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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성탄 제 2 강 구원의 뿔 예수님(눅1: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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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베드로
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18-12-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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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성탄 제 2 강 (JBF)
말씀 | 누가복음 1:57-80
요절 | 누가복음 1:69
구원의 뿔 예수님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하나님은 예수님이 오실 길을 예배할 자로 세례요한을 보내셨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살던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나이가 많도록 딸 자식 하나 없었던 사가랴와 엘리사벳에게 세례요한의 탄생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의 탄생을 이웃과 친족들이 함께 기뻐하며 마음으로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태어난지 팔인만에 할례를 하고 이름을 지으려 할 때 기이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친족들은 그의 이름을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 라고 짓고자 했습니다. 보통 유대인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이름을 짓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이름을 지으려 했을까요? 아마도 이는 그 당시 사가랴의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성전마저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어 버린 제사장들과는 달리 그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삶을 살았고 이런 그의 삶을 그의 아들이 이어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짓고자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가랴에게 그를 통해 태어나게 될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요한이란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입니다. 사가랴는 천사가 그에게 그가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를 믿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미 엘리사벳의 경수가 끊어진 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그는 벙어리가 되는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요한을 낳을 때까지 열달을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말을 못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게 되었고 그는 마침내 이를 깨닫고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 사가랴가 깨달은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돌아보셨다는 것입니다. 68절을 보십시오.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돌아보다”는 뜻은 방문하셨다는 뜻입니다. 세례요한이 나타나기 전까지 그 땅에는 400년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헬라, 페르시아, 로마의 압제를 받으며 탄식하며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들은 마치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사가랴는 요한의 탄생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돌아보시고 속량하시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속량한다”는 것은 포로나 노예상태에서 대가를 지불하고 자유케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는 그들을 정치적으로 자유케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일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해 대가를 준비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이십니다. 세례요한은 그의 길을 예배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는 백성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돌아보시며 속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를 위해 오랜 시간을 준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어떤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마침내 나를 돌아보시며 구원하실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은 비천한 제 인생에도 찾아와 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는 대학시험에 실패하고 큰 절망에 빠졌습니다. 설상가상 연탄가스를 먹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추운 겨울날 찬바닥에 쓰러지며 내 인생이 이렇게 비참하게 추락하는구나 하는 슬픔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는 내가 그동안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저를 홍익대학교로 인도하셨습니다. 이곳에서 일대일 목자님을 만나서 성경을 공부하고 여름수양회에서 나를 정죄치 않으시는 예수님,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저를 돌아보시며 속량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을 섭리하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높여 찬양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구원의 뿔을 일으키셨다는 것입니다. 69-71절을 봅시다. “69.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을 구원의 뿔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디로부터 구원하십니까? 그것은 우리의 원수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십니다. 그러면 우리의 원수, 우리를 미워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나와서 퀴즈를 맞추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문제를 내고 할머니가 문제를 맞추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여보 마누라 내가 누구야?”라고 질문했는데 할머니께서 “평생원수”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질문의 답은 남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평생원수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평생원수는 할아버지가 아닙니다. 물론 할아버지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가 많겠지만 근본적으로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고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시키고 관계성을 깨뜨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만드는 원수는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귀 사탄입니다. 그는 우리를 자신의 뿔로 찔러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우리로 자신의 종노릇하며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의 뿔을 꺽으시고 우리로 두려움이 없이 의와 성결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십니다.

베데스다라고 하는 연못가에는 38년된 중풍병자가 누워 있었습니다. 그는 꼼짝도 할 수 없는 몸과 거듭되는 실패로 자신의 삶에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를 찾아오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선포하셨습니다. 그때 그의 마음에는 나을 수 있다는 믿음과 새희망이 솟구쳤습니다. 그는 마침내 일어나 걷기도 하며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번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시다가 나면서부터 맹인된 자를 보았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자기의 죄 때문인지 부모의 죄 때문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이 사람의 죄도 부모의 죄가 아니다. 하나님이 이 사람을 통해 하실 일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고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누구의 죄 때문인가 탓하며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던 그의 삶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때 그는 자신의 삶을 얽매이던 운명주의에서 구원하심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그를 미워한 형제들의 죄 때문에 애굽의 노예로 팔리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그를 노예로 팔아버린 형들을 미워하는 미움의 종으로 살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움의 종으로 살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일 가운데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그는 마침내 그의 앞에 엎드린 형들을 보면서 그와 그의 가족들을 구원하시려고 그를 앞서 애굽에 보내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그때 그는 비로소 그 모든 일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형들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사탄 마귀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심어 자신의 말을 듣도록 합니다. 어떤 사람이 공무원에게 무작위로 이런 문제를 보냈다고 합니다. “나에게 당신이 성매매 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있습니다. 이 계좌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동영상을 공개하겠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돈을 보냈다고 합니다. 죄를 지으면 두려움의 종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시키는대로 돈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죄의 종입니다. 죄의 종이 되면 사탄의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구원의 뿔되신 예수님은 두려움에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이는 그가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대속의 피를 흘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키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구원의 뿔되신 예수님을 통해 구원함을 얻은 자가 누리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74,75절을 보십시오. “74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그것은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하나님을 섬기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단어는 “두려움이 없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사함을 받고도 여전히 연약하여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코 정죄함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한 영원한 속죄의 제사를 단번에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뿔되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사 우리를 모든 원수와 미워하는 자들을 손에서 구원하시며 종신토록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하나님을 섬기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이시간 높여 찬양합니다. 우리가 일생 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살아갈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돋는 해로 임하신다는 것입니다. 78-79절을 보십시오. “78.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대통령이 죄를 짓고 나라가 나라답지 않을 때 시민들이 촛불을 들어 바로 잡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 있는 어둠과 죽음의 문제는 촛불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세상의 철학이나 심리학이나 처세술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절망한 사람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마음에 있는 어둠과 죽음의 문제는 돋는 해 되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이 한치 앞도 안보일 정도로 어둡다면 이는 정말할 일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본래 해가 뜨기 전에 가장 어두운 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밤을 지나면서 간절히 빛을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어두운 밤이 없으면 밝은 빛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그들의 삶에 어두운 밤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한 목자님은 깊은 인생의 허무 가운데 올해만 직장생활을 하고 내년에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죽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가 근무하는 부서에 신입사원이 배정이 되었고 그는 그가 매일같이 일용할 양식이라는 것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가 매일같이 하는 일용할 양식이 무엇인지 궁금했는지 그것을 같이 하자고 먼저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신입사원과 매일 일용할 양식을 묵상하고 기도하다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신입사원의 초청을 받아 예배도 나오고 마침내는 캠퍼스 목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조웨슬레 목자님입니다. 그때 신입사원은 바로 저입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어둠과 죽음에 그늘에 앉은 자에게 돋는 해로 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삶이 어둡다면 이는 결코 절망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에 절망하지 않은 것이 더 큰 어둠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신의 어둠에 직면할 때만이 그래서 자신의 삶에 아무런 소망이 없음을 깨달을 때만이 이 세상에 구원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에게 반드시 고난을 주시고 그 고난 가운데 만나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삶에 어느 순간에 돋는 해로 임하실 예수님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 예수님이 여러분의 삶에, 돋는 해로 임하시는 그 순간, 여러분은 이 세상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구원의 뿔로, 돋는 해로 임하셔서 종신토록 하나님을 의와 성결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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