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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05년 창1강(1:1-25)/ 하나님이 창조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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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3,558회 작성일 05-03-06 09:51

본문

2005년 창세기 제 1 강                                                                78, 40
말씀 / 창세기 1:1-25
요절 / 창세기 1:1

하나님이 창조하시니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는 모든 시작의 기록이란 뜻입니다. 창세기는 모든 만물의 시작으로부터 시작해서 인간의 시작, 민족의 시작, 역사의 시작, 죄의 시작, 구원의 시작 등 모든 시작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작을 알 때 현재를 알 수 있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창세기 말씀을 통해서 나는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폭풍에도 뽑히지 않습니다. 기초가 튼튼한 집은 높이 지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는 우리에게 기초를 제공해 줍니다. 그 기초는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의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창세기 1장 1절 말씀은 장엄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여기서 태초는 처음의 시작을 말하고 천지는 우주만물을 가리킵니다. 우주와 인류가 탄생한 시점은 역사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출발점이 있기 때문에 끝도 있습니다. 성경은 물질과 공간, 시간이 창조되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창조라는 단어는 무에서 유를 있게 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냅니다.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창주주이십니다. 그는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내 인생의 주인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모든 것을 반납하게 됩니다. 물질도, 시간도, 건강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우연히 이 세상에 던져진 존재가 아닙니다.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들 합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형체도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가? 그러나 히브리서 11:3절에 보면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연과 성경을 깊이 관찰하고 연구할수록 그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를 알게 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자연 속에 담긴 하나님의 권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처음 창조된 지구의 상태가 어떠했습니까?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혼돈은 무질서한 상태이고, 공허는 비어 있는 상태이며, 흑암이 깊다는 것은  원시바다와 같은 상태였습니다. 지구의 핵부분은 단단한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위는 유동성의 바위와 광물층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고온의 용암으로 된 이 바위 층은 끊임없이 서서히 움직이며 흘러 다니는데 강한 중력에 의해 붙들려 있어 우주 속으로 흩어짐을 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구를 240m라는 엄청난 깊이로 덮을 수 있는 방대한 양의 물로 채우시고 뜨거운 지표 열을 식히고 암석 지표를 굳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은 성령 하나님으로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천지창조에 함께 역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령께서 운행한다는 것은 닭이 알을 품고 생명을 부화하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닭은 계란을 그저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굴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 하나님께서는 수면을 강한 바람으로 휘돌리시며 지구에 생명을 불어넣으셨습니다. 생명은 생명으로부터 나옵니다. 우주에 일천억개의 별이 있는데 그중에서 생명이 있는 별은  오직 지구뿐입니다. 지금 우주선을 보내서 달, 화성, 토성 등에서 물을 찾고자 하고 생명체를 찾고자 하는데 지구와 같은 생명체들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명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복잡한 메카니즘이 있어야 합니다.

  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한 작품이 빛이었습니다. 이 빛은 태양과 구별되는 에너지원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심으로 혼돈과 깊은 어두움이 물러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빛을 보시니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소감을 발표하셨습니다. 그리고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셨습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었습니다.
 
