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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나이지리아 선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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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성자
댓글 0건 조회 2,709회 작성일 08-01-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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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선교 보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절 - 요한 복음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I. 예수님을 만나고 선교지에 나가기까지
저는 1961년 4.8일 강원도 춘천근교의 한 농가 마을에서 2남 2녀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은 친구들과 진달래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잡으며 보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공부도 상위권에 들고 또 노래와 무용, 합창,기계체조도 잘해서 학교 대표로 나아가 상도 받았습니다. 중학교때는 발레도 하고 무엇보다 노래부르는것을 좋아해서 음악선생님에게 개인 렛슨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친구의 전도를 받아서 교회에 나갔습니다. 조건은 성가대에 앉게 해주면 나가겠다는 것이었는데 교회에서 동의해서 성가대에서 찬송가 부르는 재미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오랫동안 (17년) 마을에서 이장 조합장, 새마을 지도자, 초등학교 육성회장을 하셨습니다. 이가운데 상도 많이 받으셨는데 한번은 큰 벽시계를 받아서 대청에 걸어 놓으셨습니다. 시계위에는 강원도지사 박종성 이라고 쓰여 있었고 저는 기카크고 잘생기고 목소리가 좋아 노래도 잘 부르시고 하모니카도 잘 부르시며 특히 한문을 아주 잘 쓰셔서 다른 사람들 대필을 해 주시던 아버지가 자랑스러웠습니다. 저희 오빠는 초등학교 6학년때 6.25 후 버려졌던 폭발물을 가지고 장난을 하다가 시력을 잃었습니다. 미남에 똑똑하고 목소리가 좋아 노래를 잘 부르지만 시력장애로 인해 부모님에게는 아픔과 상처로 가족들 가운데는 어둠의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늘 호탕하게 웃으시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고 일기를 쓰는 훈련을 초등학교때부터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때 읽었던 책들이 제게 인간은 태어나서 자신만을 위해 사는존재가 아니라 다른사람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 때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고 보람있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학교때 단체로 관람했던 영화 성웅 이순신의 삶은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지금도 주역배우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흰색 두루마기를 입고 다른 병사들과 함께 묵묵히 백의 종군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나도 저렇게 관직삭탈을 당하면서도 과연 순수하게 나라와 민족과 백성을 사랑할수 있을까? 어쨌든 그의 삶은 참으로 위대하고 아름답게 보여 그런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풍류, 즉 시와 음악을 좋아하는 낭만적이고 감상적인 성격이 있어서 고등학교 때에는 기타를 배우기도 하고 시집 특히 이해인 수녀님과 같이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갖고 싶어 그의 시를 많이 읽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이순신장군의 삶을 동경했던 저는 여군지원을 하여 신체검사 까지 받았습니다. 이때는 아버지가 심장병으로 돌아가신 직후였습니다. 그런데 이사실을 알게된 어머니가 결사 반대를 하셨습니다. 군대라는 곳이 제가 생각하는대로 그런 이상적이고 낭만적인곳 특히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이순신 장군과 같은 사람들만이 모인 집단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아버지의 죽으심으로 충격을 받으셨던 어머니의 간절한 반대로 저는 포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해 어머니가 또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부모님의 연이은 소천은 삶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성실하게 살고자 하였지만 죽음앞에 그런 삶도, 모든것이 무의미 하고 허무하게 보였습니다. 죽음앞에서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몰라 방황하였습니다. 친구들은 대학을 가고 직장을 가고 나름대로 열심히들 살고 있는데 저는 춘천에서 4시간 거리의 버스를 타고 당시 친구가 있던 강릉 경포대 앞 바닷가에 가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며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무기력 하게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이런 저를 하나님께서는 어느날 교회로 인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갔던 하기 수련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그리고 인격적으로 만나 주셨습니다. 처음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하였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인생이 하나님께로서 왔다가 하나님께로 가는 존재임을 배우게 되었고 이 하나님을 위해 젊음과 시간과 열정과 물질과 인생을 드리는것 이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는 인생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쁨과 감격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이땅에서 주와 복음을 위해 귀하게 쓰임받다가 하나님 나라로 가고자 하는 간절한 영적 소원가운데 총신대에 입학을 하였고 합격증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입학금이 없어서 주식회사 진로 공채모집 5기생으로 입사를 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UBF 오기전 한번은 백주년 기념관에서 있었던 음악회가 끝나고 종로센터앞을 지나가다가 나도 이런곳에서 공부를 하면 좋겠다 하고 몇초간 서서 건물을 올려다 보며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소원을 받으시고 교회청년회 총무였던 한 형제를 통해 저를 85년 9월 종로센터로 인도하셨습니다.

