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주일말씀 성경별메시지 심포지엄 성경 검색
문제지 성경별문제지

창세기 2013년 창세기 17강(25:1-26:33) 내가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589회 작성일 13-07-14 14:11

본문

2013년 창세기 제 17 강
말씀 | 창세기 25:1-26:33
요절 | 창세기 26:2,3
 
내가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오늘 말씀은 믿음의 2대 조상 이삭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는 조용하지만 속은 강한 사람입니다. 그는 흉년이 들었을 때에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에 머물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백배의 소출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웃들이 그를 시기하여 싸움을 걸어와도 싸우지 않고 양보합니다. 그는 무골호인과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실 때 그는 져 주고도 이기는 사람이요, 매 맞고 승리하는 사람이요, 쫓겨나고 영광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웃들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두려운 마음이 들어 그와 조약을 맺습니다. 예수님은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삭이 바로 그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영적으로 어려운 때를 어떻게 보내야 합니까? 불황 가운데서 백배의 호황을 누리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첫째, 기도하는 가정 :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하신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셨습니다.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년, 십년, 십오년이 가도 아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포기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또 리브가를 변함없이 사랑했습니다. 이스마엘은 열 두 방백들을 얻어서 번성해 가고 있는데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그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리브가는 천만인의 어미가 되어야 하는데 자식이 없는 현실로 인해서 힘들어 했을 것입니다. 때로는 바가지도 긁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삭은 조용히 참고 기도했습니다. 아버지처럼 첩을 얻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20년 동안 줄기차게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이삭이 리브가를 위하여 간구하자 하나님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습니다. 리브가가 임신하였습니다. 아버지가 100세에 자식을 얻었는데 그는 60세에 얻었습니다. 그것도 한꺼번에 쌍둥이를 얻게 되었습니다. 기도는 약해보이지만 가장 강합니다. 기도는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우리는 캠퍼스 목자로 부르심을 영접하고 목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 15:16).”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막1:17)” 말씀을 영접하고 목자 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남는 사람이 없을 때 힘을 잃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슬그머니 내려놓고 생활인처럼 살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이삭처럼 변함없이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없어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계승 역사는 인간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이루셔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이삭의 내면을 훈련하셨습니다. 이삭은 결혼, 자녀, 재산증식 등 다 늦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려움 가운데 인내하면서 연단을 받았고, 온유의 사람이요 기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믿음의 2대 조상으로 훈련하시고 연단하셨습니다.

  리브가가 임신하자 그 아들들이 태 속에서 서로 싸웠습니다. 그들이 발로 차고 싸우자 리브가는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리브가는 산부인과로 가지 않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리브가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23).” 이삭과 리브가는 기도하는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오늘날 가정의 위기는 돈이 없는 것, 건강을 잃은 것, 자녀가 없는 것이 아니라 기도가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부부와 자녀가 있는 가정은 아무리 홍수가 나고 태풍이 와도 흩어지거나 망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은 기도를 잃어버리고 기도를 포기할 때인 것입니다. 가정이 위기에 부딪쳤을 때 죽을 힘을 다해서 기도하여 가정을 지키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리브가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자식들이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야곱이 이삭의 축복을 계승하고 언약의 계승자가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 인간들이 자기 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아무도 구원에 대해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이 죄를 지었고 영적으로 죽어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총의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떠나서 인간의 구원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택에 대해서 감사하고 찬양하고 감격하게 됩니다.

  리브가가 해산할 때 쌍둥이가 나왔는데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고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습니다. 그 아이들이 장성하며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였습니다.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장막에 거하는 야곱을 사랑하여 요리를 가르쳐주었습니다. 하루는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야곱에게 간청을 합니다.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었습니다. 야곱은 이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는 간발의 차이로 둘째가 되고 아버지의 축복을 계승하지 못하는 것을 억울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올 때 배가 고플 것을 알고 단팥죽을 맛있게 끓이며 냄새를 피웠습니다. 에서가 단팥죽을 달라고 할 때 공짜가 어디 있느냐면서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고 흥정을 붙였습니다. 그러자 에서가 말합니다.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야곱이 오늘 내게 맹세하라고 요청하자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팔았습니다.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입맛을 다시며 먹고 마시고 일어나 갔습니다.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26:34,35절을 보면 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습니다. 에서는 매우 감정적이고 육신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영적인 가치관이 없었습니다. 

