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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04acts7(8:1-40)/사마리아를 개척하는 빌립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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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3,704회 작성일 04-11-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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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사도행전 제 7 강                                                       
말씀 / 사도행전 8:1-40
요절 / 사도행전 8:5,6

사마리아를 개척하는 빌립 집사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오늘 말씀은 복음이 유대의 지경을 넘어 사마리아로 전파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핍박을 허용하심으로 복음을 확산시키셨습니다. 핍박을 받은 사람들은 자기 연민에 빠져 주저앉아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믿음의 영웅들 가운데 누가는 빌립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면 투쟁을 새롭게 하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복음 전파하기를 기도합니다. 

I. 사마리아에서 전도하는 빌립(1-25)

  스데반의 순교 직후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핍박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울은 스데반이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겼습니다(1). 그는 스데반의 분명한 메시지와 기도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를 듣고도 회개할 줄을 몰랐습니다. 그는 스데반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미쳐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교회를 잔멸하고자 작정하고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겼습니다(3). 각 집은 가정 교회를 말합니다. 가정은 국가 이상으로 강력한 공동체입니다. 그 누구도 가정을 파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멧돼지가 포도원을 약탈하는 것처럼 난폭하고 잔인하게 남녀 성도들을 끌어다가 투옥시켰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있으나 참된 지식이 없었습니다(롬10:3, 빌2:5,6). 그의 무식한 열심이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슬프시게 했습니다. 산헤드린의 종교지도자들도 피를 보자 흥분했습니다. 2b절을 보십시오.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요한복음 20:30절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을 참고해 볼 때 사건이 기록보다 큰 법입니다. 플로터(F.L.Plotter)가 그의 책 ⌜역사 속의 순교자들⌟(Martyrs in All Ages)에서 말한 바에 의하면 스데반이 순교를 당했던 그 무렵 예루살렘에서는 약 2천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당했다고 합니다. 그 박해로 인하여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사도들은 순교를 각오하고 선교 본부를 지키며 성도들의 피신을 돕고자 했습니다. 또한 흩어진 성도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며 환란 가운데서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죽음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그들은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안정된 직장을 잃고, 결혼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따스한 가정을 가질 희망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장래가 불투명하고 경력을 쌓을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온갖 염려에 시달리지 않았습니다. 예수 믿고 인생 망쳤다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을 품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핍박을 통해서 그들의 믿음은 더욱 순수해졌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게 된 것으로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었지만, 그의 순교 신앙을 이어받아 더욱 담대하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그들은 도망자였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승리한 군인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정복되었습니다. 이제 복음은 유대와 사마리아로 진군할 때였습니다.

  5,6절을 보십시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빌립은 본래 구제품을 나누어 주기 위해서 선택된 일곱 집사 중의 한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처럼 그도 개인적으로 성경을 연구하고 능력있는 성경 선생이 되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이 적대시하던 사마리아 성으로 가서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빌립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서 예수님께서 오셨고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증거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죄사함과 영생과 하나님 나라가 주어짐을 이야기했습니다. 거기에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았습니다. 7,8절을 보십시오. 더러운 귀신들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가고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아 그 도시에는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 큰 기쁨은 하나님의 은혜로 불치병이 고침 받고 새 삶을 살게 된 기쁨이요, 오랫동안 기다리던 그리스도를 만난 기쁨이요, 죄 사함을 받은 기쁨입니다(요4:25). 이 기쁨은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신령한 기쁨이요, 변화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영원한 기쁨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복음의 능력이 얼마나 큰 가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은 성령이 충만하고 훈련된 사람들에 의해서 더 효과적으로 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사마리아에 이처럼 큰 변화의 역사가 일어난 것은 빌립 집사가 인간적인 능력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복음 그 자체가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에는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롬1:16). 또한 복음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이론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하나님의 강력입니다(고후10:4). 이 복음의 능력을 믿고 담대히 전파할 때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거짓 이론을 파하고, 교만한 지성인들을 그리스도께 복종시킬 수 있습니다.

