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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0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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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누가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17-05-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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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누가복음 제 10 강
말씀 | 누가복음 6:20-49
요절 | 누가복음 6:47
듣고 행하는 자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제자의 윤리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가 신자로서 또 제자로서 어느 정도의 수준에 이르러야 하는지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복(20-26). 20,2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지금 제자들은 매우 가난합니다. 점심에 먹을 것이 없어서 밀밭에 들어가서 밀 이삭을 훑어 먹어야 할 정도입니다. 그들은 하루 하루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한 것은 불행이요 사회의 낙오자라는 생각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난한 제자들에게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선 당신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려주시고 그들의 경제문제를 하나님의 방식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왕이 되어 주시고 그들을 보호해주시기 때문에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그들은 행복합니다.
예수님은 지금 주린 자, 우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면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제자들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배부름을 얻을 것이고 또 웃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죄로 인해서 울고, 억울해서 울고, 답답해서 울 때가 있습니다. 그들이 웃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 사함을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2,23절을 보십시오.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기독교의 역사는 고난과 핍박의 역사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때문에 고난과 박해를 받아왔습니까? 지금도 세상에는 그런 박해를 받고 순교를 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조용히 믿으면 욕먹을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로 헌신하고자 할 때 박해가 생깁니다. 전도하고자 할 때 욕을 당하고 무시와 배척을 받는 고난을 당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때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기뻐하고 뛰놀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늘에서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따르며 무수히 많은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롬8:18에서 고백하였습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영광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우리가 그 영광을 바라보므로 이 땅에서 예수님을 위해 고난 받는 삶 살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이제 네 가지 화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24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물질적으로 부요한 것이 죄가 아닙니다. 물질의 부요함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이 문제입니다. 또 지금 배부른 자는 화가 있습니다. 그는 주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 웃는 자는 화가 있습니다. 그들이 애통하며 울 것입니다. 좋은 것을 먹고 즐김으로 위로를 얻으면서 예수님께 나아오지 않는 것이 이들의 문제입니다. 모든 사람이 우리를 칭찬하면 화가 있습니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하는 일은 회개하기보다 죄를 합리화시켜주고 그들의 마음을 얻고자 합니다. 죄인들을 즐겁게 하고 죄를 즐기도록 합니다. 결국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둘째, 원수를 사랑하라(27-36). 원수 같은 사람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원수는 미워하고 되도록 피하는 것이 상책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전혀 예상 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27,28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제자들은 예수님 때문에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박해를 당하게 됩니다. 이때 제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과 똑같이 그들을 미워하고 복수하고 저주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고,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해주라고 하십니다. 이 뺨을 치면 저 뺨을 돌려대고,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까지도 거절하지 말고, 구하는 자에게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고 말하지 말라하십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가 나에게 악을 행하면 내가 당한만큼 아니 그 이상 백배로 갚아주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세상의 방식입니다. 남이 내 것을 빼앗고자 할 때 절대로 손해 보지 않으려고 싸웁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의 본성이나 세상의 방식과 완전히 반대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왜 그렇게 해야 합니까?
32-34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비범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신 분이기에, 우리가 그렇게 비범한 사랑을 함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 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정도로 우리가 성장해야 하고 우리의 삶이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오직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십니다. 우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우리도 자비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신자들의 구별된 삶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우리 JBF 학생들이 악한 시대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비범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셋째, 비판하지 말라(37-42). 37절을 보십시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여기서 비판은 재판관이 재판석에 앉아서 판결하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이 남을 비판하는 것은 자기가 남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은 의롭고 남은 잘못되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할 자격이 없습니다. 나도 같은 죄를 짓고 있고 그럴 가능성을 늘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남을 비판한다고 해서 그의 행동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비판과 정죄는 반발심만 일으키고 논쟁만 하게 됩니다. 우리는 비판하고 정죄하는 대신 용서해야 합니다. 말없이 남의 허물을 용서할 때 그것이 형제의 잘못을 마음 깊이 깨닫게 하고 돌이키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또 우리가 형제를 용서해 줄 때 더 많이 용서를 받게 될 것입니다.
 
38절을 보십시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예수님의 제자는 주는 생활을 배워야 합니다. 줄 때 하나님께서 후회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 주십니다. 잠11:24,25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넷째, 나무와 열매(43-49). 43절을 보십시오.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습니다.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압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합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냅니다.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고 입으로 말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입으로 말한 것을 따라서 행동하도록 명령합니다. 내 속에 예수님이 가득하면 예수님을 말하게 되고 은혜가 가득하면 은혜로운 말이 나옵니다. 믿음이 충만하면 믿음의 말이 나옵니다. 잠언4:23절에서는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온갖 더럽고 악한 것들로부터 우리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마음에 선한 것을 쌓아야 선한 말이 나오고 마음에 선한 것이 가득해야 선한 행실이 나옵니다. 우리 JBF 학생들이 모든 더럽고 부끄러운 생각들을 버리고 선한 생각, 아름다운 생각을 하며 마음에 선을 쌓으므로 좋은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46-49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말씀을 들을 뿐 아니라 행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자는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습니다.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합니다. 탁류는 인생의 고난이나 심판 날에 심판대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고난이나 심판 앞에서 넘어지지 않고 담대함을 얻습니다. 반대로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아서 탁류가 부딪치면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게 됩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제자의 삶과 윤리에 대한 주옥같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주옥같은 말씀이라도 행하지 아니하면 내 것이 되지 아니합니다. 그 말씀을 지켜 순종할 때 내 안에 보물이 쌓이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믿음의 비밀을 간직하게 됩니다. 진리의 참 맛을 보게 되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우리 JBF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깊이 기울이고 순종하므로 믿음의 놀라운 비밀을 소유한 한 사람 한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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