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1강 에스라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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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신년말씀 1 강
말씀 | 에스라 7:1-28
요절 | 에스라 7:10
에스라의 결심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Happy New year! 여러분 오늘은 새해 첫 주일예배입니다. 먼저 우리에게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예배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가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그래요. 새해가 돼서 좋다는 친구도 있고 나쁘다는 친구도 있고 그저 그렇다는 친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나쁜 건 나쁜 거고 새해가 돼서 좋은 게 뭐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생각할 때는 새해는 무엇보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지나놓고 후회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죠? 우리가 후회만하면서 살면 얼마나 불행하겠어요. 그러나 비록 작년에 잘못한 일이 있었어도, 후회스런 일이 있었어도 새해부터는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그렇기에 새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롭게 시작하라고 주신 “기회”라는 선물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새해를 어떤 기회로 삼을 것인지 기도하면서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함께 은혜받을 말씀의 제목은 “에스라의 결심”입니다. 말씀은 에스라서 7장1절로 28절이고 요절은 10절입니다. 요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여러분 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네 새해 결심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새해 결심을 하신 분들이 있나요? 사람들이 새해결심으로 어떤 것을 가장 많이 할까요? 성인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새해 결심으로 금연과 다이어트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을 상대로 조사했다면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독서, 봉사, 어학 등이 있었는데요, 어떻습니까? 이런 새해 결심들이 잘 지켜지나요? 네, 새해 결심들이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온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네 바로 “작심삼일”입니다. 이 말은 결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심을 지킬려면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싫든 좋은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1월6일 새해가 이미 6일이나 지났습니다. 우리가 새해를 하나님이 주신 기회의 선물로 건져 올리려면 우리에게도 새해결심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그 분의 자녀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는 새해결심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주일말씀을 통해 “에스라의 결심”을 배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말씀을 통해 “에스라의 결심”을 잘 배워서 우리가 새해결심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그 결심을 지킬 것인지를 깨닫고 자신에 적용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주인공은 “에스라”입니다. 에스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역사적인 배경을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주전598년 북이스라엘이, 주전586년에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포도들이 바벨론에 잡혀갔습니다. 그 포로들 가운데는 우리가 잘 아는 다니엘과 세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메대와 바사로 분열했다가 메대가 무너지면서 바사가 패권을 잡게 되었고 그래서 세워진 나라가 바로 페르시아입니다. 패권을 잡은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칙령을 내려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사람들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렇게 한 정치적인 이유는 페르시아가 이집트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유대의 호의적인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에스라7:1-5절을 봅시다. 이 말씀을 보면 에스라가 누구의 몇 대손이라는 말씀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이는 에스라의 족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에스라는 왜 자신의 족보에 대해 이렇게 길게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이렇게 해서 자신이 얼마나 잘 난 사람인지 자랑하고자 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민족의 정통성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왜냐면 에스라는 포로생활 중에 태어난 바벨론 포로 2세였습니다. 그런데 바벨론 사람들과 결혼하고 바벨론화 되어서 민족의 정통성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과거 36년간 일본의 강점을 받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일본사람들은 우리나라 말을 못쓰게 하고 이름도 다 일본식으로 고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민족의식과 정체성을 없애려고 한 것입니다. 민족의식과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그 민족은 역사상 사라지게 됩니다. 이것을 일컬어 ‘민족말상정책’이라고 합니다. 에스라는 그의 족보이야기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온 그의 조상들에 관해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의 자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새해를 맞이하며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결심인 것입니다.
