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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22년 눅13강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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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2-10-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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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누가복음 제 13 강
말씀 | 누가복음 8:40-56
요절 | 누가복음 8:50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지난 주 우리는 예수님께서 자연 세계와 영적 세계를 다스리심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죽음의 세계까지도 다스리는 분이심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죽음 앞에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있을까요? 우리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을 때 구원을 얻습니다. 여러 모양의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 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지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거라사에서 쫓겨나다시피 그곳을 떠나 가버나움 지역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오시자 무리가 열렬히 환영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이 다 예수님을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일행은 전날 밤새도록 광풍과 싸우다가 바람과 파도를 잔잔하게 하심으로 거라사 지방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새벽에 군대귀신 들린 자를 만나 귀신을 쫓아내고 돼지 이천 마리가 수장되는 현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바로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셨기 때문에 몹시 지치고 피곤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쉴 틈도 없이 큰 무리가 그들을 환영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회당장은 회당을 관장하고 안식일 예배를 주관하고 성경 두루마리를 관리하며 백성들이 율법을 충실히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였습니다. 또 구제 물품을 분배하고 학교를 운영하고 분쟁이 생기면 재판을 담당하였습니다. 유대 사회에서 비교적 높은 위치에 있었고 그 지역에서 권위 있는 자로 존경 받았습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이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책잡고자 하고 적대적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야이로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린 것은 그 권위에 순복하는 자세입니다. 그는 예수님 앞에 겸손하게 도움을 구했습니다.

  회당장에게는 열두 살 된 외동딸이 있었습니다. 열두 살 먹은 딸은 가장 생기발랄하고 아빠의 기쁨이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딸이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시름시름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의원을 불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죽어가는 딸을 보면서 야이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께 대한 소문을 떠올렸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들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죽어가는 딸을 살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렸다가 배에서 내리자마자 달려가서 엎드려 죽어가는 딸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딸을 사랑하는 한 아버지의 진실한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기꺼이 야이로의 집으로 향하셨습니다. 이때 무리가 밀려들었습니다. 마가복음 5장 24절에서는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려고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열둘이란 숫자가 완전수인 것처럼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었다는 것은, 그로 인한 모든 고생을 다했다는 뜻입니다. 혈루증은 자궁에서 계속해서 피가 나오는 불치병입니다. 이 병을 지닌 여인은 공적 모임에 나갈 수 없습니다. 결혼을 한 여인이라면 이혼을 당했을 것이고 아직 미혼이라면 결혼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이 여인은 율법에 따라서 부정하였습니다. 부정한 몸으로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은 부정해지고, 사람을 만지면 그 사람도 부정하게 됩니다. 부정 타는 여인이니 안식일에 회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문둥병자처럼 격리되어 외롭고 고독한 생활을 했습니다. 마가복음 5장 26절에 보면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다니며 병을 고쳐보고자 했지만 병은 더욱 심해졌고 가산만 탕진했습니다. 여자가 가진 것이 있을 때는 가진 것으로 사람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나 가진 것을 다 써버리고 이제는 더 이상 쓸 것이 없습니다. 가진 것이 없으니 더 이상 사람을 찾아다닐 수 없습니다. 의사에게 가려면 가진 것이 있어야 합니다. 가진 것이 없이 갈 수 있는 분이 있을까요?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옷 가를 만지는 것은 돈 한 푼 들지 않습니다. 여인은 열두 해 동안 몸과 마음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습니다. 인생에 소망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예수님께 희망을 걸었습니다. 

  이 여자는 예수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었습니다. 정말 스치듯이 살짝 대었을 뿐인데 손을 대자마자 혈루증이 즉시 그쳤습니다. 이 여인은 부정하기 때문에 야이로처럼 공개적으로 예수님께 나아가서 병을 고쳐달라고 간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여인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어두운 밤에 손을 내밀 듯이 여인은 한발 한발 움직여서 예수님께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은 능력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 분의 옷자락만 만져도 능히 고침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믿음은 사람을 행동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은 많은 무리들에게 둘러싸인 채 가고 있었기 때문에 여인은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을 하면서 예수님께 다가갔고 마침내 그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습니다.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옷가에 손을 대자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열두 해 동안이나 그녀를 괴롭혔던 혈루증이 즉시 그친 것입니다. 창백했던 여인의 입술과 얼굴에는 혈색이 돌았습니다. 여인의 기쁨은 얼굴에 빛을 발하였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병이 나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도 기뻤지만 그 기쁨을 마음껏 드러낼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무리 속에서 빠져 나가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예수님께서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큰 소리로 물으셨습니다. 다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이틀 동안 잠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시고 아침도 먹지 못한 상태여서 너무 예민해지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진정하시도록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물러서지 않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많은 사람이 옹위하고 있었기 때문에 누가 얼떨결에 손을 댔는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그 일이 그렇게 중요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녀를 찾는 소리를 듣는 순간 여인은 돌아가던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47절을 보십시오.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여인의 간증은 너무나 애절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는지 말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용하다는 의사는 다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는 중에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었습니다. 도리어 병은 더 중하여졌다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그의 옷가를 만졌을 때 나은 것을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왜 굳이 옷자락에 손을 댄 자를 찾아 간증을 시키실까요? 첫째로, 여인의 믿음의 행위를 드러내고자 하셨습니다. 여인의 행동은 예수님의 옷자락을 살짝 만진 작은 행동입니다. 하지만 그 작은 행동에는 여인의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들은 큰 행동을 해야 큰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야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작은 행동이라도 믿음을 가지고 하면 큰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대일 성경 공부는 작은 것 같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켰고 깊이 있는 제자로 키울 수 있었습니다. 한 선교사님은 말씀을 공부할 때 단순히 믿고 실천하며 전했을 때 감동적인 말씀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소수의 사람일지라도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이라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리면 오천 명을 먹일 수 있습니다. 여인의 행동은 극히 작았지만 그 안에 믿음이 담겨 있었기 때문에, 혈루증이 고침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혈루증 앓던 여인의 작은 행동 속에 담긴 믿음을 칭찬하시고, 모든 사람들이 믿음을 갖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을 살피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 어떤 동기를 가지고 행동을 하는지 아십니다. 예수님이 주목하시는 것은 믿음의 행위입니다. 작은 행동이라도 그 안에 믿음이 담겨 있으면 그 믿음대로 역사하십니다.

