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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011년 이사야 7강(32장) 한 왕의 통치와 성령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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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o James
댓글 0건 조회 2,144회 작성일 11-02-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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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7 강
한 왕의 통치와 성령강림
말씀: 이사야 32장
요절: 이사야 32:1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사 인생을 넘치게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지난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지만 때가 되니 따뜻한 봄날을 허락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귀한 동역자님들을 영적인 식구로 허락하신 것도 크나큰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또한 건강을 주시고, 직장을 주시고, 필요한 물질을 주셔서 우리의 인생이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보편적인 축복도 크지만 구속역사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하나님이 어린양으로 이 땅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또한 성령을 강물같이 부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왕중의 왕으로 오셔서 우리를 공의와 정의로 다스리시고 성령을 보내사 우리를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찬양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공의의 왕 예수님과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체적인 축복을 묵상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공의의 왕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오셔서 어떻게 우리를 섬겨주셨습니까? 공의와 정의로 다스리신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야시대는 불의의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지도자들은 공의를 구하지 아니하였고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지 않았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리사욕을 추구하고 백성들의 고통을 살피지 않았습니다. 부자들은 가옥에 가옥을 연하여 짓고, 토지에 토지를 넓혀 자기 이익만 추구했습니다(5:8). 악을 선하다 하고 선을 악하다고 했습니다(5:20). 도움이 필요한 사회의 약자를 돌보지 않고 오히려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떠하십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남녀노소, 빈부귀천 가리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인격적으로 사랑하고 섬기셨습니다. 니고데모같은 교만한 엘리트에서부터 사마리아 여인처럼 당시에 조롱받던 여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품고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가 VIP라고 해서 호텔 로열층에서 1:1시간을 길게 잡으시고, 사마리아 여인은 가진 것이 없으니 잠깐만 상담하고 돌려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왕의 신하의 아들이 죽게 되었을 때도 살려 주셨지만, 고아로 살다가 죽은 나사로도 살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귀신들려 고통하는 자를 고쳐 주셨고, 한센병 환자도 그 팔에 손을 대시며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목자의 심정으로 모든 사람을 인격적으로 공평하게 사랑하며 섬겨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선한 목자요 공의의 왕이시기에 우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 그의 다스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긍휼과 자비의 왕이 되십니다. 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우리는 살아가면서 언제 광풍을 만날지, 폭우를 만날지 모릅니다.  제자들도 무리를 떠나 예수님과 휴식을 갖고자 배를 타고 가다가 큰 광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당황하여 외쳤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태산같은 파도가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를 삼키려 하는데 누가 침착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때 예수님은 일어나셔서 광풍을 잠잠케 해 주셨습니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우리도 인생의 광풍과 폭우를 만나면 당황하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질병의 광풍을 만나기도 합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여 경제적으로 궁핍할 수 도 있습니다. 잘 나가던 직장에서 쫒겨날 수 도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행복 전도사, 디자인너’라 불리우던 최윤희씨가 일산의 한 모텔에서 부부가 동반자살한 뉴스를 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최윤희씨는 많은 저서와 강연으로 최고의 스타강사였습니다. 그녀의 「딸들아,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라」 라는 책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자신을 ‘99%의 띨빡함과 1%의 특별함으로 빚어진 함량미달의 인간’이라고 소개하면서 “자기 인생의 테러리스트가 되어라! 긍정만으로는 부족하다, 날마다 초긍정 에너지로 샤워하라! 인생 대박과 인생 쪽박은 깻잎 한 장 차이다! 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 유리 구두를 신겨주는 왕자를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 유리 구두를 만들어 신어라! 얼마나 역동적입니까? 그러나 그녀는 폐에 물이차고 심장에 이상이 생기는 등 질병의 광풍을 만나자 피할 곳을 찾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루푸스 병으로 인해 700가지 고통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오죽 힘들었으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겠습니까?

