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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06jn25(15:1-27) 내 안에 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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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3,196회 작성일 06-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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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요한복음 제 25 강                                                       
말씀 요한복음 15:1-27
요절 요한복음 15:4
 내 안에 거하라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오늘 말씀은 주님을 섬기다가 지친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켰습니다. 그 중에는 중국 선교사로 헌신했던 허드슨 테일러도 있습니다. 그는 지치고 피곤한 선교사 생활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모든 수고가 헛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 안에 거하는 법을 배웠을 때 참 쉼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무수한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는 법을 배우고 사랑의 관계성을 깊이 맺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열매 맺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내 안에 거하라(1-15) : 1절을 보십시오.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예수님은 포도나무와 농부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농부시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십니다. 5절을 보면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그 가지들입니다. 예수님과 우리는 포도나무와 가지와 같이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포도열매가 가지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것을 보면 매우 탐스럽습니다. 우리는 가지가 열매를 맺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열매가 가지에 달려 있을 뿐, 그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나무입니다. 나무는 가지에 수분과 양분을 공급합니다. 가지는 나무로부터 수분과 양분을 공급받아 자라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나무는 가지에게 생명의 근원이 됩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포도나무요 우리를 가지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이 우리 인생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요한복음의 저자는 1:4에서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나무는 가지에 달릴 열매의 좋고 나쁨을 결정합니다. 배에 돌배가 있고, 감에는 땡감이 있고, 살구에는 개살구가 있듯이, 포도에는 들포도가 있습니다. 들포도는 모양도 좋지 않고 맛도 없어서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가지가 들포도 나무에 붙어있으면 들포도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십니다. 예수님에게 붙어있는 가지는 극상품 포도 열매를 맺습니다. 탐스럽고 맛있는 열매를 맺습니다. 사람은 세상에 살면서, 나쁜 열매든 좋은 열매든,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런데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붙어있어야 참된 열매,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본래 들 포도나무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참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접붙임 바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참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접붙이시어 극상품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서 거름을 주고 울타리를 치고 망대를 짓고 포도즙 틀을 마련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부지런히 포도나무를 돌보십니다. 2절을 보십시오.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십니다.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병든 가지이든지 벌레 먹은 가지일 것입니다. 이런 가지는 벌레들이 우글거립니다. 그 가지는 모든 벌레와 병균들의 서식처가 됩니다. 그래서 다른 가지들로 병을 전염시킵니다. 또한 병이 들지 않은 가지는 양분을 쓸데없이 가져갑니다. 그래서 이런 가지는 다른 가지를 위해서라도 잘라내야 합니다. 저는 센타 앞에 있는 라일락 나무가 벌레 먹어서 지난 주에 잘라버렸습니다. 그 나무는 벌레들의 소굴이 되어 있었고 다른 나무들을 병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잘라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농부되신 하나님께서는 친히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제해버리십니다.

  그런데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하게 합니다. 이를 전정작업이라고 합니다. 농부는 봄에 열매를 풍성히 맺도록 하기 위해서 가지치기를 합니다. 노련한 농부는 가지치기를 제 때에 잘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성하게 뻗어나가는 가지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가지 하나만 해도 4미터나 자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지가 자라는 대로 내버려두면 가지와 잎만 무성해지고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가지치기를 합니다. 처음 3년 동안은 아예 열매를 수확할 생각은 하지 않고 가지치기만 한다고 합니다. 한 포도원 주인이  첫해에 농사를 망쳤는데, 그 이유는 가지를 쳐내기가 아까워서 그대로 놔두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해부터는 순이 나올 때부터 제일 좋은 순 하나만 놔두고 모두 손으로 문질러 없애버리고, 가지도 하나만 놔두고 전부 잘라 내버렸다고 합니다. 그는 그렇게 해서 포도 농사에 성공했습니다. 포도 농사의 비결은 얼마나 부지런하고 과감하게 가지를 잘라 내주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가꾸는 농부이십니다. 사람은 본성적으로 규모 있게 살기보다 아무렇게나 살고 싶어합니다. 또 욕심은 한이 없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도 많습니다. 한 두 가지에 집중하기보다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런 본성을 그대로 두면 한없이 자라서 그 사람의 인생에는 곁가지가 많아지고 잎만 무성해 집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지내면 재미는 있고 화려하고 그럴듯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우리에게는 열매를 맺기 위해서 삶을 단순화시키고 절제하고 희생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잔재미, 안일한 삶, 자기의 이상, 게임, 채팅, 많은 친구들 사귀기, 여러 동아리 모임, 많은 취미 활동 등을 한다면 정말 맺어야 할 열매를 맺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이 본성대로 행하고 욕심대로 살아서는 절대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가꾸는 농부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자 하십니다. 즉 가지치기를 해 주십니다.
 
