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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서 특강 : 항상 이기게 하시고(고후 2:14-17)-이다윗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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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14-07-01 21:10

본문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일을 감당하리요.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고린도후서 2:14-17)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이 구절은 모든 성경에서 가장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은혜가 넘치는 말씀이 아닐 수가 없다. 무슨 뜻일까? 하나님의 은혜로 한번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승리의 행진이라는 의미이다. 이 얼마나 놀랍고 은혜로운 소망과 위로의 말씀인가. 특별히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얼마나 많은 고난과 환난과 핍박을 당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의 삶이 계속적인 승리의 행진이라고 할 수 있는가.
 
불과 이 편지를 쓰기 전 얼마전까지만 해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문제로 인하여 심히 애통하고 큰 환난을 겪었다고 하였다 (고린도후서 2:4). 그런데 디도로부터 고린도 교회가 마음을 돌이키고 회개하였다는 소식을 듣고나서 그 마음에 무슨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 물론 바울이 그들의 회개로 말미암아 큰 위로와 은혜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눈에 보이는 어떤 한 가지 결과만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난 그리스도인은 누구에게나 거듭난 그 순간부터 적용되는 진리이다.
 
물론 이 진리는 진짜 그리스도인에게만 해당된다. 예수님께서 가라지 비유에서 말씀하신대로 교회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섞여서 존재하고 있다. 비록 겉모습은 그리스도인 것처럼 말하고 행동한다 할지라도 가짜 그리스도인이 있다. 가짜 그리스도인은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세상 사람과 하등 다를 바가 없이 어두움 가운데 있기 때문에 이 진리의 말씀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럼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는 삶이 무엇일까? 이것은 물론 아무런 어려움이나 근심이나 걱정도 없는 훈풍과 순풍만 있는 삶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을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도 모든 사람과 같이 환난과 고통과 시련과 아픔을 겪을 뿐만 아니라, 노아나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선진들처럼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이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겸하여 받는다. 히브리서 11 장을 읽어 보라.
 
또한 항상 이기는 삶은 아무런 허물이나 죄가 없는 삶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라도 죄를 범하기 때문이다. 실수하고 실패하고 넘어지고 좌절도 한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7 장에서 자신의 그리스도인으로서 경험을 말하고 있다. 진정으로 선을 행하기를 원하지만 악을 행하고 진정으로 악을 행하기를 원치 않지만 정작 그 원치 않는 것을 행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라고 탄식하였다.
 
그러면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다 이기게 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항상 이기는 삶의 비밀은 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항상 거하시고 인도하시고 주관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에 달려있다.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자기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구속함을 입은 하나님 아버지의 소유가 되었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거듭나는 순간부터 그 안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님의 모양으로 내주하기 시작하셨다.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하나님의 말씀은 선포하고 있다 (로마서 8:1).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가는 곳마다 각처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이다. 이를 인하여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비록 바울은 세상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고 핍박과 질시와 멸시와 천대를 받았지만 자기를 그리스도의 향기를 가는 곳마다 나타내는 도구로 삼으신 것을 감사하고 있다. 왜 그럴까? 이는 하나님께서 진짜 그리스도인에게 선물로 주신 것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경우에도 항상 이긴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말한다. 하늘과 땅에 그 무엇이라도 공중 권세를 잡은 마귀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주신 이 선물에 해를 가할 수도 빼앗을 수도 없다.
 
이것이 진정 모든 사람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바라고 원하는 것이 아니면 그 무엇이겠는가. 이 세상에 살면서 어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와도 내적으로 전혀 흔들림 없이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그 힘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진짜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부터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려주신 진정한 선물이다. 이 세상이 빼앗아갈 수 없는 자신감과 확신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기 때문에 사람 스스로 어떤 노력을 경주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사람은 처음부터 그렇게 지음을 받지 않았고 오직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 수 있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사람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존재로 지음을 받았으며 하나님이 거하시는 전으로 설계되고 만드심을 입은 존재이다. 하나님은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우리를 구속하사 죽었던 영을 다시 살리시고 이제 영원토록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존재로 회복하여 주신 것이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고린도후서 2:15-16)
 
바울이 말하는 승리의 행진은 로마군이 원정 전쟁에서 이기고 시민들의 환호와 함성 속에 개선하는 광경을 연상케 한다. 당시 전쟁에서 이기고 개선하는 행렬에는 승리한 지휘관과 군인들을 따라 쇠고랑과 포승줄로 묶여 있는 전쟁 포로들이 그 행렬을 이어갔다. 그런데 포로들은 전혀 다른 운명의 두 집단으로 구분이 되었다. 개선 행진 후에 즉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될 포로들과 로마의 임명장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 그 나라를 다스리게 될 포로들이었다.
 
그리스도인이 나타내는 향기는 곧 믿고 영접하는 자에게는 생명 위에 생명을 얻게 함은 물론이요, 이를 거부하고 배척하고 멸시하는 자에게는 사망으로 부터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이 인정하지 않고 배척하고 멸시하고 무시하고 천대하는 그리스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이렇게 쓰시는 도구이기에 그들이 전혀 감당할 수 없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가진 이 세상이 이길 수 없고 물리칠 수 없는 항상 이기는 행진의 비밀이다. 그리스도인은 그 안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도구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이기는 행진의 비밀은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이 전혀 아니다. 우리의 지식도 아니요 경험도 아니요 지위도 아니요 아무 것도 아니다. 이것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에 우리의 공로는 아무 것도 없다. 그렇다. 우리 사람은 완전 파산이다 (마태복음 5:3).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한없는 위로와 자유함을 얻게 하는 통로이다. 우리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인가. 우리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항상 이기게 하실 것을 더욱 믿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번 죽으시고 영원히 우리를 죄와 사망의 속박에서 자유케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피로 산 자녀들에게 항상 이기게 하시는 것이다.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린도전서 1:8-9)
 
그래서 바울은 이 그리스도의 복음 진리를 자기 목적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바울은 우리 삶의 실체와 진실을 순전함으로 하나도 꾸미거나 숨김이 없이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였다.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고린도후서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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