  둘째로, 여인과 회당장 야이로의 믿음을 돕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몰래 숨어서 한 믿음의 행위를 적극적으로 증언하게 하십니다. 군대 귀신이 나간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믿음의 역사를 알리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또 이런 간증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믿음을 도울 수 있습니다. 믿음의 고백을 통해서 우리는 내적인 치료를 경험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서로 죄를 고백하며 삶을 나눌 때에 치료를 체험합니다. 여인은 믿음으로 고침을 받았지만 마음에 평안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행한 일을 숨기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여인의 믿음을 도우셨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평안을 주시고 확신을 갖게 하셨습니다. 소극적인 믿음을 지닌 여인에게 적극적이고 담대한 믿음을 갖게 하십니다. 

  셋째로, 여인과 올바른 관계성을 맺고자 하셨습니다. 48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여인에게는 혈루증에서 고침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는 그 일보다 더욱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올바른 관계성을 맺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혈루증 앓던 여인을 ‘딸’이라고 부르셨습니다.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서 죽어가는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할 때 사용한 단어입니다(42). 아버지가 애절하게 딸을 부를 때 사용하는 부녀지간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은 아버지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영향으로 동네 사람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혈루증 앓던 이 여인은 부정한 여인입니다. 사람들로부터 격리되었고 가족들에게 버림당했습니다. 열두 해 동안이나 피를 흘렸기 때문에 그 모습이 초췌하였습니다. 아무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여인인데 예수님은 소중한 딸로 영접해주셨습니다. 여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혈루증을 고침 받았을 뿐만 아니라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습니다.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되었던 하나님이 아바 아버지가 되셨고, 자신은 그 분의 사랑 받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때 우리는 그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습니다. 믿음이 깊어진다는 것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고 그런 예수님과 깊은 관계성을 맺어가는 것입니다. 깊은 관계성 속에서 힘이 생기고 어려울 때 담대히 나아가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깊은 사람은 필요한 것들을 신실하게 아뢰고 응답받습니다(빌4:6,7).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를 버렸지만 예수님은 나를 반겨주십니다. 이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 수 있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문제 해결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그 문제만을 해결해주시도록 간구합니다. 그러나 문제 해결에만 관심을 갖기 때문에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믿음이 성장하려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님이 누구시며, 우리를 위해서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 성령께서 현재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알아야 합니다. 그러할 때 마음에 믿음과 확신이 생기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일이면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려고 교회로 옵니다. 함께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하고 말씀을 듣습니다. 이런 모습은 모두가 주님께 손을 대는 것과 같습니다. 예배라는 형식을 통해 주님께 손을 대는 것입니다. 우리가 설교를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헌금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때 우리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며 구원과 회복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단순하고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은 나를 만나주십니다.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했습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이 말을 들었을 때 야이로는 현기증을 느끼며 쓰러질 지경이었습니다. 이제 끝났구나! 예수님도 어쩔 수 없는 것인가? 그에게 사실을 말해준 사람의 그 말은 비수와 같이 그의 마음을 찔렀습니다. 예수님을 의지했던 믿음을 순식간에 빼앗아가 버릴 것 같았습니다. 현실과 믿음의 괴리감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50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예수님은 야이로와 함께 그 집에서 온 사람의 말을 들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말을 듣고 두려워 떨고 있는 야이로의 마음을 읽으셨습니다. 쓰러져가는 그의 마음을 붙잡아주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두려움의 반대는 믿음입니다. 예수님께 대한 한계적인 생각을 버리고 죽음마저도 정복하실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처음 가졌던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이란 통로를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가진 자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이 가진 믿음대로 역사하십니다. 참 믿음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 변질되지 않습니다. 믿음을 가질 때 변함없는 확신과 담대함 속에서 평안을 누립니다. 상황이 좋을 때는 믿음을 가졌다가 상황이 어려우면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은 진실한 믿음이 아닙니다.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물결과 같은 믿음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는 말씀은 “두려워하지 말고 포기치 말라.”고 바꾸어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제도 역사하셨고 오늘도 역사하고 계시고 내일도 역사하실 것입니다.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으십니다. 환경을 바꾸어 주권적으로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구원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마른 지팡이에서도 싹이 나게 하시며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게 하십니다. 황무지에서도 장미꽃이 피게 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과 행동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고 해서 예수님께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죽어가는 딸이나 죽은 딸이나 똑같이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셨습니다. 그래서 야이로의 딸이 죽었지만 야이로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네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야이로가 죽음의 세계까지 통치하시는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갖도록 도우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야이로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의 믿음을 보시고 다시 그의 집으로 가십니다. 흔들리는 믿음을 굳게 하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 믿음이 견고해집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의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는 모습을 보시고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었습니다. 예수님은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셨습니다. “아이야 일어나라.”  예수님의 말씀이 마치자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연약함과 모순을 받아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에 믿음대로 이루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그에 대한 믿음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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