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JBF 신년2강 갑절의 영감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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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JBF 신년2강
말씀 열왕기하 2:1-25
요절 열왕기하 2:9
갑절의 영감을 주소서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오늘 말씀은 선지자 엘리야를 계승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섬긴 선지자 엘리사에 관한 말씀입니다. 엘리야는 구약에 나오는 선지자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선지자였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형되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모세와 함께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한 선지자도 바로 엘리야였습니다.(마17:3)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제단에 불을 사르게 하고 또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대결하여 큰 승리를 거둔 전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엘리야 선지자를 데려가시려고 합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떠나면 엘리사는 엘리야가 맡았던 막중한 책임을 떠맡아야 했습니다.
여러분 그때 엘리사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여러분의 부모님들을 하나님이 데려가신다면 여러분들의 마음이 어떻겠어요. 부모님들이 떠나시는 것도 슬프고 힘든 일이지만 그 후에 여러분들이 가장이 되어서 책임을 떠맡아야 합니다. 얼마나 부담스럽고 힘들겠어요. 엘리사의 마음도 똑같습니다. 선지자 엘리야는 엘리사의 스승이었고 또한 아버지와 같은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서 너무나도 많은 능력과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그런 엘리야의 역사를 계승해야 하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놀라운 사실은 엘리사는 비록 마음이 힘들고 부담스러웠지만 엘리야를 계승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감당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엘리사가 어떻게 하나님이 자신을 쓰실 수 있도록 준비하셨는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JBF 여러분들도 새해를 맞아 내가 지금 무엇을 하나님께 기도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엘리사를 통해 배워서 부모님들을 계승하여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받는 귀한 여러분들이 모두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1,2절을 보세요.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너는 여기 머물라”고 말하는데 엘리사는 당신을 떠나지 않겠다고 합니다. 벧엘에서도 그랬고 여리고에서도 그랬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갔고 함께 있고자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엘리사는 엘리야가 그렇게 좋았던 것일까요? 물론 그런 이유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이것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마지막까지 배우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에게는 엘리사와 같이 따르고 배우고 싶은 분이 있나요? 내가 따르고 배우고 싶은 사람을 전문용어로 “역할모델”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닮고 싶고 따르고 싶은 분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지난 주 메시지를 읽어보니 우리 누가 목자님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믿음을 배우고자 올해의 연요절을 민14:24절로 잡으셨더군요. 저는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시인 다윗 그리고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기까지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따른 수제자 베드로를 존경하고 그분들을 배우고 싶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내가 따르고 배우고 싶은 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 분에 대해 배우고 따르고 함께 하는 가운데 우리의 인생은 더욱 명확하게 준비되어 지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9절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는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드디어 엘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떠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때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지는 물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라면 무엇을 구하고 싶은가요? “공부 잘 하게 해주세요. 피아노 잘 치게 해주세요. 성공하게 해주세요.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등 많은 것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이런 것들이 아니라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라고 구한 것일까요? 개역성경에는 이를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성령이 하시는 역사 또는 영감은 다른 말로 하면 바로 성령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사는 바로 엘리야가 받은 성령의 능력을 갑절이나 받기를 원한다고 기도한 것입니다.
