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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11년 누가복음 제 7강(4:1-13)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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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1,435회 작성일 11-04-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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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누가복음 제7강                                                       
말씀/누가복음 4:1-13
요절/누가복음 4:4
무엇으로 사는가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셨듯이 우리도 시험을 받습니다. 시험은 누구나 다 받습니다. 우리의 상태가 좋을 때도 받고 나쁠 때도 받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시험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시험을 당하였지만 이를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당하는 시험을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배우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피할 길을 내시고 시험을 이기도록 능히 도우십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마귀는 사십 일 내내 시험을 했습니다. 어찌하든지 예수님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하고 종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사단은 참으로 교만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시험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야로서 사단의 포로 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 시험을 통과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이끌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자기 욕심에 끌려 시험을 받지만 예수님은 성령에게 이끌려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상태에서도 마귀의 시험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사십 일 동안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했습니다. 그는 주릴대로 주리셨습니다. 광야는 잘 먹고도 버티기 힘든 곳입니다. 예수님은 바싹 마르셨고 눈은 움푹 들어가고 광대뼈가 툭 튀어 나올만큼 야위었습니다. 그는 먹고 싶은 생각,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넘어서 이제는 먹지 않으면 죽을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마귀가 말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3).” 마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배고픈 사람이 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지금은 40일 동안 굶은 상태인데 왜 그것이 시험이 될까요? 그런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시험이 됩니다. 예수님은 온전한 사람으로서, 제 2의 아담으로서 지금 시험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자신을 위해서 먼저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라는 것입니다. 먹는 문제는 매우 기본적인 것입니다. 먹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잘 먹어야 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양반도 삼일 굶으면 남의 집 담을 넘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또 사람은 밥의 힘(밥심)으로 산다는 말도 있습니다. 마귀의 시험은 사명인으로서 먼저 자신의 먹는 문제부터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마귀의 시험을 따라서 돌을 명하여 떡을 만들어 먹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예수님은 마귀의 종이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간의 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 먹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기보다 마귀에게 순종한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먹는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믿음을 저버리고 불신에 빠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힘을 믿고 하나님을 저버리게 됩니다. 마귀는 지금도 먼저 먹는 문제를 해결하라고 유혹합니다. 신앙생활도 좋다 그러나 먼저 너의 시험을 잘 치르고 나서 하라. 주일 예배보다 먼저 시험공부를 하라. 시험에 붙고 나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면 좋지 않으냐? 너의 앞가림을 먼저 하라. 그리고 나서 신앙생활을 하라고 우리를 시험합니다. 마귀의 시험은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또한 마귀의 시험은 삶의 의미에 관한 것입니다. 즉 삶의 의미는 잘 먹고 잘 사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잘 먹고 잘 살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이라는 뜻을 풍기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사탄은 사람은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는데서 사람다움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옌위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국가 간부 자격을 가진 은행원이 되었습니다. 이는 자신만을 위한 선택이 아닌 어린 남동생의 학업과 생계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는 몇 년 동안 생계를 위해 침술, 요리 등 여러 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익혔습니다. 은행에서 근무하면서 신용대출 업무뿐만 아니라 모든 업무를 열심히 배웠습니다. 결국 금융 매니저라는 꽤 높은 위치까지 승진했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일을 배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이렇게 기술을 익히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은 단순히 취미생활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인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의지할 곳 없는 자신을 지키고 동생을 돌보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당시는 언제 실업자가 될지 몰랐기에 여러 기술을 배워두면 갑자기 실직을 하게 된다 해도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생활 끝에 결국 그는 그렇게도 소유하고 싶었던 좋은 직장, 경제적인 안정감,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가 쓴 작품이 인정받으면서 그는 명성있는 작가가 되었고, 사랑하는 남편,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며갔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가졌지만 마음은 여전히 허전하고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 도가, 유가 사상을 비롯해서 서양의 철학, 종교를 섭렵하고 절, 사원 등을 직접 찾아가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죽으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는 항상 내가 어디서 왔으며, 그를 그토록 싫어하는 어머니는 자신을 왜 낳았는지, 삶이 무슨 가치가 있는지, 내 영혼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지 너무나 알고 싶었습니다. 그는 식은 땀을 흘리면서 두려움에 떨며 깨어나곤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문들로 괴로웠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그 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예수님이 지상 생애에서 행하신 어느 기적도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기적들은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셨기 때문에, 그들의 유익을 위해서, 그것도 부득이 행해진 것들이었습니다. 물론 그것들은 그의 신성을 확증했고, 이런 목적 때문에 그 모든 사실들이 성경에 자세히 기록되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역의 주안점을 먹는 문제에 몰입하도록 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담을 먹는 문제로 시험에 빠지게 했던 것처럼 예수님도 시험에 빠지게 하고자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의 제안에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 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는 마귀의 제안을 거절하셨습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없습니다. 똘스토이는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하는 질문에 사랑으로 산다고 말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나는 배부른 돼지보다는 굶주린 철학자로 살겠다고 했습니다. 짐승은 떡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져서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밥도 필요하지만 밥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신명기 8:3절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 생활하면서 한 사람도 굶어서 죽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을 불신하고 시험하다가 고기가 코에까지 넘쳐서 죽었다는 기록은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의 양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면 참된 만족을 누리고 힘이 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죽은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라며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이후에 또 떡을 달라는 사람들이 떡을 얻지 못하자 떠난 것과 달랐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떡을 주시기 때문에 따른 것이 아니라 말씀을 주시기 때문에 따랐습니다. 떡은 먹고 나면 다시 배가 고픕니다. 떡은 죄의 결과인 불행과 죽음을 막지 못합니다. 사람은 살기 위해 또 행복을 위해 먹으나, 여전히 불행하고 결국 늙고 병들고 죽고 맙니다. 그러므로 떡으로만 사는 자는 인생을 잘못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지극히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바울 사도는 말씀하기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딤전 6:9, 10). 예수님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절대적으로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제자들에게 권면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옌위는 2006년 가을, 드디어 한 사모님으로부터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 때 복음의 씨앗이 그 마음 밭에 심겨졌습니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교회로 들어갔는데 “죄 짐 맡은 우리 구주”라는 찬양을 듣자마자 주체 할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몇 시간 동안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울었지만 마음은 정말 평안하고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는 2008년 5월 25일 세례를 받고 온전한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이심을 고백하며 날마다 목자되신 주님과 동행하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제 그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되었습니다.