  히브리서 12:16절에서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고 경고합니다. 오늘날 육신적, 물질적인 선택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돈 몇 푼에, 세상 쾌락을 위해서 신자의 명분, 제자의 명분을 팔아버려서는 안 됩니다. 에서는 망령된 자였습니다. 이 시대는 영적인 명분에 생명을 거는 자가 필요합니다. 어찌하든지 말씀을 맡고자 하고 복음역사를 섬기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좀 허물이 있어도 영적인 열정과 쓰임 받고자 하는 소원이 있는 자를 귀하게 쓰십니다. 우리가 정말 가치 있는 것, 귀한 것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것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둘째, 순종하여 약속의 땅에 거주한 이삭 :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흉년이 들면 풀이 죽고 황량한 들판에 먹을 것이 없는 양과 소와 가축이 죽습니다. 사람도 살 수 없게 됩니다. 경제적인 불황이 다가오면 기업이 도산하고 가계가 빚더미에서 파산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그 땅을 떠나고 이민을 갑니다. 이삭도 약속의 땅에 흉년이 들자 그랄을 지나 애굽으로 내려가고자 했습니다. 그랄은 블레셋과 애굽의 경계지역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 거기에 거주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죽음의 위협이 다가오는 땅에 거주하라는 것은 목숨을 걸고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하셨고 이삭에게는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약속을 주셨습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삭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주시는 축복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그와 항상 함께 있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최고의 복입니다. 복이란 어떤 물질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있겠다는 말씀은 너를 떠나지 않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신데 무엇을 더 원하겠습니까? 두 번째 약속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의 후손 가운데 먼 훗날 메시야를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땅에 거하였습니다. 신명기 28:2-6절에서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만약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너와 함께하고 너를 찾아올 것이다. 너는 성안에서 복을 받고 들판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다. 네 몸에서 나는 것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땅에서 나는 것과 네 가축의 새끼, 곧 소들의  새끼인 송아지들과 양들의 새끼인 어린 양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 네 바구니와 네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다.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그 말씀 앞에 떨며 순종하는 자를 하나님은 놀랍게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축복해 주십니까? 12절을 보십시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이삭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농사를 지었는데 백 배나 얻었습니다. 이삭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심으로 그가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습니다.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땅은 어디입니까? 캠퍼스가 우리에게 약속의 땅입니다. 지금 취직이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성경을 공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영적 육적으로 기근이 든 것 같은 어려운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 땅에 거하라” 우리에게 주신 사명의 땅 홍익대에 거해야 합니다. 이 땅을 떠나지 말고 믿음으로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는 역사를 섬겨야 합니다. 홍대에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삭이 약속의 땅에 남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은 쉽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는 고난을 통해서 순종을 배웠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기를 번제로 드리려고 할 때 순종하였습니다. 또 아버지의 절대적인 순종의 자세를 곁에서 보고 자랐습니다. 우리는 이삭과 같이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그의 기도와 순종은 얼마나 배우려고 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약속의 땅에 머무르는 순종은 마음만 먹는다고 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자기를 부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들이 될 때 하나님과 친밀함이 자라게 됩니다. 거룩한 삶을 살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복을 부어주십니다. 캠퍼스 복음 역사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가지고 헌신할 때 마음에 기쁨과 만족을 얻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 우물 파기 : 이삭이 흉년 중에서도 백 배의 소출을 얻고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아지자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아브라함 때에 그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습니다. 아비멜렉은 이삭에게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피난 온 이삭을 보호해주겠다던 그가 이삭이 번성하자 이제 그를 쫓아내고 우물을 메워버렸습니다. 이삭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류하며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입니다. 이삭은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었습니다. 그리고 그 우물은 자기들 것이라고 우겼습니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다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우물을 약탈해 가는 사람들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들 때문에 초조해하지 말며 죄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풀처럼 곧 시들 것이요, 채소처럼 말라 버릴 것입니다(시37:1-2).” 그가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대적함)라 하였습니다.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습니다.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장소가 넓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삭은 지혜로웠습니다. 막연히 우물을 파지 아니하고 아버지 때에 쓰던 우물이지만 메워버린 곳을 다시 팠습니다. 그곳에서 쓰레기를 걷어내고 돌을 걷어내고 흙을 파냈습니다. 그랬을 때 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기근이 든 땅을 성실하게 일구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의 우물을 막아도 다른 곳으로 옮겨서 우물을 계속 팠습니다. 이를 볼 때 그는 개척 정신이 충만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믿고 어렵다는 우물파기를 계속했습니다. 중동에서 우물은 생명샘이었습니다. 물이 있어야 농사를 짓고 가축을 먹일 수 있습니다. 물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일차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는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영적인 부흥을 위해서 말씀의 샘을 파야 합니다. 말씀의 샘이 흘러나올 때까지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생수입니다. 성령께서는 그 말씀을 살아 있게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좌우에 날선 검과 같아서 우리의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갭니다. 말씀의 능력이 나타날 때 우리는 죄를 깨닫게 되고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습니다. 말씀은 우리를 깨끗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인간적인 생각, 불신의 생각을 부수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샘을 파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그와 함께 하십니다.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이삭을 축복하시고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할 때 어려움 가운데서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이삭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습니다.

  이삭이 이렇게 번성하지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 장관 비골과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브엘세바로 찾아왔습니다. 브엘세바는 맹세의 우물이란 뜻으로서 아브라함이 블레셋 왕과 평화조약을 맺은 곳입니다. 이삭 때에 블레셋의 왕인 아비멜렉도 그와 평화조약을 맺고자 찾아왔습니다. 이삭은 말했습니다.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너희를 떠나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그러나 그들이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29).” 그들은 선한 일만 한 것이 아니라 시기하고 우물을 메우는 악한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기들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삭은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아침이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습니다.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알렸습니다.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이삭은 땅을 팠다 하면 물이 나와서 우물을 만들었습니다. 중동에서 이는 대박을 터뜨린 것과 같습니다. 마이더스의 손과 같이 대는 사업마다 성공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자기만의 노하우가 생겨서 사업을 일구어나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볼 때 진정한 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놓지 않고 믿고 순종하고 줄기차게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23건 43 페이지
주일메시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93 빌립보서 이엘리야 663 09-08
692 빌립보서 이엘리야 638 09-01
691 빌립보서 이엘리야 620 08-25
690 빌립보서 이엘리야 675 08-18
689 빌립보서 이엘리야 693 08-11
688 요한복음 이엘리야 505 08-11
687 빌립보서 이엘리야 716 08-04
686 특강 이엘리야 519 08-03
685 요한복음 이엘리야 564 07-30
684 창세기 이엘리야 600 07-22
열람중 창세기 이엘리야 590 07-14
682 창세기 이엘리야 650 07-07
681 창세기 이엘리야 577 06-30
680 창세기 이엘리야 584 06-23
679 창세기 이엘리야 605 06-1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