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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2022년 추수감사절(시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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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2-11-20 13:11

본문

2022년 추수감사절 말씀 
말씀 | 시편 23:1-6
요절 | 시편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시편 23편은 시편 중에서 가장 사랑 받는 시입니다. 23편을 시편의 진주라고 부릅니다. 다윗은 인생의 풍파 속에서 자신이 체험한 여호와 하나님을 회상하면서 주옥 같은 시를 썼습니다. 이 시편은 여호와 하나님이 부족함 없이 그의 인생 길을 인도하심을 고백합니다. 우리도 지난 한 해를 생각하며 주님께 감사하고 정성스럽게 예배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당시에 근동에서는 목자라는 말을 왕이나 신에게 사용했습니다. 함무라비 왕은 자신을 ‘목자’라고 불렀습니다. 바벨론 정의의 신 ‘샤마쉬’를 ‘목자’로 불렀습니다. 히브리인 전통에서 ‘목자’는 하나님에 대한 가장 오래 된 칭호 중 하나였습니다. 구약에서 목자의 표상은 언제나 집단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이스라엘 나라의 목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창 49:24b). 그런데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라고 노래합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개인적인 친밀감, 인격적인 관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양치는 목자였습니다. 누구보다 목자와 양의 관계를 잘 알고 있습니다. 양의 운명은 목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양은 고도 근시로서 시력이 좋지 않고 때로 어리석게 행동을 합니다. 날카로운 발톱도 없고, 이빨이 강한 것도 아니고, 공격용 무기도 없습니다. 그러나 양은 목자의 음성을 분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목자의 음성을 잘 듣고 따라가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목자의 보호와 인도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좀 어리석고 무능해도 괜찮습니다. 목자가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그러면 양은 언제나 안전하고 평안합니다. 다윗은 양들을 돌보며 양들의 속성과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배웠습니다. 그는 양들을 지극히 사랑했으며 밤에도 졸음과 싸우면서 양떼를 지켰습니다.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을 물어 가면 끝까지 따라가서 사자의 입을 찢고 새끼를 건져냈습니다(삼상17:34,35). 그는 목숨을 내놓고 양들을 돌보는 목자였습니다. 그는 왕이 되어서 나라의 책임을 맡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 나라의 목자가 되어서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시도록 합니다. 시글락에 머물렀을 때에는 아말렉 사람들이 성읍을 태우고 아내들과 자녀들을 사로잡아갔습니다(삼상30장). 이때 그는 하나님께 그들을 따라가면 잡을 수 있는지 묻고 작전을 실행하여 모든 것을 찾아옵니다. 그는 철저히 하나님께 묻고 그의 인도하심에 순종함으로 원수들과의 싸움에서 늘 승리하였습니다.

  다윗이 목자이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왕이요, 장군이요, 시인이요, 음악가로서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부족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간적인 조건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를 목자로 삼았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사울에게 쫓기며 불안한 삶을 살았습니다. 도망자요 나그네로 광야를 헤맬 때에 부족한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그가 어떻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가 하나님과 어디에 있든지 어떤 상태에서든지 늘 동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부족함이 없다는 그의 고백은 내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내게 꼭 필요한 것은 다 있다는 뜻입니다. 그 동안 부족함이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무게 중심이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목자라는 데에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는 선하고 자비롭고 오래 참으십니다. 그는 목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생활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신실하게 공급해주셨습니다. 20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 만나를 공급해주셨고 의복이 해어지지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셨습니다(신8:4). 또한 그들을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부족함이 없는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신8:7-10). 시편 34편 10절은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모시고 살 때 우리의 영혼은 참 안식과 평화를 누리고 만족을 얻게 됩니다. 사람들이 현재 부족함이 없음에도 불평하는 것은 부족해서 불평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족과 감사가 없기 때문에 불평이 생긴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근원적인 결핍은 오직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습니다.