  3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깨끗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때 무엇이 더럽고 잘라내야 하는지 발견하게 됩니다. 그 말씀에 기초해서 회개할 때 깨끗하게 됩니다. 또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합니다(딤후3:16,17). 진리의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깨끗케 하십니다. 살아 있고 운동력 있는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우리가 깨끗해지면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예수님 안에 거하라는 말씀은 예수님과 연합한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떠나가신 다음에 제자들은 자신들도 떠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떠나신다 해도 제자들은 예수님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예수님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셔서 믿는 자 안에 거하게 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과 16장은 성령에 대한 말씀인데 그 사이에 15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는데 그것은 성령께서 오심으로가능해졌습니다. 갈2:20절을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라는 말씀은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제자들은 어떤 축복을 받습니까? 첫째로, 과실을 많이 맺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 안에 붙어 있으면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습니다. 이 열매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갈5:22,23). 예수님은 열매로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면 우리가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갑니다. 인격의 변화가 있습니다. 또 전도의 열매, 제자 양성의 열매입니다.

둘째로, 기도의 응답을 받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예수님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할 수 있는데 바로 기도입니다. 제자들이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이 있는데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야 합니다. 기도하면 이루어집니다.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일을 진행하고 이루어야 합니다. 전도의 기초는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준비시켜 주시고 만날 사람들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고 행동을 앞세우고자 하는 조급함을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 속에 개입해 주시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일입니다. 사도들은 말씀 전하는 것과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리라고 말했습니다. 기도 응답은 예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온 마음으로 구할 때 받습니다. 우리가 맺는 열매는 예수님께 기도한 응답의 결과입니다.

셋째로,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8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하나님은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기를 원하시고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그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8:31절에서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12:24절에서는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가지된 우리가 참포도나무 되신 예수님 안에 있으면 과실을 많이 맺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이 열매를 많이 맺는 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어떻게 될까요? 6절을 보십시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생명이 말라 버립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사랑도 말라 버리고 믿음도 말라 버리고 은혜도 말라버리고 열정도 말라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가지들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살라버리십니다. 불에 던져 사르는 것은 심판일 뿐만 아니라 정결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9절을 보십시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자기의 생명을 드려서 희생적으로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은 참된 만족을 누립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길입니다. 10절을 보십시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예수님의 계명은 12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의 계명은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완성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죄인된 우리를 먼저 찾아오사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이 먼저 용서해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받았지만 먼저 찾아가서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의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의 제자로서 한 믿음, 한 성령, 한 몸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서로 사랑해야 마땅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기쁨이 충만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볼 때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고 인정할 것입니다.

  13,14절을 보십시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나의 친구라.” 예수님은 그 말씀대로 우리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목숨을 버리기까지 한 예수님의 사랑은 가장 큰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받은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면 우리는 그의 친구가 됩니다. 친구는 가까운 사람입니다. 주님께서는 버림 받아 마땅한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성장하게 하시어 친구를 삼아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친구, 가장 좋은 친구가 되십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종이 아니라 친구로 대하십니다. 친구 사이는 비밀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제자들에게 알게 하셨습니다. 친구는 목숨을 바쳐서 사랑할 뿐만 아니라 비밀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둘째, 우리를 택하신 목적(16-27) : 16,17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라.” 우리가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요 예수님이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우리는 열매가 없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목자로 택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사명을 떠나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단의 속임수입니다. 사단은 우리의 약점이나 실수가 드러나면 “너는 이제 소망이 없다”고 속삭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에게서 떨어지게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약점도 알고 실수할 것도 아시면서도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약점이 있으면 도와주시고, 실수가 있으면 감싸주고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에게 붙어있기만 하면 됩니다.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고 중심만 잘 지키면 됩니다. 내가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열매맺는 사람이 되도록 우리를 택하여 세우셨습니다. 나에게 당장 열매가 없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매를 맺기 전에 영적 훈련을 통해서 가지치기를 하십니다.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때가 되면 열매를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택하신 이유는 그들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려 함입니다. 과실을 맺으려면 가야 합니다. 캠퍼스로 나가서 전도하고 예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죄인이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오지 못합니다. 먼저 믿은 우리가 찾아가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열매는 사랑의 열매입니다. 제자 양성의 열매는 사실 사랑의 열매인 것입니다. 우리를 택하신 예수님은 우리가 열매를 맺기까지 사랑해 주시고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말씀대로 살고자 할 때 세상은 우리를 미워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보다 먼저 예수님을 미워했습니다. 세상이 미워하는 이유는 제자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도리에 세상에서 예수님의 택함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자기 것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자기들과 같이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미워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핍박하였기 때문에 제자들도 핍박할 것이요 예수님의 말씀을 지켰기 때문에 제자들의 말도 지킬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하기 때문에 뒤로 물러서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하면 어쨌든 사람들은 진리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미움을 받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려워하면 세상과 타협하고 예수님께로부터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담대한 믿음으로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때가 되면 열매를 맺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제자들을 핍박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소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 이유없이 미워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실 것인데 그는 진리의 영으로서 예수님을 증거하실 것입니다. 제자들도 처음부터 예수님과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고 그의 말씀에 거해야 하고 그의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열매를 맺도록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하사 깨끗하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실 것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고자 애쓰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복으로 풍성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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