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주일말씀 성경별메시지 심포지엄 성경 검색
문제지 성경별문제지

민수기 2022년 민17강(33-36장) 이스라엘의 노정과 기업 분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2-07-31 14:44

본문

2022년 민수기 제 17 강   
말씀 | 민수기 33-36장
요절 | 민수기 33:51-53

이스라엘의 노정과 기업 분배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리며 산당을 다 헐고 그 땅을 점령하여 거기 거주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소유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

  출애굽기부터 시작하여 민수기 마지막 부분까지 공부하여 오늘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40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이제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두고 지나온 노정을 되돌아보게 하십니다(33장). 뒤를 돌아보면 아쉬운 것들, 잃어버린 것들, 후회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서 취할 약속의 땅의 경계를 정해주시고(34장), 레위인들이 거할 성읍과 도피성을 만들게 하십니다(35장). 그리고 아들이 없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업을 상속받을 슬로브핫 딸들의 결혼에 대한 방향을 주십니다(36장). 그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미래는 땅이 아닌 그 땅에서의 믿음과 순종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실제로 경험하며, 세상에서의 실패를 소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현 상황에서 그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오늘도 광야같은 세상에서 행군을 멈추지 말고 주신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이집트를 떠난 이스라엘 자손의 노정은 이러합니다(33장). 그들이 첫째 달 열다섯째 날에 라암셋을 떠났습니다. 곧 유월절 다음 날입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에 이스라엘 자손은 대오를 갖추어 유유히 노예 상태에서 빠져나왔습니다. 그들은 비밀리에 야밤에 도망가지 않았습니다(사 52:12). 오히려 그들의 원수들의 목전에서 떳떳이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의 원수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대항할 수도 없었고, 대항하려고도 하지 않았으며, 감히 대항할 엄두도 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가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었지만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그들의 신들도 심판을 받고 잠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모압 평지까지의 노정은 세 단계로 구분이 됩니다. 첫째는, 라암셋에서 시내 광야까지입니다(3-15).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 숙곳을 떠나 광야 끝 에담에 진을 치고 에담을 떠나 바알스본 비하히롯으로 돌아가서 믹돌 앞에 진을 쳤습니다.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에는 홍해를 뒤에는 추격하는 이집트 군대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 하나님께서는 홍해에 길을 내셨습니다. 그들은 마른 땅 같이 홍해를 건넜습니다.

  하히롯을 떠나 광야를 바라보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 에담 광야로 사흘 길을 가서 마라에 진을 쳤습니다(8). 홍해를 건넌 후에 사흘 동안 물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물을 구했지만 써서 마시지 못했습니다. 백성들이 원망하자 하나님은 한 나무를 지시하여 물에 던지게 하셔서 쓴 물을 달게 하셨습니다. 마라를 떠나 엘림에 이르니 엘림에는 샘물 열둘과 종려 칠십 그루가 있으므로 거기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이 홍해 가를 떠나 신 광야에 진을 쳤는데 거기서부터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먹이셨습니다. 르비딤은 그들이 목이 말라 원망하며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이 반석에서 물을 내신 곳입니다.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진을 쳤습니다.

  둘째는, 시내 광야에서 가데스바네아까지입니다(16-36). 그들은 시내 광야에 3월 1일에 도착해서 다음해 2월 20일에 이곳을 떠납니다(민10:11). 약 1년 동안 머물면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고 율법을 전수 받고 하나님이 거하실 성막을 짓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과 동행하는 백성들로서 삶을 시작합니다. 시내 광야를 떠나 기브롯핫다아와에 진을 쳤습니다. 기브롯핫다와는 이스라엘이 고기를 먹고 싶다고 탐욕을 부렸던 장소입니다(11:4-35). 하세롯은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대적했던 곳이죠(11:35; 12:16).

  셋째는, 가데스바네아에서 모압 평지까지입니다(36-49). 38,39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 오월 초하루에 제사장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으로 호르 산에 올라가 거기서 죽었으니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던 때의 나이는 백이십삼 세였더라.” 이집트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 오월 초하루에 제사장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었습니다. 얼마 후에 모세도 죽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했던 지도자는 죽지만, ‘떠나고 진을 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계속됩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시는 분은 모세나 아론과 같은 인간 지도자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을 통해서 교회 공동체를 이끌어 오셨지만, 우리 인생들의 참된 목자요 인도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로 하여금 지나온 40년 광야 생활을 돌아보라고 하셨을까요? 우리의 기억력은 잘못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록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인생 소감을 쓰고 한참 지난 후에 다시 읽어보면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우리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신 8:2). 출애굽기부터 민수기까지 살펴보면 그들이 특별히 잘한 것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서 불안해하고 험난한 길로 인해서 원망하고 불평한 것 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온 노정은 죄악과 허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죄악으로 인해서 여러 차례 진멸당할 위기에 처했고 수없이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습니다. 시편 95편 10절은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하였도다”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오래 참으셨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내하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의 앞길을 인도하셨습니다. 신실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셨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셨고, 40년 동안 옷과 신발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광야 길은 사람이 살지 않고 길이 나 있지 않습니다. 휴게소도 없습니다. 인간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길입니다. 이런 길을 지나는 동안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살아왔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얼마나 풍성했는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그들이 광야를 지나 살아 나왔다는 자체가 기적입니다. 광야에서 그들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이리저리 앞뒤로 이끌려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면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이끄시는 목적지는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그 길이 때로는 이해하기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것이 우리에게는 언제나 가장 좋은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지나온 여정을 회고하면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살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모압 평지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51-53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리며 산당을 다 헐고 그 땅을 점령하여 거기 거주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소유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 33:40-36:12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십니다. 먼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 땅의 원주민을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리며 산당을 다 헐고 그 땅을 점령하여 거주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나안 정복은 가나안 족속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죄로 오염된 가나안 땅을 깨끗하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런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에 거주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하셨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서 우상숭배에 미혹되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그들이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몰아내지 아니하면 그들이 남겨둔 자들이 그들의 눈에 가시와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그들이 거주하는 땅에서 그들을 괴롭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백성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실 것입니다.

