 함께 불안감을 느낀다. 그러나 관계전도를 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관계를 기초로 하여 만나고 대화를 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전도대상자에게 신뢰감과 함께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준다.
넷째, 효과성 : 복음을 전하고 난 이후에 나타나는 결과를 비교해 볼 때 복음전도의 효과적인 면에서 관계전도는 개인전도보다 훨씬 높은 수용성과 관심도 그리고 교회의 정착율을 보이고 있다. 초대교회는 가정 교회를 중심으로 가족과 친척 등에게 관계전도를 하여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UBF 초기에 사라배리선교사님의 영어 성경 공부를 통한 복음 전도는 매우 효과적이었고 그 이후에 섬머스쿨과 윈터스쿨, 운동 모임, 최근의 해외선교여행을 통한 복음 전도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박남수목사는 관계전도를 한 이후에 초신자의 교회 정착율이 20-30%에서 93%이상으로 높아졌다고 증거하였다. 우리 사역의 성공은 돈이나 숫자나 교세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변화되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차기 리더를 세우는 제자 양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관계전도는 복음 전도뿐만 아니라 요회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우리는 복음을 많이 전하지만 교회 정착율은 매우 떨어진다. 우리와 한국 교회는 비교인들을 전도하는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목자의 자녀들조차도 교회에 정착시키는 데도 실패했다. 우리는 이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고심하고 있다.
4. 전도소그룹모임(열린 모임)
두날개선교회 김성곤 대표는 전도소그룹을 통해서 영적인 추수를 하고 있다. 그는 전도소그룹을 열린모임이라고 부른다. 열린모임이란 삶의 현장에서 3-4명이 팀을 이루어 복음을 전하는 소그룹 전도운동이다. 한 지역을 거점으로 누룩처럼, 겨자씨처럼 복음을 확장하여 지역을 장악해가는 침투전도로 예수님과 사도 바울이 사용했던 성경적인 전도전략이다. 공산화된 철의 장막 중국에 복음이 확장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열린 모임과 같은 전도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1) 열린 모임 사역지침
① 열린모임 팀 구성 : 한 요회에서 3-4명을 한 팀으로 2팀을 구성한다.
요회목자, 요회원2명(새요회원)
부요회목자, 요회원2명(새요회원)
② 12주 열린 모임 선포 2주전에 팀이 구성되어 스탭목자에게 보고되며, 담당자가 조정, 확인 후 1주 전에 안내지를 통해 12주 열린모임 편성표를 광고한다.
③ 전 회원이 12주 열린모임에 우선을 두도록 선포주일부터 대대적인 광고를 한다. 예) 현수막 활용, 구호와 구호맨 선정, 12주 열린모임 구호를 함께 외친다. 주제가를 함께 부른다. 영상을 적극 활용한다.
④ 매주 12주 열린 모임 전략에 대해 광고한다. 주보, 영상, 게시판을 적극 활용한다.
⑤ 12주 열린 모임 2주 후에는 베스트 명단을 제출하도록 하여 요회별로 분류, 게시하며 베스트가 등록하면 이름 옆에 별을 붙인다.
⑥ 열린 모임 9주부터는 영혼추수주일 초청장을 배부하여 영혼추수주일을 적극 강조한다.
⑦ 영혼추수주일의 명칭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봄 - Happy Day 축제, 여름 - 귀빈 초청 축제, 가을 - 행복 나눔 축제
⑧ 열린모임을 2종류로 진행한다.
㉠ 12주 열린 모임 : 11주를 전략에 따라 진행하여 12주에는 교회에 초청하여 결신하는 전략이다.
㉡ 상시적으로 여는 열린모임 : 현장의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열린모임을 여는 경우이다. 대학은 방학으로 인해 12주 열린 모임이 어려우므로 학기중에는 상시적으로 열린 모임을 가진다. 또 12주 후에도 태신자가 지속적으로 오는 열린모임은 계속 모임을 가지도록 한다. 이때 ‘열린모임 실행Ⅱ ’를 사용한다.
⑨ 열린모임은 정해진 시간, 장소를 꼭 지켜야 한다. 열린모임에 최우선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기럭하라. 하나님은 신실한 자에게 예비된 영혼을 보내신다.
