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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024년 잠 8강(16,17장) 인생 경영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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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11-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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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잠언 제 8 강 
말씀 | 잠언 16:1-17:28
요절 | 잠언 16:3
인생 경영의 지혜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오늘 말씀은 인생을 어떻게 경영해야 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학생은 전공과 진로, 직장인은 직장 생활, 모두가 가정과 목자 생활 등 인생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인생 경영이 될 것인지 배우기를 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따를 때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집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모든 것이 사람 하기 나름인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권자가 되신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인간은 최선을 다해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힘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계획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고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약 4:14-17).” 내 마음에 무엇을 하고자 계획을 세울 때부터 심령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정직하고, 선한 의도로 세워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는 동기를 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욕심을 위한 계획,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고자 하는 계획, 악을 도모하는 계획은 하나님이 아시고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내면을 보기보다 행위를 보는 경향이 있고 스스로도 속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령을 감찰하십니다. 악한 심령을 갖고 있으면서도 깨끗하게 보이는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계획을 세우는 사람의 심령을 보십니다. 그가 어떤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셨는지 보십니다. 악한 마음으로 세운 계획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야고보서에서 말씀하는 선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에 따라 심판하십니다. 9절을 보십시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원리나 힘이 아니라 인격이십니다. 하나님은 생각하고 느끼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존재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분의 뜻을 찾습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것이 복된 길이요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길입니다. 그 분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분께 내 존재를 맡기고 그 분의 뜻을 따라서 사는 것이 겸손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복된 길을 가고 다른 이들에게 은혜를 끼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알 수 있을까요?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5-8).” 내가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고 마음의 계획을 세웠으면 하나님이 그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마음의 계획을 세워도 발걸음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계획과 다르게 인도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 계획대로 고집을 피워야 할까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자기 계획과 다름을 인정하고, 나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더 좋은 것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사람의 계획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길입니다. 사도 바울은 2차 전도 여행에 나섰을 때 계속해서 1차 전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소아시아 전도에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번번이 길이 막혔습니다. 자신의 계획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달랐습니다. 그때 마게도냐인의 환상을 보고 그는 마음의 계획을 고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영접했습니다. 방향을 바꾸어 유럽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언어와 도로, 정치 경제적 안정 등 잘 준비된 유럽 선교를 통해서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둘째, 왕의 보좌가 굳게 서는 길(10-15). 왕의 경영은 오늘날 리더의 경영에 해당됩니다. 조직의 리더, 영적 리더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으면 재판할 때에 그의 입이 그르치지 아니할 것입니다. 당시 왕의 위치는 절대적이었습니다. 왕이 어떻게 나라를 경영하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흥망성쇠, 백성의 행불행이 좌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왕의 경영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세종대왕은 제왕학인 대학연의라는 책을 백번 넘게 정독하였습니다. 그럴 때 그는 나라를 견고하게 세웠습니다. 또한 백성들의 삶을 행복하게 하였습니다. 신명기 17:18-20에서도 왕은 율법서의 등사본을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율법의 모든 말과 규례를 지켜 행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리하면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고 약속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을 때 올바른 판결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재판할 때 분별력과 지혜를 줍니다. 왕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평하게 행하면 백성들도 정직한 저울을 쓰게 됩니다. 왕이 악을 행하는 것을 미워한다는 것은 진리를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의로운 입술, 정직하게 말하는 자들은 왕들이 기뻐하고, 그들은 왕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왕이 그런 충신을 좋아하니 당연합니다. 왕이 진노를 내릴 때는 죽음의 사자들과 같습니다. 왕이 공의에 기초해 진노하면 그 진노는 무섭고 그 진노로 더욱 공의를 세우게 됩니다. 불의에 대한 진노가 없으면 진리를 바로 세울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공의와 진리의 말씀으로 또한 사랑으로 다스려 주십니다. 왕 되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은 행복합니다. 올바른 삶을 살게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셋째,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습니다(16-24). 왕의 경영이 말씀에 있다는 가르침과 연결해서 말씀에 주의하는 자의 복을 가르칩니다.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말씀을 숙고하는 자입니다. 말씀을 건성건성 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많이 공부하다보면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말씀을 지식적으로 많이 알고자 공부하는 것보다 한 말씀이라도 깊이 묵상하고 실천하는 것이 낫습니다. 지식이 많다고 삶이 변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삶에서 실천할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훨씬 낳습니다.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낫습니다. 악을 떠나 정직한 사람의 대로로 가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정직한 자는 탄탄대로를 걸어가게 됩니다. 정직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합니다. 코람데오 비즈니스 선교사 김진수 긱섬대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국민일보 2024.10.31.p39). “정직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정직하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직하다는 것은 단기적으로 손해를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당장 손해를 보지 않고 정직할 수 없다. 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금전적인 손해를 본다는 것은 마음을 준다는 것이다. 마음을 받은 사람은 그것을 언젠가는 돌려주려고 한다. 정직에도 손익분기점이 있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3년 정도다. 3년 전에는 손해지만 3년이 지나면 이익으로 돌아선다. 노력하는 것이 덧셈이라면 정직은 곱셈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자는 교만하거나 거만한 마음을 품지 않기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습니다.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런 마음은 입을 슬기롭게 하고, 꿀 송이와 같은 선한 말을 하여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됩니다.