다른 것을 구할 수도 있는데 엘리사는 왜 성령의 능력을 구한 것일까요? 그것도 갑절이나 구한 것일까요? 엘리야와 같이 훌륭한 분들 앞에서 보통은 자신을 낮추어 “당신의 절반만 따라가도 좋겠습니다.”라고 구하는 것이 겸손한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만 해도 족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엘리야보다 갑절의 능력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엘리사는 어떻게 엘리야라고 하는 훌륭한 선지자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어떻게 “당신보다 갑절의 능력을 받기를 원합니다. 당신보다 갑절이나 더 많이 일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할 수 있었을까요? 이는 그가 엘리야를 통해 나타난 능력이 엘리야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엘리야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능력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면 엘리야가 한 것뿐만 아니라 엘리야가 한 일보다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14:12) 성령의 능력은 한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구하면 우리는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할 수 있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할 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다른 무엇이 아닌 성령의 능력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절의 능력을 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엘리사가 이렇게 구한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엘리야 이후에 그가 감당해야할 책임과 또 그 시대의 문제가 갑절이나 힘들고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갈수록 힘들고 어려워지고 있나요? 그렇죠. 학년이 올라가면 해야할 공부는 어려워지고 해야할 공부의 양은 많아지죠? 그토록 갖고 싶은 놀시간은 적어지죠?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힘들고 어려워진다고 포기할건가요? 그렇기에 우리에게 지금의 능력이 아닌 갑절의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능력만 받고 우리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나요? 엘리사는 능력만 받고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이 갑절의 능력을 주시면 또한 자신도 갑절로 일하고 헌신하고자 결단을 하고 갑절의 능력을 구한 것입니다. 우리 JBF 여러분들도 하나님께 구할 때 엘리사와 같이 믿음으로 지금보다 갑절의 능력을 주시도록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갑절이나 더 하나님께 헌신하고 섬기고 사랑할 것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19,20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엘리사는 자신의 구할대로 갑절의 능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엘리사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입니까? 그는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나쁜 물을 치유하였습니다. 여기서 새 그릇은 엘리사를 통해 이루어질 새역사를 의미합니다. 또한 소금은 그 시대를 치유하게 될 하나님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새 그릇이 필요합니다. 그 안에 담을 수 있는 소금과 같은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JBF는 새 그릇이라 할 수 있습니다. JBF예배가 언제 시작되었죠. 201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곽누가 목자님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JBF예배를 섬기겠습니다.라고 결단한 후에 JBF라는 새 그릇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JBF라고 하는 새 그릇에 담긴 여러분들은 이 시대의 소금들이 되어야 합니다. 소금은 세상의 부패를 막고 세상의 나쁜 물을 좋은 물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JBF 모임을 이 시대의 새 그룻에 담긴 소금과 같이 이 세상을 치유하는 역사에 귀하게 들어 쓰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최근에 대구에서 친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자살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지금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늘 성경말씀에도 나옵니다. 23,24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서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여기에 나오는 아이들은 12~15세 청소년들로 여러분들과 비숫한 또래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아이도 아닌 선지자 엘리야를 대머리라고 놀리며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그 당신 벧엘에서 유명한 일진회 일원들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들의 악함을 암곰을 통해 심판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들어내셨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배우도록 하셨습니다. 오늘날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집단따돌림, 폭력의 문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신앙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온갖 폭력과 악행들이 저질러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JBF 여러분들은 올해는 갑절이나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친구들에게 그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께 인도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씀 열왕기하 2:1-25
요절 열왕기하 2:9
갑절의 영감을 주소서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오늘 말씀은 선지자 엘리야를 계승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섬긴 선지자 엘리사에 관한 말씀입니다. 엘리야는 구약에 나오는 선지자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선지자였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형되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모세와 함께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한 선지자도 바로 엘리야였습니다.(마17:3)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제단에 불을 사르게 하고 또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대결하여 큰 승리를 거둔 전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엘리야 선지자를 데려가시려고 합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떠나면 엘리사는 엘리야가 맡았던 막중한 책임을 떠맡아야 했습니다.
여러분 그때 엘리사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여러분의 부모님들을 하나님이 데려가신다면 여러분들의 마음이 어떻겠어요. 부모님들이 떠나시는 것도 슬프고 힘든 일이지만 그 후에 여러분들이 가장이 되어서 책임을 떠맡아야 합니다. 얼마나 부담스럽고 힘들겠어요. 엘리사의 마음도 똑같습니다. 선지자 엘리야는 엘리사의 스승이었고 또한 아버지와 같은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서 너무나도 많은 능력과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그런 엘리야의 역사를 계승해야 하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놀라운 사실은 엘리사는 비록 마음이 힘들고 부담스러웠지만 엘리야를 계승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감당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엘리사가 어떻게 하나님이 자신을 쓰실 수 있도록 준비하셨는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JBF 여러분들도 새해를 맞아 내가 지금 무엇을 하나님께 기도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엘리사를 통해 배워서 부모님들을 계승하여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받는 귀한 여러분들이 모두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1,2절을 보세요.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너는 여기 머물라”고 말하는데 엘리사는 당신을 떠나지 않겠다고 합니다. 벧엘에서도 그랬고 여리고에서도 그랬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갔고 함께 있고자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엘리사는 엘리야가 그렇게 좋았던 것일까요? 물론 그런 이유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이것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마지막까지 배우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에게는 엘리사와 같이 따르고 배우고 싶은 분이 있나요? 내가 따르고 배우고 싶은 사람을 전문용어로 “역할모델”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닮고 싶고 따르고 싶은 분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지난 주 메시지를 읽어보니 우리 누가 목자님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믿음을 배우고자 올해의 연요절을 민14:24절로 잡으셨더군요. 저는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시인 다윗 그리고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기까지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따른 수제자 베드로를 존경하고 그분들을 배우고 싶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내가 따르고 배우고 싶은 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 분에 대해 배우고 따르고 함께 하는 가운데 우리의 인생은 더욱 명확하게 준비되어 지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9절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는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드디어 엘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떠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때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지는 물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라면 무엇을 구하고 싶은가요? “공부 잘 하게 해주세요. 피아노 잘 치게 해주세요. 성공하게 해주세요.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등 많은 것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이런 것들이 아니라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라고 구한 것일까요? 개역성경에는 이를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성령이 하시는 역사 또는 영감은 다른 말로 하면 바로 성령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사는 바로 엘리야가 받은 성령의 능력을 갑절이나 받기를 원한다고 기도한 것입니다.
