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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012년 마가복음 11강(7: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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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889회 작성일 12-07-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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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봄 마가복음 제 11 강
말씀 | 마가복음 7:24-30
요절 | 마가복음 7:29

이 말을 하였으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때에 유대인들이 아니라 이방인들이 보여준 놀라운 믿음이 몇 군데 나옵니다. 하나는 자기 종이 병으로 죽어갈 때에 친구들을 보낸 로마 백부장의 믿음입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자기 집에 들어오심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니 말씀만 하사 하인을 낫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이 말에 예수님은 깊은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또 예수님의 십자가 형을 집행한 백부장의 고백 “이 사람은 진실로 의인이었도다.”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한 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말, 겸손한 말, 지혜로운 말, 경외심을 가진 말이 듣고 싶은 시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은 믿음의 말을 듣고 얼마나 강력하게 일하시는 지 배우고 우리도 그런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두로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거기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고 쉬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렸습니다.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었습니다.  당시 이들 이방인들은 민족적 우월성에 도취되어 있던 유대인들에게 심한 적대감을 지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귀신들린 딸로 인해서 예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렸습니다. 마태복음 15:22절에 보면 그녀가 나와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여자가 얼마나 간절히 부르짖던지 제자들의 마음이 다 움직였습니다. 예수님이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자 제자들이 답답했습니다. 제자들이 와서 예수님의 의중을 간파하고 간청했습니다.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여인이 간구했다는 말은 미완료 시제로서 거듭거듭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인은 계속 침묵하시는 예수님이 야속했습니다.

  한참 후에 예수님이 한 마디 하신 대답이 무엇입니까?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27).” 여기서 자녀는 택함 받은 백성인 이스라엘을 의미합니다. 개는 택함 받지 못한 이방인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삼으시고 이스라엘을 통해서 온 세상 만민을 구원하고자 하셨습니다. 왜 이방인을 개라고 하셨을까요?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처럼 같은 죄를 반복하는 부끄러운 인간의 모습, 개와 같이 으르렁대며 싸우기를 잘하는 인간의 모습을 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음란과 정욕이 더러운 것임을 알지만 똑 같은 죄를 매일 반복해서 짓습니다. 야한 동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여름이 되자 노출이 심한 자매님들이 거리를 활개 치며 다니는 바람에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특히 홍대 주위는 더욱 심각합니다. 마가복음 7:20-23절에서 예수님은 인간의 내면이 얼마나 더러운가 말씀하셨습니다.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 이 모습은 개와 같은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개와 같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자신 안에 있는 더러운 죄와 직면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감을 쓰더라도 고상한 것만 드러내고자 합니다. 자신의 더러운 부분은 숨겨두고 덮어두고 싶어 합니다. 한마디로 인간은 교만하고 자기 발견을 잘 하지 못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자기를 포장하고자 하고, 자기 의를 내세우고, 자기를 높이고자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나 이 수로보니게 여인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다 같이 28절을 읽겠습니다.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주여 옳소이다.” 놀랍게도 이 여인은 자신을 개로 인정했습니다. 음란하고 부도덕한 죄인이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비천한 존재임을 인정했습니다. 이 여인의 겸손은 참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겸손할 수 있었을까요? 딸로 인해 받았던 인생 연단들로 인해 이렇게 아름다운 겸손의 내면으로 빚어졌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도 여러 모양의 인생 연단들을 통해 겸손의 내면을 덧입게 하십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신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그러나 겸손의 열매를 맺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절대 거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하십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빚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 가지 하나님이 주시는 훈련과 연단들을 경외심을 가지고 잘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여인과 같은 아름다운 겸손의 사람이 됩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주여” 라고 고백했습니다. 상대방을 어떻게 부르는가 보면 그 사람의 내면이 잘 드러납니다. 예수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메시아요, 이 세상의 주인이요 인생의 주관자’로 영접했습니다. 그럴 때 이스라엘 백성을 먼저 택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주권도 겸손히 받아들였습니다. 겸손할 때 주권신앙이 생깁니다. 주권신앙이 있을 때 좋은 일이든, 내 눈에 보기에 좋아 보이지 않는 일이든,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주권신앙이 있을 때 문제 앞에서 불평하고 원망하고 슬퍼하고 낙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납니까?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들이 닥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모욕을 당하고 무시를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여 옳소이다.” 우리는 주권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 여인을 더 크게 축복하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고 그가 시험을 통과했을 때 더 큰 축복을 주셨듯이, 이 여인도 불같은 시험을 통과하게 하시므로 믿음의 모델로 세우고, 영육간 축복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때로 하나님이 우리를 낮추시고 고난 앞에 서게 하실 때, 우리에게 더 큰 복을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고, 기도와 믿음의 투쟁을 끝까지 감당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고난이라는 보자기에 싸여져서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받는 고난이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참고 인내하면 반드시 우리를 높이시고 상 주실 때가 옵니다.