  왜 시인에게는 부족함이 없었을까요? 첫째는 목자가 양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양에게 필요한 것은 푸른 풀과 깨끗한 물입니다. 목자는 봄과 여름에는 어디에 푸른 풀이 있는지 알고 있기에 그리로 양들을 인도합니다. 푸른 풀밭은 새로 돋는 풀, 싱싱한 채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른 풀이 아니라 새로 돋는 싱싱한 풀을 먹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양에게 풀이 필요하듯이 영혼을 가진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새로운 말씀의 꼴로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같은 말씀인데 상황이 달라짐으로 새롭게 말씀이 다가옵니다. 또한 내가 성장하면서 말씀을 보는 깊이가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니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늘 새롭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필요한 말씀을 인격적으로 주셔서 힘을 얻게 하십니다.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는 거친 광야와 험한 산지가 가득 한 곳에서 풍요와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렵고 힘들 때에도 싱싱한 꼴과 쉴만한 안식처를 제공하십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는 오염된 물이 많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섞여 살면서 자신도 모르게 물질 욕망의 물, 쾌락의 물, 잡다한 철학과 사상의 물, 세속주의의 물을 마시고 영혼이 시들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오염된 세상에서 우리를 구별하시고 생명의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올 한 해 동안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인도해주셨나요? 코로나 19 팬데믹이 계속된 가운데서 필요한 물질과 건강을 주셔서 안정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매주 생명의 말씀의 꼴을 풍성하게 공급해주셔서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살찌게 하셨습니다. 말씀과 성령 안에서 쉼과 안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시인이 부족함을 느끼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둘째로, 목자는 양을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3절을 보십시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하나님께서는 곤고한 상태에서, 기진맥진한 고난의 상황 속에서 생명력을 주셔서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 즉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도록 하기 위해서 이런 일을 행하십니다.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에 굽은 길, 옳지 않은 길을 가고자 하는 유혹을 받습니다. 쉽게 원하는 것을 얻는 길을 택하도록 유혹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두 번 주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죽이지 않았습니다(삼상26:6-12). 또한 자신을 무시한 나발을 죽이려고 할 때 아비가일을 통해서 막게 하셨습니다(삼상25:23-26). 고통이 따를지라도 악인들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의롭게 살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또한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였을 때 심령이 곤고하고 뼈가 썩는 것과 같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에게 나단 선지자를 보내주셔서 죄를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가 회개했을 때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죄 사함의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때서야 그는 비로소 시든 영혼이 소생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세 번째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그를 안위하시기 때문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죽음처럼 어두운 골짜기, 매우 위험한 골짜기입니다. 팔레스틴에서는 양떼들이 계절에 따라 여러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낮은 곳에서 풀을 다 먹고 나면 산 위의 초장으로 이동하고, 여름에는 높은 산지에 있다가 겨울이 되면 낮은 지대로 다시 내려옵니다. 이렇게 이동하는 기간에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기도 합니다. 험한 산길이나 좁고 위험한 계곡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위험한 곳을 통과할 때에도 자신들과 함께 하고 보호해 주는 목자가 있기에 양들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곳에서 문제가 터지고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게 됩니다. 좋지 않은 일은 연달아서 일어납니다. 저도 지혜가 입원을 했는데 아내가 갑자기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바이블 아카데미를 해야 하는데 내가 병원에 보호자로 들어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으로 하나하나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지나고 보면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모세는 우리 인생이 80이요 강건하면 90이라도 우리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노래했습니다. 고생한 것들이 간증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운데서도 해를 받지 않게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심을 노래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위험하고 고통스러운 광야를 거쳐서 안식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핍박으로 광야를 십수년 동안 전전했지만 결국에는 연단을 받고 모든 백성들의 추앙을 받아서 이스라엘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길에도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목적한 곳으로 안전하게 인도합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는 야수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위험으로부터 양들을 지키고, 양들을 인도하는 목자의 도구입니다. 지팡이는 긴 나무로 양들이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도록 인도합니다. 장애가 되는 가시나무를 헤치기도 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막대기는 작고 짧은 단단한 곤봉 같은 것입니다. 맹수가 오면 막대기를 던져서 떠나게 합니다. 지팡이와 막대기는 하나님의 훈련 도구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성령이 충만하여 뜨겁게 주님을 섬길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축 늘어져서 영적 침체기를 보내기도 합니다. 영적인 뜨거움이 식고 신앙생활이 형식적이 되기도 합니다. 그때는 주님이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신 것처럼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순간에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때로는 우리를 업고 그 기간을 보내게 하십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때마다 놀라운 방법으로 도와주셔서 통과하게 하셨습니다.
 