  가나안 땅의 우상은 바알과 아세라로서 풍요와 쾌락의 신들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돈이 자신들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돈을 번 다음에, 아니면 돈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고자 합니다. 어떤 사람은 시험에 합격한 다음에 시간이 나면 하나님을 섬기겠다, 생활이 좀 안정된 다음에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런 자세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가 해결되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겠다, 시간이 나면 하나님을 섬기겠다, 그러면 섬길 때도 안 오고 더 중요하게는 근심과 염려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주님이 약속하셨습니다. 시간이 없을 때 만들어서 섬기고, 돈이 없을 때 물질로 섬기는 거고, 그럴 때 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34장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얻게 될 땅의 경계를 말씀해 주십니다. 이 땅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범위입니다. 그리고 각 지파별로 책임자를 세워서 기업을 분배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거저 차지하도록 하지 않으시고 치열한 싸움을 통해서 쟁취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실제적인 믿음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땅을 모두 차지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땅의 절반도 되지 않는 땅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 왕 때에 비로소 하나님이 정해주신 땅을 쟁취하여 솔로몬 시대까지 통치합니다. 솔로몬 이후에는 다윗과 같은 믿음을 가진 왕이 나타나지 않아서 쟁취했던 땅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은 불신앙 때문입니다. 이를 볼 때 현재적인 믿음을 소유하고 있을 때에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35장은 레위인들이 거할 성읍을 마련하게 하시고 부지 중에 살인한 자,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살인한 자들이 살아 갈 수 있도록 도피성을 만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개의 도피성은 요단 동편에 있고, 3개의 도피성은 요단 서편에 있게 하셨습니다(수20:7,8). 도피성으로 가는 길은 잘 닦아놓아서 어느 곳에서든지 반나절이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죄에 대한 심판이 행해지고 공의가 세워질 때 그 땅이 깨끗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도피성은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죄를 지을 때마다 언제든지 예수님께로 피하면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로마서 8장 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세상에서 어떤 죄를 지었더라도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진노와 율법의 저주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특별한 사랑을 받습니다. 우리가 도피성 되신 예수님 안에서 죄사함과 위로와 깊은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6장은 슬로브핫의 딸들의 결혼에 대한 말씀입니다.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자손들이 매우 번성하였습니다. 그들은 요단강 동편과 서편에 기업을 분배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만일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들의 남자들에게 시집을 가게 되면 그들의 기업은 조상의 기업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을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이 다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습니다.

  기업은 그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자신들만이 아니라 자손들도 그 기업 위에 삶을 영위해 나갈 것입니다. 슬로보핫의 딸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보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기업을 보전하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기업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땅의 기업과 하늘의 기업을 받았습니다. 땅의 기업은 이 땅에서 우리가 힘써 감당해야 할 사명을 가리킵니다. 하늘의 기업은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한 후에 들어가게 될 영원한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두 가지 기업을 그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만일 그 가치를 알지 못하고 가볍게 여긴다면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처럼 언젠가는 후회하며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하라고 주신 일을 이 땅에서 충성스럽게 감당할 때 삶의 의미가 있고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받는 고난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상급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볼 때 당장 열매가 없고, 누가 인정해주지 않을지라도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이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규례니라.” 율법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계석(地界石)을 옮겨서는 안 된다고 말씀합니다. 기업으로 받은 땅은 후손들에게 계승되어야 합니다. 다른 가문이나 다른 지파로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기업을 상속받은 딸들이 다른 지파의 청년과 결혼하면, 상속 받은 땅도 시집간 지파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이는 율법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슬로브핫의 딸들로 인해서 딸들에게도 기업이 상속되도록 계명과 규례를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은 변함이 없지만 우리가 처한 시대 상황은 변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공부할 때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담긴 원리와 정신을 파악하고 우리의 삶에 맞게 적용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지금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며 그가 주시는 복과 풍요와 생명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야고보 선생은 말씀합니다.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약 1:25).”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해서는 복과 유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자유를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고 맡은 바 일에 충성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22건 10 페이지
주일메시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87 누가복음 이엘리야 34 08-01
1186 누가복음 이엘리야 43 08-01
열람중 민수기 이엘리야 75 07-31
1184 민수기 이엘리야 68 07-24
1183 민수기 이엘리야 83 07-10
1182 민수기 이엘리야 63 07-03
1181 민수기 이엘리야 74 06-26
1180 민수기 이엘리야 68 06-19
1179 민수기 이엘리야 68 06-12
1178 민수기 이엘리야 64 06-05
1177 민수기 이엘리야 59 05-29
1176 민수기 이엘리야 77 05-22
1175 민수기 이엘리야 63 05-15
1174 누가복음 이엘리야 40 05-09
1173 수양회 윤성자 47 05-0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