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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05창16강(25:1-26:35)/ 이 땅에 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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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3,606회 작성일 05-06-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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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창세기 제 16 강                                                                421
말씀/ 창세기 25:1-26:35
요절/ 창세기 26:3,4

이 땅에 유하라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소개하실 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브라함과 야곱의 삶에는 흥미를 느끼며 주의를 기울이지만 이삭의 삶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삭이 어떤 점에서 위대한 삶을 살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또 이삭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25:1-18절은 아브라함이 죽기 전에 그 자녀들의 삶에 다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 내용입니다. 그는 후처들의 소생들에게 재물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이삭을 떠나 동방으로 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소유를 이삭에게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은 175세에 죽고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습니다. 그가 죽은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이삭은 사십 세에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리브가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삭의 아내가 3년이 가도, 7년이 가도 잉태를 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아내를 구박하고 첩을 얻어서 자녀를 얻고자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삭은 아내를 깊이 사랑했기 때문에 아내의 약점을 감당해 주었습니다. 얼마 동안 감당해 주었습니까? 20년 동안 감당해 주었습니다. 아기를 낳지 못하는 아내의 수치를 감당해 주면서 20년 동안 꾸준히 기도했습니다. 물론 그때까지 아브라함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조언도 큰 몫을 했을 것입니다. 이삭은 광풍이 부는 인생의 바다에서 항공모함과 같이 흔들림이 없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의 근원으로서의 길을 갔습니다. 우리가 동역자들을 사랑하되 20년 동안 감당할 수 있는 자세로 사랑해야하겠습니다. 한 가지 기도 제목을 가지고 이렇게 오래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위대한 사람입니다. 이삭은 들에서 묵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결혼을 하고 나서도 줄기차게 기도했습니다. 이삭이 이렇게 믿음으로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20년 만에 두 아들을 한꺼번에 주셨습니다.
 
  이삭이 기도의 사람일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도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잉태한 리브가의 태 속에서 아이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습니다. 보통 임산부가 배가 아프면 산부인과를 찾아가야 마땅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리브가는 아이들이 태 속에서 싸우는 문제를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 무슨 뜻인가 물었습니다. 리브가는 무엇을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계시였습니다. 리브가는 자녀들에게 두신 하나님의 뜻을 일찍 알고 이를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육간에 자녀들을 주십니다. 이들 각자의 삶에 두신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이루는 것이 부모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이삭과 리브가는 기도하는 부부였습니다. 이들의 인생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험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인생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기도에 힘씀으로써 하나님이 주신 복을 마음껏 누리고 그 복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그 해산 기한이 차서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아이들이 장성하자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인고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종용한 사람인고로 장막에 거하였습니다. 에서는 터프가이였고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야곱은 조용하지만 집념의 사나이였습니다. 이삭은 자기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에서를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습니다.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였습니다. 리브가는 부엌에서 집안 일을 거들어주는 야곱이 사랑스러웠습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가정은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행복하던 가정에 예기치 못한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26장 1절을 보십시오.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아브라함도 흉년이 들어서 하나님께 여쭙지도 않고 애굽으로 내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는 바로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책망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삭도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중동의 흉년은 무섭습니다. 특히 유목민이었던 이삭에게는 하루 아침에 수백마리의 양떼들이 죽어가고 사람들이 떠나가는 현실로 인해서 두렵고 암담했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에 남고자 했지만 어려운 현실로 인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명도 좋지만 먼저 먹고 살아야 하지 않는가? 생각하면서 그랄에 가서 애굽으로 내려가고자 했습니다.