6-9절을 보십시오. 이 말씀은 에스라에 대해 그리고 에스라가 한 일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에스라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6절을 읽어 봅시다.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
첫째로 에스라는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에스라는 학자로서 이 하나님의 말씀을 필사하고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에스라가 모세의 율법에 “익숙했다”고 했는데 “익숙하다”는 뜻은 “능숙했다, 능통했다,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자기 분야에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한 가지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평균 하루 세 시간씩 10년 즉 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계 정상에 선 골프 선수 신지애는 하루에 골프 공 7,000타를 치면서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에스라가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성경선생이 되기 위해서 그는 5살 때부터 성경을 읽고 암송하고 어디를 가든지 말씀을 가까이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이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에스라는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습니다. 한마디로 그는 율법에 있어서 박사요 전문가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이했는데 새해에는 그냥 되는대로 살 것이 아니라 내가 한 가지는 정말로 열심히 해서 익숙한 전문가가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중에는 올해 공부를 열심히 해 보겠다고 결심한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부에 익숙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매일같이 예습과 복습을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우리 중에는 올해 악기를 열심히 해보겠다고 결심한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혼자서도 열심히 할 뿐 아니라 JBF 오케스트라에 나와서 함께 열심히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익숙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것을 들어서 사용하실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에스라는 결심의 사람이었습니다. 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 이 말씀을 보면 에스라가 왕에게 구한 것은 다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에스라가 왕에게 구한 것이 무엇인지는 11-26절에 나오는 왕의 조서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에스라는 어떻게 왕이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다 들어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것에 대해 6절 말씀에서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10절을 보십시오. 한 목소리로 읽어 보겠습니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그것은 에스라의 결심을 하나님이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 에스라가 무엇을 결심했나요? 에스라는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결심,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에스라의 결심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로 에스라는 말씀을 연구하고자 결심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호세아6:6을 찾아보겠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이 제사를 원하신다고요? 하나님이 번제를 원하신다고요? 하나님은 우리의 헌금을 원하신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하나님 아는 것을 가장 기뻐하실까요? 요17:3절을 찾아봅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왜냐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 바로 영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려면 말씀을 연구해야 합니다. 세상 지식을 얻는데도 애씀과 몸부림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는 것도 애씀과 몸부림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애쓰고 몸부림친만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알고자 좀 더 열심히 말씀공부하고자 결심할 수 있길 바랍니다.
둘째로 에스라는 말씀을 준행하고자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자 말씀을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연구하면 말씀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식을 얻는데 그쳐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에스라와 같이 말씀을 열심히 연구할 뿐만 아니라 말씀을 준행하고자 결심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야고보서 2:26절을 찾아보겠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영혼 없는 몸은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왜 행함이 중요할까요? 우리는 말씀을 알게 되면 믿음이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말씀을 행할 때 성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말씀을 준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해방향을 잡는 방법으로 연요절을 쓰지 않습니까? 이것은 매우 성경적이고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가 연요절을 통해 한해동안 한 말씀이라도 순종하고 체험한다면 우리의 믿음은 매년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모두 반드시 연요절을 잡고 올 한해 이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이 말씀을 통해 믿음을 배우리라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에스라는 말씀을 가르치고자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연구하는 자, 순종하는 자, 가르치는 자 중에 어느 사람이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일까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네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말씀을 가리치는 사람이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왜냐면 말씀을 연구할 때, 순종할 때도 많이 배우지만 말씀을 가르칠 때 가장 많이 배우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나 혼자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공부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내가 가르친 공부는 잘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면 또 그냥 가르칠 수 있는게 아니죠? 가르칠려고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됩니다. 그러니 가르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공부인 것입니다. 최근에 제가 보니까? JBF 친구들이 예배에 친구들을 초청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우리가 친구들을 인도하고 말씀을 가르칠려면 먼저 우리 자신이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친구들이 “올해 나도 한 명이라도 친구들에게 말씀을 전해야지.” 