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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2011년 신년1강 (삼상7:2-17) 미스바의 영적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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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1,738회 작성일 11-01-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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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년말씀 제 1 강                                               
말씀 사무엘상 7:2-17
요절 사무엘상 7:3       

미스바의 영적 부흥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국가적으로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월드컵 축구에서 우리 나라는 16강에 올랐습니다. 여자 월드컵은 우승을 했습니다. 지난 해 417억불의 수출을 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센터건축을 하였습니다. 가정 교회 사역을 시작하여 삶을 나누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새 해에는 영적 부흥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감당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 개인이 변화되고 가정이 변하고 공동체가 변하고 사회가 개혁됩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비전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궤를 기럇여아림에 옮겨 놓고 이십년 동안 그것을 성막이 있는 실로로 옮기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귀한 것을 귀한 줄로 여기지 않는 상황에서는 하나님도 잠잠하셨습니다. 이렇게 이십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여호와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모한다는 말은 부르짖어 찾는다는 뜻입니다. 사무엘은 20년 동안 공적 활동이 없었지만 선지자 공동체를 세워 제자를 양성하는 일에 힘을 썼습니다. 선지자 무리들은 공동생활을 했습니다. 사무엘의 선지학교는 후대에 나단, 엘리야, 이사야, 예레미야 등으로 이어집니다. 사무엘은 말씀 공부하는 운동을 일으키되 당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먼 후대를 내다보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계승해 나갈 젊은이들을 키웠습니다. 이렇게 비전을 가진 한 사람을 통해서 뜻을 같이하는 소수의 동지들이 모이고 마침내 온 나라에 영향을 끼치는 역사가 동심원을 그리면서 퍼져나갔습니다.

  때가 이르자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했습니다.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3).”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은 물질적 풍요와 쾌락의 신입니다. 우리 사회는 돈과 쾌락에 대한 목마름이 큽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재물은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만 있으면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빌게이츠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선진9개국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데 비해서 우리는 가장 낮았습니다. 그만큼 돈을 많이 소유하는 것을 행복한 삶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돈으로 집을 살 수는 있지만 따뜻한 가정을 살 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헬스장에 등록을 할 수는 있지만 건강을 살 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죄를 지을 수는 있지만 죄 사함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수면제를 살 수는 있지만 꿀맛 같은 잠을 살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십자가의 원수는 기독교 세속주의입니다. 배를 신으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돈은 유용한 도구이지 사랑해야 할 대상은 아닙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했습니다. 돈의 유혹은 누구에게나 매우 강력합니다. 돈 맛을 아는 사람은 더욱 그러합니다. 존경받던 지도자들이 돈과 정욕으로 인해서 패가망신하는 것을 우리는 종종 보고 있습니다. 아무도 이 문제 앞에서 장사가 없습니다. 우리는 돈과 정욕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물가와 전세 값은 오르는데 월급은 짭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이들의 장래를 생각할 때 교육비는 뺄 수 없습니다. 노후를 대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당장 꾸려나가기도 힘듭니다. 이런 가운데 양치는 기쁨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시원치 않습니다. 이런 때에라도 우리는 돈보다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가 구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돈을 주십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나의 장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현재 맡겨주신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돈에 대해서 염려하면 마음이 나누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양들을 섬기는 것과 역사에 충성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의 생명, 우리의 장래, 우리의 자녀들, 우리의 역사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우리의 필요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돈을 선한 일에 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스다롯은 미의 여신, 쾌락의 여신이었습니다. 여성들의 미에 대한 노력은 눈물겹습니다. 자기 만족을 주는 미모를 가꾸기 위해서 하나님께 경배 드리듯이 지극 정성을 다합니다. 그런 정성을 하나님께 드리면 변화되지 않을 사람이 없고 열매 맺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가려면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우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에 양다리를 걸치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돈, 하나님과 쾌락에 양다리를 걸치면 안 됩니다. ‘향하여’란 말은 ‘확고히 정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하나님을 상대로 마음을 정하고 확고히 해야 하나님의 인정을 받습니다.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죽고자 결단을 하고 하나님을 섬길 때, 모든 것을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사무엘은 죽기 살기로 하나님을 섬기고자 결단하고 백성들을 회개하도록 도왔습니다. 그러나 그가 무조건 회개하라고 말하여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소수의 제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힘써 감당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충만해졌을 때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회개할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사랑할 때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지면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집니다(요일4:12). 사람에 대한 사랑이 전도로 나타나고 말씀 공부로 시행되고 선교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부탁하셨습니다.
 