다른 것을 구할 수도 있는데 엘리사는 왜 성령의 능력을 구한 것일까요? 그것도 갑절이나 구한 것일까요? 엘리야와 같이 훌륭한 분들 앞에서 보통은 자신을 낮추어 “당신의 절반만 따라가도 좋겠습니다.”라고 구하는 것이 겸손한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만 해도 족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엘리야보다 갑절의 능력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엘리사는 어떻게 엘리야라고 하는 훌륭한 선지자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어떻게 “당신보다 갑절의 능력을 받기를 원합니다. 당신보다 갑절이나 더 많이 일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할 수 있었을까요? 이는 그가 엘리야를 통해 나타난 능력이 엘리야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엘리야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능력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면 엘리야가 한 것뿐만 아니라 엘리야가 한 일보다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14:12) 성령의 능력은 한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구하면 우리는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할 수 있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할 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다른 무엇이 아닌 성령의 능력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절의 능력을 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엘리사가 이렇게 구한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엘리야 이후에 그가 감당해야할 책임과 또 그 시대의 문제가 갑절이나 힘들고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갈수록 힘들고 어려워지고 있나요? 그렇죠. 학년이 올라가면 해야할 공부는 어려워지고 해야할 공부의 양은 많아지죠? 그토록 갖고 싶은 놀시간은 적어지죠?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힘들고 어려워진다고 포기할건가요? 그렇기에 우리에게 지금의 능력이 아닌 갑절의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능력만 받고 우리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나요? 엘리사는 능력만 받고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이 갑절의 능력을 주시면 또한 자신도 갑절로 일하고 헌신하고자 결단을 하고 갑절의 능력을 구한 것입니다. 우리 JBF 여러분들도 하나님께 구할 때 엘리사와 같이 믿음으로 지금보다 갑절의 능력을 주시도록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갑절이나 더 하나님께 헌신하고 섬기고 사랑할 것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19,20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엘리사는 자신의 구할대로 갑절의 능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엘리사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입니까? 그는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나쁜 물을 치유하였습니다. 여기서 새 그릇은 엘리사를 통해 이루어질 새역사를 의미합니다. 또한 소금은 그 시대를 치유하게 될 하나님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새 그릇이 필요합니다. 그 안에 담을 수 있는 소금과 같은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JBF는 새 그릇이라 할 수 있습니다. JBF예배가 언제 시작되었죠. 201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곽누가 목자님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JBF예배를 섬기겠습니다.라고 결단한 후에 JBF라는 새 그릇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JBF라고 하는 새 그릇에 담긴 여러분들은 이 시대의 소금들이 되어야 합니다. 소금은 세상의 부패를 막고 세상의 나쁜 물을 좋은 물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JBF 모임을 이 시대의 새 그룻에 담긴 소금과 같이 이 세상을 치유하는 역사에 귀하게 들어 쓰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최근에 대구에서 친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자살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지금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늘 성경말씀에도 나옵니다. 23,24절을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서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여기에 나오는 아이들은 12~15세 청소년들로 여러분들과 비숫한 또래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아이도 아닌 선지자 엘리야를 대머리라고 놀리며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그 당신 벧엘에서 유명한 일진회 일원들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들의 악함을 암곰을 통해 심판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들어내셨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배우도록 하셨습니다. 오늘날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집단따돌림, 폭력의 문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신앙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온갖 폭력과 악행들이 저질러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JBF 여러분들은 올해는 갑절이나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친구들에게 그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께 인도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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