  또한 우리는 부스러기 은혜를 겸손히 구해야 합니다. 다 같이 28절을 또 한번 읽겠습니다.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이 여인은 지혜롭게 대답했습니다.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이 여인은 예수님이 당연히 자기 딸을 고쳐주셔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때로 “내가 이 만큼 헌신했으니” 하고 자기 의를 내세우며 하나님이 당연히 이것도 해 주시고, 저것도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 기도를 안 들어 주신다고 가인과 같이 안색이 변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 영생을 주시는 은혜를 망각한 교만한 모습입니다.  십자가 위의 주님 앞에 우리는 아무도 자기 의를 내세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이 여인처럼 겸손하게 지혜롭게 부스러기 은혜를 구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깊이 받아들이고 긍휼만을 구해야겠습니다. 이는 ‘저는 자격이 없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간구합니다.’라는 자세입니다. 베드로전서 5:5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더하십니다. 이 여인은 딸에 대한 사랑 때문에 절대로 그냥 포기하고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딸에 대한 사랑과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은 끈기있게 예수님을 붙들게 했습니다.

  믿음은 끈기로 나타납니다. 이다윗선교사님은 캠퍼스에 올라가서 전도를 하고 내려올 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해보자고 해서 만난 분이 한경식 형제였습니다. 그는 지금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한모세 선교사입니다. 이루디아 선교사는 박기현 형제를 돕되 끈질기게 도왔습니다. 그가 전화를 받지 아니하면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공칠 때도 있었지만 끈질기게 말씀 공부를 섬겼습니다. 군에 갔을 때는 면회를 갔습니다. 이렇게 끈질기게 섬겼을 때 이제 영적인 눈을 뜨고 목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를 하되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한 맺힌 과부와 같이 끈질기게 기도하라고 요청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듣고 속히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다니엘서에 보면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셨는데, 소식을 전하는 천사가 오는 도중에 영적인 전쟁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간절히 기도하고 끈기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말씀을 파는 것도, 말씀을 듣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말씀을 끈질기게 붙들고 늘어질 때 말씀을 깊이 팔 수 있습니다. 여름 수양회 초청 역사도 수로보니게 여인과 같은 끈기가 필요합니다. 병든 양을 살리기 위한 목자의 심정과 주님께 대한 믿음이 있을 때 이런 끈기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끈질긴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죠지 뮬러가 다섯 명의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한지 1년 6개월 만에 한 친구가 회심했고, 5년 후에 한 명이 더 회심했고, 6년 만에 세 번째 친구가 회심했고, 뮬러가 죽기 1년 전인 24년 만에 네 번째 친구가 회심했습니다. 뮬러가 죽은 후 몇 달 만에 마지막 친구가 회심했는데 그 기도는 52년 동안 계속 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끈기로 기도하며 제자 양성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악령에 시달리는 양들을 위해서 수로보니게 여인과 같이 간절한 심정으로 끈질기게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각자에게 있는 절박한 문제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끈질기게 간구해야겠습니다.