결심하고 하나님께서 그러한 친구를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지금까지 무엇을 배웠죠? 네 “에스라의 결심”을 배웠습니다. 에스라의 결심이 무엇이었나요? 첫째 말씀을 연구하고자 결심했습니다. 둘째 말씀을 준행하고자 결심했습니다. 셋째 말씀을 가르치고자 결심했습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에게 새해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결심한대로 되어집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를 결심할텐데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심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에스라의 결심을 축복하셔서 그가 왕에게 구하는 모든 것을 받는 은혜를 입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에 대해 결심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심을 하면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구하는 모든 것을 받은 은혜를 더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 새해결심에 반드시 에스라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연구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리라” 이 결심을 하는 우리 JBF 친구들에게 하나님께서 때마다 구하는 것을 받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씀 | 에스라 7:1-28
요절 | 에스라 7:10
에스라의 결심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Happy New year! 여러분 오늘은 새해 첫 주일예배입니다. 먼저 우리에게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예배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가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그래요. 새해가 돼서 좋다는 친구도 있고 나쁘다는 친구도 있고 그저 그렇다는 친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나쁜 건 나쁜 거고 새해가 돼서 좋은 게 뭐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생각할 때는 새해는 무엇보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지나놓고 후회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죠? 우리가 후회만하면서 살면 얼마나 불행하겠어요. 그러나 비록 작년에 잘못한 일이 있었어도, 후회스런 일이 있었어도 새해부터는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그렇기에 새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롭게 시작하라고 주신 “기회”라는 선물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새해를 어떤 기회로 삼을 것인지 기도하면서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함께 은혜받을 말씀의 제목은 “에스라의 결심”입니다. 말씀은 에스라서 7장1절로 28절이고 요절은 10절입니다. 요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여러분 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네 새해 결심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새해 결심을 하신 분들이 있나요? 사람들이 새해결심으로 어떤 것을 가장 많이 할까요? 성인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새해 결심으로 금연과 다이어트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을 상대로 조사했다면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독서, 봉사, 어학 등이 있었는데요, 어떻습니까? 이런 새해 결심들이 잘 지켜지나요? 네, 새해 결심들이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온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네 바로 “작심삼일”입니다. 이 말은 결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심을 지킬려면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싫든 좋은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1월6일 새해가 이미 6일이나 지났습니다. 우리가 새해를 하나님이 주신 기회의 선물로 건져 올리려면 우리에게도 새해결심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그 분의 자녀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는 새해결심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주일말씀을 통해 “에스라의 결심”을 배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말씀을 통해 “에스라의 결심”을 잘 배워서 우리가 새해결심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그 결심을 지킬 것인지를 깨닫고 자신에 적용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주인공은 “에스라”입니다. 에스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역사적인 배경을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주전598년 북이스라엘이, 주전586년에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포도들이 바벨론에 잡혀갔습니다. 그 포로들 가운데는 우리가 잘 아는 다니엘과 세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메대와 바사로 분열했다가 메대가 무너지면서 바사가 패권을 잡게 되었고 그래서 세워진 나라가 바로 페르시아입니다. 패권을 잡은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칙령을 내려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사람들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렇게 한 정치적인 이유는 페르시아가 이집트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유대의 호의적인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에스라7:1-5절을 봅시다. 이 말씀을 보면 에스라가 누구의 몇 대손이라는 말씀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이는 에스라의 족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에스라는 왜 자신의 족보에 대해 이렇게 길게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이렇게 해서 자신이 얼마나 잘 난 사람인지 자랑하고자 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민족의 정통성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왜냐면 에스라는 포로생활 중에 태어난 바벨론 포로 2세였습니다. 그런데 바벨론 사람들과 결혼하고 바벨론화 되어서 민족의 정통성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과거 36년간 일본의 강점을 받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일본사람들은 우리나라 말을 못쓰게 하고 이름도 다 일본식으로 고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민족의식과 정체성을 없애려고 한 것입니다. 민족의식과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그 민족은 역사상 사라지게 됩니다. 이것을 일컬어 ‘민족말상정책’이라고 합니다. 에스라는 그의 족보이야기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온 그의 조상들에 관해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의 자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새해를 맞이하며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결심인 것입니다.
