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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06jn14(8:21-32)/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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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2,977회 작성일 06-07-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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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요한복음 제 14 강                                                               
말씀 요한복음 8:21-59
요절 요한복음 8:31,32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와 자유! 이 두 단어는 듣기만 해도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알고자 땅 이 끝에서 저 끝으로 찾아다닙니다. 그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참 진리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할 때 죄 가운데서 죽게 되고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맛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시간 어떻게 진리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영혼의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는지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1. 내가 그 인줄 믿지 아니하면(21-28) : 예수님의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는 유대인들을 예수님은 포기치 않고 가르치셨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21).” ‘내가 간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심으로서 하나님께 가신다는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찾다가 그들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고,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그들의 죄 가운데서 죽게 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너희 죄 가운데서 죽는다.’는 것은 죄에 끌려 다니는 삶을 살다가 그 죄로 인해 죽고 영원한 형벌에 던져진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받았기에 능히 죄 문제를 해결하고 당연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으로 믿었는데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24b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사람은 예수님이 ‘그인 줄’ 믿지 않으면 그 정해진 운명대로 죄 가운데서 죽게 됩니다. 이 운명을 바꾸려면 즉 죄 가운데서 죽지 않으려면, 예수님이 ‘그인 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그인 줄 믿어야 한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그인 줄 알고’라는 구절이 28절에 또 나옵니다.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예수님은 인자를 든 후에 즉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에, ‘그인 줄’알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이 ‘그인 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그리스도이신 줄로 믿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그리스도이신 줄로 믿을 때 우리는 죄 가운데서 죽지 않고 구원을 얻습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이며 죄의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게 됩니다. 동시에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의 사랑이 얼마나 큰가 알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죄의 속박에서 벗어날 소원과 힘을 갖게 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을 때 성령의 역사로 새 사람이 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2. 진리와 자유를 얻는 길(29-32) :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자 많은 사람이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은 믿음을 가졌으나 뿌리가 약한 사람들이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31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居)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사람들은 이제부터 그의 말씀에 거해야 합니다. 거한다는 말은 집을 집고 그 안에서 산다는 뜻입니다. 말씀에 거한다는 것은 말씀 안에서 산다, 즉 예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삶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말씀과 더불어 살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 그것이 바로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인 것입니다. 즉 말씀이 그 사람의 양식이 되고, 말씀이 그 인생의 가치관의 기초가 되고, 말씀이 모든 행동의 기준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골2:6절에서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뿌리를 박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무엇에 뿌리를 박고 살고 있습니까? 자기 영광이나 자존심에 뿌리를 두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세상 가치관에, 물질주의에 뿌리를 박고 있지는 않습니까? 세상 욕심에 단단히 뿌리가 박히면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지 못합니다. 강한 자기 생각에 뿌리가 박힌 분들도 말씀 안에 거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소감도 쓰지만 선택과 행동은 별개인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란 훈련받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훈련을 받습니다. 이를 위해서 일용할 양식을 써서 먹고, 새벽 기도하고, 말씀 공부하고, 소감을 써서 발표하고, 말씀대로 살고자 투쟁합니다. 우리가 이런 생활을 하는 이유는 죄가 그 만큼 지독하고, 끈질기고,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죄는 그렇게 단순하고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처럼 말씀 안에 거하기 위해서 몸부림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죄의 홍수에 떠밀려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의지는 나약하고 세상의 죄의 세력은 골짜기로 쏟아져 내리는 홍수처럼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돌로 쳐 죽인다고 해도 끊지 못하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몸을 쳐서 날마다 말씀 안에 거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붙잡고 살 때 우리는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생활은 나 혼자 애쓴다고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공동체 가운데서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잠4:12).” 말씀대로 사는 제자의 삶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나와 이웃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요회에서, 센터에서 제자의 길을 가도록 서로 격려하며 함께 이 길을 가야겠습니다. 또 우리가 제자의 길을 가도록 도우시는 분이 계신데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은 내가 아니라 성령님의 통제 하에 있습니다. 성령님은 오직 그분의 비밀한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말씀대로 살도록 도우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 받게 되는 복이 무엇입니까? 32절을 보십시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첫째,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 진리를 알게 됩니다. 요14:6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님은 자신이 진리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는 인격적이고 구체적이고 역사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치루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의롭게 된 사람은 정죄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이것이 구원의 진리입니다. 우리가 그의 말씀을 붙들고 제자로 살 때 진리를 삶 속에서 체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진정 메시야이시며, 그 안에 생명이 있고, 삶의 근원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즉 사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됩니다. 예수님을 알 때 또 우리는 인간의 본질을 알게 됩니다. 사람이란 참으로 소중한 존재임과 동시에 말할 수 없이 죄악되고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를 알 때 우리는 사람에게 요구하기보다 사람을 영접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 관계로 더 이상 고통하지 않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진리를 알게 될 때 예수님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내 인생의 이유와 목적을 깨닫고 확신과 비전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리되신 예수님을 알아가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영적인 세계를 알아가는 감격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이 기쁨은 쾌락을 즐기며 죄를 짓는데서 느끼는 세상 재미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 기쁨은 거룩한 기쁨이요 영적인 기쁨이요 하늘의 기쁨인 것입니다. 
 
  둘째, 진리를 알 때 진리가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사람들은 죄 때문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죄에 얽매어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며 순결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지 못합니다. 또한 사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판단한다고 생각하며 눈치보고 자의식과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빠져 자유롭지 못합니다. 증오와 슬픔의 감정에 사로잡혀 고통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외모 콤플렉스에 빠져 자유가 없습니다. 어떤 분은 과거의 종이 되어 늘 과거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또 어떤 분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환경의 종된 삶을 삽니다. 환경이 조금만 어려워지면 심령이 콱 막히고 무기력해져서 아무 것도 못하고 드러누워 지냅니다. 또 행여나 완벽한 인간 조건을 갖추고 있더라도 죄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자유를 누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그 죄 값을 다 치루어 주셨습니다. 로마서 8:1,2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자유란 하나님께서 그 종들에게 내리시는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 때 그 백성들이 번성하고 창대하게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놀랍게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리를 알게 하시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진정한 자유인이었던 사도 바울은 갈5:13,14절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자유한 종들에게 있어서 자유의 법은 곧 사랑의 율법입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삶을 살 때 자기에게서 자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유인이셨습니다. 그는 당시 사람들이 가기를 꺼리는 사마리아 지역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세리와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들과 함께 어울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셨습니다. 이를 위해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26:39).”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날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마26:42).” 예수님은 자기 원대로 하고자 하는 마음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셨습니다. 그는 자기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심으로 진정한 자유인이셨습니다. 그는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에 대한 미움과 복수의 마음을 부인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예수님께서 이렇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뜻을 섬겼을 때 죄와 죽음에서부터 자유를 얻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자유인들은 편견이나 고집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용서와 아량이 있습니다. 자유인들은 다른 사람에게서 자유롭기 때문에 눈치나 체면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자유인들은 자신에게서마저 자유롭기 때문에 방종하지 않고 절제할 줄 압니다. 자유인들은 환경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초막에서나 궁궐에서나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자유인들은 하나님과 양들을 위해서 걸레도 될 수 있고 행주도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무 것도 아닌 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유인들은 약한 것 같지만 강합니다. 자유인들은 성숙한 사람들입니다.

  자유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믿고 따를 뿐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뿌리를 박아야 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진리 되신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참된 자유는 진리 되신 예수님의 말씀 안에 있습니다. 저희 각자가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림으로 어떤 죄의 유혹이 몰려와도 끄떡하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 자유와 행복을 맛보는 새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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