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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018 신년2강(사54:1-17)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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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18-01-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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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년 제 2 강
말씀 | 이사야 54:1-17
요절 | 이사야 54:1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2018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보기 원합니다. 비전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에 포로 되어 슬퍼하고 낙망한 그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보고 그는 외쳐 노래하라고 합니다. 어렵고 처참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외쳐 노래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현실보다 하나님을 말씀을 믿을 때 노래할 수 있습니다(1-6). 1절을 보십시오.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여자와 같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잉태하지 못하는 여인과 같이 된 것은 남편 되신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불법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서 그들을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잉태하지 못하는 여인과 같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은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이를 일부러 갖지 않는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싶은데 낳지 못하는 것은 아픔이요 슬픔입니다. 아이 낳지 못하는 여인의 서러움이 얼마나 깊었던지 해산하는 고통까지도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여자는 생명을 잉태하고 낳는 특권을 가진 존재입니다. 아이는 여인의 삶에서 열매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없는 여인은 마치 목자에게 양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양이 없는 목자는 존재의미가 없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스라엘에게 “너는 노래할지어다. 외쳐 노래할지어다”라고 반복해서 명령하십니다. 탄식가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의 노래를 하라는 것입니다. 여인의 미래가 달라지기 때문에 기뻐 노래하라는 것입니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아질 것입니다. 그 자녀는 육신의 자녀가 아닙니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 일이 있으려면 얼마나 오래 있어야 할지 모릅니다. 그 일을 바라보면서 즐거움의 노래를 부르라고 하십니다. 현재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이 즐거움의 노래를 부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현실에 매몰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에서 전쟁포로로 살면서 즐거움의 노래를 부르지 않고 현실에 매여서 슬퍼하고 원망하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현실에 매몰될 것입니다. 그들이 현실에 매몰되면 바벨론에 매몰되고 이스라엘은 바벨론화 될 것입니다. 육적으로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바벨론의 포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즐거움의 노래를 부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현실을 이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슬픈 현실 속에서 노래를 부르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슬픈 현실 속에서 오히려 즐거움의 노래를 부르면 바벨론 사람들이 물을 것입니다. 현실은 슬픈데 어찌 그렇게 기쁨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까? 그러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말하게 될 것이고 그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질 줄 믿기 때문에 이렇게 노래를 부른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바벨론 사람들이 하나님을 들어서 알게 됩니다. 사람이 많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없는 가운데 즐거움의 노래를 부름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는 말씀이 다섯 번 반복됩니다(1,6,8,10,17). 이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미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우리가 현실이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쁘고 즐겁게 노래를 외쳐 부름으로 현실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찬양팀을 더 보강하고 활기차게 믿음으로 노래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외쳐 노래하라고 말씀하신 후에 구체적으로 그들이 해야 할 일을 제시하십니다. 2,3절을 보십시오.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이스라엘의 조상들은 유목민으로서 주로 텐트 생활을 하며 나그네로 지냈습니다. 고대근동에서 장막을 넓히는 일은 여인의 몫이었습니다.

  그러면 장막 터를 넓힌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넓혀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바벨론 사회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바벨론의 학문을 공부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눈으로 현재를 보아야 합니다. 지금 그들을 바벨론에 포로로 보내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마음이 넓어집니다. 바벨론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생각의 범위도 넓어지고 삶의 범위도 넓어집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바벨론을 보게 되고 자기들이 바벨론에 끌려온 선한 이유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그들을 성전 중심에서 율법 중심으로 바꾸고자 하는 하나님의 선한 뜻입니다. 또한 바벨론 세계에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그 일은 다니엘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먼저 사람들이 채워져서 장막 터를 넓히는 것이 아닙니다. 장막 터를 넓히고 휘장을 아끼지 않고 널리 펼 때 하나님이 사람들을 채워 주십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을 믿고 적극적으로 마음 문을 넓혀야 합니다. 우리는 새 양들이 오면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고 그들이 올 것을 믿고 먼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터를 넓혀야 합니다. 어떤 학생양이 와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때 이 모임에 학생들이 담길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서 성경 공부 노트도 만들고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그들의 성장 계획을 짜야 합니다. 새롭게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갑자기 주어진 자유 속에서 방황하기 쉽습니다. 한편 취업이 어려운 냉혹한 현실과 여러 모양의 어려움들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 때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주부터 그룹으로 정룻 사모님과 창세기 말씀 공부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인생관, 세계관, 결혼관, 믿음 등 인생의 기초를 놓고자 합니다. 또한 일용할 양식 훈련을 통해서 말씀의 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임요한Jr. 목자님은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365일 일용할 양식을 먹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려운 일들 가운데 승리하게 하였고 그의 삶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지금 나에게 양이 없습니까? 다른 사람의 양이라도 열심히 동역해서 섬기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믿음과 섬김을 축복하십니다.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요 목자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만 바라보지 말고 세계를 나의 장막터로 생각해야 합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영역을 확대해야 합니다. 문화를 복음화 하고, 스마트 폰의 영역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일대일 앱을 개발해야 합니다. 