  우리도 캠퍼스 사명을 영접하고 목자 생활을 하지만 어려움에 부닥칠 때가 있습니다. 흉년든 땅과 같이 아무리 전도를 하고 기도를 해도 양들이 남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가정의 어려움, 질병, 물질 문제, 인간 갈등에 시달리게 되면 힘이 빠지고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음 편히 안정되게 살고 싶어집니다. 왜 내가 되지도 않는 일을 위해서 이렇게 몸부림을 쳐야 하는가 회의가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삭에게 무슨 방향을 주셨습니까? 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애굽은 세상을 상징합니다. 물질과 쾌락의 땅을 상징합니다. 인본주의의 땅을 상징합니다. 우상의 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흉년이 든 때에 물질의 풍요를 약속하는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대신에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흉년 가운데서도 이삭과 그 가정을 보호하시고 배불리 먹게 하시고 축복하겠다고 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1,2,4).” 하나님께서는 IMF의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필요를 채우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캠퍼스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어렵지만 때마다 말씀을 주시고 이 땅에 거하게 하십니다. 캠퍼스에서 양을 치는 것은 날아가는 새를 손으로 움켜잡고자 하는 것처럼 어렵지만 미래의 지도자를 키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고 변화되는 것을 천국에서 의인 아흔 아홉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고 제자로 양육하는 것 자체가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다. 우리는 무익한 종과 같이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이 일을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양을 사랑하기 때문에, 좋아서 이 일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너는 왜 홍대 앞에서 살아야 하느냐? 왜 하필이면 홍대냐? 왜 꼭 그 교회에서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느냐? 하는 말을 들으면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너무 고지식하게 믿는 것 같이느껴집니다. 목자로서 나이는 먹어가고 양들과 세대 차이가 자꾸 벌어지면 이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캠퍼스 땅에 남아서 구원 역사, 제자 양성 역사를 섬기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유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떤 축복을 약속하셨습니까? 3,4절을 보십시오.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 땅에 유하면 하나님께서 이삭과 함께 있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불황 중에서도 호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안 될 것 같은 일도 잘 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원수도 친구로 변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복을 받습니다. 영혼이 평안하고 물질적으로도 부요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삭과 함께 하시면서 이 모든 땅을 그와 그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 그 자손으로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그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땅과 자손과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다는 약속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입니다. 이제 아브라함의 시대는 갔습니다. 이삭의 시대가 왔습니다. 이삭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섬기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이 시대에, 이 환경에서 나의 하나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이 나라를 성경 선생의 나라로 만들어서 세계 만민을 복음으로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고자 하십니다. 우리를 통해서 10만명의 선교사를 2041년까지 파송하고 북한과 모슬렘권을 개척하기를 원하십니다. 북한에 복음의 문이 열리고 교류가 확대되고 북한의 대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지도자들이 되기를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대학이 변화되면 그 사회가 변화됩니다. 우리는 대학생들 안에 하나님 나라 소망을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그들 안에 이루어질 때 이 나라에 하나님 나라가 임할 것입니다. 신앙은 인격적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참으로 놀라운 복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흉년 든 땅에 거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데서 옵니다. 말씀이 없으면 유행따라 살게 됩니다. 현실적인 유익을 따라서 살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사명의 땅,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캠퍼스 땅에 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역사가 어려울수록 순수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가운데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큰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삭이 그랄에 거할 때에 그 곳 사람들이 그 아내를 물었습니다. 이삭은 그 곳 백성이 리브라로 인하여 자기를 죽일까 두려워서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굶어 죽을 것 같은 문제는 잘 이겼는데 아내 문제로 인해서 두려워하였습니다. 그 만큼 그 시대가 악했습니다. 법없는 사람들에 의해서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삭을 불러서 왜 네 아내를 어찌 누이라고 속였느냐며 추궁하였습니다. 이삭이  그를 인하여 죽게 될까 두려워서 그렇게 하였다고 말하자 이비멜렉이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모든 백성에게 이 사람이나 그 아내에게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고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곳에서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12-14절을 보십시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이삭은 기근이 든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사람이 막을 수 없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십니다. 백배의 소출을 얻고 기근 때문에 곡식도 잘 팔려 나갔습니다. 그는 돈을 갈쿠리로 긁어모으는 것 같았습니다. 마침내 이삭은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수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대기업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한국 UBF를 축복하셨을 때 1977년부터 1990년 까지 13년 만에 500%의 성장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때 한 요회는 양들로 넘쳐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것을 기대하고 믿음으로 살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축복하시자 어떤 어려움이 생겨났습니까?  15절을 보십시오.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하여 그 아비 아브라함 대에 그 아비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습니다. 축복을 받으면 시기를 받습니다. 당시에 우물을 막는다는 것은 살인 행위였습니다. 모든 양과 소떼가 물을 먹어야 하고 사람도 물을 먹어야 살 수 있는데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워버리면 죽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그 땅을 떠나라는 압력이었습니다. 아비멜렉은 이삭에게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가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삭이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하며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을 다시 팠습니다. 핍박과 시기를 받을 때에 이삭은 계속해서 우물을 파는 일을 했습니다.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에서 샘 근원을 얻자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었습니다. 이삭은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는 고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습니다.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습니다. 이삭은 그 우물 이름을 르호봇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뜻은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라는 뜻입니다. 온유한 사람이 땅을 차지한다고 했습니다. 온유한 이삭은 더 넓은 땅을 차지하고 계속 번성할 기반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이삭은 핍박의 때에 우물을 팠습니다. 우리도 어려울 때에 사람들과 싸우지 말고 말씀의 우물을 파야 합니다. 말씀의 샘이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생명이 살아나지 못합니다. 쓰레기와 돌들과 흙을 걷어내고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샘물을 파야 합니다. 엉뚱한 곳을 파지 말고 선조들이 이미 파서 생수를 길었던 곳을 다시 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공부하고 간절히 기도하며 성령의 능력을 덧입을 때 부흥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번 여름 수양회를 섬기면서 우리 안에 박혀 있는 세상의 쓰레기들, 돌들을 파내야 합니다. 인생 소감을 쓰면서 자기 발견을 새롭게 하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서 생명수를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이번에 많은 분들이 말씀을 깊이 받을 수 있도록 내면 준비를 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강사님들은 더욱 깊이 말씀을 파서 신선한 생명수를 공급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수양회에 참석하는 모든 심령들이 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습니다. 브엘세바는 아브라함이 영생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던 곳입니다. 그 밤에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24).” 하나님께서는 계속된 양보와 우물 파는 투쟁으로 지치고 두려움에 빠진 이삭을 위로하셨습니다. 그와 함께 하여 복을 주고 그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삭은 그곳에서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거기 장막을 쳤는데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습니다. 이삭이 팠다 하면 생수가 나왔습니다. 중동은 석회질이기 때문에 우물을 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물이 잘 나오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삭이 팠다 하면 샘물 근원을 얻으니 아비멜렉이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는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장관 비골로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왔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이삭과 함께 하심을 분명히 보았으므로 평화조약을 체결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이삭은 그들과 조약을 체결하고 큰 잔치를 베풀고 돌려보냈습니다.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의 판 우물에 대하여 보고를 했습니다.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이삭은 그 이름을 세바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입니다.이삭은 거친 땅에서 하나님을 믿고 양보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싸울 일이 있어도 양보하고 평안한 마음을 유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음과 순종을 축복하시고 파는 대로 물이 나오게 하시고 승리를 주셨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지시하는 땅에 유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삭은 흉년이지만 약속의 땅에 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순종을 받으시고 그 해에 농사하여 백배나 얻게 하셨습니다. 불황의 때에도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을 때 호황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사는 그 백성을 언제나 넘치게 축복해 주십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에도 약속하신 땅에 남아서 충성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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