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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07년 부활절 특강 제 2 강(막16:1-20) 그가 살아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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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3,645회 작성일 07-04-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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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부활절 특강 제 2 강                                                             
말씀 마가복음 16:1-20
요절 마가복음 16:6

 그가 살아나셨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찬란한 부활절 아침에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죄와 죽음의 세력은 깨어지고 예수님께서  승리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때로 죄와 사단이 공격하지만 결코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자가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고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고난 가운데서 부활의 능력을 덧입어 복음 전도자요 세상의 빛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1. 그가 살아나셨다(1-8) : 안식일이 지나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여인들은 갈릴리에 계실 때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기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에 형제들은 다 도망하고 없는데 여인들이 남아서 예수님 곁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지금 교회도 여성들의 충성과 열심이 매우 돋보입니다. 우리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제들은 분발해야겠습니다. 여인들의 진심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여인들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서로 걱정스레 말했습니다.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줄 수 있을까?”

  여인들이 무덤에 도착해 눈을 들어 보니 벌써 돌이 굴려져 있었습니다. 그 돌은 심히 큰 것인데 멀찌감치 옮겨져 있었습니다. 무덤이 열려져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 무덤은 본래 빌라도의 인봉과 함께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예수님의 부활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돌을 굴린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에 의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무덤에서 일으키셨습니다. 그리고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여인들이 무덤에 들어가 보니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청년이 여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6).” 여인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그 처참한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 예수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왔습니다.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그 선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이 수많은 채찍과 조롱과 수치와 멸시를 받으면서 죽으신 모습이 눈에 아른 거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자신들도 버려진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의 그 고귀한 가르침도 못이 박혀서 펴보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가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곧 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의 죽음과 함께 사라져 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천사로부터 그 예수님이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않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기쁨과 두려움으로 심히 떨렸습니다. 예수님은 살아나셨고 그 증거로 무덤은 비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생명의 주를 만나야 합니다. 역사 속에 살아계신 주를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그의 가르침이 살아나고 그의 사상이 살아납니다. 예수님은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십니다. 이는 그가 전에 예언하셨던 그대로 성취되었음 말해줍니다.

  천사는 여인들에게 분명한 사명을 주었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여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과 특별히 사도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고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라는 말씀을 전하고 거기서 뵈오리라는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마가복음 14:28절에 보면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메시야 사역을 하시는 동안 제자들의 마음에 그의 고난과 십자가와 부활을 심고자 애를 쓰셨습니다. 예수님은 8:31절에서 맨 처음 그의 죽음과 부활을 예언하셨습니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그는 이것을 평범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8:32)” 두 번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심고자 하셨습니다. 9:31절을 보면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그러나 제자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했습니다(9:32). 제자들은 이상적이고 인간적인 영광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 정부를 접수하시고 자기들은 장관들이 될 것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죄사함과 하나님 나라의 산소망을 주고자 하시는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또 한 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활 신앙을 심고자 하셨습니다. 10:33-34절에서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겠고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14:28절에서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심고자 애를 쓰셨지만 제자들이 예수님에게서 구하고자 하는 것과 예수님이 주고자 하는 것이 달랐기 때문에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죽은 지 삼일 만에 그들을 만나주시고 성경을 가르쳐 주셨을 때 나중에 이를 깊이 영접했습니다. 베드로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예수님은 하나님이 미리 아시고 정하신 계획에 따라 여러분에게 넘겨졌는데 여러분이 악한 사람들의 손을 빌려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죽음에 붙들려 계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분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행2:23-28).”  베드로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베드로전서 1:3절에서 이렇게 찬송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산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4,25).”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영생과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산소망을 주셨습니다. 그의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낙원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영생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셔서 지금은 그의 영이신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면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은 나 자신의 변화입니다. 아무도 알 수 없었던 그 죄, 나의 일생을 고통스럽게 하고 상처를 주었던 그 죄, 무덤까지 가져가고자 했던 그 죄가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깨끗이 씻겨나가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이 바로 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마다  변화되어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영적으로 성숙해집니다. 우리가 가운데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를 보면 참으로 놀랍습니다. 변화될 것 같지 않던 마음에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아름다운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살아계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격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응답됩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증거들과 증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일어난 역사입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비어 있고 세마포도 있습니다. 그의 부활을 체험한 수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사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에 그를 배반하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들은 유대 당국자들에 의해서 잡혀 죽을까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 사건 이후 이들은 오히려 당당해졌습니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요한을 빼고 모든 사도들이 순교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다가 핍박을 받았고 고난을 많이 당하였지만 목숨을 걸고 복음 진리를 증거했습니다. 부인할래야 부인할 수 없는 사실들과 개인적인 체험들과 증거들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초대 교회는 놀랍게 부흥했습니다. 당시 주류를 이룬 종교는 유대교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하고 이단시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복음 전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초대교회는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보다 더 힘있게 부흥했습니다. 제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뭔가 확실한 증거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순식간에 세계로 전파되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보다 더 강한 증거 즉 부활을 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수많은 모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예언했던 말씀은 거짓이 되고 우리의 믿음과 거듭남의 체험과 우리의 소망들이 거짓이 됩니다. 이런 것들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있었고 지금도 그 증거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활 신앙을 가진 사람들로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에게 죽음은 가장 큰 문제인데 죽음을 예수님이 해결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부활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죽도록 공부하고 죽도록 전도해야 합니다. 부활을 믿는 여러분이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예수님의 부활은 실패를 열정으로, 불가능을 긍정으로, 두려움을 기쁨과 평안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우리는 황량한 광야 속에서도, 폭풍우가 몰아치는 절망의 바다에서도 희망을 대륙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극한 전율과 경악을 금치 못하는 동시에 황홀경에 빠져드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기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이들은 여러 감정이 뒤섞인 혼란의 상태에서 도망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예수님의 부활을 더욱 분명하게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외심을 가지고 십자가와 부활의 길로 나아가신 예수님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2. 부활의 증인들과 불신의 신비(9-20) : 예수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 받은 은혜가 컸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깊이 사랑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다른 마리아들이 천사의 말을 듣고 무서워 마을로 내려갔을 때 무덤에 머물러 울고 있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여자여,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 관리인인 줄 알고 “여보세요, 당신이 그분을 가져갔으면 어디에 두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내가 모셔 가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마리아야!” 하시자 마리아는 돌아서며 “선생님!” 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내가 주님을 보았어요!” 하며 예수님이 자기에게 하신 말씀도 일러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슬퍼하며 울고 있다가 이 일을 듣고는 “마리아가 아주 돌아버렸군”하고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도 언제 이렇게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강한 자기 생각, 고정 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많은 말씀을 배웠지만 기억하지 못했고 마음에 남아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죽음의 세력에 지배를 받았고 마음은 어둡고 완악했습니다. 당시 여자들의 증거는 법정 공판에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믿어야 하는 근거는 여인들의 지위가 아니라 그들이 증거한 진리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살아나신 사실을 사도들이 여자들의 증거에 의거해 믿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부활의 소식을 더 잘 알았어야만 할 사람들이 믿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잘못된 증거를 찾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방식대로 나타나기를 원했습니다. 대제사장들에게  찾아가서 나를 보라. 이 웬수들아 하면서 그들을 징계하고, 빌라도와 군병들을 몰아내고 새 나라를 건설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상의 권세를 과시하거나 메시야 되심에 대해 과장된 언사를 사용하기를 거부하셨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명백한 상황을 간파하고 믿음으로 숨겨진 실상을 파악함으로써 진리를 발견해야 했습니다.

