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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2020년 추수감사절 특강(합3:1-19)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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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0-11-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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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수감사절 특강
말씀 | 하박국 3:1-19
요절 | 하박국 3:18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야김 시대의 사람으로서 BC 606-604년 어간에 예언한 듯합니다. 그는 레위인으로서 성전에서 음악을 담당하는 특히 수금을 잘 타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여호야김 왕은 사악하고, 불경건하고 반역적이었습니다. 하박국은 유다가 멸망해 가는 마지막 시기에 그 백성들을 껴안고 사역을 했습니다. 유다는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 1,2장에서 선지자는 강포와 불의가 가득하고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실행되지 않고 악인이 득세하던 시대에 하나님께 나아가 공의를 행해 주시도록 간구했습니다. 그의 고민은 의인이 고난을 받고 악인들이 번성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항변을 합니다. 그러다가 2장 마지막 절에 “나 주가 거룩한 성전에 있다. 온 땅은 내 앞에서 잠잠하여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3장은 하나님께 대한 찬양입니다. 하박국서는 물음표(?)로 시작되었던 것이 느낌표(!)로 끝납니다. “어찌하여?”라고 물었던 하박국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박국 선지자와 같이 내가 고민하는 문제를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 그의 응답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박국서에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는 말씀을 깊이 영접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공평과 정의로 이 세상을 통치하심을 발견하고 찬양을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시기오놋은 빠른 비트의 곡입니다. 히브리 음악의 기본 패턴은 느립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사람이 앞서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부른다고합니다. 그런데 시기오닛은 사람을 흥분을 시키는 빠르고 격한 비트입니다. 그럴 상황이 아닌데 어떻게 하박국은 감격해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 비밀을 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의 기도제목이 무엇입니까?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부흥은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일하실 때 모든 것이 새롭게 됩니다. 우리가 성령의 능력으로 거듭날 때 모든 것이 새로워집니다. 하나님이 일하심을 보게 될 때 고난 가운데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우리가 새롭게 됩니다. 나를 얽어매던 죄에서 사함을 받고 자유롭게 될 때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크신 능력으로 신음하는 백성을 구원하실 때 그들은 새롭게 됩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그 백성의 죄에 대해서 하나님이 진노하시더라도, 잊지 마시고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주님이 과거에 많은 기적을 행하셨던 것처럼 우리 시대에도 새롭게 하여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이 살아서 일하심을 우리 시대에도 알려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코로나 19로 인해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사업을 하던 분들이 폐업을 하고,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자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소속감이 없다고 합니다. 성도들도 혼자서 예배를 영상으로 드리다보니 편한 것만 추구하고 믿음을 30% 정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곤란에 처한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7절은 빛 가운데 시내 광야에서 오시는 하나님을 묘사합니다. ‘데만’은 이스라엘 남쪽 지역에 있는 에돔의 수도인데, 오늘날 예멘 지역입니다. ‘바란 산’은 데만의 남쪽에 있으며 성경에서는 에돔의 주요 지역인 세일과 연관됩니다. 데만과 바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던 장소와 관련된 듯 합니다(신33:2). ‘구산’과 ‘미디안’은 시내 광야의 동쪽에 있습니다. 친히 하나님이 시내 산 방향에서 오십니다. 옛적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율법을 주시고 연단하셨던 하나님이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연단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찾아오십니다. 그가 오실 때 하늘은 그의 영광으로 뒤덮이고, 땅에는 찬양 소리가 가득합니다. 그에게서 나오는 빛은 밝기가 햇빛 같습니다. 두 줄기 불빛이 그의 손에서 뻗어 나옵니다. 그 불빛 속에 그의 힘이 숨어 있습니다. 질병을 앞장 세우시고, 전염병을 뒤따라오게 하십니다. 그가 멈추시니 땅이 흔들리고, 그가 노려보시니 나라들이 떱니다. 언제까지나 버틸 것 같은 산들이 무너지고, 영원히 서 있을 것 같은 언덕들이 주저 않습니다. 그의 길 만이 영원합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보니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난리를 만났습니다. 이는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장엄한 모습입니다. 이 구원의 하나님을 볼 때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 경외심을 품게 됩니다. 

