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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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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요셉
댓글 0건 조회 508회 작성일 11-09-04 09:21

본문

2011년 누가복음 제22강
본문 누가복음 9:51 - 10:24
요절 누가복음 10:20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떤 자세로 예수님을 따라야 하는가에 대해서 가르쳐 줍니다. 또 어떤 자세로 복음역사를 섬겨야 하는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 삶의 지표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첫째, 나를 따르라(9:51-62) :
  예수님께서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왔습니다.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57).” 그는 지금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줄을 알고 있습니다. 영광을 받으러 가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예수님이 가시는 길에 안정이 없습니다. 그는 일생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앞에는 버림받음과 고난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 자체가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 받아야만 하는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 영광이 있습니다. 이상만 가지고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제자의 길은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예수님께로부터 직접 부르심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전화를 걸어서 “나와 함께 일해 보면 어떻겠습니까?”라는 초청을 받은 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그는 기회를 붙잡을 줄 몰랐습니다. 지금이 어떤 때인지, 무엇이 더 중요한지 때를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지혜롭지 못했습니다. 60절을 보십시오.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이는 문자 그대로 장례식에 가지 말라는 뜻이라기보다는 무엇이 시급하고 중요한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먼저 가족을 책임지고 나서, 먼저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먼저 자기 일을 하고 나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려 한다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사탄의 전략은 내일하라는 것입니다. 내일이 오면 또 내일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사람들은 복음을 알지 못해서 죽어가고 있는데 내일 하라는 것입니다.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전파, 복음 전파는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족의 행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행복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가 없는 인간의 행복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길 가실 때에 또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61).”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62).”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면 밭을 삐뚤삐뚤하게 갈 것입니다. 또 깊이 있게 밭을 갈 수도 없습니다. 자꾸 자기가 떠나온 세상을 돌아보면 롯의 아내와 같이 세상과 함께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몸은 천성을 향해 가면서 마음은 세상을 돌아본다면 다른 길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 때 계산하는 사람들은 자기 꾀에 빠지게 됩니다. 분위기에 맞추어서 따라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꿩 먹고 알 먹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면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제대로 된 포도 열매를 맺으려면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 칠십인을 세워 보내심(10:1-20) :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셨습니다. 열 두 제자들을 둘씩 전도 여행을 보냈었는데 이제는 이들을 포함해서 칠십 명의 제자들을 다시 전도 여행에 보내셨습니다. 칠십 인들은 어떻게 전도여행을 해야합니까? 4-6절을 보십시오.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제자들은 단순하고 청빈한 채비로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여행을 오래 하려면 짐이 가벼워야 합니다. 짐이 가벼워야 피곤하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평안을 비는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도 문안하지 말고 오직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들이 여행을 나온 목적이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찌하든지 한 말씀을 전하고 오면 성공하는 전도입니다.
 
  그리고 전도자로서 먹을 것, 잘 곳에 대해서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전도자를 영접하는 사람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고 하십니다.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대신에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주인을 믿고 그곳을 센터로 삼고 주변을 전도해 나가야 합니다.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병자들을 고치고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고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십니까? 그 거리로 나와서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고 말해야 합니다. 심판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울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행동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 예수님과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그들이 받을 심판이 무섭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배척하는 사람들은 나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상처받을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말씀을 바로 전하면 됩니다.

  제자들은 나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기뻐하며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주님께 선교보고를 했습니다.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할 때 귀신이 떠나갔습니다. 제자들은 능력을 행함으로 기뻤습니다. 그들이 체험한 기적은 그들의 믿음을 성장시켰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기뻐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더 놀라운 일을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18,19).” 사탄이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는 말씀은 칠십명의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는 동안 귀신의 상전인 사탄이 추락하는 것을 보았다는 뜻입니다. 귀신이 사람들에게서 쫓겨날 때마다 사탄의 힘은 약화됩니다. 그의 나라는 파괴됩니다. 반대로 하나님 나라는 확장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파할 때 사탄의 나라가 흔들립니다. 우리는 원수 사탄의 머리를 밟고 그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결코 해를 당하지 않습니다. 더욱 담대하게 권능을 행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귀신들이 그들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20). 우리가 진정으로 기뻐해야 할 것은 업적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입니다.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 구원 받은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는 업적과 관계없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내가 열매를 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나는 뿌리는 일만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인해 영원히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도 가난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기쁨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얻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도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공해도 그것은 잠시 잠깐입니다.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기록된 것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며 살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롬8:18).

  우리는 이 땅에서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점수를 얻고 승진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는 것도 아닙니다.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이 사실을 인정해야 겠습니다. 나의 능력이나 자격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값없이 주어진 은혜로 구원을 얻었으니 이것이 우리에게 큰 축복입니다. 우리가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예수님을 따르면서 말씀을 배우고 전하는 것이 복입니다. 더 큰 복은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름이 영원할 것을 아는 것보다 더 복된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압니다. 우리의 생명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압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인생을 즐기는 것보다 주와 복음을 위해서 고난을 받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함께 일하며 고난을 받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사랑하고 이들과 함께 고난을 감당하며 기뻐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길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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