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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단10강 다니엘의 영적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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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김이
댓글 0건 조회 4,751회 작성일 03-02-03 14:52

본문

2001년 가을 다니엘서 제 10 강                                                                       
말씀 / 다니엘 10:1-21
요절 / 다니엘 10:12,13

다니엘의 영적 싸움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영적 싸움의 실체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장차 나타날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다니엘은 이 환상을 보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치열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그의 기도는 응답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응답되는 과정에서 영적 전쟁이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이 시간 우리는 어떻게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서 이루고 우리도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다니엘은 바사 왕 고레스 삼 년에 큰 전쟁에 관한 이상을 보았습니다. 고레스 원년에 이스라엘의 해방을 선언하였기 때문에 삼년이면 많은 진척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해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사만 명만 돌아가고 대부분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안정된 삶을 사랑하였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건축하는데 사마리아 인들의 방해로 건축이 중단되고 귀환한 자들 중에 천명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런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성전과 성읍을 건축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큰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무너진 성전의 잔해를 치우고 새롭게 건축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주신 본래의 사명을 망각하고 두려움으로 인해서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아팠습니다. 포로 생활만 끝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문제는 이제부터 였습니다. 그는 민족의 문제를 놓고 상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위해서 티그리스 강 가로 몇 사람들과 함께 갔습니다. 그는 세 이레 동안 좋은 떡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의 나이가 90에 가까우니까 이제는 너무 기진맥진하여 금식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금식기도 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은 절식기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니엘은 좋은 떡을 먹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슬픔과 함께 맛없는 떡을 생명 연장에 필요한 만큼만 먹고 3주 동안 엎드려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또 기름도 바르지 않고 몸도 단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도로 영적인 싸움을 싸우고자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인 역량을 발휘하려고 애쓰기 보다 기도하는 일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는 진정 영적인 장군이었습니다. 그가 기도할 때 힛데겔 즉 티그리스 강에서 이상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상 가운데 인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어떠합니까? 그는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개 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았습니다. 세마포는 대제사장이 속죄 일에 입는 옷입니다. 인자는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오십니다. 또한 그는 왕으로서 통치자로 오십니다. 더 나아가 그는 심판자로 오십니다. 그의 판단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의 모습은 너무나 위엄이 있고 영광스러웠습니다. 인자되신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서 영원한 권세를 가지고 이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그의 주권 속에 역사는 펼쳐집니다. 그는 전쟁도 주관하십니다. 그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문제보다 인자되신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어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희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함께 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인자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다니엘만 홀로 보았습니다. 그와 함께한 사람들은 그 이상은 보지 못하고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습니다. 그들은 하늘의 존재와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와 연약함으로 인해서 그 이상을 볼 수도 없었고 말씀을 들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만 홀로 그 이상을 보게 된 것입니다. 다니엘이 이상을 볼 때에 그 몸에 힘이 빠졌고 그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힘이 다 없어졌습니다. 그는 인자의 말소리를 들을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그가 21일 동안 금식 기도를 했기 때문에 더욱 힘이 없었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사실 매우 아름답게 늙었습니다. 지혜가 충만한 그의 얼굴에는 빛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자의 영광스러운 빛 속에서 그는 시체와 같이 썩은 모습이었습니다. 인간의 부패한 모습이 그러하였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도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타다 남은 부지깽이와 같았습니다. 사단의 고소를 받을 때 그는 더욱 무가치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슥3:4).
다니엘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그대로 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후에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을 때 그들은 심히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들은 두려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모세를 중보자로 세워서 들려달라고 하였습니다. 다니엘도 인자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감당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는 얼굴이 땅에 닿아서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손이 떨고 있는 그를 어루만지니 그가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꿇어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금식 기도하며 영적 싸움으로 지쳐있는 그를 격려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십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셨을 때 사단의 시험이 있었습니다. 사단의 시험은 그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배가 고픈 예수님께 사단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시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물리치셨습니다. 또 사단은 예수님을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시험하였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그러자 예수님은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쟁을 할 때 소대 병력에는 그보다 좀 더 큰 중대 병력만 투입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단도 능력이 큰 종들에게는 큰 무기로 시험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시험할 때 어떻게 합니까? 사단은 예수님을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마귀는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예수님은 금식 기도하시며 엄청난 시험을 받으신 후이기 때문에 심히 지치고 피곤하셨습니다. 그는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이때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들었습니다(마4:11). 이와 같이 다니엘이 기도로 영적인 싸움을 싸우고 지쳐 있을 때에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힘을 주었습니다.