  5,6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사무엘은 이스라엘 자손을 미스바에 모았습니다. ‘미스바’는 ‘망대’라는 뜻을 가진 고산지대였습니다. 해발 780m에 위치한 고지로서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이 다 내려다보이는 말 그대로 망대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전심전력하여 기도하기 위해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미스바에 모여서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부었습니다. 물을 붓는 것은 마음을 하나님께 쏟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물을 쏟듯이 그들의 죄악을 마음에서부터 토하였습니다. 그동안 즐기며 누렸던 모든 쾌락들을 철저히 끊고 고통과 아픔 중에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변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피상적으로 기도하는 척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가 얼마나 크고 가증스러운 것인가 자복하고 회개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이처럼 미스바를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의 회개운동은 요원의 불길처럼 타올라서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이 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 통회하며 자복하는 큰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그동안 쌓이고 쌓인 죄의 무더기들이 터지고 완악한 심령들이 물 같이 녹아지는 놀라운 회심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해 15000명이 자살을 합니다.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지 못하고 절망에 빠져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입니다. 우울증에 걸려서,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감당하지 못해서, 살 소망이 없어서, 질병이 오래 지속되어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왜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북한은 연평도에 폭탄을 퍼붓고 민간인을 살상했습니다. 북한의 인민들은 굶어죽어 가는데 김정은의 권력 승계를 위해서 위험한 짓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오판이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습니다. 1,2차 세계대전은 정말 작은 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나라에 전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어서 국민들은 불안합니다. 북한은 굶주리고 있는데 남한은 살을 빼느라 난리입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소감을 통해서 죄를 깊이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고자 투쟁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회개하는 일을 힘들어 하고 아예 언제 회개의 투쟁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육신의 일용할 양식은 꼬박꼬박 챙겨 먹지만 영혼의 일용할 양식은 안 먹어도 문제의식이 없습니다. 기도하는 일보다 따뜻한 방에서 쉬는 것을 더 좋아하고 있습니다. 금요기도 모임을 이루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모이기를 폐하고 하나님보다 가정 중심으로 돌아가고 자기만족과 안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볼 때 빨간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학교 공부와 직장 일에는 밤새도록 충성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모임에는 부담 없이 빠집니다. 저부터 전도와는 담을 쌓고 지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잃어버렸습니다. 눈물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에 안주하며 살았습니다. 신자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이런 자기중심적인 삶을 깊이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애통하는 마음을 주시고 마음을 쏟아 회개하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람에 대한 긍휼이 자랄 때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수학을 배울 때 가장 기본적으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배웁니다. 이것이 쌓여서 미적분에도 적용이 됩니다. 영적으로 볼 때 이런 기본기에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영적인 더하기가 있어야 합니다. 영적 성장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조건 더해야 합니다. 말씀 공부와 소감 쓰기, 일용할 양식, 기도 등은 무조건 더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사들을 찾아서 더해야 합니다. CBF, JBF 역사를 더해야 합니다. 이들이 커서 UBF가 됩니다. 이를 위해서 1층 사용을 잘 하도록 연구를 더해야 합니다. 가정 교회 리더 교육을 더해야 합니다. 장막 훈련을 더해야 합니다. 연합 사역도 더해야 합니다. 물질도 더해야 합니다. 각자의 재능을 찾아서 더해야 합니다. 음악하는 사람, 컴퓨터를 잘 하는 사람, 디자인을 잘 하는 사람, 사진 찍는 사람, 섬기는 은사, 요리를 잘하고 청소하는 은사, 정리하고 장부 정리를 잘 하는 은사, 기획의 은사, 공부 잘하는 은사, 운동 잘하는 은사를 더해서 성장하는데 보태야 합니다. 은사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공동체가 성장하고 성숙하는데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빼야할 것도 있습니다.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무조건 빼야 합니다. 구태의연한 태도를 빼야 합니다. 학생들을 잘 돕는데 방해가 되는 것도 빼야 합니다. 비본질적인 전통도 빼야 합니다. 학생들과 좀 더 소통하기 위해서 권위적인 신사복을 빼고 대신 청바지를 입고 캐주얼하게 입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죄를 빼야 합니다. 외식주의를 빼야 합니다. 군더더기를 빼야 합니다. 비대해져서는 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쓸데없이 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빼야 합니다. 절제하는 사람은 건강합니다. 전기도 절약해야 합니다. 물도 절약해야 합니다. 절약한 것을 더 유용한 일에 써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뺄 것이 무엇인가 더 찾아보아야 합니다.

