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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2강 "나그네,고아,과부를 위해 남겨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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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마가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15-04-26 10:11

본문

2015년 신명기 12 강 
요절 | 신명기 24:19

        나그네, 고아, 과부를 위해 남겨두라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 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본문은 이웃 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권면들입니다. 크게 두 가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첫째, 나눔은 기억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24:5-22).
둘째, 사회의 약자들을 배려해야 합니다.
아내는 약자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약자입니다.  병든 사람이 약자입니다. 
빚진 사람이 약자입니다.  가난한 일꾼은 약자입니다. 죄인이 약자입니다.
나그네도 약자입니다.

 첫째, 나눔은 기억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24:5-22).
18절을 보십시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22절도 보십시오.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현재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이어서 가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나눔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웃 사랑을 말로만 하지 말고 실제적인 규례를 주고 실천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기억해야할 것이 무엇입니까? 두가지 입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속량하신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기억하면, 나누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노예는 재산이 없습니다. 오히려 주인의 재산일 뿐입니다. 유일한 재산은 몸뚱이입니다. 그 몸으로 평생 주인을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뼈가 으스러지도록 일을 해도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합니다.
 
이제 어떻게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할까요?
둘째, 사회의 약자들을 배려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아내가 약자입니다.
당시 아내는 약자였습니다.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보내지 말라고 합니다.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일 년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하라고 합니다.

성경은 결혼과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새로 결혼한 사람이 전쟁에 나가서 전사할 경우 아내는 과부가 되고 후손을 보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신혼 중에 있는 남자는 아무 직무도 맡지 않고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아내를 즐겁게 하는데 힘써야 했습니다.
이는 부부간 유대를 튼튼히 하도록 주신 말씀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약자입니다.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윗짝을 전당 잡지 말아야 합니다. 맷돌은 음식을 준비할 때 곡식을 갈기 위해 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도구였습니다. 따라서 맷돌은 한 시도 없어서는 안 되는 가정 필수품이었습니다. 그런데 빚의 담보로 맷돌 전부나 혹은 그 위짝을 취한다면 그것은 사실상 그 사람으로부터 밥줄을 끊고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였습니다. 이 말씀은 전당을 잡더라도 기본적인 의식주를 위협하는 물품을 잡으면 안 된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병든 사람이 약자입니다.
나병 환자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가르치는 대로 힘써 다 지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지켜 행해야 합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미리암이 모세를 대적했다가 나병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미리암을 진 밖으로 보내어 일주일 동안 살게 했습니다.
여선지자였던 미리암도 격리되어야 했던 이 사실을 기억하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제사장들이 가르치는 대로 나병 환자를 격리 조치를 해서 낫게 해야 합니다. 이는 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배려인 동시에 나병 환자에 대한 배려이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천대받던 나병 환자가 치료를 잘 받고 사회에 복귀하도록 돕는 것을 볼 때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존중의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빚진 사람이 약자입니다.
10,11절을 보십시오.
“네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줄 때에 너는 그의 집에 들어가서 전당물을 취하지 말고 너는 밖에 서 있고 네게 꾸는 자가 전당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전당물을 취하더라도 상대를 존중해야 합니다.

무엇을 전당물로 맡길 것인가는 채무자가 결정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가진 것은 없더라도 그나마 가진 것에 대해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집안에서 존중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바라지 않고 또 갚을 것도 기대하지 않고 빚을 주는 것이 가장 복됩니다.

가난한 일꾼은 약자입니다.
 14,15절을 보십시오.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가난한 일꾼은 하루를 벌어 하루를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랄 것입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오늘 안 되면 내일 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의 품삯은 그 가족의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그 품삯으로 하루를 먹고 살아야 합니다. 이 품삯을 제 때 주지 않으면 그는 주인에 대해 여호와께 호소하게 되고 그러면 그것이 그 주인의 죄가 될 것입니다. 가난한 자가 여호와께 호소하면 그 가난한 자를 부르짖게 만든 고용주도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죄인이 약자입니다.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자식들 역시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습니다. 죄를 지었을 때는 남을 탓하지 말고 자복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성경은 연좌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죄인의 가족들에 대한 인권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나그네도 약자입니다.
객이나 고아나 과부를 억울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그네는 누가 도움을 주지 않으면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과부가 힘이 없다고 그의 옷을 전당 잡지 말아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할까요?
그들도 애굽에서 종이 되었었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거기서 속량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과거 바로와 애굽 사람들이 그들에게 행했던 것처럼 힘없는 객과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고 과부의 옷을 전당 잡는 등의 잔인한 일을 행한다면 하나님은 바로와 애굽을 심판하셨던 것처럼 그들을 동일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죄로 인해서 얼마나 고통을 받았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의 피로 말미암아 값없이 속량을 받고 사랑을 받았으니 소외 받고 무시 받는 힘없는 약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고 하십니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어야 합니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어야 합니다.
이처럼 소산의 일부를 일부러 남겨두게 되면 가난한 자들은 구걸하는 비참함을 맛보지 않고도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과거 자신들이 종 되었던 사실을 기억하고 종의 입장에 서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19b).”

 오늘 말씀은 이웃 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웃 사랑의 구체적인 열매는 우리 속에 사랑이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의 형상이 우리 마음에 새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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