  그 후에 제자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엠마오라는 시골로 갈 때에 예수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너희가 길을 가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멈춰 섰습니다. 그때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당신은 예루살렘에 있으면서 최근에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르고 계십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무슨 일이냐?” 하고 다시 물으시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사렛 예수님에 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행동이나 말씀에 능력 있는 예언자였습니다.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우리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주어 사형 선고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이스라엘을 구해 주실 분이라고 잔뜩 기대했었는데 말입니다. 어디 이뿐이겠습니까? 이런 일이 일어난 지 사흘이나 되었는데 우리 가운데 어떤 여자들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예수님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돌아와서 천사가 나타나 그분이 살아나셨다고 말하더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있던 몇 사람도 무덤에 가 보고 여자들이 말한 것이 사실임을 확인했으나 예수님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는 정말 미련하고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더디 믿는구나!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느냐?” 하시고 그들에게 모든 성경에 기록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들이 가려고 하는 마을에 가까이 갔을 때 예수님이 더 가시려고 하시자 그들이 강력하게 권하며 “저녁때가 되어 날이 이미 저물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묵었다가 가십시오.”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묵으려고 따라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빵을 들고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에 떼어서 그들에게 주시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순식간에 사라져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들 두 사람이 즉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했습니다.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들은 문을 잠그고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울다가 지쳐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왜 자신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일까 생각하며 예수님에 대해서 섭섭한 감정을 품고 있었습니다. 정말 우리를 뭘로 보시는가 하며 의기소침해 있었습니다. 자기들이 예수님을 배반한 것에 대한 수치심으로 자격지심에 빠져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이런 수모를 겪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들이 식사하고 있는 중에 방 한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보자마자 대뜸 책망하셨습니다. “너희들은 어찌 그리도 믿음이 없느냐? 또 어찌 그리 완고하게 고집을 피우며 내가 살아난 것을 본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는 것이냐?” 예수님의 책망을 받을 때 그들의 속이 다 시원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다른 사람의 증거를 보고 믿기를 원하셨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이미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믿음에 이르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책망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가르쳐 온 수많은 교훈과 가르침이 시간에 비해 제자들의 마음에 남아 있지 않고 또 그들의 믿음이 너무나 형편이 없음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불신은 책망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으시고 하나님께서 오랜 세월동안 준비하신 만민 구원 역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심히 큰 죄입니다. 또한 제자들이 여인들의 증거를 믿지 않는 것은 교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교만하고 완악한 제자들의 마음을 책망하사 돌이키게 하셨습니다. 회개할 때 그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예수님은 거기서 그치지 않으십니다.

  15절을 보십시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비록 믿음이 없지만 복음을 전하면서 부활하신 주님을 깊이 체험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서 영원히 멸망하게 된 사람들에게 죄사함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제자들은 지금 매우 연약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권능이 임할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자들을 통해서 악한 세상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복음으로 구원할 것을 믿으셨습니다. 그는 제자들이 비록 무기력한 상태에 있었지만 성서한국, 세계 선교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의 선교 명령에 절대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왜 그렇게 전해야 합니까?

  16절을 보십시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전 인류를 구원하기 원하시지만 구원은 복음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일어납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고,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표적이 따르는데 곧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게 됩니다. 주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셨습니다. 표적은 말씀을 확증하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과거에 제자들은 무기력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성령의 권능을 덧입었고 열정적인 복음 증거자들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있는 불신을 책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만이 모든 인류에게 유일한 소망이 보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도전하고 개척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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