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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2023년 추수감사(시2\126퍈) 반드시 기쁨으로 돌아오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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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3-11-19 21:32

본문

2023년 추수감사절
말씀 |시편 126:1-6
요절 |시편 126:6

반드시 기쁨으로 돌아오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오늘은 추수감사절인데 한 해 동안 햇빛과 비를 내려 주셔서 심고 가꾼 곡식들에서 풍성한 추수를 한 것을 감사하고 축하하는 날입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하고 흘린 땀과 눈물을 닦으며 기뻐하는 날입니다.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라고 느헤미야는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감사하고 우리 각자가 추수한 것을 먹으며 기뻐하는 것은 한 해를 정리하고 새 해를 준비하는 좋은 길입니다.

  오늘 음미할 이 시의 배경은 BC 538년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자손의 바벨론 포로귀환 사건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성전과 성읍 건축을 방해하는 대적들의 공격(스4:23,느1:3),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느5:3,학1:11)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씨를 뿌리며 공동체가 기쁨으로 열매를 맺을 것을 소망하며 읊은 시입니다. 우리 공동체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끌어 오셨고, 또 이끄시며 어떤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는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시인은 무슨 일을 회상하고 있습니까?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는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던 BC 538년입니다.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에 끌려갈 때는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끌려갔습니다. 그렇게 70년이 지났습니다. 강대국 바벨론의 손에서 독립 운동을 한다거나 힘을 길러서 자력으로 풀려난다는 것은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에 뿌리를 내리고 번성하여 자리가 잡혀가고 있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도 이제 살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떠나고 은혜를 베푸시면서 평안해졌습니다. 하나님과 그 백성의 관계가 본래대로 회복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운명을 바꾸시고 회복시키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하신 대로 70년이 차자 꿈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바벨론을 공격하여 멸망을 시키고 이스라엘 포로들은 해방시켜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록 선포한 것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포로 이전의 상태로 돌아오는 걸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보통 우리는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어려운 일을 말할 때 ‘꿈같은 일’이라고 말합니다.

  2절에 보면 그들의 입에는 웃음으로 가득하고, 혀가 기뻐서 외치는 소리로 흥얼거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기쁨은 말로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완전히 딴 세상을 보는 것처럼 기뻤습니다. 그들은 고레스를 통해 포로 생활에서 해방한다는 선언을 듣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시고 자신들을 사랑하심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처음 회개하고 말씀을 받았을 때, 거듭났을 때, 구원을 체험했을 때의 감격이 그러하였습니다.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 나라를 경험했을 때 만물이 새롭게 보이고 새 생명을 얻은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감사와 찬양이 내 입에서 항상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나의 변화를 보고 의아해했습니다. 사람이 변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예수에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다른 세상, 다른 차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와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게 된 건은 하나님이 우리를 본래의 상태로 돌려보내신 것입니다. 또 저 같은 사람은 신장병에 걸려 누워 있었기 때문에 결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나와 결혼을 하겠다는 여인이 나타나서 결혼을 할 때에 꿈과 같았습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기뻐서 어떤 어려움도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대학에 들어온 것이 꿈과 같다고 합니다. 어려운 대학 입시를 뚫은 것을 생각할 때에 꿈꾸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개인적으로 구원의 감격, 결혼, 입학 등 하나님의 은혜로 꿈 같은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구원의 감격과 기쁨 때문에 우리는 이곳에 남아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목자 생활을 하고 선교사로 나가기도 합니다. 복음으로 인한 감격과 기쁨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힘의 원천입니다.

