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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10년 요한복음 제 10 강(10:1-18) 참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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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1,803회 작성일 10-05-30 14:41

본문

2010년 봄 학기 제 10강
본문 요한복음 10:1 - 18
요절 요한복음 10:11

참 목자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우리 인간은 모두 양과 같습니다. 목자 없는 양은 갈 길을 찾지 못해서 방황하고 꼴을 먹지 못해서 병들고 이리와 도적을 만나 결국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인간의 현실을 아시고 선한 목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시간 선한 목자 예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9장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백성들의 목자가 되어야 할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었던 사람의 치유 사건을 통해서 나타나신 예수님을 세상의 빛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일반 백성들이 예수님을 세상의 빛으로 영접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목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는 왕이나 제사장, 성경 선생을 상징했는데 지금으로 말하면 리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백성들을 생명의 길로 이끌어야 할 리더들의 잘못된 모습을 보고 선한 목자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참된 목자와 양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합니까?

첫째,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1-6).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입니다. 목자는 양에게 다가가는 동기가 선하기 때문에 당당합니다. 양에게 정상적인 방법으로 다가갑니다. 그러나 절도와 강도는 목적이 순수하지 않기 때문에 개구멍을 뚫거나 담을 넘어갑니다. 목자는 양을 지키고 필요한 꼴을 제공하고 또 목초지로 인도합니다. 자신을 지킬 능력이 없는 양들을 야생동물이나 도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그래서 목자의 지팡이를 가지고 다닙니다. 삯꾼은 자기 유익이나 영광을 위해서 양을 칩니다. 그러나 목자는 양 자체를 사랑하고 자기를 희생하면서 양을 돌봅니다.

  문지기가 목자를 위하여 문을 열면 목자는 양의 이름을 부릅니다. 양의 이름을 부르되 각각 고유한 이름을 부릅니다. 한 우리에 여러 목자들에게 속한 양들이 섞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둥아, 날쌘 돌아, 흰 코, 롱다리 등등 이름을 부르면 양들은 목자의 독특한 소리를 듣습니다. 목자가 양의 이름을 부를 때는 인격적인 관계성이 전제가 되어 있습니다. 목자는 양과 함께 생활을 하기 때문에 양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목자의 손때가 묻지 않은 양이 없습니다. 그래서 목자와 양은 서로를 깊이 신뢰합니다. 양은 목자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 갑니다. 목자는 앞서 가면 양들이 따라올 줄 알고 나아갑니다. 목초지는 넓은 지역에 걸쳐 드문드문 흩어져 있습니다. 양들은 어디에 푸른 풀이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야수들도 많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목자가 인도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목자는 양들을 신뢰하고 앞장서면 양들은 차분한 마음으로 따라옵니다.

  양은 타인의 음성을 알지 못하는 고로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합니다. 양은 배타적인 면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로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머리는 좋았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가장 중요한 문제 앞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누구의 말을 듣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양인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거나, 메시지를 듣거나, 묵상할 때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서 기록된 말씀이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에 꼴이요 양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에 빛을 주고 갈 길을 밝혀 줍니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하십니다. 구원의 길을 제시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절망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우리 속에 있는 모든 죽음의 세력들을 몰아내고 생명력으로 충만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양으로서 그의 음성을 잘 듣는 것이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배부르게 먹는 사람은 건강합니다. 만족을 느낍니다. 우리가 목자 예수님의 음성을 잘 듣는 것은 죽고 사는 생명에 관계된 것입니다.