2) 12주 열린모임 실행지침
주전 략실 행 지 침메 시 지기 도점 검1⃚⃚• 기도하기
• 태신자 7명 정하기
1. 전도에 관한 동기부여
2. 나와 관계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도임을 강조
3. 태신자 만들기를 참고로 태신자 정하기(태신자 카드에 7명이름 적기)
4. 기도의 중요성 강조
5. 태신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열린모임은 소그룹 전도운동이다. 개인기도
팀기도태신자 카드에 태신자 이름적기2• 기도하기
• 베스트 3명 정하기1. 베스트 정하기(태신자 중 이번에 꼭 전도하기를 원하는 3명을 베스트로 정하게 된다.)
2. 베스트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한다. 열린모임은 소그룹 기도 전도운동이다. 개인기도
팀기도기도생활 체크3• 기도하기
• 관계맺기1. 베스트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
2. 관계맺기 1단계 : 베스트와 차 마시기열린모임은 소그룹 관계(오이코스) 전도운동이다. 개인기도
팀기도기도생활 체크4• 기도하기
• 관계맺기1. 베스트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
2. 간증문 작성하고 나눈다.
3. 관계맺기 2단계 : 간단한(부담스럽지 않은) 선물하기 열린모임은 소그룹 배가 번식 운동이다. 개인기도
팀기도1. 기도생활 체크
2. 관계맺기 진행현황확인5• 열린모임초청
• 관계맺기1. 갈급한 자, 사명자, 충성된 자, 예비된 자, 헌신된 자, 낙심자는 5주부터 열린모임에 초청
2. 간증나누기
3. 관계맺기 3단계 : 베스트와 식사하기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또는 요2장. 변화의 능력자 예수님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 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진행현황확인
3. 기도생활 체크6• 열린모임초청
• 관계맺기1. 갈급한 자, 사명자, 충성된 자, 예비된 자, 헌신된 자, 낙심자는 5주부터 열린모임에 초청
2. 간증나누기
3. 관계맺기 4단계 : 베스크 섬기기(베스트 필요채우기)당신은 지금 속고 있습니다.
또는 요4장.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신 예수님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3. 기도생활체크7• 열린모임초청
• 관계맺기1. 갈급한 자, 사명자, 충성된 자, 예비된 자, 헌신된 자, 낙심자는 5주부터 열린모임에 초청
2. 간증나누기
3. 관계맺기 5단계:베스트 섬기기(베스트 필요채우기) 당신은 구원자 예수를 아십니까?
또는 요3장. 거듭남의 진리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3. 기도생활체크8• 열린모임초청
• 관계맺기1. 갈급한 자, 사명자, 충성된 자, 예비된 자, 헌신된 자, 낙심자는 5주부터 열린모임에 초청
2. 간증나누기
3. 관계맺기 6단계:식사하기,감동적인 선물하기
4. 9주부터 열린모임 총동원임을 강조기도는 만사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는 요5장.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3. 기도생활체크
4. 9주부터 베스트 열린모임 총동원임을 강조9• 열린모임초청1. 베스트 열린모임 초청
2. 열린모임 방문자에게 목자님설교 테이프 선물하기당신의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또는 창1장. 심히 기뻐하신 하나님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3. 기도생활체크
4.베스트 열린모임 총동원임을 강조10• 열린모임초청1. 베스트 열린모임 초청
2. 열린모임 방문자에게 목자님 설교 테이프 선물하기성공하는 인생의 법칙
또는 창2장. 행복의 비결개인기도
팀기도1. 열린모임후 베스트 반응 확인하기
2. 관계맺기
3. 기도생활체크
4.베스트 열린모임 총동원임을 강조11• 열린모임초청1. 베스트 열린모임 초청
2. 열린모임 방문자에게 목자님 설교 테이프 선물하기
3. 교회소개하기
4. 교회 초청을 위해 집중적으로 만나기
5. 전가족 새벽기도 총진군 및 아침 금식기도교회는 당신을 행복하게 합니다.
창3장. 네가 어디 있느냐 개인기도
새벽기도
총진군
아침금식기도1. 교회초청을 위한 집중적인 만남확인
2. 기도생활체크
3. 전성도 새벽기도 총진군‧아침 금식기도12영혼추수주일1. 베스트 열린모임 초청
2. 교회 초청 후 감사의 전화, 메일, 편지 발송
3. 등록 후 책임목자, 요회목자,새가족 섬김이 심방바이블 아카데미
또는 맞춤 전도 집회개인기도
요회에서 기도지침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책임목자와 진행본부측에서 점검
5. 어떻게 개인 관계전도를 실행할 것인가?