  우리는 자기 지혜, 자기 판단에 대해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난 인생길은 사망의 길입니다. 악을 꾀하는 불량한 자는 사망의 길을 갑니다. 패역한 자, 강포한 자, 눈짓을 하는 자, 입술을 닫는 자도 사망의 길을 갑니다. 사람이 볼 때는 좋게 보이고 바르게 보이나 필경 사망의 길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관찰과 평가는 한계가 있습니다. 나는 옳다고 보았지만, 사망의 길도 있음을 알고 주의해야 합니다.

  사망의 길과 반대로 공의로운 길에서 얻는 것이 많습니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입니다. 백발은 구약 성경에서 대체적으로 축복과 존경의 대상으로 이해합니다. 공의로운 길에서 얻은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입니다. 백발을 가질 때까지 그는 공의로운 길을 갔습니다. 지혜가 주는 장수의 복이 그를 영화롭게 한 것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게 됩니다(32). 16장을 마무리하면서 저자는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모든 일을 작정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움직이십니다. 이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고,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인생 경영을 잘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넷째, 인생 경영을 잘 하려면 누구나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의 연단을 받아야 합니다. 17:1-3을 보십시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하나님은 마음을 연단하십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 17:9)” 이 말씀처럼 모든 사람은 온갖 죄악으로 심히 부패해 있는 존재입니다. 정욕과 음란으로 그 생각과 마음이 온통 더러워져 있고 그로 인해 무엇을 해도 집중하지 못합니다. 방탕한 삶을 살게 됩니다.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으로 사람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움추러 들어 인간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물질주의와 이기심으로 깊이 병들어서 인색하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을 모르고 자기만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이런 부패한 마음이 하나님의 연단을 받을 때 변화되어 깨끗하게 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내면을 갖게 되고 소금과 빛으로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이 약하면 조금만 힘들어도 좌절하거나 우울해 하고 심지어 생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연단을 받으면 강하고 성숙해집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어도 화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난한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자족하는 마음으로 거기서 행복을 누립니다. 마음이 연단된 종은 슬기로운 종이 되어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게 되고, 심지어 유업을 얻게 됩니다.

  지혜로운 자의 삶의 모습이 어떠합니까? 악을 행하는 자는 사악한 자의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유유상종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사악한 말, 거짓말을 잘 분별합니다. 존귀한 자에게는 거짓말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습니다. 지나친 말을 하는 것도 지혜로운 자에게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대하는 태도는 어떠할까요?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가난한 자에게 긍휼을 베풀기를 좋아하고, 재앙을 만난 사람을 돕기를 힘씁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남을 위해서 베푼 선을 반드시 갚아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비밀을 지켜줍니다. 지혜로운 자는 남의 허물을 덮어 줌으로 사랑하기를 힘씁니다. 그는 피스메이커로서 평화를 만들어냅니다. 17장 10절을 보십시오. “한 마디 말로 총명한 자에게 충고하는 것이 매 백 대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히느니라.” 총명한 사람은 한 마디 말도 깊이 듣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지혜로운 자는 바람처럼 스쳐가는 말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만큼 영적으로 깨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늘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인생 경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따를 때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에 기초해서 분별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습니다. 인생 경영을 잘 하려면 예외없이 마음의 연단을 받아야 합니다. 연단을 받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꼽으라면 사랑입니다. 사랑의 네트워크가 촘촘하고 든든할수록 인생이 안전하고 풍요롭습니다. 화목한 가정과 우정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가꾸어야 하는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 없이 참된 사랑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할 때 복된 인생 경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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