  창조의 둘째 날 하나님께서는 궁창을 창조하셨습니다(6-8). 6절을 봅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궁창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대기권을 가리킵니다. 뜨거운 열을 받은 많은 양의 물은 증발하여 고요하고 따뜻한 대기중으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지구를 담요처럼 덮는 투명하고 두터운 수증기층을 형성하였습니다. 이 수증기를 머금은 대기는 지구 주위의 우주에서 오는 거친 냉기를 차단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핵심적인 요소 즉 지구, 물과 공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대기권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거대한 수증기층이 없으면 소리도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촛불도 켤 수가 없습니다. 식물이 자랄 수도 없고, 호흡을 할 수도 없습니다. 대기는 산소와 질소의 비율이 1:4의 비율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0%인 산소가 조금만 더 많아지면 조그만 가스 불에도 온 집이 다 타지고, 동네가 불바다가 되고 만다고 합니다. 또 질소가 78%인데 약 2%만 더 많아져도 모든 동물은 질식해서 죽고 맙니다. 그래서 브라질은 선진국들이 외채를 갚으라고 독촉하면 “아마존의 밀림을 개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논다고 합니다. 아마존의 나무들을 베어내면 지구에 산소량이 줄어들어서 사람들이 질식해서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궁창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태양의 직사광선을 피할 수가 있고 우주에서 떨어지는 운석들을 태워버리고 맙니다. 또 이 대기권이 저녁에는 비닐하우스역할을 하기 때문에 얼어 죽지 않고, 따뜻하게 밤을 지낼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 창조된 궁창은 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더 공기도 깨끗하고 생물체들이 번성했습니다. 우리를 생명싸개로 보호해 주기 위해서 궁창을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셋째 날, 하나님께서는 물이 한 곳으로 모이도록 하시고 드러난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깊은 해양의 바닥을 형성하시고 지구상의 대부분의 물이 그리고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이 바다는 지표면의 70% 이상을 덮고 있으며 그 평균 깊이는 3Km에 달합니다. 어떤 지역의 바다는 에베레스트 산을 넣어도 쉽게 잠기고 남을 정도로 깊습니다. 이렇게 하여 지구상의 대부분의 물이 그리로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이제 마른 땅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다와 육지의 비율은 정확하게 7:3의 비율로 되어 있습니다. 바다가 조금이라도 육지로 변하게 되면 이 지구는 강우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어서 사막화되고 맙니다. 반대로 바다의 비율이 늘어나면 너무 많은 수증기 증발로 말미암아 지구가 습지대로 변하여 사람이 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물들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비율로 바다와 육지를 나누셨습니다. 또 바닷물 속에는 도도히 흐르는 거대한 물줄기, 즉 해류라는 것이 있습니다. 원래 물은 높은데서 낮은 곳으로 흐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바다는 높낮이가 없기 때문에 어디서 어디로 흐를 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바닷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바닷물이 다 썩어서 고기들이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람의 힘을 이용하셔서 바닷물이 고여 있지 않고 흐르도록 만드셨습니다. 바람이 해면위로 불게 되면 해면에 나타나는 응력 때문에 수심 100km 깊이까지 바닷물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가 겉으로 볼 때는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속에서는 거대한 물줄기를 형성해서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강물과 바닷물에 얼음이 어는데 이 얼음이 보온덮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물고기들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잘 지낼 수가 있습니다.

