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주일말씀 성경별메시지 심포지엄 성경 검색
문제지 성경별문제지

마태복음 2020년마3강(3:1-17)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0-04-19 22:04

본문

2020년 마태복음 제 3 강
말씀 | 마태복음 3:1-17
요절 | 마태복음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지난 주는 21대 총선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속에서 치루어진 선거였고 많은 변화를 몰고 올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대재앙의 시대에 하나님 앞에서 회개에 힘써야 합니다. 회개할 때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바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 동안 선지자가 없다가 세례 요한이 등장하였습니다. 그는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늦게 얻은 아들입니다. 그는 당시 제사장의 아들로서 편안한 삶을 살기를 거부하고 유대 광야로 들어가서 말씀 공부와 기도, 거룩한 삶에 힘을 썼습니다. 그는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낙타 털옷을 입고 단순하며 검소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때가 되자 유대 광야에서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회개는 죄를 떠나서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님께로 나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랫 동안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럴 때 그들은 우상숭배에 빠지고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서 고통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그들을 위해서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들에게 천국을 선물로 주고자 하셨습니다. 천국을 얻는 길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할 때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 후 40여일 만에 낙동강 이남인 대구 부산 마산 등 몇몇 지역을 제외한 남한의 전 지역이 북한 공산군에 의해 점령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낙동강 방어선만 뚫리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었습니다. 이때 한국교회는 하나가 되어 부산 초량교회 중앙교회 항서교회 등 여러 곳에 모여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초량교회에는 전국에서 피난 온 250여명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모여서 8월말에서 9월 중순까지 2주 동안 국난 극복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설교와 기도로 이루어진 첫째 주간 집회 가운데 회개의 은혜가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회개 기도는 일주일을 밤낮으로 계속 이어졌습니다. “신사참배를 함으로 우상숭배의 죄를 범한 것, 간음죄, 양 떼를 버리고 먼저 도망 나온 비겁한 마음 등 여러 가지 죄들을 회개했습니다.” 이 기도가 있은 지 3일 후에 인간적으로 볼 때는 성공할 확률이 5000분의 1도 되지 않는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의 기도를 받으시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주셨습니다. 이후 전세가 역전됐고 9월 28일 서울수복이 이루어졌습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의 메시지를 전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5,6절을 보십시오.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면 부담스러워서 사람들이 안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죄를 자복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무덤까지 가지고 가고 싶었던 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꺼내고 싶지 않았던 죄를 고백했습니다. 회개는 죄에 대한 깨달음에서 시작합니다. 죄를 고백할 때 죄의 결박이 풀리고 자유하게 됩니다. 회개가 없을 때 영적 성장도 없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죄 때문에 우리는 영적침체에 빠지게 되고 영적 성장이 막히게 됩니다. 회개하지 않고 죄를 품고 있으면 아무리 기도해도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또한 회개하지 않고 죄를 품고 있으면 인간관계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낮은 자존감, 수치심, 정죄감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 앞에 떳떳이 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는 문제도,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도 죄문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나의 꺾이지 않은 교만, 독선, 독설, 자기중심, 탐욕 등 죄문제가 관계성을 파괴시킵니다. 우리는 나의 죄문제를 생각하기보다는 상대방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죄문제를 인정하고 회개하기보다는 상대방이 회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적으로 막혀 있습니까? 마음이 답답하십니까? 사람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습니까? 회개하십시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 우리의 모든 죄의 쓰레기를 한 몸에 다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희생의 죽음을 죽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죽으신 예수님께 나아가 회개함으로 천국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양들과 자녀들이 회개하고 천국을 얻도록 열심히 말씀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나아와 눈물로 죄를 자백하는 은혜로운 분위기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거만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니 천국은 당연히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회개할 마음도 없었고 너무나 교만해서 얼굴도 딱딱하고 마음도 딱딱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악영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죄 가운데 살았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세례 요한은 “독사의 자식들아!”라며 강펀치를 날렸습니다. 그들이 자기를 발견하고 깊이 회개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씀합니까? 8,9,1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그들은 신앙생활을 할 때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헛된 자부심만 내세우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맛으로 살았습니다. 그들은 돈을 사랑하고 세상의 권력을 탐하며 회개하는 생활은 싫어했습니다. 그 결과 위선과 자만으로 가득한 껍데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이런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 나라가 없었습니다. 긍휼과 기쁨과 평안이 없었습니다. 회개의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말씀 앞에 자기를 겸손히 돌아보는 투쟁을 해야 합니다. 자기의 죄를 직면하고 인정하는 것은 고통스럽고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힘들다고 해서 피할 때 우리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과 같은 사람들이 됩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5장 31,3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 왔노라.” 예수님은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 오셨습니다.

  10,11절을 보십시오.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세례요한은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도와주고 물세례를 주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세례요한의 역할입니다. 이렇게 회개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성령의 불로 모든 죄를 태워주시고 죄에서 자유함을 주십니다. 새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과 행복과 참 만족과 생명력을 맛보게 하십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심판자로 보았습니다. 그는 증거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도리깨로 곡식을 떤 다음에 키로 바람을 내면서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영원한 불로 태우실 것입니다. 그만큼 심판이 임박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위치와 사명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을 받았을 때 사람들의 관심을 예수님께로 돌리고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훌륭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자신은 소리로서 메시지를 전하고 사라지는 존재임을 잘 알았습니다. 이런 그를 예수님은 여자가 나은 자 중에 이만한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셨습니다. 요한이 말리며 일렀습니다. “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물세례는 죄인이 회개하고 죄를 씻기 위해서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이십니다. 그는 죄가 없는 분이시기에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왜 세례를 받아야 된다고 하십니까? 15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님은 자신을 죄인들과 동일시하심으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동시에 죄인들이 받아야 할 심판을 예수님 자신이 대신 받으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요한이 예수님에게 물세례를 베푸는 것은 예수님을 모든 죄인들의 대표자로 세우는 의식입니다. 물세례는 죽음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결심하신 것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온 인류를 구원할 길을 가고자 작정하셨습니다.

  둘째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서 세례 요한의 사역을 인정하시고 계승하십니다. 이렇게 하여 세례 요한을 통한 준비의 시대가 끝나고 성취의 시대인 메시야 시대가 도래 하였습니다. 이후 요한은 자신의 사명을 마치고 복음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16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이 말씀은 예수님 안에서 인간이 하늘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서 하늘이 닫혔는데, 예수님의 순종으로 인해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예수님 위에 임하셨습니다. 이사야 61장 1절에서는 여호와의 영이 임함으로서 메시아의 사역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성령 강림은 예수님이 왕이요 메시아로서 기름 부으심을 받는 사건입니다. 성령께서 예수님께 능력을 부어 주시고 함께 하사 구원 역사를 이루도록 하십니다. 성령께서 비둘기의 모양으로 임하신 것은 예수님이 온화하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활동할 것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 아니하고 조용하게 하나님의 일을 섬기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힘과 지혜로 되지 아니하고 위로부터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심으로, 죽음으로 구원 역사를 이루고자 결심하셨을 때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이는 메시야 대관식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고난 받는 사역을 하나님이 기쁘게 여기신 것입니다. 마태는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예수님의 사역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라는 것을 교회 공동체에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께서 비둘기 같이 임하시고, 성부 하나님이 선포하심으로 성삼위 하나님께서 함께 일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질서가 있지만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도 사랑으로 하나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가 된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사랑받는 자녀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회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천국의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회개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매일 말씀 앞에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를 힘써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회개의 메시지를 열심히 전함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힘써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23건 19 페이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