85년 겨울 86년에는 요회에서 국민대 역사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 신입생 초청역사를 위해 열심히 목자님들과 함께 핏싱역사를 섬겼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방향이 바뀌어 다음에는 성대 그다음에는 외대에 가서 그리고 87년 에는 동교동으로 개척을 나가 홍대 역사를 섬겼습니다. 서강대에도 나가서 핏싱을 섬겼는데 저희 요회는 주로 홍대를 섬겼습니다. 때로는 요회에 서울농대 자매님들이 있어서 서울 농대 수원캠퍼스도 여러번 심방을 갔습니다.
동교센터에서는 서교센터 개척을 하였는데 서교센터개척역사에 저희 요회가 포함되어 따로 예배를 보다가 후에 다시 동교센터로 합병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자매시절 5년간 저는 해마다 성령의 방향을 따라 다른 캠퍼스를 섬기고 개척역사를 섬겼습니다.
돌이켜보니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저를 나이지리아 개척역사에 쓰시고자 자매시절 5년간 훈련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 말씀공부를 통해서 조금씩 세상물, 교회의 구신자 물이 빠지도록 훈련하셨습니다. 임요한, 임엘리사벳 목자님들과 김아브라함, 사라선교사님 이엘리야목자님들이 감당해주시며 섬겨 주셔서 지금의 제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북악에 룻목자를 남는자로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 말씀공부와 선교보고들을 통해 사 49:6절 말씀을 제게 허락하시고 선교비젼을 심으셨습니다. 80년대말 그리고90년대초 하나님께서는 공관을 통해 많은 개척선교사들을 파송하셨습니다. 이때 저도 지원을 하였는데 떨어 졌습니다. 제내면에는 제가 대사관 타이피스트로 나가는 것보다는 대사관에 근무하는 동역자와 결혼해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부장 사모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소원과 기도를 그대로 응답하셨습니다. 1990년 주와 복음을 위해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는 믿음이 좋은 피터박 선교사와 나이지리아 개척 선교가정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II. 선교사의 삶
90년 9월 피터박선교사가 먼저 선교지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91년 1월 11일 나이지리아 사명의 땅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선교지에 가기전 제자양성의 열매도 많이 맺지 못하고 문화와 기후, 언어의 장벽이 있는데 과연 될까 마음 한구석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못할것도 없지 하고 단순한 믿음으로 왔습니다. 파송시 선교요절은 요 12:24절이었습니다.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인생의 목적은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죽어야 합니다. 죽을 일이 까마득 하였지만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마더배리와 같이 열매 맺는 삶을 살고자 선교요절을 의지하여 선교사의 삶을 드디어 시작하였습니다.

대사관에서는 공고출신의 독신을 원하였는데 대졸출신에 부인이 딸린 사람이 왔다고 처음 미움과 험담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가운데서도 피터박선교사는 혼자서 행정원으로 시설관리자로 2사람 몫의 일을 하며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열심히 일을 하고 캠퍼스에 나가서는 밤 11시 가 넘어서야 돌아왔습니다. 이로인해 안기부참사관에게 오해도 받고 때로는 경고도 받았으나 후에 저희가 하는일이 정치적인 일이 아니라 종교적인 일임을 알고는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철저히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원칙을 지켰습니다.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양식을 먹고 예배를 지키고 1:1을 하였습니다. 예배는 오후 3시에 드렸는데 오전 피터선교사가 멧세지를 준비하는동안 저는 타이틀을 쓰고 아이들을 돌보았습니다. 예배때에는 제가 특송을 하고 헌금바구니를 돌렸습니다.
이가운데서도 저는 처음 약 1년간은 한글 양식을 먹으며 영적 생명을 공급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어양식을 처음에는 읽고 카피를 하며 먹었습니다. 또한 이사무엘선교사님께서 보내주셨던 멧세지와 전요한 박사님 한글 멧세지에 기초하여 1:1기초공부 노트를 매주 신실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처음에 볼라 자매님과 1:1을 하였는데 그는 떠났고 텔마목자와 94년초 관계성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는 죄와 가난과 브로큰 가정 게다가 말을 더듬는 문제로 인해 상한갈대와 같고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자매님이었습니다. 말씀공부를 하며 사명을 영접하고 야바텍을 졸업후 빅토목자와 가정교회를 이루었습니다. 결혼한 후에도 여전히 여러모양으로 허물과 연약한 점이 있으나 그에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핏싱의 은사가 있습니다. 한번 수양회를 하면 기본적으로 10명에서 15명 초청을 합니다. 빅토목자를 비롯 치아카목자, 앤드류, 벤, 페킨스형제, 잉키루, 롱케, 안, 테가,형제 자매들이 그가운데 남은자가 되었습니다.

