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목적40일 제 2 강 /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삶, 예배
페이지 정보

본문
2006년 목적40일 제 2 강
말씀 / 마태복음 22:37-38, 롬12:1,2
요절 / 마태복음 22:37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삶, 예배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려고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도 우리의 사랑을 원하십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셨던 만큼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하기 원하십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거리를 가시는 데 어떤 남자가 예수님께 다가와서 “주님,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명령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대답해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2:37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요즈음 20대에 반드시 해야 할 일, 30대에 반드시 해야 할 일, 40대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의 책이 나와서 히트를 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예수님은 여기서 한 마디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려고 만드셨기에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알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문제는 오늘날 이 예배를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은 어떤 종교 의식이나, 교회에 가는 것, 교회에서 하는 것 등을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예배는 이 모든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첫 번째로, 예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나의 반응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실 때 내가 반응하고 응답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주도권을 가지고 (initiative)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창조 하셨고, 또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용서하셨습니다. 우리를 복 주시고, 우리를 지키십니다. 이 모든 것들로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예배는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언가 주시고, 우리가 그것을 다시 돌려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립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할 때 기뻐하십니다. 로마서 12:1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여기서 “드리라”, “드릴”이라는 말씀이 중요합니다. 예배는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예배는 자기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드린다”고 말할 때 드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나는 무엇을 드려야 할까요? 모든 것을 소유하신 하나님 앞에 도대체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을 아주 특별하게 받으십니다. 마가복음 12:30절을 보겠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시는지 세 가지 방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을 다해(with your heart and soul)”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진심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분도 있습니다. 가족이 애정을 자주 표현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성장했을 수도 있고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하지 않으면서 살아왔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좀 조용하고 과묵한 분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머쓱한 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하나님, 사랑해요.’하고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자라 가십시오. 성경은 “우리가 그를 사랑함은, 그가 우리를 먼저 사랑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받고 싶어 하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 사랑해요”라고 고백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원하는 것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 6장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여기서는 “인애”와 “아는 것”이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우리 인생의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잠시 침대에 앉아서 이렇게 짧은 기도를 해보십시오. “하나님 저 지금 일어났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직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만, 오늘 하루를 마칠 때는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더 알기 원합니다. 또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기 원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기도했기 때문에, 그 날 하루 일과를 마칠 때 비록 그 날에 많은 일을 다 마치지 못하였거나 별로 좋지 못한 일이 있었다고 할지라도, 만일 그 날 하나님을 조금 더 알게 되었거나 하나님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되었다면 그 날은 정말 성공한 날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우리를 보내신 이유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하나님께만 주의를 집중하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아주 깊은 사랑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은 너무 바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내 이름을 기억할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러분의 이름을 잘 알고 계십니다. 결코 여러분에게서 그 눈을 돌리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의 모든 부분 부분을 아주 친밀하게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너무나 많이 사랑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그 사랑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이제는 출애굽기 34장에 있는 다음의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이 구절에서 “질투(열정적으로 passionate)”라는 단어를 주목하십시오. 하나님은 아주 열정적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고 싶어 하십니다. 만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동역자에게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고 합시다. “여보, 여기 당신을 위한 꽃이야. 내가 당신에게 꽃을 주는 건 통계에 의한 세 가지 이유 때문이야. 1번, 나는 당신의 남편이니까. 2번, 오늘은 우리 결혼기념일이니까. 3번, 남편은 기념일에 아내에게 꽃을 줘야하니까 말이야. 자 여기 꽃이야.” 여러분, 제 아내가 이 말을 듣고, 꽃을 받으면 감동 받을까요? 물론 아닐 겁니다. 왜일까요?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시겠죠?
