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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013년 빌립보서 8강(4:8-23)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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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댓글 0건 조회 547회 작성일 13-09-22 21:25

본문

빌립보서 제 8 강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말씀 빌립보서 4:8-23                                                                요절 말씀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는 7강에서 사도 바울의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뜨거운 목자의 심정을 배웠습니다. 또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구하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는 기도의 비밀을 배웠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사랑하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권면입니다. 첫째는 성도들 생각의 중심과 행하는 믿음입니다. 둘째는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셋째는 감사와 축복이 넘치는 주는 삶의 풍성함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사도 바울의 권면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에게 능력과 승리와 풍성함을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첫째로 성도들 생각의 중심과 행하는 믿음입니다(8-9). 8절을 보십시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상가 파스칼은 사상집「팡세」의 서두에서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고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사야서 42:3, 마태복음 12:20 말씀의 “상한 갈대”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생각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꿈을 현실로 만든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인간은 상한 갈대와 같이 연약합니다. 허물지지만 꿈꾸는 요셉과 같이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과 소망을 품고 믿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권면하고 있는 생각의 중심이 무엇입니까? ‘참됨’ ‘경건함’ ‘옳음’ ‘정결함’ ‘사랑할만함’ ‘칭찬할만함’ ‘덕’ ‘기림’입니다.
  첫째로 참된(True) 것, 곧 진실입니다.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로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모든 일에 진실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일반인과 구별되는 가장 큰 점은 참되다는 것입니다. 참된 생각은 영성과 하나님의 거룩함을 회복하는 첩경입니다. 죄와 세상의 유혹으로 망가진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지름길은 참된 것을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 합니다. 
  둘째로 경건(Noble)한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경건하다는 것은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육신의 소욕과 욕망을 따라서 정욕과 물질욕과 권세욕에 노예가 되어 살았습니다. 그 길은 파멸의 길이요 고통의 길입니다. 생명을 살리고 은혜를 나누는 빛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리고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경건한 삶을 살도록 힘씁시다. 경건한 삶은 쉽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가 연약하고 죄악 되지만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경건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로 옳은 것(right), 곧 진리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발붙이고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거짓과 비 진리가 판을 치는 험난한 생존의 전쟁터입니다. 이런 세상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순종함으로 진리를 행해야 합니다. 돈 많은 부자들이 국가에 내야하는 수십억의 세금을 채납하자 집안을 강제 압수수색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현금뭉치가 발견되면 악어 눈물을 흘리면서 교회에 헌금하기로 한 돈도 압수하느냐며 저항하는 장면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과 교회를 욕되게 하는 거짓입니다.
  넷째로 정결함(Pure), 곧 순결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것이 곧 순결입니다. 이렇게 할 때 사람과 세상에서도 정절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하고 순수한 자가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실 수 있습니다. 순결은 여자만 지켜야 한다는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순결은 남녀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합니다.
  다섯째로 사랑할 만한(Lovely)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만 한 것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기쁨이 된다고 하는 것은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이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에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뜻대로 행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기쁨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섯째로 칭찬 받을 만한(Admirable) 것, 덕스러운(Excellent) 것, 기림(Praiseworthy), 곧 칭송 받을 만한 것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회적이 동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서로에게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덕을 베푸는 행동을 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교회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새롭게 태어난 사랑의 공동체인 영적인 가족입니다. 신앙가족의 특징은 서로의 허물을 감당해 주고 덕을 세우며 칭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칭찬하고 그리스도 사랑의 공동체를 곤고히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 동안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고 합니다. 9절을 한 목소리로 같이 읽겠습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Whatever you have learned or received or heard from me, or seen in me--put it into practice. And the God of peace will be with you.)사도 바울은 자신 있게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만이나 교만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의 삶은 하나님과 빌립보 성도들에게 리틀 지저스와 같은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그는 빌립보 성도들의 신앙모델이 되었고 멋진 멘토였습니다. 우리에게도 멘토가 필요합니다. 신앙생활의 멘토, 직장생활의 멘토, 가정생활의 멘토, 육아의 멘토, 학교생활의 멘토, 제자양성의 멘토 등 모든 면에서 멘토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사도 바울과 같이 서로에게 멋진 멘토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빌립보 성도들이 사도 바울에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라고 약속했습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은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평강의 하나님’, 이 둘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평강의 하나님’은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그 자체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누리는 것도 크나큰 복이지만, 그 선물을 주시는 평강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소유한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크나큰 복 중에 복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면, 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언제나 넘치는 평화를 주십니다. 상황과 조건에 요동치는 연약한 나의 마음을 평강의 평강으로 지키십니다. 나의 영혼을 사랑과 평강으로 다스리십니다. 이로써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크고 놀라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항상 차고 넘치게 됩니다. 이 평강은 그 누구도, 어떠한 상황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참 평화입니다.
  우리가 매 순간 참된 것, 경건한 것, 옳은 것, 정결한 것, 사랑할 만한 것, 칭친 받을 만한 것, 덕스러운 것, 칭송을 받을 만한 것들을 생각하고, 이를 온 힘을 다해 열심히 행할 때 평강의 하나님이 내 안에, 우리 안에 항상 함께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유혹과 자신의 육신의 연약함과 사단이 주는 어둡고 운명적인 생각, 불신과 부정적인 생각, 미움과 분노의 생각, 쾌락을 사랑하는 것, 돈을 사랑하는 것, 자기를 사랑하는 것, 더럽고 부끄러운 생각들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실천할 때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지키시며 평강의 평강으로 인도하십니다.   