  양이 부족함이 없는 네 번째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그의 잔을 넘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5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원수’는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괴롭혔던 자들을 지칭합니다. 다윗 개인의 생애로 보면 ‘원수들’은 사울의 핍박과 광야에서의 고난, 블레셋의 침략, 아들 압살롬의 반란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제 여호와께서 그 원수들의 목전에서 잔칫상을 베풀어주십니다. ‘상’은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서 차려 놓은 것을 말합니다. 구원의 식탁이라고 할 수 있죠.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뜻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 따뜻한 사랑을 상으로 표현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종말론적인 축제, 잔치를 말합니다. 왕궁에 거하게 하시고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를 드리게 하십니다. 이처럼 깜깜한 골짜기로 은유되었던 원수들의 공격이 무엇이었든지 상관없이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앞에서 풍성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십니다. 한 해 동안 우리의 원수인 사탄은 끈질기게 공격하고 넘어뜨리려고 하였습니다. 죄를 짓게 하여 실족하게 유혹하였습니다. 사명을 감당하고 있을 때에 주위 사람들이 힘들게 비방하고 정죄하여 낙심케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이런 원수 앞에서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라는 표현에서 기름은 축제 때에 사용하는 기쁨을 상징합니다. 집주인이 잔치에 초대받은 손님을 영화롭게 환대하는 상징적인 행동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온 세상을 위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고, 다윗은 여호와의 성소가 있게 될 예루살렘에서 여호와의 종인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살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주님의 종들로 부름 받았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부족한 가운데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기름을 내 머리에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를 환대해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승리의 잔을 마시며 기름 부음을 받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 잔이 넘치나이다” 고백할 수 있습니다. 1절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했는데 이제는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말함으로 좀 더 풍성한 은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잔이 넘친다’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내 그릇과 비교하여 주신 은혜가 풍성하다’라는 뜻입니다. 내 그릇은 커피 잔에 불과한데 주신 은혜는 바가지만큼 많음을 뜻합니다. 다윗은 작은 사람에 불과했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크게 쓰셨음을 뜻합니다.

  이제 시인의 마음은 어디로 향합니까? 어떤 사람은 부족함이 채워지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벗어나서 안위를 얻고, 원수 앞에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상을 받았는데, 내 잔이 넘치는데 여호와의 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바깥에서 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어떠합니까? 6절을 보십시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앞으로도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따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따르다’는 ‘추적한다’는 뜻입니다. 원수들은 다윗을 추적하며 생명을 위협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다윗의 인생에 좋은 일들이 일어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받는 인생을 살게 추적하며 축복해 주십니다. 허물과 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인생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로마서 8:28에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노래했습니다. 또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37)”고 노래합니다. 다윗은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집에서 영원히 살기를 원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와 교제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고백입니다. 궁극적으로 여호와의 집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영원히 살면서 하나님이 베푸시는 풍성한 복과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풍성한 복과 안식을 누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는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집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풍성한 복과 안식을 지금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예수님은 참 목자, 선한 목자이십니다. ‘참 목자’는 오직 한 분뿐입니다. 그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나의 죄를 위해서 채찍을 맞으셨습니다. 내 상한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예수님을 믿으면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습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주님은 나의 목자가 되어 주셔서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곤고한 가운데 풍성한 말씀을 주시고 우리의 영혼을 소생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드린 많은 기도들을 응답해 주셨습니다. 환난 당하는 동역자들의 믿음을 지켜 주셨고 선교사님들이 많이 오셔서 교제하며 쉼을 누렸습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를 진리 가운데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늘 따라다녔습니다. 나의 목자, 영원한 목자 하나님 안에서 한 해 동안 누린 은혜를 인하여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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