  셋째 날 하나님께서는 또 각종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과목들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들과 산을 덮으시기 위해서 녹색의 상쾌하고 싱싱한 외투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는 살아 있는 푸르른 나무와 수풀을 만드시고 씨맺는 채소와 과목을 만드셨습니다. 이는 장차 동물과 인류의 먹이요 음식이 될 것들입니다. 사람들이 오늘날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만들어 내지만 하나님께서 만드신 채소와 과일처럼 건강에 좋은 식품이 없습니다. 당근은 눈에 좋고, 콩은 오장을 보호하고 창자와 위장을 따뜻하게 보하는 기능을 합니다. 양파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피의 흐름을 좋게 하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해 줍니다. 인삼은 높은 혈압은 낮춰주고, 낮은 혈압은 높여주는 혈압조절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추나물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을 예방해 줍니다. 선인장에는 당분과 단백질성분이 풍부하여 기관지계통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감자에는 모든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줍니다. 쑥에는 칼륨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간에 좋습니다. 구기자 열매는 베타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눈에 좋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우리 인간이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푸른 풀과 채소와 과일들을 철마다 때마다 풍성하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넷째 날, 하나님께서는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셨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크기로 보자면 태양 안에는 지구가 330,000개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태양은 핵방응이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가스 덩어리인데 표면온도 6천도, 중심온도 3천 5백만 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우주의 온도는 매우 낮지만 멀리 떨어진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기가 지구를 따뜻하게 해 줍니다. 지구는 자전을 하면서 열기를 흡수하는데 전세계적으로 평균 섭씨 15도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온도는 지구상에 생명체 특히 인류가 살기에 안성맞춤인 온도입니다. 달의 온도는 영하 170도, 섭씨 백도라고 합니다. 그곳에서는 토끼가 방아를 찧을 수 없습니다. 태양은 지구로부터 149,000,000킬로미터 떨어져 있어서 적정한 온도와 다른 혜택들을 유지하기에 가장 알맞은 거리입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전기는 끊임없이 연료를 공급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막대한 양의 자원을 태워야만 합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여름에는 가끔 정전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태양은 이제까지 한 번도 정전사태가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한전은 꼬박꼬박 전기세를 받아가지만 하나님은 태양열세를 한 푼도 받지 않으십니다.
  태양은 시간도 알려줍니다. 그리니치는 영국 런던의 일부분입니다. 이곳 관측소에서 태양과 달과 별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관측하여왔는데 특히 태양이 자오선 위를 지나는 시각을 관측하였습니다. 이 세심한 관측 결과 정확한 그리니치 표준시가 결정되었고 이는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확한 시각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은 최근에 개발된 더 정밀한 “원자 시계”에 의해서 보강되기도 합니다. 태양은 무려 149,600,000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지구 자체의 둘레도 4만킬로미터나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움직임은 우리의 시계를 맞출 정도로 초단위까지 정확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이를 절대적으로 신뢰합니다. 천체들이 이처럼 정확성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우리의 행성은 24시간 만에 축을 중심으로 한바퀴 자전하는데 우리는 이 시간을 “하루”로 정하였습니다. 또 지구는 365일만에 우주 공간에서 타원 궤도를 따라 한바퀴 도는데 우리는 이를 “일 년”으로 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세계를 통하여 우리는 주님이 위대하고 효율적인 설계자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다섯째 날, 하나님께서는 새와 물고기를 창조하셨습니다. 21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은 바다와 강에 모양과 색깔 크기가 다양한 물고기들로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는 각종 새들이 자유로이 솟구치게 하셨습니다. 새들은 하늘을 잘 날아다닐 수 있도록 몸이 가벼워야 하기 때문에 뼈 속이 다 비어 있습니다. 또 그 몸의 구조도 공기의 저항을 받지 않도록 방추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새들은 나침반도, 레이더도, 활주로도 없지만, 원하는 때는 언제든지 날고, 멈춥니다. 속도와 방향도 자유자재로 바꾸고, 흔들리는 나뭇가지에도 사뿐하게 착륙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 새를 본받아서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 사고가 얼마나 자주 일어납니까? 한번 사고 났다하면 다 죽습니다. 그러나 새들은 하찮은 참새나 뱁새 한 마리도 사고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물고기를 봅시다. 물고기의 몸은 물속에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미끈미끈한  비늘로 덮여 있습니다. 또 물고기는 몸속에 부레가 있어서 물속에서 잘 뜨도록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물고기들은 주로 알을 낳아서 번식하는데 고등어는 한번에 50만개의 알을 낳습니다. 대구는 900만개의 알을 낳습니다. 연어는 강에서 부화하여 자라다가 생활은 바다에서 합니다. 그리고 산란기 되면 정확하게 자기가 태어났던 그 고향 강으로 되돌아옵니다. 수천 Km 떨어진 바다에서 살다가도 산란기가 되면 4년 전에 자신이 태어났던 그 강물로 정확하게 되돌아옵니다. 연어가 새끼였을 때에 그 주변의 물맛과 흙냄새의 정보를 머릿속에 기억해 두었다가 4년이 지나면 정확하게 그 자리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알을 낳고는 좀 더 위로 올라가서 죽습니다. 그러면 그 알에서 나온 새끼 연어들이 위에서 둥둥 떠내려 온 엄마 연어의 시신을 먹고 자랍니다. 그리고 그 새끼연어는 바다로 나갔다고 다시 4년이 지나면 또 그 자리로 정확하게 돌아와서 알을 낳고 죽습니다. 그러면 또 그 새끼연어들이 엄마 연어의 몸을 먹고 자라서 또 바다로 나갑니다. 이런 기가 막힌 메커니즘을 도대체 누가 만들었습니까!