6-9절을 보십시오. 이 말씀은 에스라에 대해 그리고 에스라가 한 일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에스라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6절을 읽어 봅시다.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
첫째로 에스라는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에스라는 학자로서 이 하나님의 말씀을 필사하고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에스라가 모세의 율법에 “익숙했다”고 했는데 “익숙하다”는 뜻은 “능숙했다, 능통했다,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자기 분야에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한 가지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평균 하루 세 시간씩 10년 즉 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계 정상에 선 골프 선수 신지애는 하루에 골프 공 7,000타를 치면서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에스라가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성경선생이 되기 위해서 그는 5살 때부터 성경을 읽고 암송하고 어디를 가든지 말씀을 가까이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이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에스라는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습니다. 한마디로 그는 율법에 있어서 박사요 전문가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이했는데 새해에는 그냥 되는대로 살 것이 아니라 내가 한 가지는 정말로 열심히 해서 익숙한 전문가가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중에는 올해 공부를 열심히 해 보겠다고 결심한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부에 익숙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매일같이 예습과 복습을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우리 중에는 올해 악기를 열심히 해보겠다고 결심한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혼자서도 열심히 할 뿐 아니라 JBF 오케스트라에 나와서 함께 열심히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익숙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것을 들어서 사용하실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에스라는 결심의 사람이었습니다. 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 이 말씀을 보면 에스라가 왕에게 구한 것은 다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에스라가 왕에게 구한 것이 무엇인지는 11-26절에 나오는 왕의 조서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에스라는 어떻게 왕이 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다 들어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것에 대해 6절 말씀에서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10절을 보십시오. 한 목소리로 읽어 보겠습니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그것은 에스라의 결심을 하나님이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 에스라가 무엇을 결심했나요? 에스라는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결심,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에스라의 결심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로 에스라는 말씀을 연구하고자 결심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호세아6:6을 찾아보겠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이 제사를 원하신다고요? 하나님이 번제를 원하신다고요? 하나님은 우리의 헌금을 원하신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하나님 아는 것을 가장 기뻐하실까요? 요17:3절을 찾아봅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왜냐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 바로 영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려면 말씀을 연구해야 합니다. 세상 지식을 얻는데도 애씀과 몸부림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는 것도 애씀과 몸부림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애쓰고 몸부림친만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알고자 좀 더 열심히 말씀공부하고자 결심할 수 있길 바랍니다.
둘째로 에스라는 말씀을 준행하고자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자 말씀을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연구하면 말씀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식을 얻는데 그쳐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에스라와 같이 말씀을 열심히 연구할 뿐만 아니라 말씀을 준행하고자 결심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야고보서 2:26절을 찾아보겠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영혼 없는 몸은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왜 행함이 중요할까요? 우리는 말씀을 알게 되면 믿음이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말씀을 행할 때 성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말씀을 준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해방향을 잡는 방법으로 연요절을 쓰지 않습니까? 이것은 매우 성경적이고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가 연요절을 통해 한해동안 한 말씀이라도 순종하고 체험한다면 우리의 믿음은 매년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모두 반드시 연요절을 잡고 올 한해 이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이 말씀을 통해 믿음을 배우리라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에스라는 말씀을 가르치고자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연구하는 자, 순종하는 자, 가르치는 자 중에 어느 사람이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일까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네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말씀을 가리치는 사람이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왜냐면 말씀을 연구할 때, 순종할 때도 많이 배우지만 말씀을 가르칠 때 가장 많이 배우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나 혼자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공부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내가 가르친 공부는 잘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면 또 그냥 가르칠 수 있는게 아니죠? 가르칠려고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됩니다. 그러니 가르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공부인 것입니다. 최근에 제가 보니까? JBF 친구들이 예배에 친구들을 초청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우리가 친구들을 인도하고 말씀을 가르칠려면 먼저 우리 자신이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친구들이 “올해 나도 한 명이라도 친구들에게 말씀을 전해야지.” 결심하고 하나님께서 그러한 친구를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지금까지 무엇을 배웠죠? 네 “에스라의 결심”을 배웠습니다. 에스라의 결심이 무엇이었나요? 첫째 말씀을 연구하고자 결심했습니다. 둘째 말씀을 준행하고자 결심했습니다. 셋째 말씀을 가르치고자 결심했습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에게 새해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결심한대로 되어집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를 결심할텐데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심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에스라의 결심을 축복하셔서 그가 왕에게 구하는 모든 것을 받는 은혜를 입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에 대해 결심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심을 하면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구하는 모든 것을 받은 은혜를 더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 새해결심에 반드시 에스라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연구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리라” 이 결심을 하는 우리 JBF 친구들에게 하나님께서 때마다 구하는 것을 받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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