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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함과 진심으로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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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마가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17-01-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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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자

 말씀 : 요한일서 3:1-24
 요절 : 요한일서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오늘 말씀을 통해서 신앙 공동체내에서의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도 요한은 이제 진실된 사랑이 무엇이며,
진실된 사랑을 할 때 누릴 수 있는 축복이 무엇인가를 말해 줍니다.

16절은 참된 사랑이란 무엇이며, 우리가 형제를 사랑해야 할 절대적인 이유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은 사랑이란 함께 한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사랑이란 TV 채널권을 양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사랑을 감각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모든 것을 감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사랑도 감각적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참된 사랑이란 감각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참된 사랑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역사적 사실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요한복음 3:16절은 이를 잘 말해 줍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사랑은 먼저 죄인을 찾아 오신 사랑이요,
자신을 온전히 희생하신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죄인을 용서하신 용서의 사랑이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또한 존재 자체를 귀히 여기시고 영원한 파멸에서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시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하나님께로부터 값없이 크신 사랑을 받았으므로,
우리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여기서 마땅하다는 것은 헬라어로 '오페이로'로서 '빚을 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우리가 형제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은 선심을 베푼다거나 어쩔 수 없이 의무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하게 빚을 갚는 것임을 말해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엄청난 사랑의 빚을 진 자로서 이 빚을 형제에게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17,18절은 사랑이란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것임을 말해 줍니다.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이란 말과 혀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해야 합니다.
행함이란 실천이 없는 것과 대조되는 말이고,
진실함이란 거짓과 대조적인 말입니다.
진실함이란 거짓이 없는 순수한 사랑을 말합니다.

미국의 찰스 피니라는 사람은 공항 면세점을 경영하면서 번 돈을 13년동안 무려 5천억원 이상을 익명으로 자선단체와 병원에 기부해 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는 집과 자동차도 없는 청빈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선한 일을 한 것이 어느 기자의 추적으로 밝혀졌는데 이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돈이 매력적일 수 있겠지만 누구도 한번에 두켤레의 신을 신을 수는 없겠지요."
그는 분명히 나누고 베푸는 삶에 참된 행복이 있음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많이 있어야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나누고 베푸는 삶은 그 마음에 사랑이 있다면
없는 가운데서도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습니다.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사는 자는 윤택한 삶을 살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풍족하게 됩니다.

잠언 11:24,25절은 이를 잘 말해 줍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19절은 우리가 행함과 진실함으로 형제를 사랑할 때
진리에 속한 줄을 알게 되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할 수 있습니다.
'굳세게' 한다는 말은 '평안함을 누리다',  '안심하다', '안식하다'는 뜻입니다.

20절은 19절을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진실되게 형제를 사랑하기에 힘쓴다 할지라도 도와 줄 사람이 너무 많아 잘 도와 주지 못해 때로는 양심에 가책을 느낍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로 인해 우리는 안위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21-24절은 우리가 형제를 진실되게 사랑하게 될 때 누릴 수 있는 축복에 대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응답받을 수 있다는 것은 실로 큰 특권입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을 살게 됩니다(24).


우리가 행함과 진실함으로 형제를 사랑함으로써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사랑의 공동체를 통해서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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