개인 ‘관계전도 410’을 제안한다. 이는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4단계 10가지 실천 원리를 따르는 것을 말한다.
1) 1단계 : 마음 열기
① 지역을 설정하라. 학교 친구, 선후배, 이웃사람 또는 직장 동료 등 분명한 지역과 대상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전도 대상자 리스트를 작성한다. 되도록 분기별로.
③ 매일 아침 대상지역과 대상자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한다.
④ 매일 아침 대상자와의 만남을 미리 계획한다.
⑤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하거나 살짝 웃어준다.
⑥ 친절하게 대하고 말을 걸려고 노력한다.
⑦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노력한다. 항상 친절을 유지하도록 한다.
⑧ 새롭게 발견한 사실을 기록한다.
⑨ 대상자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해서 점검한다.
⑩ 자기 전에 그날 만난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기도 노트를 만들어 변화를 확인한다.
2) 2단계 : 친해지기
① 이 단계에서 당신의 목표는 단순히 대상자를 더 잘 아는 것이다.
② 매일 아침 대상자와 대상 지역을 위한 축복기도를 한다. 기도노트에 기도 제목을 적는 것이 좋다.
③ 매일 아침 대상자와 만남을 미리 계획한다. 장기적 만남도 전도에 도움을 준다.
④ 그 사람의 주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고향, 학교, 취미, 가족 배경 등등.
⑤ 공통 관심사를 찾는다. 취미나 운동, 이웃에서 자주 마주치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⑥ 인내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진다. 관계를 강요하지 말라.
⑦ 당신이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억지로 숨기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 좋다.
⑧ 한 번에 오랜 시간동안 접촉을 가지는 것보다 짧고 잦은 접촉을 가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⑨ 대상자의 필요를 발견하기 위하여 듣는다. 슬픔, 두려움, 소원, 목표, 지병, 작은 문제 등등(빌2:3-4)
⑩ 자기 전에 그날의 새롭게 발견한 사실을 기록하고 대상자를 위하여 기도하다.
3) 3단계 : 섬기기
① 매일 아침 대상자와 대상 지역을 위한 축복기도를 한다. 기도제목을 항상 적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② 만남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다. 정기적으로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③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 전도에 성공하기 위해선 한번이라도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④ 상대방의 성공적인 삶이 당신의 목표임을 기억한다. 상대방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⑤ 사랑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더 잘 표현된다(요일 3:17-18).
⑥ 진실하고 실제적인 필요를 제공한다. 상대방의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고 형식적이고 무조건적인 도움은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⑦ 대상자에게도 당신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감사표시를 한다.
⑧ 당신이 알고 있는 크리스천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전도란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신의 집이나 특별한 장소(1차 교회는 제외)로 초대하면 좋을 것이다.
⑨ 매일 저녁 새롭게 발견한 사실을 기록한다.
⑩ 대상자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생각해 보고 위하여 기도한다.
4) 4단계 : 친구되기
① 매일 아침 대상 지역과 대상자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한다.
② 매일 아침 그날의 만남을 계획하고 준비한다.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몇 번이든 만남의 횟수를 정한다.
③ 발견한 공통의 관심사를 함께 하는 기회를 만든다.
④ 자연스럽게 더 깊은 관계로 맺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솔직할 수 있어야 한다. 정직해야 한다. 신뢰감을 줘야 한다.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⑤ 함께 좋은 시간이나 기념할 만한 시간을 함께 한다. 사랑과 관심을 정기적으로 표현한다.
⑥ 대상자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용납하는 것이 이 단계의 최대 관심사이다.
⑦ 개인적으로 소그룹모임을 제안하거나 자기가 참여하는 소그룹모임에 초대하다. 여기서 절대로 강요하거나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대상자가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당신은 단지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이다.
⑧ 교회의 전도축제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에 대상자를 교회로 초청한다.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초청해야 한다.
⑨ 매일 저녁 대상자에 대하여 새롭게 발견한 사실을 기록한다.