롱케목자는 라고스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저희역사상 최초의 변호사이자 제임스목자의 동역자입니다. 전국에서 50등 이내로 드는 능력이 많고 똑똑하고 리더쉽이 있는 자매목자입니다. 그는 제가 나이지리아목자로 성장하고 변화하도록 훈련관 노릇을 톡톡히 한 훌륭한 목자입니다. 그는 변화되어 가정을 이루고 이제는 라고스 의대를 개척하는 역사에 쓰시고자 하십니다. 제니스, 모지자매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치아카선교사는 텔마목자의 인도로 왔습니다. 그런데 텔마목자가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더 성경을 잘 이해하고 또 자신은 말을 더듬는 문제로 섬길수가 없어 제가 섬기게 되었습니다. 치아카선교사는 나이가 많았지만 세상연단을 받아서 비교적 겸손하고 순종적이었습니다. 어쨌든 짧은기간 말씀공부를 하였으나 믿음으로 마리아와 같이 순종하여 가나를 개척하던 바나바목자와 가정교회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바나바목자는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아프고 슬픈 상황이지만 이가운데서도 자신은 하나님의 때에 가나로 돌아가 역사를 섬기고자 소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합당한 방향을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케미목자는 법대 5학년입니다. 아버지도 과거 변호사였고 어머니는 UN기구에 근무합니다. 언니는 의대졸업반입니다. 이외에도 쉐운, 롱케 화소신, 롱케 에린레, 잉키루, 아데올라, 안, 토페, 테가, 오닌예, 토인 (I), 토인 (II) 자매들이 장막에서 공동생활하며 목자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처음 91.1월 나이지리아에 갔을때 저희는 약 한달간 대사관집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피터박선교사는 대사관 직원들과- 아데툰지, 삼손- 말씀공부를 하고 있었고 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착후 한달 후부터는 캠퍼스에 나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장소가 없어서 처음에는 캠퍼스내의 호숫가 근처에서, 강의실에서, 때로는 커다란 나무 밑에서 나그네와 같이 약 2년 반 동안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캠퍼스 근처에 93년 5월 바이블 하우스를 얻어서 형제 다섯명이 2층에서 공동생활 하도록 도왔습니다. 이때 사무엘목자가 조상으로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나에서 마약을 몰래 팔다 들켜 나이지리아로 도망을 온 형제 였습니다. 게다가 수많은 자매님과 정욕죄를 짓고 거짓말도 아주 잘하는 형제 였습니다. 그를 헌신적으로 도와 그는 목자로 성장하였습니다. 그가 야바텍 건축과에 입학하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케냐에도 데리고 가고 한국과 미국에 다녀오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장막에서는 그의 좋은 영향력과 리더쉽 가운데 중간 리더들 아브라함, 제임스, 빅토, 그리고 바나바목자들이 잘 자라 목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밖에서 사귄 자매와 결혼을 한 이후 점점 영적으로 어려워져 결국 모임을 떠났습니다.

가정교회를 이루는 것은 양들에게 뿐만 아니라 저희 선교사들에게도 믿음이 필요하였습니다. 이들은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영접하지 못하였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나이지리아 사람들에게 심고자 한다며 거세게 반발하였습니다.

