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2강 이 두루마리를 네 창자에 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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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신년 제 2 강 
말씀 | 에스겔 2:1-3:11
요절 | 에스겔 3:3
이 두루마리를 네 창자에 채우라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에스겔은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는 BC 597년 바벨론의 2차 침공 때 여호야긴 왕과 함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다가 5년 후인 BC 592년 그가 그발 강 가에서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30세의 나이에 선지자로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2년간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으며 그가 말씀을 증거해야 했던 대상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동족들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의 전체적인 흐름은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입으로 먹고 소화해서 그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말씀전파를 통해 잃어버린 한 영혼을 얻는 것을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더 기뻐하십니다. 눅15장에 보면 이 하나님의 마음이 잘 나와 있습니다.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하나님께선 에스겔이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에 동참해서 말씀을 증거하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형편은 어떠했습니까? 
  2장 3-7절을 보면 당시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패역한 백성, 하나님을 배반한 자,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가시와 찔레와 전갈 같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찌르며 심하게 반발하는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겸손하게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이켜야 할텐데 그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더욱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에스겔을 보내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그렇게 악한 백성들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그 가운데 선지자를 보내셨음을 알게 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단 1명이라도 잃어버린 양을 찾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2:8-3:3을 보십시오.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하시기로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자기 백성과 같이 패역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우리 육신이 밥을 먹지 않으면 힘들고 연약해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으면 우리 영혼이 굶주리고 고통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먹지 못함으로 인한 영혼의 굶주림임을 깨닫지 못하고 다른 것, 세상의 여러 즐거움으로 이곳을 채우려다가 게임중독, 음란물 중독 등 각가지 중독에 빠집니다.  이런 현실을 하나님은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암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길이라” 예레미야 선지자는 렘2:13에서 말씀하였습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요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 세상에는 가짜 양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잠시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우리로 그것들의 종이 되게 만듭니다. 기쁨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공허감과 무의미와 죄책감만 줍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참 양식입니다. 시편1편은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삼는 사람들의 축복을 말씀합니다. 1:2-3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항상 뿌리로 물이 공급이 되므로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삶이 이러합니다. 또 시편 119:103절에서 시인은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말씀합니다. 2013년 새해에는 우리 JBF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맛, 꿀과 같은 맛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면 에스겔이 먹어야 할 말씀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 있었습니까? 2:9,10절을 다시 보십시오.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두루마리 책에는 자기 백성에 대한 심판과 재앙의 말씀이 가득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두루마리를 먹고자 입을 벌렸습니다. 그가 입을 벌리니 하나님은 두루마리를 그에게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3:3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심판과 재앙의 말씀을 먹었는데 그것이 에스겔의 입에서 꿀과 같이 달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는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가 심판과 재앙의 내용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백성을 사랑해서 구원하기 위해서 주시는 메시지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에스겔서를 계속 읽어보면 하나님의 이 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겔18:23은 말씀합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26-28 “만일 의인이 그 공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그로 말미암아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는 것이요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심판의 메시지, 재앙의 메시지를 주신 이유는 그들을 돌이켜서 그들을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에스겔은 재앙과 심판의 말씀을 먹으면서도 하나님의 포기치 않으시고 어떻게든 그 백성을 돌이키고자 하시는 그 사랑을 느꼈기에 그 말씀이 꿀과 같이 달았습니다. 
  3절에서 하나님은 말씀을 배에 넣으며 창자에 채우라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두루마리를 위장에 집어넣고, 또 창자에 까지 채우라는 뜻은 말씀을 깊이 소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면 위액에 의해서 녹고, 창자에까지 내려가서 흡수되어 자기 몸의 살과 피가 됩니다. 우리는 말씀을 눈으로 보고 머리로 이해하는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배와 창자에까지 내려가서 완전히 내 몸의 살과 피가 되기까지 소화해야 합니다. 이는 한 말씀을 깊이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화된 말씀은 그의 가치관과 인생관이 되며 그 사람의 인격이 되고 삶이 됩니다. 그 말씀이 내 삶에 필요한 모든 지혜와 힘과 생명을 줍니다. 
  성경에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 말씀을 영접하고 순종하므로 말씀을 체험하고 변화된 많은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물이 포도주로 변화된 사건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인들은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는 말씀은 더욱 더 순종하기 힘든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믿음으로 순종했고 그 때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성경저자는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코멘트합니다. 하인들은 이해되지 않는 말씀을 영접하고 순종하므로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영적인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체험하였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체험한 사람들은 말씀의 맛을 알게 되고 말씀에 대한 자세가 100% 달라지게 됩니다. 그들의 인생이 놀랍게 변하게 됩니다. 눅5장에도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고기를 잡으려고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그물을 정리하고 집에 가려는데,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며 그물을 던지자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 말씀을 영접하고 순종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고 그 순간 그는 예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고백하였습니다. 그가 이해되지 않는 말씀을 영접하고 순종하였을 때, 그는 놀라운 영적인 세계를 알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났고 나중에는 성자요 위대한 인류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주 한 가지 기도제목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저는 기도를 해도 하나님께서 잘 안 들어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기도 노트에 기도제목을 쓰고 하나님께서 이 기도제목을 과연 응답하실까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기도제목에 쓴 그대로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고 그동안 기도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제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저의 기도의 자세가 달라졌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우리의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처럼, 베드로의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가 잡힌 것처럼 말씀은 우리의 삶과 깊이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한 말씀이라도 깊이 붙잡고 순종하므로 체험할 때 우리의 말씀에 대한 자세는 바뀌고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한 기대로 인해 흥미진진한 삶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윌리엄 캐리 선교사는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이들에게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JBF 학생들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제 삶에서 말씀을 깊이 체험하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또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신 예수님을 친구들에게 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씀 | 에스겔 2:1-3:11
요절 | 에스겔 3:3
이 두루마리를 네 창자에 채우라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에스겔은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는 BC 597년 바벨론의 2차 침공 때 여호야긴 왕과 함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다가 5년 후인 BC 592년 그가 그발 강 가에서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30세의 나이에 선지자로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2년간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으며 그가 말씀을 증거해야 했던 대상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동족들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의 전체적인 흐름은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입으로 먹고 소화해서 그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말씀전파를 통해 잃어버린 한 영혼을 얻는 것을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더 기뻐하십니다. 눅15장에 보면 이 하나님의 마음이 잘 나와 있습니다.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하나님께선 에스겔이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에 동참해서 말씀을 증거하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형편은 어떠했습니까? 