⑩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자신의 태도를 생각해 보고 대상자를 위하여 기도한다.
6. 대학 4년 졸업 후에는 모두 학사가 되는데 어떻게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동참할 것인가?
1)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학생 운동에 전념할 경우 : 우리의 사명은 캠퍼스 제자 양성이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캠퍼스를 심방하고 캠퍼스 양을 얻어서 일대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 교회와 다른 점은 바로 캠퍼스 사역의 특수성을 계속 살려가야 한다는 점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정체성을 찾는다. 학사의 비중이 많아지면서 CBF, JBF가 UBF를 향하고 있는 것과 같이 학사들도 대학생 운동에 초점을 맞추어서 활동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포기치 못할 방향이다. 그러면 학사가 학생들과 어떻게 관계성을 맺을 것인가? 학사들은 토요일에 캠퍼스에 가서 전도를 하지만 늙수그레한 양들을 만나고 일대일로 연결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학사는 할 수 있다면 주중에 하루 휴가를 내서 전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아니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캠퍼스에 나가 전도하는 것이다. 학사는 학생들과의 세대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관계전도를 위해 학생들을 끼고 소그룹 전도모임을 이루어 보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목자가 한 양을 만났다면 관계성을 맺기 위해서 여유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당장 일대일 성경 공부에 응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관계가 발전하면서 신뢰가 생기면 복음을 전하고 성경 공부에 초청하기가 더 수월할 것이다.
2)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장 동료들을 제자 삼는 경우 : 개척 센터는 당연히 학생 역사에 힘쓸 수밖에 없지만 학사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직장 일에 매이게 되면 시간의 한계를 경험하게 된다. 학사들은 하루 생활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거기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일대일 양을 얻어서 섬기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예로 종로 1부의 나요한 목자가 좋은 예이다. 직장인으로서 복음전도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직장 생활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양을 치는 학사들이 요회모임을 인도하고 섬기는 역량이 뛰어나다. 학사목자들의 영성이 살아나야 한다. 학생 복음 운동이 학생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면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될 것이다. 센터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아직 어린 학생들의 영적인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서 학사들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학사목자가 학생들의 지원 그룹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좋은 역할 모델이 되어야 한다.
7. 학생에 의한 학생 복음 운동을 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초신자들에게 전도 교육을 시켜야 한다. 우리는 이들을 세상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생각으로 가지치기를 하도록 도아 왔다. 그러나 이들이야말로 비교인 친구들과 가장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 이들을 되도록 빨리 전도할 수 있는 전도인으로 삼아야 한다. 안드레는 믿자마다 베드로는 데려왔다. 빌립도 자기 친구 나다나엘을 데리고 왔다. 예수님은 부활을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다. 목자의 믿음이 필요하다. 예수님을 믿은 자 3년이 지나면 그의 교제권은 신자들로 국한되기가 쉽다. 새순에서 열매가 맺듯이 초신자들이 전도자가 되도록 훈련해야 한다.
2) 사역의 구조를 단순화해야 한다. 성경이 보여주는 교회 구조는 한마디로 복음 전도와 구제에 중점을 둔 단순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행6장). 이는 사역과 성장을 위한 교회구조임을 알 수 있다. 초대 교회의 놀라운 활력과 건강 그리고 성장의 비밀은 여기에 있다. 우리 모임도 사명 중심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어느 새 많이 비만해지고 복잡해져 있다. 전도에 있어서 귀중한 자원 중 하나는 교인들의 시간이다. 비교인들을 위해 낼 수 있는 시간이 전도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목자들이 전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이다. 시간이 있어야 전도를 한다. 오늘날은 과거에 비해 여가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역동적인 요회 전도와 요회 양육 모임이 이루어지도록 전체 모임을 줄여야 한다.
3) 전도의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영성은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제자도’와 유사한 카톨릭적 용어이다. UBF식으로 말하면 영성은 스피릿이다. 영성의 결과는 곧 사역이다. 영성이 없으면 사역이 일어나지 않는다. 가슴이 뜨거운 신자만이 움직인다. 하나님은 깨어지지 않은 사람은 쓰실 수 없다. 깨어지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일에 장애가 된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12:24). 제자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먼저 자신이 죽어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가 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열매는 예수님 안에 거하며 그 분과 연합하는 자만이 맺을 수 있다(요15:5). 영혼 구원을 향한 열정과 불타오르는 영성을 키우는 길은 기도와 말씀과 찬양이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서 심령이 새로워지면 전도를 해야 하고 전도를 하면서 자기가 죽고 예수님을 배우게 된다. 전도하고 말씀을 열심히 가르치는 사람이 가장 빨리 예수님을 배우고 닮는다. 제자훈련은 전도훈련부터 시작된다.