이가운데 아브라함목자가 믿음으로 엘리자베스목자와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이 결혼 역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피터 박 선교사의 믿음으로 이루어졌는데 후에 엘리자베스와 말씀공부 하며 소감을 들어보니 그때 가정교회를 이루지 않았으면 그는 다른형제와 죄를 짓고 떠날 수 밖에 없던 자였습니다. 한 가정을 이루고 나니 그뒤는 조금 쉽기도 하였으나 그래도 많은 기도가 필요하였습니다. 밖의 자매들과 결혼을 했던 아요목자나 찰스목자는 결국 역사를 떠났습니다. 어쨌든 그 뒤 제임스, 롱케목자 가정, 빅토, 텔마목자 가정이 이루어지고 이들의 좋은 영향력 가운데 중간리더들이-쉐운목자+롱케자매, 화토인보+케미, 에드버+아데올라, 벵가+토페, 올루미데+잉키루 새해에 결혼을 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2,000년 동역자들을 개척을 내보낸 뒤에도 저희는 혼자 였으나 계속 수양회를 1년에 2번 또는3번을 하였습니다. 내외적 사단의 고소가 일고 환경과 형편이 어려워 지면 때로는 스피릿이 빠지고 힘이 들어 쉬고 싶을 때도 있고 회의와 불신에 빠지며 포기 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했습니다.
사무엘 선교사님은 사단의 공격이 있어 힘이들때 더욱 말씀을 연구하고 읽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도 이럴때는 의도적으로 캠퍼스엘 가고 수양회를 섬기고 양들과 1:1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스피릿을 회복하고 내면문제를 극복하고 사단의 공격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저희는 늘 양들에게 힘이 들고 어려울때 더욱 1:1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세상을 이길 믿음과 스피릿을 회복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1:1을 할때마다 말씀을 통해 힘을 얻는 체험을 하고 수양회를 준비하며 양들과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회복하곤 하였습니다. 1:1은 양들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제자신을 위해서도 하는것입니다. 이가운데 피차의 마음에 말씀과 믿음을 심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열악한 환경가운데서 살아남는 비결도 바로 이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참으로 말씀역사입니다. 신실하게 말씀을 깊이 준비하고 양들과 말씀을 공부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하면 우리가 물질이 없고 인간적인 능력이 없고 카리스마적인 리더쉽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말씀으로 변화 시키십니다. 마치 사도바울이 두란노 서원에서 2년간 날마다 말씀공부를 할때 소아시아 일곱교회가 개척되고 후에는 로마도 정복한것처럼 우리가 신실하게 말씀공부를 할때 하나님께서 우리리더들을 통해 나이지리아 156개 캠퍼스 개척은 경한 일이요 서부아프리카 12개국과 아프리카 56개캠퍼스개척 세계캠퍼스 개척을 이루어 주실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새해에도 1:1말씀공부에 승부를 걸고자 합니다.

최근몇년간 제가 내,외적문제들로 힘을 잃고 사단의 고소를 받으며 사명을 포기하고자 하였습니다. 역사를 앞서 인도하기 보다는 역사에 끌려 갔습니다. 역사를 통해 힘을 얻고자 하였으나 중과부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새해에는 본국에서의 쉼을 통해 새스피릿과 믿음을 덧입고 선교지에서 계속 사명을 위해 살게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선교지에 와서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중 하나는 열악한 환경입니다. 무더위 모기 말라리아 전기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고 물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쥐와 바퀴벌레도 들끓고. 그러나 이것만이 아닙니다. 나이지리아 사람들의 죄문제도 선교사이든 선교사가 아니든 감당하고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후진국에 살다보니 기사와 하우스메이드를 임플로이 해서 쓰는데 이들의 거짓말과 뺀질거림 신실하지 못한 모습, 눈만 깜짝하면 훔쳐가는것은 참으로 이곳에 사는 외국인이든 자국인이 받는 스트레스입니다. 길거리의 경찰은 경찰이기 보다 총을 든 강도와 같아서 멀쩡한 사람을 세워놓고 노골적으로 돈을 달라고 합니다. 법도 없고 질서도 없고 돈으로 되는것도 없고 안되는것도 없는 세상입니다.