  그 성에 시몬이라는 유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부터 마술을 하여 사마리아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 양 떠들어댔습니다. 그래서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며 “이 사람은 하나님의 큰 능력을 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마술로 오랫동안 사람들을 놀라게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따라다녔습니다. 30년 동안 마술을 연구한 하우디니(Houdini)라는 유명한 마술사는 “마술은 사람을 속이는 것 뿐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시몬은 오랫동안 사람들을 어떻게 속일 수 있는가만 연구한 사람입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을 가로채 누리는 교만과 거짓으로 가득 차 있는 자였습니다.

  그런데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자 사마리아 사람들은 모두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를 본 시몬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그는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이 일시에 빌립의 말을 듣고 다 그에게로 가서 세례를 받는 것을 보고 자신의 마술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을 것입니다. 빌립이 행하는 놀라운 표적과 큰 능력은 사람의 눈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실은 누구보다도 시몬 자신이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시몬도 세례를 받은 후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녔습니다. 이는 빌립이 전한 단순한 복음이 애굽의 모든 철학과 마술로 무장한 이론을 파하고 승리한 것입니다. 빌립의 사마리아 선교는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한편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조치를 취했습니까? 사도들은 즉시 베드로와 요한을 보냈습니다. 두 사도는 그리로 가서 새로 믿은 사람들이 성령을 받도록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아직 그들에게 성령이 내리지 않았고 그들은 단지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사도가 그들에게 손을 얹자 그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말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누구든지 복음을 영접하고 죄사함을 받으면 성령께서 그 마음 속에 내주하셔서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십니다. 빌립이 전도한 복음을 영접한 사마리아 사람들도 회개하고 복음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세례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도 성령께서 임하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들은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성령께서 한 사람에게도 임하신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칼빈은 이를 성령의 특수한 은사를 말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영접함과 동시에 성령 세례를 받고 성령의 은사가 주어집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성도들에게는 상당한 시간적인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뜻을 두신 것입니다. 이는 성령께서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은사를 주신다는 사실을 사도들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또한 예루살렘 교회와 사마리아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질서를 세우고 하나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차별을 없애신 것입니다.

  그런데 빌립 집사를 따라 다니던 시몬이 사도들에게 무슨 청탁을 했습니까? 18,19절을 보십시오. 시몬은 그 광경을 보고 사도들에게 돈을 주면서 “나에게도 이런 능력을 주어 내가 손을 얹는 사람은 누구든지 성령을 받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시몬의 관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에 있지 않고 표적과 큰 능력에 가 있었습니다. 시몬은 성령 강림의 현장에 있었지만 그 체험을 갖지 못했다는 사실은 그가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령을 구하는 동기가 삐뚤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참 신이신 하나님의 존재와 거룩한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무지했습니다. 그는 베드로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몸부림치는가를 알지 못했습니다. 시몬은 성령의 역사를 마술을 전수하는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순교자 저스틴에 따르면 시몬은 사마리아의 깃타(Gitta) 출신으로서 애굽에 건너가 철학과 마술을 배웠던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이 돈을 주고 마술을 전수받은 것처럼 성령을 강림케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자 했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성령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성령을 돈으로 거래하려는 발상 자체가 신성 모독인 것입니다.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사고 다른 사람들에게 비싼 값에 팔아먹으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격과 긍휼을 멸시하는 죄악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용하여 돈을 벌고 자기의 명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을 삶의 목적으로 삼지 않고 자기의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올 때 나의 개인의 일, 나의 관심사, 나의 축복, 나의 말씀 듣기 등 “나의 것”을 버리는 투쟁을 해야 합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얻고자 하는 소원으로 충만할 때 하나님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 먼저, 다음은 타인, 그리고 맨 나중이 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자기 부인을 배워야 하고 훈련이 필요하고 투쟁이 필요한 것입니다. 시몬은 겉으로는 예수님을 믿고 세례까지 받았지만 내면이 전혀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치 교회에 뿌려진 가라지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가라지는 빨리 자라지만 그 근본이 다릅니다(마13:25). 그는 다른 사람을 돕고자 애쓰기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자기 인격의 변화에만 매달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는 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즉 그 사람의 성장을 소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사랑할 때 우리는 자신의 성장에 최우선의 관심을 두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는 최고의 열매는 사랑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고자 관심을 기울이고 애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문제를 발견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공동체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신앙이 개인적인 투쟁만 강조하면 문제가 됩니다. 우리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를 돌보아야 합니다. 시몬의 세상적인 세계관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말씀 공부와 죄를 끊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거룩한 영적 공동체 훈련이 필요했습니다.