4) ‘과소모임’을 학생 목자들이 만들어서 섬김으로 관계전도를 할 수 있다. 실제로 공대 같은 경우 물리, 화학, 수학 과소모임을 이루어 학업 문제를 도와주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센터도 있다. 영어 공부를 위한 소모임, 스포츠를 통한 소모임, 취직 준비를 위한 소모임을 이루어 관계를 맺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학생들의 필요를 채워주면서 복음을 전함으로 영적인 추수를 해야 할 것이다.
8. 효과적인 전대대상자를 찾는 법
나의관심대상 이 름 순위직장 동료함께하는사람상 사사 장운동 모임사업가아이봐주는분이웃 1의사간호사아이들선생님아버지어머니기 타나의관심대상 이 름 순위 남동생 여동생 친구 1 친구 2 친구 3 친구 4 친구 5 후배 1후배 2고교 후배친구동생친척조카기타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는 첫 번째 이유는 친구나 친척의 초대 때문이다. 전도된 사람들은 설문조사한 결과 75-90%가 관계에 의해서 였다. 평소에 우리가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전도대상자인 것이다. 만약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Ⅳ. 결론
전도가 안 된다는 오늘날 관계전도는 매우 효과적인 대안이 된다. 왜냐하면 첫째, 관계전도는 복음 전도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준다. 둘째, 관계전도는 급변하는 시대의 환경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 셋째, 관계전도는 개인전도가 가지는 접촉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관계전도를 위해서 먼저 대상을 선정하고 그들의 필요를 분석하고 관계를 맺어간다. 그리고 소그룹에 초청하여 복음을 심고 양육해 나가는 것이다.
관계전도의 전략을 연구하면서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전도에 관한 성경적 원리는 한 영혼을 구령하는 복음 전도의 일은 우리의 지혜와 방법으로 할 수 없는 성령의 사역이며, 우리의 전략은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즉 전도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사람이 해야만 하는 일’을 이해해야 한다. “심고 물 주는 일은 사람이 해야 하는 부분이요, 자라나게 하고 열매 맺는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고전 3:6-7).” 전도 훈련은 영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균형을 잃은 대표적인 경우가 영성 지향적인 사고와 기능 지향적인 사고이다. 영성 지향적인 사고는 인간이 수고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고, 반면에 기능 지향적인 사고는 성령의 역사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전도의 양면은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 받는 유기적인 관계 가운데 있다. 아무쪼록 전도인으로서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예수님의 인격을 배우는데서 자라고, 캠퍼스 영혼들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여 이들에게 전도하고 미래의 영적 지도자로 키우는 일에서 열매가 풍성하기를 기도한다.
Ⅴ. 참고문헌
1. 국내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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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2007, 열림모임 비전, 두날개
김성곤, 2007, 열린모임 실행지침서, 두날개
김성곤, 2007, 열린모임 실행 Ⅰ, Ⅱ, 두날개
윤성호, 1995, 나는 이렇게 전도한다, 청우
이만재, 1997, 교회 가기 싫은 77가지 이유
이상만, 2004, 오이코스 전도폭발, 기독신문사
이상만, 2004, 오이코스 전도목회 핸드북
이상만, 2001, 7단계 제자훈련 오이코스 전도
21세기 목회연구소, 2006, 성공전도법
CCC 학원사역연구소, 2007, The Compass, 순출판사
2. 번역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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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타트, 김영배역, 1997, 전도하지 않는 죄, 기독교문서선교회
헨리 블렉커비, 윤종석 옮김. 2007, 영적 리더십, 두란노
3. 학위논문
전용덕, 2004, 관계전도를 통한 캠퍼스 전략 연구,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석사(Th.M) 학위논문
최준혁, 1995, 관계전도를 통한 교회성장 전략, 풀러신학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UBF 동교센터 이엘리야 목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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