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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2012년 시편 23 내 잔이 넘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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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865회 작성일 12-11-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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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추수감사절 특강
말씀 | 시편 23:1-6
요절 | 시편 23:5
내 잔이 넘치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 되십니까? 어떤 분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깊이 만납니다. ‘아버지여’하고 부르면 모든 불안이 다 사라지고 마음에 평강이 찾아옵니다. 또 어떤 분은 하나님을 전능하신 창조주로 깊이 만나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더 이상 회의하지 않고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자기 발견을 하며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해 갑니다. 또 다른 분은 하나님을 거룩한 분으로, 또 어떤 분은 하나님을 사랑이 풍성하신 어머니와 같은 분으로 만나고 체험함으로 냉랭했던 내면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오늘 말씀에서 다윗이 체험한 하나님은 목자 하나님이십니다. 성경 곳곳에서도 하나님을 목자로 우리 인간들을 양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편 100편 3절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르시는 목자요 우리는 그의 양이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이 체험한 목자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목자 하나님이십니다. 이 시간 우리의 목자 하나님을 시편 23편을 통해서 더 깊이 만나고 감사와 찬양이 넘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2).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목자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양이라는 것입니다. 양은 어떤 존재입니까? 양은 목자가 없이는 절대로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동물입니다. 사나운 짐승이 공격해 올 때 무거운 몸과 짧은 다리로 인해 재빨리 도망칠 수 없어서 잡혀 먹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아서 독초를 구별하지 못하고 마구 먹다가 변을 당합니다. 목자와 함께 늘 갔던 길인데도 기억을 못해 혼자 집으로 찾아오지 못하고 방황하다 맹수들에게 잡혀 먹힙니다. 다리가 짧아 넘어지기 잘하는데 혼자서 뒤집지 못하고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가스가 배에 가득 차 죽어갑니다. 양에게는 목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든 인간에게는 반드시 목자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목자되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만나지 못할 때 사람들은 강도와 같은 거짓 목자들을 만나 따라가다가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목자로 삼아 돈이 이끄는 삶을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어떤 사람은 이성을 목자로 삼아 살아가다가 결국 실망하고 절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 때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우리의 참 목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목자가 되십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 걱정되고 염려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염려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시는 것을 믿을 때 염려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염려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내 삶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모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목자라는 말은 그가 나의 주인이시라는 고백입니다. 그런데 내가 주인 노릇을 하려 하고, 내가 다스리려고 할 때 염려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고 목자가 되셔서 나의 삶을 다스리시면 나는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염려하는 대신에 기도하게 됩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나타내는 시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는 것이 바로 염려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목자는 내게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고 보호하고 인도하고 바르게 잡아줍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다.” 자신있게 하나님이 나의 목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실 것이다가 아니라 정말로 목자이십니다. 나의 목자 되신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 그가 응답해 주십니다.

  어떻게 응답해 주십니까? 2절을 보십시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양이 푸른 풀밭에 누워서 되새김질을 하며 쉴 만한 물가에서 쉬는 것은 만족한 상태입니다. 목자되신 하나님은 우리를 이런 쉼과 즐거움이 있는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나의 목자 되신 하나님은 나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풀과 물이 있는 곳을 알고 인도하십니다. 취업과 경제 상황이 어려워도 주님이 우리를 숨겨진 풀밭과 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 하나님께서 새 하나가 땅에 떨어지는 것까지도 아시고 돌보신다면 그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돌보시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결코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신다고 만족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영적인 필요가 있습니다. 아모스 8:11절은 말씀합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영혼의 양식을 먹을 때 우리는 진정한 만족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배부릅니다. 또한 쉴 만한 물가라고 했을 때 이는 성령을 가리킵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8:37,38).”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때 우리는 진정한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둘째, 내 영혼을 소생시키십니다(3,4). 양들은 다리가 짧습니다. 한쪽으로 넘어져서 네 발이 하늘을 향하게 되면 스스로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다리로 허공을 치고 발버둥을 쳐도 헛수고일 뿐입니다. “매에”하고 울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이 상태에서는 공격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어느 동물이 와서 공격하면 양은 속수무책입니다. 양이 다리를 하늘을 향하여 누어있게 되면 위에 가스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가스가 위를 굳어지게 하여 공기가 몸 속에 유통하는 것을 막아 한 시간 안에 질식하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리가 마비됩니다. 뜨거운 날에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수 시간 내에 죽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상처를 받고 쓰러져 누워버릴 때가 있습니다. 실망과 좌절감과 절망으로 마음이 산산조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과거로부터 받은 남이 모르는 상처가 있습니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서 엄청난 고통을 겪었습니다. 가장 사랑하던 아들로부터 배반을 당했습니다. 믿고 신뢰하던 부하들이 그에게 창을 겨누고 있습니다. 그가 이런 일들을 당하기 전에 밧세바와 간음을 행하고 부하를 죽음에 내몰았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징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죄책감, 죄의식은 우리 영혼을 파괴시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죄의식을 안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스스로 죄의식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곳으로 가고 환경을 바꿀지라도 여전히 죄의식을 안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도망칠 수가 없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시 38:4).” 우리는 과거를 매장시키고자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이를 합리화 하고, 그것은 그리 큰 죄가 아니라고 극소화시키고, 다른 사람을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또 우리는 자신의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려는 잠재의식이 있습니다. 죄책감으로 인해서 우리는 몸과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의기소침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런 것들로부터 소생시키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어떻게 소생시키십니까? 우리의 죄를 용서하심으로 소생시키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지은 모든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과거에 지은 죄뿐만 아니라 앞으로 짓게 될 모든 죄악들과 실수와 후회하게 될 모든 것들에 대한 대가를 이미 지불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께로부터 죄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지불하신 대가를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 죄의식이 사라집니다.
 