어떻게 힘을 주었습니까? 그를 어루만지며 말씀을 통해서 힘을 주었습니다. 다니엘에게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10)." 그러면 다니엘이 받은 은총은 무엇입니까? 먼저 그는 영광스러운 인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은 모세와 이사야 선지자와 다니엘 등 몇 사람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영광스러운 인자의 모습을 본 것은 큰 특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다니엘에게 직접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승리하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을 은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상에서 업적을 이루고 물질적인 복을 받는 것도 은총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은총은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으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도 큰 은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앞으로 하실 일을 보여 주시고 동참하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그의 죄를 사해 주시고 가까이 나와서 말씀을 듣게 된 것이 큰 은혜입니다.
지난 한 해 저희 센터를 통한 세계 선교 역사와 국내 역사를 돌아 볼 때 우리에게 임한 은총이 큽니다. 공 아브라함 선교사님을 파송하게 하시고 독일에서 귀히 쓰고 계십니다. 그리고 아홉분의 선교사님들이 본국에 오셔서 교제와 쉼을 누리시고 재파송 되셨습니다. 또한 네 명의 리더들을 세우게 하시고 일곱명의 신입생들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박철저목자님이 제대하고 영적 회복을 이루고 계십니다. 네 가정 교회를 이루게 하시고 정사라, 송사라, 공사라, 박사라, 이에스더 공주님들을 선교사님들과 목자님들 가정에 허락하셨습니다. 김바나바선교사님의 허리를 치료하시고 강건케 하셨습니다. 또한 전체 역사 편에서 UBF 선교 연구원(UMI)을 통해서 스탭목자님들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 일에 쓰임 받게 된 것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년 동안 교재 연구 모임을 이루면서 문제를 만들어 공급하게 하신 것을 생각할 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니어 목자님들, 요회목자님들, 사모님들과 리더들의 적극적인 동역을 통해서 동교 센터 역사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안인철목자님이 사도로 지원하고 궂은 일들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또한 ISU 국제 수양회와 태국 선교사 수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섬기게 하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의 섬김과 네 아이들의 성장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이 말씀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형상을 덧입고 진리를 아는 데서 자라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님의 은총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죄인을 붙잡아 주시고 도와 주시는 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받은 바 은총을 기억하고 더욱 감사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가 내년에는 황무지 같은 캠퍼스를 눈물과 땀을 흘려 일구어서 옥토로 만들고 많은 열매를 주님께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천사는 다니엘에게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인 것을 상기 시키고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깨달을 때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케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끝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비전을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때 달려갈 방향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때 열정이 생깁니다. 하나님이시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다니엘이 떨며 일어서매 그가 일렀습니다.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12)."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때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기 전에 구할 것을 먼저 아시는 분이십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속히 응답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기도에 대한 응답을 속히 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늦어지는 것은 무엇입니까? 본문을 볼 때 하나님의 역사를 훼방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에서는 영적인 전쟁이 있습니다. 그 전쟁은 군사 작전과  같습니다. 우리는 기도로 영적인 전쟁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응답을 천사가 다니엘에게 전하고자 했을 때 누가 방해를 했습니까? 13,14절을 보십시오.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 여기서 바사국 군은 페르시아의 왕이 아닙니다. 본문의 사상은 영적 전쟁이기에 여기서 바사국 군은 바사를 보호하는 천사나 국가의 우상들 배후에 서 있었던 초자연적인 영적 세력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을 보내셨는데 그 응답이 지연되도록 하거나 전달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세력은 바로 악한 영들입니다. 엡 6: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의 응답이 늦어질 때 낙심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했는데 잘 깨닫지 못할 때 주실 때 까지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고 도전하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는 지연될 뿐이지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또한 우리는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철학적이고 세속적인 인간관은 인간이 단독적인 존재로서 판단하고 자의로 행동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관은 인간은 외부의 어떤 권세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씀합니다. 루터는 자연 속에 사단이 강력하게 지배하고 있음과 또 이 세상이 사단의 지배를 받아 온갖 범죄를 저지르게 함을 주목하였습니다. 사단은 육신이 된 인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아담의 후손들은 모두 육입니다. 육이란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가 단절되어 자기 마음대로, 이성의 추구를 따라 사는 인간을 의미합니다. 이런 육은 하나님의 뜻이나 하나님의 영광 또는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육인 인간은 육신의 정욕에 따라 사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사단이 이런 육인 인간을 지배하고 있음을 명백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후서 2장을 보면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을 지금도 너희가 아나니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살2:6-8)"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직전에는 불법의 비밀이 좀더 자유롭게 활동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악한 자는 더욱 악하고 의로운 자는 더욱 의롭게 됩니다. 사단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날 때 알곡과 쭉정이가 더욱 분명하게 구별됩니다. [거짓의 사람들]은 악의 심리학에 대해서 기록한 책입니다. 여기에 보면 저자인 정신과 의사는 악한 사람들의 배후에 역사하는 악의 세력을 간파하고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불신자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은 악한 세력과 기도로 싸워서 사단의 포로된 자를 구출하는 것입니다. 복음 전도와 제자 양성은 거룩한 전쟁입니다. 에스라 4장에 보면 사마리아인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상소하여 귀환한 유대인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닥사스다의 행동은 악한 천사의 충동에 의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선한 일을 하고자 할 때 사단은 자기의 휘하에 있는 불신자들을 충동질하여 훼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영적 싸움에서 먼저 승리를 하고 나야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또 무슨 일을 하든지 기도를 하면서 할 때 더욱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기도로 문제를 풀어나가십시오. 기도할 때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복음 역사를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생깁니다. 기도할 때 목자의 심정이 충만케 됩니다. 기도할 때 원수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가장 확실한 승리의 비결입니다.