  8-15절은 거룩한 용사가 되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행동 또는 능력에 대한 찬양입니다. 3-7절에서는 하나님이 3인칭으로 언급되다가 8-15절에서부터 2인칭으로 전환됩니다. 하나님이 선지자 앞에 와 계신다고 암시하는 변화입니다. 주님, 강을 보고 분히 여기시는 것입니까? 강을 보고 노를 발하시는 것입니까? 바다를 보고 진노하시는 것입니까? 어찌하여 구원의 병거를 타고 말을 몰아오시는 것입니까? 주님께서 활을 꺼내시고, 살을 메우시며, 힘껏 잡아당기십니다. (셀라) 주님께서 강줄기로 땅을 조각조각 쪼개십니다. 산이 주님을 보고 비틀거립니다. 거센 물이 넘칩니다. 지하수가 소리를 지르며, 높이 치솟습니다. 주님께서 번쩍이는 화살을 당기고, 주님께서 날카로운 창을 내던지시니, 그 빛 때문에 해와 달이 하늘에서 멈추어 섭니다. 주님께서 크게 노하셔서 땅을 주름 잡으시며, 진노하시면서 나라들을 짓밟으십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오십니다. 친히 기름 부으신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오십니다. 악한 족속의 우두머리를 치십니다. 그를 따르는 자들을 뿌리째 뽑아 버리십니다. (셀라) 주님은 그 백성을 위해서 친히 싸우시는 용사이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강들과 바다를 향하여 분을 내십니까? 그 이유는 주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악인을 심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은 전사로서 자비로운 구원자가 되십니다. 이로 인해서 악인과 의인의 운명이 갈라집니다. 그들이 우리를 흩으려고 폭풍처럼 밀려올 때에, 숨어 있는 가엾은 사람을 잡아먹으려고 그들이 입을 벌릴 때에, 주님의 화살이 그 군대의 지휘관을 꿰뚫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을 타고 바다를 밟으시고 큰 물결을 휘저으십니다. 하나님은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그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혼돈의 바다를 정복하셨습니다. 이제 상황이 끝났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던 세력은 역사 속에서 끊어질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의로운 구원 역사로 인해서 의인들은 불의한 자들이 득세한 세상에서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 

  주어가 3인칭 – 2인칭 – 1인칭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하실 일을 알게 된 하박국 선지자의 개인적인 반응입니다. 16절을 보십시오. 하박국 선지자는 그 소리를 듣고 그의 창자가 뒤틀립니다. 그 소리에 그의 입술이 떨립니다. 그의 뼈가 속에서부터 썩어 들어갑니다.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를 침략한 백성이 재난당할 날을 참고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B.C. 539년 바벨론은 멸망했습니다.

  현재 그의 형편이 어떠합니까? 17절을 보십시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한 소절에 ‘없다’는 말이 6번이나 반복됩니다.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습니다. 암담하고 절망적인 순간입니다. 환난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경제적 파탄을 맞이합니다. ‘무화과, 포도, 올리브, 곡식, 양, 소’ 6가지는 하나님이 가나안 땅에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풍요로움입니다(신14:22-29; 18:3-8; 26:1-15). 그런데 이런 것들이 메말라 버렸습니다. 모든 농사가 망하였고 궁핍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삶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힘들고 장래가 불안합니다. 이런 인생의 깜깜한 한 밤중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노래합니다.

  18,19절을 보십시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그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즐거워합니다.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서 기뻐합니다. 주 여호와는 그의 힘이십니다. 암사슴처럼 팔짝팔짝 뛰며 기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맛보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행복은 좋은 환경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쁨은 모든 재산을 잃어버린 사람도, 환난을 당하는 가운데서도 누릴 수 있습니다. 기쁨은 하나님과 친밀하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때 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혀서도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 롬 5장에서는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되기 때문입니다(롬 5:3-5).

  하박국은 환난을 통해서 심지가 견고해지고, 환난 중에서도 감사하는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환난과 시련의 때에 오히려 감사의 노래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을지라도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그의 신앙은 깜깜한 밤에 영롱하게 빛나는 별과 같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모든 환경을 초월해서 하는 감사입니다. 없을수록 더욱 감사제목을 찾고 감사하는 신앙,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신앙, 이것이 하박국의 감사 신앙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없을지라도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이 내 힘의 원천이십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지속적으로 힘을 주셔서 강건하게 하십니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이사야 43장 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이 행하실 큰일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가 우리나라에도 퍼지면서 우리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였고, 신앙생활에도 큰 지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비대면 예배가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대면 전도는 너무나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19를 통해서 현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없었다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달려갔을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활동을 멈추고 마스크로 입을 막고 말을 하기 보다는 경청하고 생각해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하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하심으로 각 가정들을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교회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잠시 후에 가정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올해 프랑스에서 셀레스트가 온 것을 계기가 영어 메시지를 번역해서 8개월 동안 섬길 수 있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박*레사, 사라 자매님들의 헌신으로 영어 메시지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름 수양회를 온라인으로 함으로써 17명의 선교사님들과 그 자녀들과 만남을 이루게 하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과 세계가 하나가 되어 수양회를 이룸으로 세계 선교를 더욱 가깝게 섬기게 하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허*울 선교사가 프랑스 파리대학 교수가 되게 하신 것도 감사를 드립니다. 임*한 Jr. 목자님 가정에 새 생명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윤*재목자님이 시험에 합격하여 원하는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를 코로나 19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고 확진된 분들이 휴유증이 없이 완쾌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알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한 분으로 인해서 기뻐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그의 백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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