둘째, 생명을 풍성하게 하시는 목자 예수님(7-10). 예수님은 양의 문이십니다. 예수님이 문이시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습니다. 예수님이 양의 문이라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연상케 하는 ‘그림언어’입니다. 헬라인들은 하늘에 문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문 역할을 합니다. 오로지 그분의 계시를 받아야만 하나님을 알 수 있고 그분의 통치를 받을 수 있으며 그 통치로 인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양이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문이며 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도래하게 하신 분으로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문이요 통로인 예수님을 통해서 들어가야만 거기에 구원이 있습니다. 예수님 외에는 문이 아닙니다. 예수님 이외의 문은 다 파멸로 이끕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은 주신 적이 없습니다(행 4:12).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부활이요 생명이 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께로 갈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0절을 보십시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양들에게 접근하는 사람은 목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양들은 순진하고 착하고 무지하기 때문에 이용해 먹기가 딱 좋습니다. 때문에 절도와 강도와 도적들이 호시탐탐 양들의 생명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에덴동산에 침입한 사단과도 같이 조용히 양들에게 접근하여 그럴싸한 말로 양들을 유혹하고, 양들의 생명을 늑탈하고, 죽이고, 빼앗고, 파멸로 인도합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쾌락이라는 작은 즐거움을 제공하고는 우리에게서 가장 소중한 영혼을 빼앗아 가 버립니다. 세상에는 이런 도적과 절도와 강도들이 만들어 놓은 이단종교의 문, 거짓사상의 문, 쾌락의 문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컴퓨터 상에서도 손가락 하나만 잘못 클릭하면 죄의 함정에 빠져 들 수 있는 사단적이고, 음란한 창문들이 수도 없이 많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겉보기에는 매혹적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양들의 생명을 헤치고 죽이는 가시들과 독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양들이 생각 없이 그 문으로 들어갔다가 그 영혼이 병들고, 추하게 되고, 황폐케 되는 경우가 많습니까? 도둑의 관심은 양들에게 있지 않습니다. 양들의 숫자, 무게, 털, 고기, 가죽, 우유만 원합니다. 오직 자신의 유익에 관심이 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심은 양들에게 있습니다.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정말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풍성한 삶이란 무엇입니까? 물질적으로 풍성하고 병이 없고 문제가 없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까? 생명의 풍성함이란 물질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아니 물질적인 것으로는 영혼의 갈함과 궁핍을 채울 수 없습니다. 다윗은 시편 23:1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고 노래했습니다. 풍성한 삶이란 삶에 모자람이 없고 차고 넘치는 것입니다. 넘치는 것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돈, 건강, 성공이 있어서 좋은 게 아니라 여호와께서 목자가 되시니 부족함이 없어서 좋은 것입니다. 이번에 스탭 사모 수양회가 있어서 동역자가 집을 비웠습니다. 저나 아이들에게 무언가 빈 것 같아 허전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에게 엄마의 존재가 주는 무엇이 비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있으면 항상 먹을 것이 있고 사랑이 채워집니다. 이와 같이 목자 예수님이 계시니 양인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요 음료로서 우리를 만족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망 권세 아래 죽어가는 죄인들을 살리사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죄 사함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삶 가운데서 목자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과 깊은 사랑과 신뢰의 관계가 맺혀지면 삶이 풍성해 집니다. 기쁨이 넘칩니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가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에 풍성합니다. 그가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니 풍성합니다.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거하는 삶이 풍성한 삶입니다.
 
셋째,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목자(11-18). 리더십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예수님은 진짜 목자이십니다. “선한” 이란 좋은, 아름다운, 참, 진짜라는 뜻을 가집니다. 특히 가짜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목자가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진짜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선한 목자 예수님을 목자로 삼은 양들이요 또 선한 목자 예수님을 닮아가는 작은 목자들입니다. 이 역사는 예수님의 역사이고 우리는 예수님의 양들입니다. 예수님이 참 목자이신 이유는 그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양들이 생명을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해서 그의 목숨을 내 놓으셨습니다. 그가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가 죽으심으로 우리는 참 사랑이 무엇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것도 억지로 버린 것이 아니라 스스로 버리셨습니다(18).