  곱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자양성입니다. 제자 양성은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넷이 되고 넷이 여덟이 되고 여덟이 열여섯이 됩니다. 이를 위해서 전도를 곱해야 합니다. 3000명 전도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기도를 마음을 쏟아서 해야 합니다. 필요할 때 40일 새벽 기도를 해야 합니다.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혼자서 큰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동역해야 합니다. 우리 센터와 다른 센터도 연합해서 일해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일해야 합니다. 그러면 폭발력이 일어납니다. 이런 곱하기가 일어나면 수직 상승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축복들을 나누어야 합니다. 개척을 해야 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개척해야 합니다. 1부 예배에서 2부 3부 4부 5부로 개척해야 합니다. JBF 역사도 개척해야 합니다. 선교사를 파송해야 합니다. 구제도 해야 합니다. 이웃들과 어려운 사람들과 축복을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적, 영적인 축복을 나누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캠퍼스를 복음화 시키고, 민족을 복음화 시키고, 세계를 복음화 시켜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생명을 걸고 이 일을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운동을 할 때 어떤 방해 역사가 일어났습니까?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습니다. 금식하며 회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을 준비한 것이 아닙니다. 금식하니 힘도 없었습니다. 회개하는 마음에 분위기도 가라앉았습니다. 그런데 블레셋은 야비하게도 이때 공격을 하였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연약해 질 때를 노려서 공격을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전쟁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들은 미스바에 온 것이 미스라고 생각하기 쉬웠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몰살당하는 것이 아닌가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때 사무엘에게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으로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일하시게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더욱 합심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은 힘써 기도했습니다. 정성을 바쳐서 깨어 기도했습니다. 심령이 깨어 있지 않는 기도는 느낌이 없는 기도입니다. 기계적인 기도입니다. 그런 기도는 괴로운 것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모든 비참한 광경을 느끼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심령을 쳐드는 기도를 했습니다. 모세가 아말렉과 전투에서 손을 높이 쳐들고 기도할 때 승리했던 것처럼 여호와께 그의 마음을 쳐들어 그를 의지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이는 전적 헌신, 전적인 순종을 서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10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하나님께서는 미사일과 같은 큰 우레를 발하여 블레셋을 치셨습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개입을 통해서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습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습니다.

  사무엘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에벤에셀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할 때 나중에 어려움을 만나면 이를 기억하고 또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후손들, 후배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고 문제 앞에서 영적인 싸움을 싸워 승리하도록 역사의식을 가지고 ‘도움의 돌’ 에벤에셀을 세웠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되 순회하면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말씀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이 되도록 순회하면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양들을 찾아다니면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사무엘이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습니다. 아모리 사람은 가나안 족속들 중에서 가장 강한 족속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침략행위를 멈추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여태까지 도우셨습니다.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도우셨습니다. 선교사를 받는 나라에서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로 도우셨습니다. 지난 50년 동안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크신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우리 UBF도 한국의 모든 캠퍼스를 개척하여 깃대를 꽂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쓰셔서 90개국에 18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셨습니다. 우리 동교센터도 시작하고 나서 신수, 화랑, 명지, 영남 센터를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76명의 선교사를 12개국에 파송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가정 교회를 세우시고 자녀들을 생산하고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을 말씀으로 섬기게 하셨습니다. 지금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뒤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회개합니다. 우리의 이기심, 우리의 사랑 없는 마음, 영적인 안일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불신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교만과 정욕을 회개합니다. 나의 힘과 지혜로 살고자 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다시 한 번 회복시켜 주시고 평화 통일을 이루어 주시고 계속하여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써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새 해에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말씀에 더욱 힘써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사 다시 한 번 영적인 부흥을 경험하고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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