  주님은 이런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십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 42:5).” 양이 자빠져 다리를 위로 향하고 누워버릴 때 목자가 다가옵니다. 목자는 네 다리를 사랑으로 마사지해 주어 다리에 피가 통하게 합니다. 그리고 양에게 부드러운 음성으로 “괜찮을 것야”라는 말로 안심을 시킵니다. 그리고 나서 손을 배에다 대고 양을 부드럽게 돌립니다. 다리가 약해져서 스스로 서지를 못하기 때문에 양을 들어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면 점차로 다리에 힘을 얻고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목자는 양이 이제는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고 느낄 때에 양이 부드럽게 자기 손을 빠져 나가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렇게 회복시켜 주십니다. 죄책감, 슬픔, 원망으로 가득 차서 스스로 일어나지를 못하고 죽어가고 있는 상태에 있을 때에 주님께서 부드러운 손길과 확신을 주는 말씀으로 우리 영혼을 소생시키십니다. 우리 영혼을 소생시킬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소생시키신 후에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3b).” 의의 길이란 바른 길을 뜻합니다. 주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대개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방향을 잃을 때 가던 길을 중단하고 바른 길이 어디인지 물어보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헤매고, 방황하고 곁길로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형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우리는 고집이 있어서 나름대로 해보기를 잘합니다. 우리에게 안내자, 인도자가 필요함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양은 잘 보지 못합니다. 멀리 볼 수가 없습니다. 양은 자기가 가는 길이 절벽인지, 불 가운데로 가고 있는지, 가시와 찔레가 있는 풀 섶으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양과 같이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내년이나 십년 후는 말할 것도 없고 실상은 내일 일도 우리는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인도자가 필요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구할 때에 지혜를 주십니다. 지혜란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를 인도해주십니다. 성경을 평소에 꾸준히 읽고 암송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에 마음 속에 말씀을 생각나게 하심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성경 선생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계적으로가 아니라 인격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십니다. 

  4절을 보십시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이스라엘에 “죽음의 그늘”이라는 골짜기가 실제로 있습니다. 아주 가파르고 깊으며 좁은 협곡입니다. 정오에만 해가 바닥까지 비췰 뿐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밑바닥이 캄캄합니다. 다윗은 아마도 그가 성장할 때 양들을 “죽음의 그늘”이라는 골짜기를 통해 인도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골짜기란 삶의 가장 어려운 상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이라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그는 장군으로서 전쟁을 할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했습니다. “나와 사망은 한 걸음 간격”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죽음이 가까이 있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원어로 보면 암흑의 골짜기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이 암흑의 골짜기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역경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도 예외 없이 고난의 때를 만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역경에 처하게 될 때에 실망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이라는 말은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돌아서 갈 수도 없고, 피해서 갈 수도 없습니다. 위로도 갈 수 없습니다. 골짜기를 통과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골짜기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실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골짜기를 결코 나 혼자서 통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시편 23편 4절에서 언어가 의미심장하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3절까지는 하나님을 3인칭으로 표현하다가 4절부터는 2인칭으로 나타납니다. 삶의 역경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직면하게 됩니다. 인생의 골짜기에 처할 때 갑자기 먼 곳에 계신 것처럼 느껴졌던 하나님이 가장 친밀한 하나님이 되십니다. 인생의 골짜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가장 가깝게 느낍니다.

  셋째, 내 잔이 넘치나이다(5,6). 5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사막에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을 서로 돌봐 줍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집에 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잔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손님이 잔을 마십니다. 다시 채워줍니다. 주인이 계속 잔을 채워주는 한 머물러도 좋다는 뜻입니다. 주인이 손님을 너무 좋아해서 오래 동안 머물러 있기를 원한다면 계속 잔을 채워줍니다. 잔을 가득 채워줄 뿐만 아니라 넘치도록 따라줍니다. 사막에서는 물이나 술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잔이 넘쳐흐르도록 따라 주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한 계속 오래 머물러 있을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당신이 특별한 손님임을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의 잔을 넘치도록 채워주겠다”라고 말씀하실 때는 내가 하나님께 중요한 사람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 마음에 큰 상처를 주어 마음이 상할 때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잔치에 초대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의 원수 앞에서 잔치를 베풀려고 한다. 기름으로 너의 머리에 발라 줄 것이다. 네 잔이 넘치도록 채워 주겠다.”

  하나님은 지난 한 해 우리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사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셨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동안 우리의 내면을 연단하시고 하나님의 성품을 소유하게 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영적인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내가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쫓아옵니다. 그것도 내 평생에 그러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라옵니다. 어떤 어려움이나 패배나 재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선이 따라오게 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그가 감옥에 있을 때에 오늘날 신약 성경으로 알려진 책의 일부를 기록했습니다.

  시인은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라고 노래합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84:10)” 시인은 하나님을 사모합니다. 그와 함께 영원히 거하기를 원합니다.

  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계속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평생 우리의 삶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며 사랑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승리의 인생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평생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신앙고백하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매일 목자 하나님으로 인해 ‘내 잔이 넘치나이다’ 고백하며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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