 마귀는 첫 번째 시험에서 예수님께 한 방 먹고 두 번째 시험을 시도합니다. 마귀가 또 예수님을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마 로마 황제의 권세와 영광을 보여주었을 것입니다. 그 말 한마디에 천하가 움직이고, 제국의 풍요함과 사치와 쾌락을 보여주었습니다. 황제의 말 한 마디에 굶주린 사람들에게 빵이 제공되고 화려한 궁전에서 사람들의 시중을 받으면서 찬양을 들으면서 통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5-7)고 유혹했습니다. 예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요18:36). 그러나 그가 세상을 심판하시고 악을 멸하신 후에는 만왕의 왕으로서 이 세상을 회복하시고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자기에게 절하면 다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번 하면 끝날까요? 이는 코에 꿰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전략입니다. 한마디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부활하는 방식으로 하지 말고 자신과 타협을 하자는 것입니다. 마귀의 방법으로 쉽게 절하여 권세와 영광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참으로 교만하여 예수님께서 무릎을 꿇고 자기에게 절하라고 유혹했습니다. 

  사람이 먹는 문제, 안정 문제가 해결되면 명예와 권세를 구합니다. 돈보다 명예가 더 가치가 있습니다. 권세와 명예를 얻으면 물질도 따라옵니다. 많은 부자들이 돈을 벌고 나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자기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돈보다 더 오래 가는 가치를 갖고 싶어 합니다. 이를 얻고자 선거법을 위반하기도 합니다. 자기의 영혼을 마귀에게 팔아서라도 고시에 패스하고 명예와 권세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도 요한은 말씀하기를,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했습니다(요일 2:15-17). 그리고 세상의 모든 권세와 영광이 마귀의 손 안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로마서에서  바울 사도는 세상 권세가 다 하나님께로 나며 모든 권세가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고 말씀했습니다(롬13:1).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하나님만이 홀로 세상의 주권자이십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진리의 일부를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의도를 간파하시고 대답하셨습니다.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8).” 마귀가 노골적으로 하나님 대신에 자신에게 절하라고 시험했을 때, 예수께서는 단호히 그를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의 경배의 대상은 하나님뿐이십니다. 그 어떤 훌륭한 사람도 우리의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하게 된 것은 종교 혼합주의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섬기고 바알과 아세라 우상도 섬겼습니다. 오늘날도 우리에게 혼합주의의 유혹이 있습니다. 하나님도 예배하고 세상도 사랑하라는 유혹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자기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그럴 수 있는 것처럼 유혹합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은 하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더 중히 여기던지, 세상을 더 중히 여기던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귀의 세 번째 유혹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기록된 바”라고 말씀하시면서 말씀으로 대적하시자 마귀도 말씀을 이용하여 유혹했습니다. 9-11절을 보십시오.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마귀는 예수님이 세상 영광을 거부하시자 이제 거룩한 종교적인 영광을 취하도록 유혹합니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면 어떻게 됩니까? 죽습니다. 설혹 사뿐히 내려앉아서 영광을 얻어도 하나님을 시험한 것이 됩니다. 마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죄악입니다. 불신은 관계를 파괴시킵니다. 따지고 보면 종교적인 명예와 인기도 세상적인 것입니다. 진실한 교훈과 삶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명예를 얻는다면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이 세상에 속한 것으로서 별 의미와 가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마귀의 유혹을 따르는 것은 하나님을 수단시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정치 권력은 잠시지만 종교 권력은 더 오래가고, 양들의 존경에 기초해 있다고 해도 그것을 즐기기 시작하면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시 말씀을 인용하여 대답하셨습니다.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12).” 하나님은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신뢰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믿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모든 문제에서 자유를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마귀는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났습니다. 그러나 기회를 타서 다시 찾아옵니다.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기초해서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는 대적하면 물러가지만 두려워하고 피하려고 하면 더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우리의 삶은 매일매일 마귀와의 영적 싸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믿고 깨어 기도하는 가운데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는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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