다니엘은 이상을 인하여 힘이 빠져서 얼굴을 땅에 향하고 벙벙하였습니다. 그는 큰 전재에 관한 이상을 인하여 근심이 더하여서 그 몸에 힘이 없어졌고 숨을 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는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그 입술을 만졌습니다. 그러자 다니엘이 입을 열어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힘이 없어서 말도 할 수 없다고 하자 인자되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천사가 이 말을 하자 그는 힘이 솟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힘이 생겨 납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실 때 우리는 은혜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기도할 수 있습니다.

천사는 이제 나가서 바사군과 싸워야 합니다. 이 소식을 듣고 얼마 있지 아니하여 바사 나라가 헬라 나라에게 망하고 말았습니다. 영적인 배후의 원수가 천사들에게 무너지자 그 밑에 있는 체제도 힘없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이렇게 바사 왕들이 패하고 하나님의 천사들의 영향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왕들이 얼마나 천사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던지 바사 왕 고레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고향 땅으로 돌아가라고 했으며 아닥사스다 왕은 예루살렘 성을 다시 복구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가 나간 후에는 헬라군이 이를 것입니다. 헬라군이 오면 그도 하나님의 역사를 대적할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영적 전쟁을 해야 합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영적 전쟁의 실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진정한 애국자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한 나라를 바로 서게 하기 위해서는 그 뒤에 있는 악마의 국군들을 기도로 물리쳐야 합니다. 한 개인과 가정을 도적질하고 죽이는 귀신도 기도로써 묶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신 후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 이런 유가 나가지 않느니라(마17:21)"고 하셨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무엇보다 먼저 기도로 시작하여 사단의 진을 깨뜨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성령이 오셔서 점령하시고 주의 천사들이 와서 수종듭니다. 누구든지 속 사람이 달라지고 나면 주님을 잘 믿게 되고 하나님도 사랑하게 되고 처자식을 사랑하게 되고 부모에게 순종하며 이웃까지도 사랑하게 됩니다. 기도에서 이긴 사람은 현실 세계에서도 이깁니다. 기도에서 진 사람은 현실 세계에서도 역시 패배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로 영적 싸움을 싸우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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