 반면에 이와는 대조적으로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에 연재된 본 죽 사장 김철호 집사님의 부인 최복이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그들은 IMF때 사업이 부도가 나서 완전히 망했습니다. 화장품회사 사정이던 남편은 호떡장사를 시작했고, 자신은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사업실패로 인해 우울증, 신경쇠약, 환청, 불면증 등으로 자살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 정신병원 창밖으로 개척교회의 작은 십자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최복이 집사는 그 작은 십자가를 보며 눈물로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주님, 빨리 나가서 주님의 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정신병원에서 나와 남편과 함께 호떡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셔서 죽을 쑤어서 파는 죽 대리점을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본 죽이 탄생하게 된 계기입니다. 그 죽 사업이 대박을 일으켜서 지금은 본 죽 대리점이 전국에 1,200여개, 본 비빔밥, 본 국수, 본 도시락 등 가맹점을 100여개를 운영하는 큰 축복을 체험했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 정신병원 창문에서 바라본 개척교회의 작은 십자가가 최복이 집사님에게는 피난처요, 안식처요, 돌파구가 된 것입니다. 똑같이 광풍과 폭우를 만나도 피할 곳이 되시는 예수님께로 나아가는가, 자기 의지와 힘으로만 폭우를 피하고자 하는가가 이렇게 큰 차이를 냅니다. 물론 두 분이 격은 질병의 광풍을 단순하게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인생의 광풍 앞에서 좌절하고 포기할 수 밖에 없는데,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는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우는 곳, 마른 땅에 냇물 같은 분, 곤비한 땅에 바위 그늘 되시는 공의와 자비의 왕이신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은 얼마나 큰 은혜이며 축복입니까?
 
 우리 인생에 광풍과 폭우는 예기치 않게 찾아옵니다. 잠언 1장 27절에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광풍과 폭우에 방치하시지 않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통 가운데도 예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안식처가 되어 주십니다. 메마른 땅에 냇물이 되어 주시고 곤비한 땅에 바위 그늘이 되어 주십니다.
 
 그러나 이런 사고나 질병의 광풍보다 더 무서운 광풍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와 죽음의 광풍입니다. 사단은 지금도 끊임없이 죄를 짓도록 우리를 유혹합니다. 죄의 유혹은 일시적으로 달콤하지만 죄에는 반드시 형벌이 따릅니다. 로마서 6: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9: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하다 잡힌 여인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몰래 정욕의 죄를 짓다 들켜서 돌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죄에 대한 댓가로 온갖 저주와 비난의 광풍, 빗발치는 돌맹이 폭우에 맞아 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쥐구명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한 그녀에게 피할 큰 바위가 되어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예수님께서 죄 때문에 돌에 맞아 죽을 수 밖에 없는 그녀의 피난처가 되어 주셨습니다. 또한 그녀에게 죄 사함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지은 죄가 많습니다. 죄로 인한 고통은 세상에 그 어떤 고통보다 더 심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다윗왕조차도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죽음에 이르는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내가 --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시32:3,4)” 죄로 인한 고통은 세상에 그 어떤 광풍이나 폭우보다 무섭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 대신 심판의 폭우를 맞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약속의 말씀대로 죄의 심판으로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을 영생의 길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예수님의 십자가을 바라보며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사단이 심는 죄의 유혹과 죄의식, 심판에 대한 두려움, 세상의 모든 염려와 근심걱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영생의 기쁨과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넘치게 부어 주십니다. 다같이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침내 위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위로부터 영, 즉 성령을 넘치게 부어 주십니다. 성령의 역사는 창조때부터 있었습니다. 창세기 1:2절에서 하나님의 영이 수면에 운행하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성령께서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더불어 혼돈되고 공허한 곳에 아름답고 보기에 좋은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2:7절에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실 때도 성령께서 역사하셨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었기 때문에 바로의 꿈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죄수 신분에서 일약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창41:38).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임하자 그는 맨손으로 사자를 종이 찢듯이 찢어 버리는 괴력을 발휘하였습니다(삿14:6). 사무엘이 다윗을 기름 부어 세우자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어(삼상 16:13), 믿음으로 골리앗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번창하게 하는 역사에 쓰임 받았습니다. 성령이 임할 때 창조와 권능의 새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사하라 사막과 같이 척박하고 삭막합니다. 치열한 생존경쟁, 시기와 미움과 저주, 분노와 암투가 만연한 곳이 세상입니다. 황량한 광야에 선인장과 같은 가시나무가 가득하고, 각종 독충, 독사들이 우굴거리듯이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마음에 독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독을 품고 살아가기 때문에 그 말들이 거칠고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심령이 가시나무같이 날카로워서 서로 찌르고 찔려서 상처투성입니다.
 