  ‘휘장’은 장막을 이루기 위해서 말뚝과 말뚝 사이에 펼쳐진 천입니다. 일반적으로 염소 털로 짰다고 합니다. 이런 휘장을 아끼지 말라는 것은 헌신을 아끼지 말라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줄’은 장막을 땅에 박힌 말뚝에 매는 끈입니다. 줄을 길게 하라는 것은 기도의 줄을 길게 하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렵다고 마음이 좁아지고 자기중심적이 되면 더욱 힘들어집니다. 우리는 마음을 넓히고 헌신적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며 많은 사람을 마음에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줄을 길게 해서 보이지 않는 양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세계 선교를 위해서도 줄기차게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 있는 미국 국제 수양회를 위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3절은 장막터를 넓혀야 할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주님께서 이젠 황폐한 곳을 사람이 살만한 곳이 되게 할 것입니다. 우상숭배가 있으면 우상문화가 있게 되고 우상문화는 상대적 문화이기 때문에 악을 선이라 하고 선을 악이라고 말합니다. 어두움을 빛이라고 하고 빛을 어두움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상대적인 사회는 황폐됩니다. 또 사람이 지배하는 도시도 황폐됩니다. 사람이 권력을 장악하고 사람을 일방적으로 다스리는 사회는 황폐됩니다. 권력자들이 자기 이익을 구하는 사회는 황폐됩니다. 그러나 여호와 신앙이 세워지고 그에 기초한 문화가 세워질 때 그 사회와 문화는 풍성해집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이방 땅에서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두려워했을까요? 4절을 보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스라엘의 현재 상황은 과부와 같이 절망적인 상태이며, 버림받은 아내와 같이 수치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상태가 계속될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숭배하고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큰 긍휼로 말미암아 회복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젊은 날의 수치’란 애굽의 종살이를 말하며, ‘과부의 수치’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가장 고통스러웠던 경험들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게 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수치를 당할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역사가 잘 안되어 수치를 당하지 않을까? 열매가 없어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까? 하나님은 이런 우리에게도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수치가 변하여 축복이 될 것입니다. 자식이 너무 많아져서 이전의 모든 수치를 잊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5,6절을 보십시오.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어릴 때에 아내가 되었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게 함과 같이 하실 것임이라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하나님은 그를 지으신 남편이시오 구속자이십니다. 온 땅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편이신데 왜 거룩한 이시라고 자신을 표현할까요? 거룩하다는 뜻은 구별된다는 뜻입니다. 즉 여호와는 다른 신들과 다르다는 뜻입니다. 그는 사람과도 다르십니다. 허물이 있다고 해서 심판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택한 백성을 끝까지 감당하는 분이십니다. 그는 세상 남편들과 다르십니다. 끝까지 그 아내를 책임을 지십니다. 남편이 있으면 자녀를 낳을 수 있습니다. 온 땅의 하나님이시기에 이스라엘을 회복하고 온 땅을 정복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아내로서 정결해야 합니다. 집에서 설거지를 해서 그릇을 깨끗하게 해 놔야 마음껏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거룩한 그릇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신부된 이스라엘도 불결함을 버리고 거룩해야 합니다.

  둘째, 현실보다 하나님의 긍휼을 믿어야 합니다(7-17). 하나님께서는 잠시 그들을 버렸으나 큰 긍휼로 그를 모을 것입니다. 그가 넘치는 진노로 그 얼굴을 이스라엘에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그를 긍휼히 여기실 것입니다. 여기서 잠시와 영원이 대조됩니다. 이는 그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하지 못하게 하리라 맹세한 것 같이 이스라엘에게 노하지 아니하며 그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습니다.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그의 자비는 떠나지 아니하며 그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할 것입니다. 무조건적이고 극적인 사랑이 이스라엘을 향한 은혜의 계약인 ‘화평의 언약’의 바탕이 됩니다. 그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우리는 부족하고 실수투성이라서 우리의 행위로는 회복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회복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이사야 53장에 나타난 종의 희생 때문입니다. 종의 희생 때문에 구원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그 희생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궁극적인 표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과 우리가 화평하게 되는 언약도 하나님의 긍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화평의 언약’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화평을 이루시고 자기 백성의 평화를 보호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화평은 단지 적대감이 없는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가 친밀해지고 결실을 많이 맺고 복을 받게 되는 관계를 말합니다. 이 세상은 소망이 없지만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을 생각하면 소망이 있습니다. 어둡고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은 단비와 같은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이런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땅 가운데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5-37).”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그들의 자녀를 어떻게 축복하십니까? 11-14절을 보십시오.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 이는 신부와 같이 화려하게 치장될 예루살렘, 평화로운 예루살렘에 대한 묘사입니다. 현재 평화의 성 예루살렘은 분쟁의 불씨입니다. 지금 예루살렘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고 만민의 소유입니다.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 정교회의 성지입니다. 트럼프가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공표하여 큰 분쟁을 낳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새 예루살렘은 만민에게 속한 것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가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고 그를 만나는 곳입니다. 회복될 예루살렘의 모습은 풍부하고, 넉넉하고 완전하고, 눈부신 다양성을 갖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교훈을 배울 것이며”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길을 배우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평안입니다. 여호와의 제자들은 더 이상 하나님과 싸우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도 싸우지 않습니다. 평안뿐만 아니라 공의도 여호와의 제자가 되는 것의 결과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것을 알고 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사야 32:17 은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제자가 된 사람들은 여호와 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그 안식은 아무도 방해할 수 없습니다. 

  15-17절은 전쟁을 일으킨 자는 패망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진멸의 시대가 떠나가고 시온의 영광이 서게 될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파괴하고자 달려드는 자들을 다 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제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기쁨과 공의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공의니라.”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은 먼저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두 번째는 영적인 풍성함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가 처한 열악한 현실만 생각하면 잉태하지 못한 여인의 심정에 빠지고 맙니다.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을 들으면 달라집니다. 우리가 현실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현실보다 하나님의 긍휼을 믿으면 새해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습니다. 외쳐 노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 대신에 믿음의 생각을 하고 ‘안 된다’는 말 대신에 ‘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불평 대신에 하나님을 찬송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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