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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021년 마39강(26:1-30) 언약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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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1-02-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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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태복음 제 39 강
말씀 | 마태복음 26:1-30
요절 | 마태복음 26:28

언약의 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예배, 말씀 공부, 제자 양성, 교제, 전도, 선교, 봉사, 구제, 기도, 각종 모임과 회의 등등. 그러나 이런 일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예배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고,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런 것들이 중요하지만 더 근본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일입니다. 그 중심에 예수님의 언약의 피가 있습니다.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도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신 예수님께 집중함으로 죄사함을 받고 그 은혜로 주님과 사역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3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사역을 하셨지만 해야 할 일에 집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종말에 대한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그 일에 대해서 이르셨습니다.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파도를 잔잔하게 하시며 귀신을 내 쫓으시고 12군단 더 되는 천사들을 부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십니다. 이는 그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자신을 무장해제 하셨음을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왕이신데 짐짝을 내 던지듯이 엄청난 굴욕을 참으면서 자신을 넘기십니다. 자발적으로 수모를 겪으십니다. 왜 그는 왕이신데 팔리실까요? 대개 전쟁에 패배하면 왕세자가 볼모로 잡혀 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그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스스로 팔리십니다.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예수님을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였습니다. 그들은 앞장서서 유월절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인데 하나님의 어린 양, 유월절 양을 잡기 위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사실 그들은 민란이 날까봐 명절에는 예수님을 죽이지 않고자 하였습니다. 죄 없는 예수님을 그들이 죽이면 민란이 날 것이고 뒷감당을 그들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로서 인간의 악한 행동 가운데서도 개입하셔서 자기의 뜻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참으로 신묘막측합니다. 이 세상 역사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운행하십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체험하고 복을 받습니다.
  유월절을 앞두고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여 넘겨줄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인식조차 없이 자기들의 꿈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이때 한 여인이 등장하여 그의 죽으심을 아름답게 준비합니다.

  6,7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요한복음 12장 3절은 ‘한 여자’가 마리아라고 하였습니다. 베다니는 나사로와 마르다, 마리아 삼남매가 살고 있는 동네입니다. 여기에 시몬이라는 바리새인이 나병환자로 있다가 예수님에 의해서 치료를 받고 감사해서 식사에 초청을 했습니다. 이때 한 여자, 마리아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왔습니다. 당시 향유는 여자들이 결혼을 위해서 준비했다고 합니다. 향유 옥합에는 결혼에 대한 마리아의 꿈과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3천만원어치나 되는 향유를 식사하시는 예수님의 머리에 쏟아 부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예수님께 쏟아 부은 것입니다. 그리스도, 메시아란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입니다. 왕과 선지자, 대제사장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요 선지자요 대제사장으로서 기름부음을 받으십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세례를 받고 성령이 임하심으로 그리스도로 기름부음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외적으로는 오늘 이 여인에 의해서 머리에 기름부음을 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유대인의 왕’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를 보고 분개하였습니다. 8,9절을 보십시오.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죄인들을 구원하고 제자 삼는 일을 하셨습니다. 또한 병든 자들을 치료하시고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셨습니다. 이런 사역은 계속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고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에는 무관심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시는 사역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자 이를 허비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아깝게 3천만원이나 되는 돈을 허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그 비싼 것을 자기를 위해서 붓는데 거부하지 않는 예수님에 대해서 배신감을 느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듣고 그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알고 이를 준비하였습니다. 또 지금이야말로 예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알았습니다. 제자들이 자신과 장래 일과 야심에 사로잡혀 속이 시끄거울 때 마리아는 예수님께 집중하였습니다. 

  우리의 관심도 예수님 자체보다는 사역에 가 있지 않은가요? 저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전하고, 제자 양성을 어떻게 할까 골똘하게 생각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또 지금 여기 있는 도움이 필요한 형제들을 어떻게 섬길까 고민을 하고 염려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힘써야 할 것은 예수님께 마음을 향하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주님과 사랑의 관계를 깊이 맺을 때 나 자신과 이웃과 세상과도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주님과 사랑의 관계가 바르게 맺어져야 모든 것이 정상으로 회복이 됩니다. 아내를 섬기고, 남편을 섬기고, 자녀를 섬기고 양들을 섬기는 것도 주님의 사랑에 기초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사랑의 관계 속에 있을 때 나 자신과 이웃에 대한 사랑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그러므로 일보다 예수님 자체에 우리의 관심이 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과 사랑의 관계를 깊이 맺어야 합니다. 거기서 자라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역사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여인을 향해서 화를 내고 있는 것을 예수님이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외롭게 죽음의 길을 가고 있을 때 이 여자의 행동으로 인하여 큰 위로를 받으셨습니다. 이 여자가 예수님께 한 일은 좋은 일, 아름다운 일입니다. 고난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을 섬기는 것은 때가 있습니다. 마리아는 항상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서 그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저는 목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을 받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가장 사랑스럽습니다. 마르다는 많은 일로 분주하여 속이 시끄러웠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듣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였습니다. 고독하게 고난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께 자신이 고이 준비한 향유 한 옥합을 아낌없이 부어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장례를 위하여 향유를 부은 이 여인의 헌신이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도 말하여 기억되도록 하십니다.