  베드로는 이중적인 시몬을 어떻게 도왔습니까?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20-23).” 베드로는 신성 모독적인 발상에 대해서 가차 없이 저주를 선언했습니다. 베드로의 냉혹한 책망은 단순한 공격적 발언이 아니라 시몬이 참된 기독교인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시몬은 예수님을 받아들였으나 옛날의 사악한 습성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회개가 필요합니다. 회개는 악으로부터의 확실한 해방이며 또한 악으로부터의 분리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노예가 된 인간은 악의 세력으로부터 해방되어야 참다운 실존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몬은 베드로의 저주가 자기에게 내려질 것만 두려워하고 진실한 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회개하지는 않고 베드로에게 기도 요청만 했습니다. 그는 끝내 회개치 않고, 로마에서 시몬교를 창설하여 자기를 신격화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시몬이라는 이름은 “성직 매매죄(simony), 성직 매매자(simoniac)”의 명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최초로 기독교 이단자가 되어 복음 역사를 훼방하고 많은 영혼을 실족시켰습니다. 이와 같이 어설프게 믿고 죄를 회개치 않는 사람은 교회에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합니다. 순교 신앙으로 내 속에 있는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마음, 자기 사랑을 죽이고 십자가를 지고 승리하신 예수님을 배워야 합니다.

 II.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전도하는 빌립(26-40)

  한참 역사를 신바람 나게 섬기고 있는데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어나서 남쪽에 있는 광야로 나가라고 했습니다(26).빌립은 왜 가야 하는지 묻지도 않고 주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즉시 주의 사자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일어나서 가 보니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큰 권세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깊은 열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흔들거리는 병거 속에서도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때 성령이 빌립더러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빌립은 성령의 방향에 순종하여 병거를 향해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빌립은 그가 큰 권세를 가진 자라 하여 두려워하거나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내시가 이사야의 글을 읽는 것을 듣고 “읽는 것이 이해가 됩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응답하고 빌립에게 마차에 올라 곁에 앉으라고 권했습니다. 내시는 성경 선생이 필요했습니다. 빌립은 그가 읽고 있던 구절로 시작해서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이야기했습니다. 하늘로부터 빛이 그의 마음을 비추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그를 너무나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고 그의 죄를 위해 죽으신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에게 복음을 전해 주도록 빌립을 보내셨습니다. 빌립은 그에게 세례를 베풀고 사라졌습니다. 내시는 그를 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마음으로 복음을 영접하고 에디오피아에 돌아가서 최초의 전도자가 되었고, 많은 사람을 감화시키고, 간다게 여왕까지 믿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디오피아는 오랫 동안 기독교 국가로 내려오게 되었고 지금도 90%이상이 기독교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우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를 찾는 한 사람을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구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자를 찾고 구원하기 위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단순하게 순종하는 빌립과 같은 사람을 쓰십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절대 순종하는 것은 얼마나 효과적인 복음 전파입니까? 빌립은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파했고, 아프리카 선교에 쓰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행1:8절 말씀에 따라서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나가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되 속사람이 변화되기 까지 죄와 싸우고 제자가 되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빌립과 같이 쓰실 만한 일꾼들을 세우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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