  이 여인은 주님께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온전한 떡이 아니라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만 주셔도 자기 딸이 나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잘 알았습니다. 28절을 보면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여인은 예수님을 주라고 불렀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다윗의 자손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한 것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표적을 소문을 통해서 들었지만 이를 깊이 듣고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을 주라고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 여인은 주님께 대한 겸손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라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개는 들개가 아니라 작은 개입니다. 요즈음은 개를 자식과 같이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길에서 애완견을 끌고 가는 부부 곁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엄마한테 가”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그녀는 ‘개 엄마’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예수님께서 이방인들을 멸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먼저’ 자녀로 배부르게 먹인 후에 개들에게 떡을 준다고 했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그때 깨달음이 왔습니다.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인격을 모독하지 아니하십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순서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민을 구원하기 원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도 복을 주시되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택하여 복을 주시고 그들로 말미암아 세계 만민을 복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사야 19:25절에 보면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 주시며 이르시되 내 백성 애굽이여, 내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나의 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지어다 하실 것임이라.”고 예언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내 백성이라고 부르시고 앗수르를 내 손으로 지은 앗수르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로와 시돈은 과거에 앗수르에 속해 있었고 지금은 레바논입니다. 레바논은 중동 지역에서 가장 기독교인이 많고 개방적인 곳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복음을 땅 끝까지 전했습니다. 

  여인은 하나님의 주권을 영접할 때 순서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뜻하시는 대로 먼저 유대인들을 먹이시고 남은 부스러기만 주셔도 자기 딸이 나을 수 있다는 고백은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이 오병이어와 같은 부스러기로 오천 명을 배부르게 먹이신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열 두 광주리가 남은 것도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은혜가 넘치시는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사람은 한계가 있지만 주님은 한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한은 이 예수님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1:14,16).” 주님은 이제까지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주님이 주실 은혜는 앞으로 더 풍성할 것입니다.

  여자의 대답에 예수님은 어떻게 축복하셨습니까? 29,30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마태복음에서는 즉시 나았다고 했습니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이미 나가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시공간을 초월해서 역사했습니다. “이 말을 하였으니” 예수님은 이 여인의 말을 칭찬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말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다 담겨 있을 때가 있습니다. 말에 그 사람의 인격이 들어 있고, 말에 그 사람의 믿음이 들어 있고, 말에 그 사람의 가치관이 나타나고 또한 말에 그 사람의 죄성이 다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그 만큼 말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고 큰 영향을 줍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이 어쩌다 말 한마디 잘 해서 예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 여인의 말 속에 담긴 그녀의 믿음과 겸손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 여인처럼 이렇게 예수님의 축복을 받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되려면 평소에 내면 투쟁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불신과 교만의 죄, 불평하고 원망하는 죄, 정욕적이고 육신적인 가치관을 깨끗이 씻고 회개하는 투쟁을 통해 믿음의 사람, 거룩한 사람,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입에서 영적인 말, 감사의 말, 믿음의 말, 겸손의 말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을 살리는 말, 소망을 주는 말,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믿음의 사람, 겸손의 사람이 되어 믿음을 말을 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이번 여름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새벽 기도를 하고 있는데 몸이 피곤하다고 몇 번 해보고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기도가 빨리 응답되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특별 새벽 기도를 하면서 분명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끈질기게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새 양들과 중고생들도 다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쉽고 권세 있는 말씀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수양회는 누가 대신 준비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외부 강사가 와서 뚝 떨어뜨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로 준비한 만큼 은혜를 받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끈기있게 믿음으로 각종 마음의 병들, 육신의 질병이 치유되고, 막힌 마음들이 뻥 뚫리고 귀가 뚫리고 입이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이번 여름 수양회에 부스러기 은혜만 주셔도 우리가 다 배불리 먹고 은혜를 넘치게 받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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