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주일말씀 성경별메시지 심포지엄 성경 검색
문제지 성경별문제지

특강 09년 학개서 /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1,855회 작성일 09-05-10 11:05

본문

2009년 학개서 특강                                                                말씀 학개 1:1-2:23  요절 학개 2:7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우리는 동교 센터 개척 22주년을 맞이하여 센터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종로센터의 역사를 축복하셔서 신촌골 개척을 위해서 1987년 동교센터를 세우시고, 동교 역사가 부흥함으로 신수, 화랑, 명지, 영남 센터를 개척하게 하시고 11개국에 75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센터 건축을 이루어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새롭게 지어질 센터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여 지기를 기도합니다.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먼저 센터를 건축하는 일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동시에 이 센터를 통해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사역할 것인가 비전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 각자의 마음에 하나님의 감동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새롭게 하고 힘에 지나도록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학개서는 네 개의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전을 재건하라는 명령(1장), 성전의 영광스러운 미래에 대한 약속(2:1-9), 순종으로 말미암는 현재 축복(2:10-19), 스룹바벨에 관한 메시야 예언(2:20-23) 등입니다.

  첫째,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령(1장) : 유대 민족은 B.C. 586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성전도 없고 희생제물도 없이 회당 중심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 바벨론이 멸망하고 고레스의 정책으로 B.C. 536년 스룹바벨의 인도 하에 1차로 5만 명이 귀환하였습니다. 귀환 후 제 2년 성전의 기초가 놓였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인의 훼방과 바사의 압력으로 성전재건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영적으로 냉담해지기 시작했고 거의 16년 동안 성전 건축이 정지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리오 왕 제 2년 여섯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였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2).” 하나님의 전은 16년이나 방치되었으니 얼마나 황무하고 폐허가 되었겠습니까? 마치 흉가와 같이 잡초가 무성하고 거미줄이 쳐져 있고 쓰레기더미 같았을 것입니다. 성전은 황폐하였는데 그들은 판벽한 집에 거주하면서 아직은 하나님의 때가 아니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아니라는 말은 사실 핑계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때는 하나님 편에서 본 때가 아니라 자기들의 인간적인 입장에서 본 때였습니다. 이는 성전 건축 때 드릴 헌신과 물질에 대한 심적 부담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뜨거웠던 사랑이 미지근하게 식어졌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과 시간과 노력을 아깝게 생각했습니다. 사랑이 식으면 주는 것이 아깝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전이 폐허가 되든 비가 새든 곰팡이가 나든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성전보다 더 좋은 집에 거하였습니다. 그들이 거하는 판벽한 집은 우리가 생각하는 판자 집이 아니라 넓은 나무 판으로 집을 꾸민 고급 주택을 말합니다. 당시 지도자들과 부요한 백성들이 호화로운 외부장식으로 넓은 나무판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백성들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황폐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새롭게 삶을 시작해야 하니 그 어려움이 어떠했겠습니까? 그들은 먹고 살기에 바빴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전은 황폐해져갔습니다. 비가 오면 물이 새고, 녹이 슬고 여기저기 고장 나서 오래 거하기 어려운 곳이 되었습니다. 성전이 황폐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생활, 영적인 생활이 황폐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가족 중심으로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하기보다 자신의 복지와 장래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나님께는 무관심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태만했습니다. 우리가 센터 건축을 하는데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센터를 건축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어떻게 책망하셨습니까?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기 행위를 살피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고 성전 건축을 하지 않고 자기 생활에 관심이 쏠려 있는 그들의 참 모습을 돌이켜 보고 회개를 촉구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 향한 충성심과 믿음이 변치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향했던 마음이 자기를 향할 때 하나님이 슬퍼하십니다. 믿는 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고 자기 욕심대로 할 때 과연 행복하겠습니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한 인간은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해도 기쁨과 평안이 엇습니다. 그들의 삶이 어떠했습니까?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6,7).” 그들은 열심히 일해서 많은 수확을 기대했지만 막상 수확하여 달아보면 실망스러웠습니다.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 마셔도 흡족하지 아니했습니다. 입어도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까? 9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하나님의 성전은 황폐한데 그들은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마음이 움직이는데 느릿느릿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데는 인색했지만 자신에게는 아낌없이 썼습니다. 그들의 삶에 우선순위가 바뀌었습니다. 그들이 바벨론 포로기 이후 오래 동안 성전이 없어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지 않고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영적 질서가 점차로 무너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리지 않는 삶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없다, 일이 많다, 바쁘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일에 등한히 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기 일에 마음이 먼저 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영적인 감각이 무디어져갔습니다. 하나님 없이, 기도 없이 생활해도 잘 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지 않았을 때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셔서 반타작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수고는 죽도록 하는데 수입은 줄어들었습니다. 버는 것은 많은데 이리저리 새어나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어떤 방향을 주셨습니까? 8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황폐한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십니다. 이를 위해서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황폐한 성전이기 때문에 돌은 많이 있었습니다. 나무만 있으면 얼마든지 성전을 재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금이나 보석이나 이태리산 대리석을 가져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누구나 가져올 수 있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나무는 산에 가면 누구나 구할 수 있습니다. 방에 앉아서는 성전을 지을 수 없습니다. 머리로만 이런 역사를 할 수도 없습니다. 산에 올라가서 가시에 찔려서 몸에서 피가 나더라도 일을 해야 재목감을 구할 수 있습니다. 또 수십 명이 합심하여야 재목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건축 역사는 한 두 사람이 헌신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합심 동역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센터 건축을 위해서 오늘 건축 헌금을 약정하고자 합니다. 어떤 분은 생활비에서 매달 일정 부분의 금액을 건축 헌금으로 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분은 용돈을 모아서 드리고 아르바이트를 하여 드리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게임머니를 팔아서 드리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물질을 모아서 우리의 진심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날의 성전은 성령이 거하시는 우리의 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성전이 되십니다. 우리가 짓고자 하는 것은 엄밀해 말해서 교회 공동체를 담을 수 있는 그릇입니다. 새롭게 지어질 센터 공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로 쓰일 뿐만 아니라 말씀을 공부하고 찬양하며 성도의 교제를 나누기 좋도록 설계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학생 복음 운동을 잘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기쁨이 될 줄 믿습니다. 이 센터를 건축하기 위해서 우리는 헌신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믿음을 새롭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 어렵지만 힘에 지나도록 헌신하는 것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사실 우리는 가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선교센터를 짓는 일에 헌신하고자 합니다. 어려운 형제의 짐을 내가 좀 더 지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자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독자 이삭을 바쳤습니다. 헌신하는 것은 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요 믿음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선을 행하고자 하면 이 모든 일에 넘치도록 축복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물질을 드려서 하나님께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를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16년간 성전 건축을 방치한 채 무관심과 태만과 이기심으로 살았던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들은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은 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전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그들이 순종했습니다. 감동이 와도 순종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실 때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부흥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실 때 원수의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어떤 난관도 극복하고 시작한 일을 끝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건축에 필요한 물질도 풍족하게 주십니다. 건축에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건강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건축역사에 대해서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이 사라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형편과 인간조건과 한계를 극복하고 앞장서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으로 인해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그들을 감동시키시고 즐거움과 담대함으로 일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활기차게 주의 일에 전념하였습니다. 각 사람은 자신의 가능성과 능력과 은사를 따라서 신바람 나게 일하였습니다.