  여섯째 날 하나님은 육축과 각종 곤충류와 짐승들을 만드시고 최후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곤충의 세계도 신비롭습니다. 벌들이 지어놓은 집들을 보십시오. 어쩌면 그렇게 자로 잰 듯이 정확하게 정육각형으로 지어 가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우리가 볼 때 얼룩말이나 펭귄은 다 그놈이 그놈 같습니다. 그런데 새끼들은 정확하게 자기 어미를 구별합니다. 얼룩말은 자기어미의 무늬를 보고 구별하고, 펭귄은 냄새를 통해 어미를 구분합니다. 사람의 인체 또한 신비롭습니다. 우리 인간의 심장은 1분에 60회 내지 70회를 뛴다고 합니다. 즉 하루 동안에 10만 번, 일생동안 70살을 기준으로 26억 번을 뜁니다. 우리가 건전지를 사용해 보면 아무리 좋은 건전지도 한 달 정도 쓰고 나면 다 방전이 되어서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요즘 쓰는 핸드폰도 배터리 충전 안 시키고 이틀만 지나면 모든 기능이 정지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우리 몸에는 그 어떤 배터리도 없는데, 일생동안 하루도, 한순간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자고 있는 동안에도 뜁니다. 충천시킬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70년 동안 뛰는 심장박동의 에너지를 합해 놓으면 그 힘은 30톤짜리 바위를 에베레스트 산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예 태어날 때부터 우리 몸속에 초 강력 천연 배터리를 장착해 두셨습니다. 피아노에는 보통 88개의 키보드가 있어서 88개의 음을 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귀에는 약 1000개의 다른 음을 구분할 수 있는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화로 목소리만 듣고도 상대방이 누군지 대강 압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기가 막히게 만드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 완벽한 설계 가운데서 세상 만물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그것도 하나도 같은 것이 없이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를 보고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라고 찬양하였습니다(시8:2). 이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의 세계를 보고도 누가 감히 하나님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자를 가리켜 시편 14:1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느니라.”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아름답고 조화로운 세상을 무엇으로 창조하셨습니까? 본문에는 ‘가라사대’ 라는 말씀과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씀이 10번이나 반복되어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놀라운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그 분의 행동이요 능력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히4:12).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거듭났습니다(벧전1:23). 그리고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능력있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사람들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고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우리가 자기의 못난 것만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각 피조물들을 만드시고 “좋았더라”고 소감발표를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이 하나님 마음에 쏙 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은 하나님 자신이 감탄할 정도로 아름답고 신비스럽고 웅장하였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면 세상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없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 세상이 한없이 어둡고 슬프고 운명적으로 보입니다. 새가 지저귀는 것도 우는 소리로 들리고, 강물 흐르는 소리도  구슬프게 들리고, 바람소리도 스산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영접하고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면 새가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들립니다. 강물이 춤을 추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람이 피리를 불고 있습니다. 들에 핀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조차도 다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그 인생이 이처럼 달라지게 됩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 하나님은 실로 최고의 예술가이시며 그 지혜가 무궁무진하신 분이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가운데 나를 만드신 위대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드립시다. 우리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만 하겠습니다. 잠언 3:5-7절에 보면 “스스로 지혜로운 체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범사에 그를 인정하고, 그를 의뢰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할 때에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지도해 주십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알고 바른 가치관, 인생관을 세우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들이 나의 인생기초를 이 창조주 하나님께 놓음으로서, 뿌리 깊은 인생, 의미 있는 인생, 목표가 분명한 인생, 창조적인 인생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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