  이처럼 삭막한 세상에 마침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위로부터 영을 부어 주십니다. 성령을 폭포수와 같이 쏟아 부어 주십니다. 그때에 우리의 메마른 심령에 기쁨의 강이 흘러넘치게 됩니다. 16,17절 말씀처럼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공의와 화평, 평안과 안식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사랑과 희락, 화평과 오래참음, 자비와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게 됩니다. 성령이 임할 때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드리고 싶은 거룩한 열망이 가득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그렇게 밉고 부담스럽게 보이던 사람들이 이상하게 불쌍하게 보이고, 사랑스럽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들의 꽃과 같이 오늘 있다 내일 사라질 세상에 헛된 영욕이 아니라 하늘의 거룩한 것들을 추구하고 싶은 영적 소원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이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만이 가능한 거듭남의 역사요, 새 창조의 역사입니다.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 되었도다” 성령의 역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역사요, 사막이 꽃밭으로, 황무지가 울창한 숲으로 바뀌는 기적의 역사요, 축복의 역사입니다.
 
 사도바울은 스데반 집사를 돌로 쳐 죽일 정도로 냉혹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성령을 받아 변화되었을 때 밤낮 눈물로 제자들을 세우는 눈물의 목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 시골 촌의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이 불처럼 임하게 되자 완전히 딴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를 품고 목숨 걸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사랑의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12명 모두가 복음을 증거하다 순교한 거룩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아름다운 삶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축복의 밑거름이 된 것입니다. 
 
 1907년 평양의 장대현 교회에 성령이 역사하자 평양뿐 아니라 한반도 전역이 복음의 불길로 활활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80년대는 한국의 캠퍼스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이념갈등으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젊은이들의 마음에 임하자 캠퍼스마다 복음의 꽃이 활짝 피고 사랑의 목자, 위대한 선교사들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이 현재는 한국 캠퍼스와 선교지를 개척하는 주역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 이후 한국의 캠퍼스는 쾌락주의와 육신주의로 썩어지고 취업이라는 현실문제로 오그라져서 영적으로 광야와 같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캠퍼스에도 성령이 강림하시게 되면 오순절 성령강림때와 같은, 평양 대부흥운동때와 같은, 70,80년대와 같은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고, 한국과 전 세계를 섬길 위대한 하나님의 청년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UBF역사도 지난 10년의 시련기를 지나서 이제 2011년 50주년을 깃점으로 다시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될 줄을 믿습니다. 저는 요즘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 안에 성령의 뜨거운 불길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기도와 말씀묵상으로 육신의 안일함을 극복하고 목자의 심정으로 중보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 동교센터 동역자님들을 뜨겁게 사랑하고 성령의 그릇을 이루어 한 영혼을 살리는 목자의 심령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홍대의 방황하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목숨을 걸기 원하십니다. 그것이 이 시대와 이 민족을 살리는 길이요, 세계를 살리는 길이요, 내가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저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20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 날에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사명의 땅 홍대에서 묵묵히 복음의 씨를 뿌리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양무리들을 생명의 초장으로 모는 일입니다. 주님은 그런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니엘 12:3절에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별과 같이 빛나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눈을 들어 홍대를 바라봅시다. 수많은 젊은 영혼들이 광야와 같은 캠퍼스에서 학업과 아르바이트, 죄와 쾌락의 유혹에서 피곤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마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외로움으로 사랑과 섬김을 바라고 있습니다. 죄의 탁류를 마시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죄와 사망권세의 가시에 찔려 고통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구원의 피난처가 필요합니다. 성령의 단비가 필요합니다. 누가 이들을 예수님이 다스리는 공의와 정의의 나라, 아름다운 밭, 울창한 생명의 숲으로 인도하겠습니까? “그 날에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12제자와 같이 목숨을 걸고 한 영혼을 섬기는 목자가 복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귀한 생명을 살리고 제자양성하는 주님역사에 쓰임받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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