  둘째, 성전의 영광스러운 미래에 대한 약속(2:1-9) : 일곱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 선지자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3)?” 나이 많은 사람들은 첫 성전을 보았기 때문에 스룹바벨 성전이 지어지는 것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탄성을 질렀습니다(스3:12). 과거의 영광에 매이기보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새 역사를 바라보고 헌신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려운 시대에 믿음으로 성전을 건축하는 그들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4-5).” 우리가 일을 할 때 자금이 부족해서 재료를 제 때에 구입하지 못한다든가, 지체되면 일하는 사람들이 의욕을 상실하기 쉽습니다. 또 건축 역사를 하다보면 이웃들이 시기하고 훼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정작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쓸데없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 짜증이 나기 쉽습니다. 또 건축역사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하다가 나중에는 지치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끝까지 마음을 쓰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위대한 일일수록 어려움이 큰 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건축 역사를 맡은 사람들과 그 백성을 격려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장차 더 영광스러운 일을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입니다.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실 것입니다. 은도 하나님 것이요 금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물질의 주관자가 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수레바퀴를 돌리면 하나님께서 기름을 치십니다. 원화도 하나님의 것이요 달러도 유로화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위해 만국에서 보배를 보내겠다고 하십니다.
 
  또한 모든 나라의 보배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나라가 세상에 세워지게 되는 역사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실 때에 시내산에서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셨던 것처럼 그는 다시 한 번 그의 교회를 위해 진동시키실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심으로 헤롯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하였을(마 2:3)’ 때에 성취되었으며 또한 그가 많은 사람들 중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을 때에 다시 성취되었습니다. 그의 나라가 세워지게 되었을 때 그것은 만국에 하나의 충격이었습니다. 그들이 이제 짓고 있는 집은 솔로몬 성전의 영광을 능가할 만한 영광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모세의 성막과 솔로몬의 전은 하나님이 구름 속에서 영광으로 채우셨지만 이 전은 다른 성격의 영광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이 전은 솔로몬의 성전처럼 많은 금과 은으로 치장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에 관심을 두지는 말아야 합니다(8).

  9절을 보십시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는 말씀은 메시야의 나타남이 그 전에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이 성전에 계셨으며, 열두 살에 그곳을 드나드셨고, 나중에는 거기서 설교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성전에서 이적도 행하셨고, 그곳에서 사고 파는 자들을 내쫓기도 하셨습니다. 메시야는 두 번째 성전이 서있는 동안 오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 복음은 사도들에 의해 이 모든 생명의 말씀과 더불어 그 안에서 전파되어졌습니다(행 5:20).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건축하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영적인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주셔서 세상의 화평이 되게 하셨습니다(엡2:14).   