하나님은 우리가 그 분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열정적으로 사랑했듯이 너희도 나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는 다하라는 말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의 내면은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다른 무엇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서 사랑해야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해서 먼저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아낌없이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이 벌거숭이로 이 세상에 나왔지만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때마다 섬세하게 채워 주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제 어떻게 시작하실 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하나님 오늘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요. 감사합니다.” 너무 멋진 고백입니다. “하나님, 버들강아지가 너무나 귀엽네요.” “신선한 공기 감사해요.” “제가 이렇게 숨 쉬고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먹을 것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지금 춥긴 하지만 얼어죽지 않아서 너무 감사해요.”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이, 하나님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생각해보면 몇 백가지, 몇 천 가지, 수도 없이 많이 감사할 것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일을 시작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모든 관심을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해야 합니다. 그저 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진심으로 생각하면서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여러분도 그저 생각 없이 건성으로 기도하신 적이 있습니까? 교회에서 예배 시간에 멍하니 다른 생각을 하신 경험이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예배 시간에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가 그분께 집중하기 원하실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서 집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139편 1-3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하나님은 여러분께 집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항상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번도 눈을 떼지 않고 우리를 지켜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한시도 생각하지 않으시는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에게 집중해주는 것입니다. 가끔 아이들 저와 대화할 때 저의 얼굴이 자기에게 고정되도록 얼굴을 돌려놓습니다. 아이들은 거기서 사랑을 느낍니다. 레위기에 보면 하나님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향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제가 가족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줄지라도 그들에게 관심을 집중하지 않으면 사랑을 받고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관심은 사랑을 표현하는 놀라운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십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초점을 맞추시고 우리 마음과 관심이 하나님께만 향하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그것은 쉽지 않습니다. 죄악된 인간으로서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려는 우리 마음을 분산시키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천성이 자기중심적인 존재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모두 원래 자기 중심적인 존재들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문화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로마서 8:7을 보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고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집중하고자 결심하고 투쟁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편 105편 4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찌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어다.”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들을 얻을 것입니다. 이사야 26:3절은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때 어떤 것들을 얻게 됩니까? 걱정, 불안, 초조감, 죄책감, 공포, 좌절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로 옮겨서 하나님만 바라보면, 우리는 감사와 희망, 자신감과 사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뜻을 다해서 사랑하기 원하십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행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지혜와 지성을 다해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되 생각없이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지식을 최대한 사용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십니다. 신앙은 진리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리이십니다. 하나님은 지혜와 지식이 충만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성경 말씀을 사랑하고 연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도에 따라서 진리의 말씀을 중심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가 실제적으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마가복음에서는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을 다해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힘을 다 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 마음에 기쁨이 있고 만족이 있습니다. 우리가 나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힘을 다할 때 우리는 가장 행복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어도 힘을 다하여 추었습니다(삼하6:14). 우리는 노래를 해도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해야 합니다(대상 13:8). 섬기는 일도 힘을 다해서 할 때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줍니다. 우리가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힘으로 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사랑은 실제적인 표현입니다. 제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가끔은 집안에 자잘한 일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무언가 고치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뛰어가서 심부름 해주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함께 나누어야 할 책임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바로 나의 능력을 사용하여 보여주는 실제적인 사랑입니다. 이것은 단지 말로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와 같이 표현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나의 행동, 즉 무언가 수리하기, 돕기, 섬기기, 나누기, 이런 모든 일 같은 것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음 말씀 구절을 보겠습니다. 