  우리도 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알 때에 그 사랑에 감격하게 됩니다. 상처 받고 비틀어진 자아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이 거기서 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 때 남과 비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목숨을 바치실 정도로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는 존재가 바로 나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심을 알 때 천하를 다 소유한 것보다 더 큰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이 주님의 사랑을 알 때에 우리는 기꺼이 헌신하게 됩니다. 지상에서 사역하시는 주님께 사랑을 표현할 기회는 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섬길 기회가 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병들어서 섬기고 싶어도 못할 수도 있고 언제 하나님 나라에 갈지 아무도 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 건강을 주실 때, 젊을 때, 기회가 왔을 때 열심히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58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드린 헌신과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쾌락을 추구하며 나의 이기심만 채우고자 할 때 나중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드린 것은 없어지지 않고 남습니다. 천국 통장에 영원히 남습니다.
 

  그 때에 가룟 유다는 무슨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까? 가룟 유다는 매우 명민한 사람입니다. 그도 마리아와 같이 예수님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께서 죽으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자기의 꿈이 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기가 예수님께 일생을 걸었는데 죽으신다니 자신은 닭 쫓던 개가 지붕 쳐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돈을 사랑하였고 세상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었습니다. 은 삼십은 당시 노예의 몸값이었습니다. 오늘날로 하면 1200만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후로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 줄 기회를 찾았습니다.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가 어디서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준비하기를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고 전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집은 마가의 다락방입니다. 상당히 넓은 2층 다락방입니다. 나중에 이곳에서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나서 120명의 제자들이 모여서 기도하였고 성령강림을 체험한 곳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습니다. 저물 때에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와 함께 앉아 그들이 먹을 때였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쭈었습니다. “주여 나는 아니지요?” 제자들은 자신을 의심하며 예수님께 확인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 만큼 제자들이 흔들리고 있었다는 반증입니다. 누구든지 이런 시험과 위기에 닥치면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주님과 사랑의 관계를 깊이 맺어야 합니다. 주님께 더욱 깊이 뿌리를 박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배반자 가룟 유다로 인해서 분노에 휩싸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볼 때 자신이 가야 할 길임을 알고 담담히 받아들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시험을 받을 때에 더욱 말씀에 뿌리를 내리셨습니다.

  예수를 파는 유다가 뻔뻔스럽게 대답했습니다.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말하였도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탄에게 붙잡혀서 돌이키지를 못하였습니다. 베드로도 나중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회개하고 돌이켰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후회만 하고 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주님과 죄인으로서 인격적인 관계성이 없었습니다. 그는 항상 예수님이 선생이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께 속한 사람도 아니요 거듭난 사람도 아닙니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셨습니다. “받아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27,28절을 보십시오. “또 잔을 가지사 감사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유월절 만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고기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 양으로 함께 하셨기 때문에 고기는 먹지 않고 대신에 떡과 포도주로 기념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피를 흘리심은 옛 언약을 성취하며 새 언약을 맺으시는 것입니다. 희생 제물로 드려진 동물의 피는 일시적인 것이었습니다. 동물의 피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해결되지 않는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셨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후에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는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 곧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과거에 지었던 죄, 현재 짓고 있는 죄, 미래에 지을 죄까지도 모두 깨끗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누구도 해결할 수 없었던 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피조물이 되도록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죄를 짓고자 소원하던 사람이 예수님의 피로 인해서 거룩하게 살고자 소원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소원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새 언약은 누구든지 예수님이 자신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고 받아들이면 그동안 지은 모든 죄들을 용서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새 언약은 성령께서 내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소원도 주시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먹고 마시는 것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심으로 교제를 나눌 때 힘을 얻고 만족을 얻습니다.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소원과 힘을 얻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며 교제를 나누는 일에 힘쓰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찬양합니다.

  결핵 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최초로 만든 분은 셔우드 홀(Dr. Sherwood Hall, 1893-1991)선교사입니다. 그 어머니가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선교사입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여자 의료 선교사로 온 분입니다. 남편 윌리엄 홀은 청일전쟁후 조선의 환자들을 돌보는데 너무 과로하다 34세에 소천합니다. 한번은 16살 먹은 소녀가 화상 때문에 손가락 세 개가 손바닥에 붙은 체 찾아왔습니다. 이 소녀는 이제 시집을 가야 했는데 이것 때문에 시집을 갈 수가 없었습니다. 로제타는 이 소녀에게 피부이식수술을 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누구도 이 소녀를 위해 피부를 이식해 줄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로제타 선교사가 자신의 피부를 직접 도려내서 피부이식수술을 해 줍니다. 그래서 그 소녀가 손이 회복되었고 이를 안 수많은 조선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복음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신체의 일부만 내어 준 것이 아닙니다. 그의 몸 전체를 다 내 주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덧입은 자로서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자신을 귀한 것을 내어 주는 사랑을 실천하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사랑을 실천하다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며 주님과 함께 잔치를 할 것입니다. 그 날을 소망하며 힘을 내어 주님이 맡기신 사역에 충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주와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들을 사랑함으로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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