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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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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누가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17-03-05 10:37

본문

2017년 룻기 제 2 강
말씀 | 룻기 2:1-3:18
요절 | 룻기 2:20
룻에게 은혜를 베푼 보아스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오늘 말씀은 룻에게 은혜를 베푼 보아스의 이야기입니다.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는 보아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요1:14,16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위에 은혜러라" 예수님 안에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주님께서 이 풍성한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룻의 믿음과 순종을 배우고 이를 통해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절을 보십시오. 룻은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에 왔으나 그들이 직면한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당장 먹고 사는 생계가 시급했습니다. 나오미는 나이도 많고 기력이 쇠하여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룻은 나오미에게 내가 밭으로 가서 이삭을 줍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당시 이삭을 줍는 일은 요즈음으로 말하면 폐지나 빈 박스를 줍는 일과 같았습니다. 룻은 늙으신 시어머니 나오미를 봉양하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자존심을 버렸습니다. 그녀는 겸손히 어떤 하찮은 일이라도 다 하고자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룻은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의 밭에 이르렀습니다. 룻이 열심히 이삭을 줍고 있는데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러자 추수꾼들도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답례를 하였습니다.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 갑질을 하여 일하는 사람을 천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아스는 가난한 사람을 돌아보고 축복하는 따뜻하고 성숙한 인품의 소유자였습니다.
  마침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물었습니다. “이는 누구의 소녀냐?” 그가 대답하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사실 부자인 보아스 앞에서 모압 여인 룻은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냥 이삭을 주으러 온 가난한 외국인 노동자인가보다 라고 생각하며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아스는 이런 룻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었습니까?
  8,9절을 보십시오.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보아스는 룻의 안전을 보장해 주고 마음껏 일하도록 환경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가 왜 이방 여인 룻을 이렇게 대하는 것일까요? 룻이 궁금하여 물었습니다. 그러자 보아스가 대답합니다. 11,12절.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보아스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이방 여인에게 긍휼을 베풀었습니다. 무엇보다 늙은 시어머니를 떠나지 아니하고 인애를 베푼 룻의 충성심을 듣고 그를 축복하였습니다. 낯선 땅에 와서 낯선 사람들 사이에 살면서 선민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멸시를 받으면서도 시어머니를 섬기기 위해 희생하는 룻의 행동이 보아스를 감동시켰습니다. 룻은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 준 보아스를 통해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누구의 환대도 받지 못하고 아픔을 겪었기에 보아스의 관심과 축복에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룻은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13절)” 대답하였습니다.
 
14절.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을 초청하였습니다.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은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아서 배불리 먹고 남았습니다.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은밀히 명령하였습니다.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15).” 이렇게 하여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었습니다. 이는 15일치 식량에 해당이 되는 분량입니다. 룻이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그 주운 것을 시어머니에게 보이고 또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렸습니다. 그것을 보고 나오미의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룻은 오늘 일어난 일을 자세히 알렸습니다.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그러자 나오미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20절을 보십시오.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특징적인 성품입니다. 은혜는 연약하고 가난한 사람에게 베푸는 호의와 관심과 사랑입니다. 룻이 나오미를 떠나지 않은 것은 시어머니를 향한 은혜였고, 보아스가 룻을 배불리 먹게 하고 이삭을 부어준 것도 가난한 자를 향한 은혜였습니다. 자기 벌어먹기도 힘든 험악한 세상에서 어떻게 이런 은혜가 가능할까요? 우리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잠언11:24,25절은 말씀합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이 은혜의 핵심에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 무르는 사상이 있습니다. 20b절을 보십시오.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기업 무름은 이스라엘 중에 가난하여 땅을 팔 경우 형제나 친족이 그 땅을 사서 원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레25:25). 사람의 경우 종이 된 사람을 위해 돈을 지불하여 자유인이 되게 해 주는 것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기업 무름은 땅이 하나님의 것이고 영구히 사거나 팔 수 없다는 원칙이요, 또 사람은 영구히 종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에 의해 가난한 형제나 친족의 기업과 자유를 위해 희생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나오미는 기업을 팔고 이방 땅에 갔다가 텅 비어져 돌아왔습니다. 현재 그녀는 회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런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누군가 자신의 기업을 물러주는 것입니다.
 
룻은 시어머니에게 보아스가 자기에게 한 말을 알렸습니다.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눈치가 빠른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말하였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였습니다.
 
3:1절을 보십시오. 나오미는 상황을 살피면서 룻을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그를 복되게 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를 위해 룻에게 한 가지 쉽지 않은 작업을 시켰습니다.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3:2-4).” 이것은 오해를 살 수 있는 좀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룻의 반응이 어떠하였습니까?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5).” 룻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였습니다. 룻은 순종의 여인이었습니다. 룻은 자신과 나오미를 위해서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누웠습니다.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습니다.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보아스는 네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룻이 대답했습니다. 9절.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9).” 옷자락으로 덮어달라는 말은 자신을 아내로 받아달라는 뜻입니다. 룻은 후사를 세우기 위해 정숙하지 못한 여자라는 오명까지 감수했습니다. 보아스는 룻의 순수한 마음을 알았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10-13절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보아스는 룻이 현숙한 여인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위하여 기업을 잇기 원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룻의 믿음과 순종을 쓰셔서 당신의 구속 역사를 이어가셨습니다.
  14절. 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습니다. 보아스가 이미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해놨기 때문입니다. 보아스는 그의 겉옷을 펴도록 하고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주고 성읍으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룻이 시어머니에게 가니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고 재촉하듯이 물었습니다. 룻이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알리고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 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고 한 것까지 다 아뢰었습니다. 이에 시어머니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나오미는 보아스의 성품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루실 것을 믿으며 기다렸습니다.
  말씀의 결론입니다.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십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은혜를 얻을 수 있을까요? 첫째는 룻과 같이 겸손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녀는 어머니를 섬기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이삭 줍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 그는 보아스를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룻의 믿음의 순종입니다. 룻에게는 자신의 꿈과 계획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포기하고 다만 시어머니 나오미를 잘 섬기고 그 가문을 잘 잇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룻의 믿음과 순종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녀를 통해서 다윗과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믿음으로 룻은 이방여인임에도 불구하고 구속역사의 물줄기 한 가운데 들어가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삶을 위대하게 영광스럽게 합니다. 우리 JBF 학생들도 룻과 같이 겸손한 마음, 믿음의 순종을 하나님께 드리므로 주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맛보며 영광스러운 인생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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