골로새서 3:23절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인생에서 무엇을 하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그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일이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청소를 하든, 사무를 보든, 애를 보든, 공부를 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 하는 일을 하나님을 위해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지금 이 일을 하는데, 하나님을 위해서 할게요.”하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 일에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 저는 이것을 해야 할까요, 저것을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별로 상관이 없단다.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말이야. 나는 네가 어떤 부분에 더 관심을 갖도록 만들긴 했단다. 그러니까 네가 가장 하고 싶고 관심 있는 일을 하는 게 어떻겠니?” 하나님은 우리가 디자이너이든, 의사든 간호사든 또 다른 무엇을 하든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지금 그 일, 나를 위해서 하고 있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 전체를 예배로 받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지어진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인자를 우리 DNA 안에 넣고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예배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인간의 특성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무언가를 예배합니다. 여러분이 어느 곳, 어느 문화에 가보셔도 사람들이 예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 다른 대상을 찾습니다. 그 대체물은 본인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예배하십니까? 여러분이 가장 관심을 많이 쏟는 대상, 여러분이 가장 애정을 많이 쏟는 대상, 또 여러분의 능력을 가장 많이 쏟는 대상, 그것이 여러분의 우상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신의 직장에서 하는 일을 우상으로 삼습니다. 자신의 일을 우상으로 섬기고, 그 일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또 어떤 분들은 돈을 버는 것을 우상으로 삼고, 어떤 분들은 쾌락을 예배하고, 어떤 분들은 성(sex)을 우상으로 삼고 예배합니다. 어떤 분들은 다른 사람을 우상으로 삼고, 자신의 인생을 전부 다 바칩니다. 즉, 자신의 모든 관심, 애정, 그리고 능력을 그 사람을 위해서 씁니다. 인생에서 실수하기 쉬운 제일 큰 시험과 가장 큰 죄는 바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사랑한다면, 여러분은 혼란에 빠지고, 갈등과 스트레스, 그리고 여러 문제들을 직면할 것입니다. 옳은 일을 하는 것보다 안락한 것을 더 사랑하면 항상 문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시험은 항상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의 모든 관심을 하나님께만 쏟고, 또 우리의 애정을 하나님께만 표현하고, 우리의 모든 능력을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의 다른 모든 것을 돌보아 줄께.”라고 말입니다. “너는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내가 모든 것을 돌보아 주겠다”라고 말입니다.
이제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목적을 잃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왜냐하면 여러분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바로 그것이 여러분이 예배하는 대상입니다. 우리가 시간을 쓰는 것, 돈을 쓰는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일 잘 알려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계획된 자, 지어진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기 위해 지어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에서 다른 어느 것보다 우선하여 인생의 제 1의 목적을 하나님을 더욱 알고 사랑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것보다 너 나은 인생의 목적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말씀 / 마태복음 22:37-38, 롬12:1,2
요절 / 마태복음 22:37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삶, 예배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려고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도 우리의 사랑을 원하십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셨던 만큼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하기 원하십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거리를 가시는 데 어떤 남자가 예수님께 다가와서 “주님,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명령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대답해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2:37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요즈음 20대에 반드시 해야 할 일, 30대에 반드시 해야 할 일, 40대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의 책이 나와서 히트를 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예수님은 여기서 한 마디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려고 만드셨기에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알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문제는 오늘날 이 예배를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은 어떤 종교 의식이나, 교회에 가는 것, 교회에서 하는 것 등을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예배는 이 모든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첫 번째로, 예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나의 반응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실 때 내가 반응하고 응답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주도권을 가지고 (initiative)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창조 하셨고, 또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용서하셨습니다. 우리를 복 주시고, 우리를 지키십니다. 이 모든 것들로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예배는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언가 주시고, 우리가 그것을 다시 돌려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립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할 때 기뻐하십니다. 로마서 12:1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여기서 “드리라”, “드릴”이라는 말씀이 중요합니다. 예배는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예배는 자기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위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드린다”고 말할 때 드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나는 무엇을 드려야 할까요? 모든 것을 소유하신 하나님 앞에 도대체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을 아주 특별하게 받으십니다. 마가복음 12:30절을 보겠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시는지 세 가지 방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을 다해(with your heart and soul)”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진심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분도 있습니다. 