  2장 3-7절을 보면 당시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패역한 백성, 하나님을 배반한 자,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가시와 찔레와 전갈 같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찌르며 심하게 반발하는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겸손하게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이켜야 할텐데 그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더욱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에스겔을 보내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그렇게 악한 백성들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그 가운데 선지자를 보내셨음을 알게 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단 1명이라도 잃어버린 양을 찾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2:8-3:3을 보십시오.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하시기로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자기 백성과 같이 패역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우리 육신이 밥을 먹지 않으면 힘들고 연약해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으면 우리 영혼이 굶주리고 고통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먹지 못함으로 인한 영혼의 굶주림임을 깨닫지 못하고 다른 것, 세상의 여러 즐거움으로 이곳을 채우려다가 게임중독, 음란물 중독 등 각가지 중독에 빠집니다.  이런 현실을 하나님은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암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길이라” 예레미야 선지자는 렘2:13에서 말씀하였습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요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 세상에는 가짜 양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잠시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우리로 그것들의 종이 되게 만듭니다. 기쁨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공허감과 무의미와 죄책감만 줍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참 양식입니다. 시편1편은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삼는 사람들의 축복을 말씀합니다. 1:2-3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항상 뿌리로 물이 공급이 되므로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삶이 이러합니다. 또 시편 119:103절에서 시인은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말씀합니다. 2013년 새해에는 우리 JBF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맛, 꿀과 같은 맛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면 에스겔이 먹어야 할 말씀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 있었습니까? 2:9,10절을 다시 보십시오.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두루마리 책에는 자기 백성에 대한 심판과 재앙의 말씀이 가득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두루마리를 먹고자 입을 벌렸습니다. 그가 입을 벌리니 하나님은 두루마리를 그에게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3:3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심판과 재앙의 말씀을 먹었는데 그것이 에스겔의 입에서 꿀과 같이 달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는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가 심판과 재앙의 내용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백성을 사랑해서 구원하기 위해서 주시는 메시지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에스겔서를 계속 읽어보면 하나님의 이 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겔18:23은 말씀합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26-28 “만일 의인이 그 공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그로 말미암아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는 것이요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심판의 메시지, 재앙의 메시지를 주신 이유는 그들을 돌이켜서 그들을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에스겔은 재앙과 심판의 말씀을 먹으면서도 하나님의 포기치 않으시고 어떻게든 그 백성을 돌이키고자 하시는 그 사랑을 느꼈기에 그 말씀이 꿀과 같이 달았습니다. 
  3절에서 하나님은 말씀을 배에 넣으며 창자에 채우라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두루마리를 위장에 집어넣고, 또 창자에 까지 채우라는 뜻은 말씀을 깊이 소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면 위액에 의해서 녹고, 창자에까지 내려가서 흡수되어 자기 몸의 살과 피가 됩니다. 우리는 말씀을 눈으로 보고 머리로 이해하는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배와 창자에까지 내려가서 완전히 내 몸의 살과 피가 되기까지 소화해야 합니다. 이는 한 말씀을 깊이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소화된 말씀은 그의 가치관과 인생관이 되며 그 사람의 인격이 되고 삶이 됩니다. 그 말씀이 내 삶에 필요한 모든 지혜와 힘과 생명을 줍니다. 
  성경에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 말씀을 영접하고 순종하므로 말씀을 체험하고 변화된 많은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물이 포도주로 변화된 사건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인들은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는 말씀은 더욱 더 순종하기 힘든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믿음으로 순종했고 그 때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성경저자는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코멘트합니다. 하인들은 이해되지 않는 말씀을 영접하고 순종하므로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영적인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체험하였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체험한 사람들은 말씀의 맛을 알게 되고 말씀에 대한 자세가 100% 달라지게 됩니다. 그들의 인생이 놀랍게 변하게 됩니다. 눅5장에도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고기를 잡으려고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그물을 정리하고 집에 가려는데,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며 그물을 던지자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 말씀을 영접하고 순종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고 그 순간 그는 예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고백하였습니다. 그가 이해되지 않는 말씀을 영접하고 순종하였을 때, 그는 놀라운 영적인 세계를 알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났고 나중에는 성자요 위대한 인류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주 한 가지 기도제목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저는 기도를 해도 하나님께서 잘 안 들어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기도 노트에 기도제목을 쓰고 하나님께서 이 기도제목을 과연 응답하실까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기도제목에 쓴 그대로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고 그동안 기도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제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저의 기도의 자세가 달라졌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우리의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처럼, 베드로의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가 잡힌 것처럼 말씀은 우리의 삶과 깊이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한 말씀이라도 깊이 붙잡고 순종하므로 체험할 때 우리의 말씀에 대한 자세는 바뀌고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한 기대로 인해 흥미진진한 삶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윌리엄 캐리 선교사는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이들에게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JBF 학생들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제 삶에서 말씀을 깊이 체험하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또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신 예수님을 친구들에게 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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