센터에 나오는 양들은 대부분 거듭난 신자라고 이야기 하지만 천진하고 순진한 얼굴로 거짓말 하고 속이고. 말씀에 기초해서 돕고자 하면 반발하고 거슬리고 약올리고 불평하고 미워하고 함께 장난치고 깔깔거리며 약을 올리고. 배운말씀에 기초해서 목자들을 가르치고. 저는 이들을 바라볼때 나이지리아 양들이 좋은 제자요 제자양성가들로 변화 되는것이 불가능하게 보이고 소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자신도 이들의 좋은 목자가 되는것이 불가능하게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요 11:40 말씀에 기초해서 이들을 변화 시켜 주시도록 기도를 하였는데 후에는 저를 변화 시켜주시도록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조금씩 변화시키시며 양들안에도 변화의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피터박선교사님을 2년간 영국에 보내시고 그가운데 영,육간 쉼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피터박선교사님이 능력있는 말씀의 종 기도의 종이 되도록 기도하였는데 사면 초가에 밀어놓으시고 피터선교사님이 말씀의 종 기도의 종이 되도록 연단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더배리 전요한박사님, 선지 사모님, 그레이스 사모님, 이다니엘 목자님등 세계각처에서 드려주시는 기도와 피터박선교사님의 영적투쟁을 받으시고 무죄판결을 내리사 무사히 아무런 문제가 없이 돌아오게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영국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섬김 특히 폴, 이안목자님 그리고 윤모세목자님들의 실제적인 섬김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2년전에는 삼성전자를 통해 남산에서 트루만선교사가 동역자로 왔습니다. 2년이 지났는데 힘든 환경을 잘 견디며 변함없이 신실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힘이들때 와서 조용히 늘 웃는얼굴로 지내니 힘이들었던 내면에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1월 피터고선교사가 LG 를 통해 파송되었습니다. 피터박 선교사님이 없는동안 제가 리더들과 말씀공부를 하였는데 올해초에는 제 체력이 따라가지를 못하였습니다. 직장에서 바쁘지만 피터고선교사는 투쟁을 해서 주일 예배가 끝나고 말씀공부를 리더들과 하고 주일멧세지도 리더들과 돌아가며 섬겼습니다. 제가 힘들때 피터 고/ 룻고 선교사님들이 겸손히, 헌신적으로 동역해 주어서 크게 힘이 되었습니다.

8월에는 인도에서 라제시선교사가 파송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참으로 겸손하고 훌륭합니다. 지난 가을 수양회때에는 멧세지도 섬겼습니다.

케냐 수양회후 현재 저희 리더들은 선교 비젼이 충만합니다. 서부아프리카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프랑스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인도에서 온 라제시목자가 프랑스어를 할줄 알아서 새해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리더들을 대상으로 프랑스어 특강을 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도날드목자는 학교졸업을 하고 네셔널서비스가 끝나면 나이지리아 서쪽에 위치한 베닌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역사를 이루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저희 역사를 생각할 때 저는 너무나 염려가 됩니다. 피터박선교사와 리더들이 모두 직장을 가고 실제적으로 중간리더들을 훈련하고 가정교회역사도 섬겨야 하고 할 일은 많은데 제가 시장에만 한번 다녀와도 30분에서 한시간은 누워 있어야 하고 실제적으로 수양회를 섬기고자 하면 몸이 따라가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해에 자매목자들과 합심기도를 아침마다 하고자 합니다. 기도외에 다른것으로는 이런유가 나갈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침 10시 자매목자들과 날마다 합심기도를 이루어 주시고 역사와 동역자들을 위해 기도로 동역하게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선교사들이 성령의 한그릇을 이루고 계속 제자양성역사를 이루도록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가정교회를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희가정이 센터근처에 이사를 나가도록 집을 허락하시고 센터를 온전히 바이블 하우스로 사용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저희 리더들을 통해 서부아프리카 12개국 개척역사를 이루어 주시고 나이지리아 156개 캠퍼스 개척역사를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피터박선교사님에게 성령충만함과 강철같은 건강과 믿음을 주셔서 직장에 승리하고 제자양성역사를 줄기차게 섬기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마디 죽으면 열매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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