가족이 애정을 자주 표현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성장했을 수도 있고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하지 않으면서 살아왔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좀 조용하고 과묵한 분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머쓱한 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하나님, 사랑해요.’하고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자라 가십시오. 성경은 “우리가 그를 사랑함은, 그가 우리를 먼저 사랑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받고 싶어 하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 사랑해요”라고 고백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원하는 것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 6장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여기서는 “인애”와 “아는 것”이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우리 인생의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잠시 침대에 앉아서 이렇게 짧은 기도를 해보십시오. “하나님 저 지금 일어났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직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만, 오늘 하루를 마칠 때는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더 알기 원합니다. 또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기 원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기도했기 때문에, 그 날 하루 일과를 마칠 때 비록 그 날에 많은 일을 다 마치지 못하였거나 별로 좋지 못한 일이 있었다고 할지라도, 만일 그 날 하나님을 조금 더 알게 되었거나 하나님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되었다면 그 날은 정말 성공한 날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우리를 보내신 이유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하나님께만 주의를 집중하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아주 깊은 사랑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은 너무 바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내 이름을 기억할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러분의 이름을 잘 알고 계십니다. 결코 여러분에게서 그 눈을 돌리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의 모든 부분 부분을 아주 친밀하게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너무나 많이 사랑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그 사랑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이제는 출애굽기 34장에 있는 다음의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이 구절에서 “질투(열정적으로 passionate)”라는 단어를 주목하십시오. 하나님은 아주 열정적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고 싶어 하십니다. 만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동역자에게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고 합시다. “여보, 여기 당신을 위한 꽃이야. 내가 당신에게 꽃을 주는 건 통계에 의한 세 가지 이유 때문이야. 1번, 나는 당신의 남편이니까. 2번, 오늘은 우리 결혼기념일이니까. 3번, 남편은 기념일에 아내에게 꽃을 줘야하니까 말이야. 자 여기 꽃이야.” 여러분, 제 아내가 이 말을 듣고, 꽃을 받으면 감동 받을까요? 물론 아닐 겁니다. 왜일까요?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시겠죠?
하나님은 우리가 그 분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열정적으로 사랑했듯이 너희도 나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는 다하라는 말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의 내면은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다른 무엇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서 사랑해야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해서 먼저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아낌없이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이 벌거숭이로 이 세상에 나왔지만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때마다 섬세하게 채워 주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제 어떻게 시작하실 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하나님 오늘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요. 감사합니다.” 너무 멋진 고백입니다. “하나님, 버들강아지가 너무나 귀엽네요.” “신선한 공기 감사해요.” “제가 이렇게 숨 쉬고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먹을 것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지금 춥긴 하지만 얼어죽지 않아서 너무 감사해요.”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이, 하나님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생각해보면 몇 백가지, 몇 천 가지, 수도 없이 많이 감사할 것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일을 시작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모든 관심을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해야 합니다. 그저 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진심으로 생각하면서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여러분도 그저 생각 없이 건성으로 기도하신 적이 있습니까? 교회에서 예배 시간에 멍하니 다른 생각을 하신 경험이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예배 시간에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가 그분께 집중하기 원하실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서 집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139편 1-3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하나님은 여러분께 집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항상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번도 눈을 떼지 않고 우리를 지켜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한시도 생각하지 않으시는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에게 집중해주는 것입니다. 가끔 아이들 저와 대화할 때 저의 얼굴이 자기에게 고정되도록 얼굴을 돌려놓습니다. 아이들은 거기서 사랑을 느낍니다. 레위기에 보면 하나님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향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제가 가족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줄지라도 그들에게 관심을 집중하지 않으면 사랑을 받고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관심은 사랑을 표현하는 놀라운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십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초점을 맞추시고 우리 마음과 관심이 하나님께만 향하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그것은 쉽지 않습니다. 죄악된 인간으로서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려는 우리 마음을 분산시키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천성이 자기중심적인 존재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모두 원래 자기 중심적인 존재들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문화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로마서 8:7을 보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고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집중하고자 결심하고 투쟁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편 105편 4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찌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어다.”