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자유|어린이|JBF|찬양부|기도요청|오케스트라|좋은글|도서부

복음이 먼저 만국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웨슬레조
댓글 0건 조회 1,398회 작성일 12-09-02 08:34

본문

2012년 마가복음 19강                                                       
말씀 | 마가복음 13:1-37
요절 | 마가복음 13:10

복음이 먼저 만국에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헤롯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베드로로 여겨지는 한 제자가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이 말을 하는 그의 얼굴에는 '야 너무 멋지구나'하는 글자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40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어떤 선지자도 세우시지 않았습니다. 이런 유대인들에게 성전 건축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였습니다. 성전은 유대인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성전은 민족, 국가, 하나님의 임재 그 자체였습니다. 유대교의 상징적 건물이며 자랑이었습니다. 헤롯 성전은 BC 20년에 시작 - AD 64년경에 완성된, 불안해하는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헤롯을 영원히 기념하고자, 헤롯이 크고 흰 돌 풍부한 금으로 장식한 성전이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땅의 1/6을 차지할 정도로 장엄하고 화려한 건축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건축의 백미이며, 랜드 마크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성전과 함께 하나님의 축복이 영원하리라고 믿었습니다. 제자들의 마음도 그러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이 성전이 더욱 멋지게 보였습니다. 왜 그렇게 보였을까요?

  이들은 성전을 보면서 예수님이 세우실 메시야 왕국에 대한 기대감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이렇게 장엄하고 화려한 성전을 가진 국가의 국무총리가 된다고 생각하니 황홀하였습니다. 제자들은 ' 성전아 기다려라, 이제 곧 우리가 인수하겠노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십자가를 눈앞에 두신 예수님은, 세상 영광에 미혹되어 있는 제자들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답답하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경고하십니다. 2절을 같이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흠모하는 성전이 완전히 붕괴될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실제로 AD 70년 경 로마 장군 티투스 에 의해 예루살렘이 점령될 때 성전은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세워진 지 불과 10년도 되지 않아 완전히 붕괴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타이타닉호의 최후를 알고 있습니다. 출항할 때 선장은 ' 하나님도 타이타닉호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다.'고 호언장담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냥 그 자리에 떠 있던 빙산에 부딪혀 거대한 배는 바다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3-4절을 봅시다.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습니다. '우리에게 일러주소서.

 

①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②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님의 답변이 어떠합니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거짓 선지자, 거짓 예수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이 시대에도 동일합니다, (2008년통계는 거짓 예수가 60명에 가깝고 자칭 하나님이라는 자도 12명)

  그런데 미혹을 받는다고 다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넘어가는 사람이 또 넘어갑니다. 마귀가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적인 영광이나 자기 영광, 외모나 외적인 것만을 중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힘써 구하는 자는 유혹을 이기는 자가 될 것입니다. 7절을 봅시다. 주님은 계속하여 말세의 징조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여기 재난이란 해산(출산)의 고통을 가리킵니다. 재난은 새로운 세계가 태어날 때가 가까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어 주님은 제자들이 복음 때문에 당할 시련에 대해 예고하십니다. 9절을 같이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실제로 주의 제자들은 왕 앞에 서게 되기도 하고 공회에 넘겨져 억울하게 핍박을 당하며 굶주림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는 이유를 9절 후반부에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 이 말씀은 그들 앞에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의 증인으로 서서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10절에서 참으로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먼저'란 말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 말씀 안에는 '만국 전파'의 중요성에 대한 가르침이 들어 있습니다. 만국에 복음이 전파되면 주님이 오십니다.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 전도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던 부족이 아직도 이 지구상에는 너무도 많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선교사들이 그들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먼저'란 말씀은 크리스찬에게 있어서 어떤 삶보다 중요한 삶은 바로 '복음 전파'임을 가르쳐줍니다. 돈을 버는 목적이, 학업 성적이 중요한 이유가 결혼의 목적이 바로 복음 전파에 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때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과 사람들로부터 계속적으로 거절 받는 고통과 두려움일 것입니다. 두려움이 밀려들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습니다. 증인으로 내게 특히 부담이 되는 사람들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준비해 두었던 어떤 말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전도인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전도의 방법이나 열정도 아니라 '성령의 충만'입니다. 11절을 같이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성령님은 지혜와 지식의 영이시며, 총명의 신이십니다.(사11:2, 요14:17) 성령의 존재 목적은 복음의 핵심이신 예수님을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요15:26). 또한 이 분은 영원토록 성도의 곁에서, 항상 모든 일에 있어서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특히 우리가 주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할 때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에 세상을 이기신 예수의 담대함을 부어주시고 우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십니다. 두려움이 걸림이 되면 두려움을 제거시켜 주시고 담대함과 평온함을 갖게 하십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를 때에는 증거 해야 할 말을 우리의 입술에 붙여주십니다.

  성령충만은 결코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맑고 청결한 삶, 사모하는 심정으로 드려지는 충분한 기도, 말씀의 암송과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JBF 형제 자매님들이 성령충만함을 덧입고 학업에서 승리뿐만 아니라 복음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95건 16 페이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