  우리는 센터를 새롭게 건축하고 나서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크게 드러날 줄을 믿습니다. 말씀의 능력이 더욱 힘있게 나타날 줄 믿습니다. 우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고, 죄사함을 받아서 그 인생이 회복되고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2010년까지 배가의 역사를 이루고 2020년까지 백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세계 선교 역사를 더욱 힘 있게 섬기도록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축복하사 지어질 센터를 새 생명들로 가득 채우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순종으로 말미암는 현재 축복(2:10-19) : 하나님께서는 아홉째 달 이십사일에 학개 선지자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는 제사장에게 율법에 대하여 물어 이르기를 사람이 옷자락에 거룩한 고기를 쌌는데 그 옷자락이 만일 떡에나 국에나 포도주에나 기름에나 다른 음식물에 닿았으면 그것이 성물이 되겠느냐 하라” 학개가 물으매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학개가 이르되 시체를 만져서 부정하여진 자가 만일 그것들 가운데 하나를 만지면 그것이 부정하겠느냐 하니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부정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에 학개가 대답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들의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에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이는 무슨 말씀입니까?  만일 그들이 세속적이며 도덕적으로 부정하다면 아무리 열심히 일하여 성전을 짓는다 할지라도, 그리고 성전이 다 지어졌을 때 거기서 아무리 비싼 제물을 많이 드린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먹고 마시는 것을 성물이 되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과 생활의 불결은 그들의 손으로 행하는 일이나 그들의 모든 제물까지 하나님께 깨끗하지 못하며 가증스러운 것이 되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전을 건축하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성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는 우리의 삶이 거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불순종하고 악을 행하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 성전을 부수어 버리셨습니다. 이제 거룩한 사람들에 의해서 성전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예배는 분리할 수 없습니다. 센터를 짓는 동안 우리가 더욱 거룩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들에게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아니하였던 때를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그때에는 추수를 하면 반타작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포도즙은 40%밖에 추수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농사지은 곡식이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과 우박으로 치셨으나 그들이 돌이키지 아니했습니다. 그들의 창고는 비어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일에 손 대기를 무시한 동안 그들의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실망하였습니다. 그들이 성전 건축에 대해 계속해서 무시하고 있는 동안 그들의 모든 일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날로부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시겠다는 약속을 받게 되었습니다. 19b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이 말씀대로 하나님의 전을 믿음으로 건축하는 모든 교회가 복을 받았습니다. 또한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은 간증들을 많이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도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특별이 이번 건축을 통해서 동역자들이 하나가 될 뿐만 아니라 종로, 신수, 화랑 센터가 건축 헌금을 함께 함으로 더욱 합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구 센터에 있던 나무들을 네 개 센터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우리가 정성스럽게 키운 나무들이 다른 센터의 정원에서 자라게 되는 것을 생각할 때 기쁩니다. 또 우리가 건축 역사를 한다고 하니 한국과 전 세계의 UBF 동역자들의 기도 지원이 있습니다. 이런 내적인 연대는 외적인 지원 못지않게 중요한 하나님의 복입니다. 우리가 건축하는 동안 기도에 더욱 힘쓰게 되었습니다. 사모님들 가운데 기도의 용사들이 일어났습니다. 선교사님들에게도 우리가 한 마음으로 건축하는 것으로 인해 큰 힘과 위로가 될 줄 믿습니다. 우리 각자가 오늘부터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복을 체험하고 이를 간증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넷째, 스룹바벨에 관한 메시야 예언(2:20-23) : 그 달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했습니다.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여러 왕국의 보좌를 엎을 것이며 여러 나라의 세력을 멸할 것입니다.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날에 스룹바벨을 세우고 그를 인장으로 삼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그의 후손 가운데서 메시야가 탄생하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서 사랑을 받게 될 것이며, 그의 가문도 하나님의 오른 손의 인장 반지인 메시야가 나올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건축 역사에 헌신하는 목자님들과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사는 후배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센터를 새롭게 건축할 마음을 주시고 이루어 가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한 마음으로 이 일에 헌신하여 건축을 완성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센터가 이전보다 더욱 영광스럽게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더욱 성결한 가운데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23건 59 페이지
주일메시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3 출애굽기 이엘리야 2098 06-07
452 출애굽기 이엘리야 2325 05-31
451 출애굽기 이엘리야 2225 05-24
450 출애굽기 이엘리야 2192 05-17
열람중 특강 이엘리야 1856 05-10
448 출애굽기 이엘리야 2251 05-03
447 출애굽기 이엘리야 2075 04-26
446 출애굽기 이엘리야 2144 04-19
445 고린도서 이엘리야 2120 04-12
444 고린도서 정베드로 2568 04-12
443 고린도서 이요한 2362 04-11
442 출애굽기 이엘리야 2244 04-05
441 출애굽기 이엘리야 2170 03-29
440 출애굽기 이엘리야 2182 03-22
439 출애굽기 이엘리야 2074 03-1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