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들을 얻을 것입니다. 이사야 26:3절은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때 어떤 것들을 얻게 됩니까? 걱정, 불안, 초조감, 죄책감, 공포, 좌절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로 옮겨서 하나님만 바라보면, 우리는 감사와 희망, 자신감과 사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뜻을 다해서 사랑하기 원하십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행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지혜와 지성을 다해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되 생각없이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지식을 최대한 사용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십니다. 신앙은 진리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리이십니다. 하나님은 지혜와 지식이 충만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성경 말씀을 사랑하고 연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도에 따라서 진리의 말씀을 중심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가 실제적으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마가복음에서는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을 다해서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힘을 다 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 마음에 기쁨이 있고 만족이 있습니다. 우리가 나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힘을 다할 때 우리는 가장 행복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어도 힘을 다하여 추었습니다(삼하6:14). 우리는 노래를 해도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해야 합니다(대상 13:8). 섬기는 일도 힘을 다해서 할 때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줍니다. 우리가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힘이 되십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힘으로 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사랑은 실제적인 표현입니다. 제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가끔은 집안에 자잘한 일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무언가 고치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뛰어가서 심부름 해주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함께 나누어야 할 책임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바로 나의 능력을 사용하여 보여주는 실제적인 사랑입니다. 이것은 단지 말로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와 같이 표현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나의 행동, 즉 무언가 수리하기, 돕기, 섬기기, 나누기, 이런 모든 일 같은 것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음 말씀 구절을 보겠습니다. 골로새서 3:23절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인생에서 무엇을 하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그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일이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청소를 하든, 사무를 보든, 애를 보든, 공부를 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 하는 일을 하나님을 위해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지금 이 일을 하는데, 하나님을 위해서 할게요.”하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 일에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 저는 이것을 해야 할까요, 저것을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별로 상관이 없단다.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말이야. 나는 네가 어떤 부분에 더 관심을 갖도록 만들긴 했단다. 그러니까 네가 가장 하고 싶고 관심 있는 일을 하는 게 어떻겠니?” 하나님은 우리가 디자이너이든, 의사든 간호사든 또 다른 무엇을 하든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지금 그 일, 나를 위해서 하고 있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 전체를 예배로 받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지어진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인자를 우리 DNA 안에 넣고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예배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인간의 특성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무언가를 예배합니다. 여러분이 어느 곳, 어느 문화에 가보셔도 사람들이 예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 다른 대상을 찾습니다. 그 대체물은 본인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예배하십니까? 여러분이 가장 관심을 많이 쏟는 대상, 여러분이 가장 애정을 많이 쏟는 대상, 또 여러분의 능력을 가장 많이 쏟는 대상, 그것이 여러분의 우상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신의 직장에서 하는 일을 우상으로 삼습니다. 자신의 일을 우상으로 섬기고, 그 일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또 어떤 분들은 돈을 버는 것을 우상으로 삼고, 어떤 분들은 쾌락을 예배하고, 어떤 분들은 성(sex)을 우상으로 삼고 예배합니다. 어떤 분들은 다른 사람을 우상으로 삼고, 자신의 인생을 전부 다 바칩니다. 즉, 자신의 모든 관심, 애정, 그리고 능력을 그 사람을 위해서 씁니다. 인생에서 실수하기 쉬운 제일 큰 시험과 가장 큰 죄는 바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사랑한다면, 여러분은 혼란에 빠지고, 갈등과 스트레스, 그리고 여러 문제들을 직면할 것입니다. 옳은 일을 하는 것보다 안락한 것을 더 사랑하면 항상 문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시험은 항상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의 모든 관심을 하나님께만 쏟고, 또 우리의 애정을 하나님께만 표현하고, 우리의 모든 능력을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의 다른 모든 것을 돌보아 줄께.”라고 말입니다. “너는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내가 모든 것을 돌보아 주겠다”라고 말입니다.
이제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목적을 잃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왜냐하면 여러분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바로 그것이 여러분이 예배하는 대상입니다. 우리가 시간을 쓰는 것, 돈을 쓰는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일 잘 알려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계획된 자, 지어진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기 위해 지어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에서 다른 어느 것보다 우선하여 인생의 제 1의 목적을 하나님을 더욱 알고 사랑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것보다 너 나은 인생의 목적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첨부파일
-
data/message1/pdc2_예배.hwp (0byte)
89회 다운로드 | DATE : 2006-03-19 06:56:3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