  2,3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이스라엘이 해방되어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본 이방 민족들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들은 전에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라고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돌려보내시는’ 걸 보고 감동합니다. 하나님의 큰 일로 인정합니다. 이것은 보이는 현상보다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된 놀라움입니다.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크심이 드러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레스를 쓰셔서 자신의 살아계심과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이전에 이스라엘을 바벨론을 통해서 심판하심으로 자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바벨론에서도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통해서 느부갓네살과 왕들에게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홀로 지키십니다. 바벨론을 통해서 심판하심으로 의를 드러내셨다면 이제는 회복을 통해서 그의 긍휼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체험하고 나서 구원의 당사자인 시인과 이스라엘 백성은 놀라움을 넘어 기쁩니다. 그들의 입은 귀에 걸리고 찬양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옴으로써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누리는 축복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니 영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얻은 구원을 볼 때 놀랍니다. 우리의 변화된 삶에 놀랍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말씀을 허락해 주시고 선교사님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도자들의 각성과 분투를 쓰셨습니다. 이 나라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이룬 경제적인 성과, 정치적 변화, 교회가 세워지고 성장하면서 선교사를 많이 보내어 세계를 섬기는 것을 보고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놀랍게 여깁니다.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배우고자 합니다. 이런 일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또한 우리 공동체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세계 각 나라의 캠퍼스들을 개척하고 섬기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할 때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일대일 성경 공부를 통해서 한 사람과 사랑의 관계성을 맺고 그를 말씀으로 섬기고 식사로 섬기고 교제하면서 제자로 키웁니다. 이런 일들이 매우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통해서 큰 일을 이루셨습니다. 한 사람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크신 분이십니다. 올 해 우리는 6명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이요한 선교사님은 어머니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여 왔습니다. 어머니가 암에 걸리자 마음이 가난해 지고 부드러워졌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한 분 한 분을 생각할 때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 수양회를 통해서 로마서를 공부하고 복음 신앙을 굳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한 해가 꿈 같이 지나갔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한 감격과 기쁨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또 몇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시고 남게 하신 하나님의 크심을 보고 찬양합니다. 우리는 박기성 형제가 성경을 공부하고 예배에 참석하고, 일본에 직장을 얻고 선교 후보 훈련을 받은 것을 볼 때 놀랍습니다. 한 사람의 변화와 성장을 보는 것이 기쁩니다. 이 역사에 우리 각자가 여러 모양으로 쓰임 받는 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내가 많은 일은 하지 못하지만 맡은 바 작은 일에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고 칭찬해주십니다.

  시인은 이제 무엇을 간구합니까? 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현재 시인이 처한 상황은 여전히 하나님의 구원이 필요한 어려운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바벨론(페르시아)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형편과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서 ‘남방’은 ‘네게브’(Negev, ‘남쪽’이란 의미) 지역을 가리키는데 돌이 많은 광야지대입니다. 이곳의 연간 강수량은 200mm 정도이며, 연평균 기온은 46도로, 이스라엘에서 가장 건조한 곳입니다. 네게브 토양의 특징은 물이 잘 침투하지 못하는 황토라고 합니다. 여기에 ‘와디’라고 하는 간헐천이 있는 데, 네게브 지역에 하루나 이틀 혹은 몇 시간만에 쏟아지는 폭우로 갑자기 위험한 급류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곳에 폭우가 쏟아지면 갑자기 식물이 살아나고 이 지역에서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시원한 강물이 흐르게 됩니다.

  그들은 지금 가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학개 선지자의 예언처럼,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가 들었습니다(학1:10). 기쁨이 마르고, 웃음이 마르고, 찬양이 말랐습니다. 이런 땅에 갑작스레 물이 흘러서 풀이 자라고 동물들이 와서 물을 마시는 생명의 땅으로 돌아오듯이, 여전히 포로로 잡혀 있는 백성들을 갑작스럽고 놀랍게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혹은 포로생활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대적들에게 영적인 수치를 당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로귀환 공동체가 거룩한 제사장 나라로 회복시켜 주시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북쪽에는 포로생활을 하는 백성들처럼 우상과 독재자의 권력에 붙잡혀서 고생하는 동족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해방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놀라운 회복과 구원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시인은 미래를 바라보며 이제 무엇을 하려고 합니까? 5,6절을 보십시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하나님이 이루신 구원이 얼마나 크고 기쁜 일이었는지 기억하고, 하나님의 구원이 다시 일어나기를 간구하면서 그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고자 합니다. 울면서 씨앗 담은 주머니를 가지고 나가는 사람, 그 사람은 기쁨으로 그 곡식단을 가지고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런데 왜 농부는 왜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갈까요? 지금 먹을 것이 없는데 심어야 할 종자씨를 심기 위해서 나가야 합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의 농사는 비에 의존하는 비중이 큰 데, 비의 양이나 비가 내리는 시기도 불확실합니다. 해충과 질병 때문에 농사가 실패할 가능성으로 인해 파종하는 동안 농부의 심정은 우울합니다. 우리나라가 하도 가난해서 보릿고개를 건널 때 파종기가 오면 씨를 뿌리는 농부의 심정은 괴롭습니다. 배고픔을 참아야 하는 고통과 수확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에도 불구하고 씨를 뿌려야 하는 농부의 심정입니다. 