  예수님께서 자신을 ‘참 목자’로 소개할 때 이스라엘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새로운 사실을 드러내십니다. 구약에서 왕이 백성의 생명을 위해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죽은 예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양 된 자기 백성의 구원과 생명을 위해 죽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것도 그가 힘이 없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권세에 따라 자발적으로 죽으십니다. 참 목자 예수님에게서 새로운 또 하나의 사실은, 그가 나가서 싸우게 될 전쟁은 정치 군사적인 물리적인 전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영적인 전쟁입니다. 예수님께서 참 목자로서 물리쳐야 할 나라는 로마와 같은 세상적인 나라가 아닙니다. 영적인 나라, 곧 사탄의 나라입니다. 구원을 받아야 할 그의 양이 아직도 세상, 곧 사단의 지배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사탄의 손아귀에서 건져내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승리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결정적인 시점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영광을 받는 사건입니다.

  14,15절을 보십시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예수님은 양을 알고 양도 예수님을 알 정도로 친밀합니다. 그 친밀함의 정도가 어느 정도입니까?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로 연합되어 있을 정도로 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양을 깊이 아시기 때문에 양을 그 만큼 사랑하시기 때문에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립니다. 그는 나 같은 죄인을 위해서, 무가치하게 생각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나를 위해서 고귀한 자기의 생명을 버리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요! 나는 죄인 중의 괴수와 같이 쓸모없는 자이지만 주님은 그렇게 보지 않으십니다.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살려야 할 정도로 천하보다 귀한 존재로 보십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양을 찾기 위해서 99마리의 양을 놔두고 찾아 나섭니다. 이것은 경제적으로 생각해보면 손해입니다. 그러나 자식과 부모의 관계와 같이 생명을 나눈 관계에서는 하나가 전부요 전부가 하나입니다. 그 중에 하나를 뗄 레야 뗄 수가 없습니다. 선한 목자의 임무는 많은 양들을 키우는 게 아니라 한 마리의 양을 제대로 돌보는 것입니다. 참 목자와 양의 관계는 물질 중심이 아니라 인격 중심입니다. 참 목자가 양떼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이유는 그들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약한 사람, 절망하는 사람, 죽어가는 사람들을 인도하는 목적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려는 데 있습니다. 교회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17,18절을 보십시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진정한 리더십은 타율성이 아니라 자율성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목숨을 다시 얻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십니다. 목숨이 하나 밖에 없는데 버리면 어떻게 다시 목숨을 얻습니까? 그것이 바로 생명의 신비입니다. 해답은 부활신앙에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날마다 죽음으로 부활의 능력을 날마다 체험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죽었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목숨을 버림으로 양들을 살리자 하나님은 예수님을 더 깊이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은 죽고 사는 비결,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비밀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누가 강요하거나 빼앗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버리십니다. 그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를 버리십니다. 우리 목자님들이 이 세상에서 잘 먹고 마음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양떼들을 섬기기 위해서 자원해서 섬깁니다. 청소를 합니다. 희생적으로 교회와 양들을 섬깁니다. 이 분들은 우리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세상이 모르는 기쁨, 평안, 감동을 안고 있습니다. 손해 봐도 좋아하고 욕먹어도 좋아하고 인정 받지 못해도 꾸준히 자신의 일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참 리더로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는 그 분을 따르는 양들입니다.

  제자는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몸을 내어주신 것같이 우리 몸을 내어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을 위해 우리 몸을 내어줄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줄 수 있습니다. 사랑과 섬김과 희생을 내어줄 수는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참 목자 예수님을 전하고, 그 모습을 닮아가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작은 목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니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새 사람이 살았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날마다 죽고 날마다 새 생명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런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양들의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양들을 섬기기 위해서 관심과 섬김과 사랑의 삶은 자기를 날마다 죽이는 삶입니다. 

  16절을 보십시오.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우리 안에 있는 양들이 이스라엘인이라면 우리 밖에 있는 양들은 하나님을 만나 본 적도 없고 구원 얻을 방법도 모르는 이방인들입니다. 참 목자는 우리 밖에 있는 양들을 위해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그 양들을 인도하기 위해 고민하며 괴로워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우리 밖에 있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할 것입니까? 우리 밖에 있는 가족, 친구, 북한 동포, 일본 및 중국 사람들,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학생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기쁨으로 자기를 희생하며 목숨을 던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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