  둘째는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10-13).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로 인해 주 안에서 크게 기뻐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의 성숙함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격했습니다. 빌립보서에는 ‘기쁨’ ‘기뻐하라’는 단어들이 곳곳에 빛나는 보석처럼 서신서 전체를 수놓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과 빌립보 성도들이 항상 좋은 환경과 넉넉함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 안에서’ 살고, 어떠한 경우라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한 주권과 섭리를 절대적으로 영접하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늘 기뻐하고 기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 날 신문기자 한 사람이 세계적인 미국의 부호 록펠러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은 현재 갖고 있는 모든 것들로 만족하십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기자가 물었습니다. ‘그럼 얼마만큼 소유해야 만족하실까요?’ 그는 대답했습니다. ‘조금만 더!’ 소유에는 끝이 없습니다. 언제 ‘조금만 더’가 그칠까요? 죽을 때 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 것에 욕심을 두는 삶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이 가져도 불만족으로 인한 갈급함의 연속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서도 마음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행복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4장 12절에 감동적인 간증을 합니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하면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리고 절실한 심정으로 기도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안하던 새벽 기도도 하고 일용할 양식도 빠지지 않고 먹습니다. 아까웠던 십일조도 마음을 드려 헌금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축복으로 부유해지면 다시 자신의 욕심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떠나고 믿음의 중심을 잃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는 비천에 처할 줄도 풍부에 처할 줄도 모르는 어리석음에 기인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환경과 조건을 극복하고 이기는 비법을 터득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비천에 처하든지, 풍부에 처하든지,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의 중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럼으로써 항상 차고 넘치는 기쁨과 평화를 누렸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는 상황과 형편과 환경을 극복했습니다. 사도 바울 마음에는 평강의 하나님이 늘 함께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었고, 그가 가는 곳은 궁전이든 광야든 감옥이든 교회든 가정이든 그 어디나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기쁨과 평강이 넘쳤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의 삶을 살았습니다. 진정한 승리의 비밀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4:13)”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능력주시는 자는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딤전 1:12절에 “나를 능하게 하신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딤전1:12)”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지연, 학연, 인맥을 총 동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 잘 나가는 상류사회의 VIP이였습니다. 그는 당시 초강대국인 로마의 시민권도 가졌습니다. 그는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 석학이었습니다. 당시 권력의 핵심에도 있었습니다. 또한 뜨거운 열정과 강한 의지로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갖고 마는 정열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생명의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갈망하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고 해도 자신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는 그 많은 능력으로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형제들을 위협했습니다. 이런 그를 예수님께서 먼저 찾아와 만나주셨습니다. 그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새 인생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이후로 그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이 때 그는 아시아와 유럽 전역을 돌면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하늘의 뭇별과 같은 제자들을 양육하는 생명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한다가 실컷 두들겨 맞고 피투성이가 되어 빌립보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바울은 조금도 굴하지 않고 능력주시는 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적으로 신뢰했고, 감옥에서 기쁨으로 찬송을 부르며 간절한 심정으로 중보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죽은 자처럼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했습니다. 그가 태장을 맞을 때에도, 바다에서 태풍으로 파선을 당했을 때에도, 무고하게 쇠고랑을 차고 감옥에 들어갔을 때에도, 능력주시고 눈동자와 같이 보호해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했고 의지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넘치게 축복하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에게 모든 상황과 역경을 능히 이길 힘과 승리를 주셨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능력으로 많은 병자들을 고쳤으나, 정작 그 자신은 일생 동안 육체의 가시(낫지 않는 질병)를 짊어지고 살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그는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배웠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건강할 때도 있지만, 병으로 고생할 때도 있습니다. 장밋빛 대로로 평탄할 때도 있지만, 험난한 길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바울의 삶도 평탄하지만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모든 상황을 만날 때, 자기를 의지하거나 사람과 환경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의지했습니다. 바울의 뛰어난 점은 언제나 겸손하게 능력과 승리를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바울과 같은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서 히브리서 11:38절에서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과 같이 능력과 승리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고자 결단하고 진리의 말씀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겸손한 사람, 믿음의 사람,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승리의 용사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셋째는 감사와 축복이 넘치는 주는 삶의 풍성함입니다(14-23).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에 처했을 때 눈물로 중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없는 가운데서도 물질로 헌신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실제 삶에서 몸소 실천하고, 어렵고 힘든 성도들을 돌아보고 주는 생활을 했습니다. 부자가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들은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알 수 없습니다. 환난과 시련을 당하고 가난의 아픔을 경험한 자만이 긍휼한 마음으로 어려운 자들을 돕습니다.
  바울은 주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And my God will meet all your needs according to his glorious riches in Christ Jesus.)”라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것은 나누라고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건강, 시간, 물질은 자신을 위해서 쓰라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라고 주신 것입니다. 데레사 수녀가 늘 강조한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돈만 줌으로 여러분들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시간을 주시고, 땀을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손길을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가슴을 주십시오. 여러분의 영혼을 우리에게 주십시오.’ 우리가 작은 나눔을 실천할 때 바울의 축복과 같이 우리의 모든 쓸 것을 넘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바울이 빌립보서 4장 1절을 시작하면서 감격에 찬 어조로 말했습니다.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여러분들이여!” 이제 바울은 이렇게 서신을 끝맺고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 지어다.” 즉 주님!, 저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십시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성도들의 생각의 중심과 행동하는 믿음,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비결, 주는 삶의 축복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요 영적인 가족으로서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능력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승리하며 나누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고 그리스도의 은혜가 넘치는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를 이룰 수 있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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