  먼저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사람은 수십 년 동안 일하지 않은 땅에서 농사하는 일이 어려움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인내하면 결국에는 수확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유배 생활에서의 귀환은 그들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들은 과거에 구원받은 일에 감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미래에 있을 더 큰 구원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형편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현실에서는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현재 역경을 넘어 미래의 희망을 품습니다. 씨를 뿌리면 반드시 수확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확까지는 기다림과 수고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현재의 고난을 이기는 방법의 하나는 과거를 기억하는 일입니다. 과거에는 현재보다 더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그 역경을 이길 수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그 크신 능력으로 역사하셨습니다. 그때 우리는 기뻐했습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오늘 믿고 기도하면, 오늘의 고난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수고를 감당해야 합니다. “과거에 도우신 여호와여, 미래도 도와주소서!” 그러면 우리는 “기억한 기쁨에서 기대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이 추수감사절을 맞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현재 캠퍼스 토양도 네게브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양들의 마음이 네게브의 토양처럼 척박합니다. 전도하는 것이 마른 땅에 씨를 뿌리는 느낌입니다. 거둘 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또 실제적인 삶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경제문제, 자녀 문제, 동역 문제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양들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 뿌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예 미래가 없습니다. 우리는 “슬픔을 한꺼번에 쏟아 버리기보다 씨를 뿌리듯 슬픔을 심는 자가 기쁨의 열매를 맺는다.”는 말처럼 슬픔을 소모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겪는 아픔을 참으면서 소망을 가지고 뿌릴 때 거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이루신 구원을 크게 기뻐하고 미래에 이루실 구원을 소망하고 확신하며, 현재 작지만 눈물의 기도, 눈물의 회개, 눈물로 말씀을 뿌리는 것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개인의 구원, 가정의 축복, 교회의 축복을 넘어서야 합니다. 다음은 우리가 잘 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요 기도제목입니다. 이 나라가 거룩한 백성이요 제사장 나라가 되어 세계 만민을 섬기도록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교회에 먼저 영적 부흥이 와야 합니다. 한 목자님은 자녀가 말씀이 어렵다는 생각, 이미 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배우고 있습니다. 한 시간만 공부하기로 시간을 정했는데 세 시간씩 성경을 공부할 정도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적인 이야기이고, 우리의 현재 문제에 대한 답이 이 속에 들어 있음을 강조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현재의 나에게 유익한 책이라는 것을 일대일 공부나 그룹 공부를 하면서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 성경을 공부하면서 학생들의 고민과 고통을 기초로 그 이해 속에서 사랑으로 도와야 합니다.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부여안고  눈물로 씨를 뿌려야 합니다. 씨는 생명과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한 목자님은 가정을 개방하고 섬김과 사랑의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 교제 속에서 사랑을 느끼고 친구를 사귀고 있습니다. 이들이 성공하도록 어떻게 도울 것인가 고민하면서 말씀의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보다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사랑과 섬김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울면서 씨를 뿌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를 위해서 대가를 지불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나 한 몸 추스르기도 힘든데 사명을 감당하려면 희생이 따릅니다.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눈물로 순종해야 합니다. 눈물과 희생없이 생명을 키울 수 없습니다. 한 선교사님은 선교지에서 생명을 잉태하고 키우기 위해서 죽었다가 깨어나는 일들을 열 번 이상은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우리 목자님들과 선교사님들이 지금도 겪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습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양성하고 세계 선교를 감당하여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주일만 교회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주중에도 각 가정에서,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공부하고 교제하며 사람을 키우는 것입니다. 캠퍼스에 들어온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제자로 키우고 아직도 개척되지 않은 153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입니다. 북한도 복음화되어 통일 한국,  제사장 나라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꿈은 돈을 잘 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돈으로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뜻을 섬기는 것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우리 교회와 이 나라에 늘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꿈을 가지고 눈물의 씨를 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눈물의 기도, 눈물의 회개, 눈물의 전도,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수확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복음으로 인한 감격과 기쁨을 날마다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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