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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특강 시편 4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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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누가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13-11-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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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F추수감사절특강
말씀 | 시편 40:1-17
요절 | 시편 40:3
새 노래를 내 입에 두셨으니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시편 말씀을 살펴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기가 막힐 웅덩이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대한 찬양(1-5). 1,2절을 보십시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은 정글의 늪지대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 빠지면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더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한번 빠지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소름 끼치는 무시무시한 웅덩이입니다. 다윗은 여러번 이런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사울 왕의 추격을 피해 엔게디 광야에서 피해 다닐 때는 십년 이상 도망자로 살아야 했고 사울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여러번 처하였습니다(삼상24장). 그가 블레셋에 피신해 있는 동안에는 그의 사람들과 가족들이 아말렉 군대에게 사로잡혀 갔고 이때 다윗은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삼상30장). 설상가상으로 그의 부하들이 다윗을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절망의 순간에 다윗은 하나님을 굳게 의지했고 하나님은 이런 그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시편 23편에서 다윗은 고백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늪에 빠지면 움직이지 말고 무조건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것이 기가 막힐 웅덩이에서 나오는 길입니다. 다윗은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1절에서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라고 한 것을 볼 때 문제가 바로 해결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지만, 때로는 허공에 소리치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실망하지 않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인내하면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부끄럽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1,2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히11:6은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인내하는 믿음을 결코 부끄럽게 하지 않으시고 놀라운 상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합니다. 믿음의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JBF 학생들에게 인내하는 믿음을 주시고 포기치 않고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JBF 학생들이 당하는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은 무엇이 있을까요? 공부를 해도 해도 오르지 않는 성적이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만에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운명적인 문제가 또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게임 중독이나 음란물 중독 같은 것들도 한번 빠지면 빠져 나오기가 싶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지면 처음에는 발버둥치지만 노력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자포자기해버립니다.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게임이나 하며 시간을 낭비하며 인생을 함부로 살기 쉽습니다. 이 때 문제는 더욱 꼬이게 됩니다. 하나님은 본문 말씀을 통해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을 빠져나오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우리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우리 발을 반석 위에 두십니다. 반석은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과 대조되는 의미로 안전과 견고함을 상징합니다. 내 경험과 지혜,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도저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건만 하나님이 신기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가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므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 발을 반석위에 두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가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던 한 사람으로 이지선 자매를 들 수 있습니다. 그녀는 2000년 가을 교통사고를 당해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아름다운 대학 4년생이던 그녀가 까만 재가 되어 버린 몸으로 중환자실에서 2개월 이상 치료 받아야 했습니다. 수술을 하고 온 몸을 소독해야 하는 시간은 지옥의 고통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손가락을 절단하는 수술을 포함하여 20차례 이상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옛날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었고 화상 후유증으로 큰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외계인처럼 이상한 모습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녀는 삶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그녀의 삶은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께 나아갔고 여전히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도 하나님께서 두신 분명한 목적이 있음을 영접하였습니다. 이 때 그녀는 모든 운명을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공부를 하고, 책을 펴내고, 간증을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간증을 통해서 자살을 결심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새 인생을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던 사람도 놀랍게 건지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절망 가운데서 놀랍게 건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인은 이제 새 노래 곧 하나님께 올릴 찬송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절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새 노래는 구원의 은혜에 기초해서 새롭게 부르는 노래입니다.  이전에도 주님의 은혜를 체험했지만 새롭게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새로운 마음으로 찬송을 부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놀라운 은혜를 주셨지만 현재에도 또 미래에도 놀라운 은혜를 주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 입술에 새 노래를 주십니다. 우리가 이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함으로 새 노래, 새 찬송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새롭게 부르는 찬송을 통해서 주위 사람들이 어떤 은혜를 받게 될까요? 3b절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기가 막힐 정도로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보고 사람들이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께 대해서 경외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도 은혜를 받고 이제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는 내가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담아 두지만 말고, 새 노래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다른 사람도 감동을 받아서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믿음이 생깁니다. 우리가 소감을 통해서, 감사 시를 통해서, 찬양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은혜를 나누기를 기도합니다.

    5절을 보십시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주님이 행하신 기적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을 보면 전혀 상상해보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응답해 주셔서 우리를 놀라게 하십니다. 우리가 또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암에서 낫는 것도 은혜지만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큰 기적이라는 것입니다. 사고가 많고 문제 많은 세상에서  무사히 지내게 된 것이 기적이요, 축복입니다. 파란 가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은혜요 감사제목입니다. 매일 매일 새 날을 주신 것이 기적입니다.  한 원로 언론인이 난소암으로 투병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난 아내를 간병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책으로 냈습니다. “아내의 병을 지켜보면서 행복이란 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병중의 마누라가 제일 원했던 건 시원한 물을 벌꺽벌꺽 마시는 것, 소변·대변 제대로 시원하게 보는 것, 더울 때 찬물 한 바가지 끼얹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는 일상이 행복이라는 것, 오늘 하루가 죽은 사람이 그렇게 간절히 살고 싶었던 하루라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매일 매일 평범한 일상이 기적과 같은 것이며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감사제목입니다. 우리가 매일 작은 것 하나하나에서 감사제목을 찾고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주님을 섬길 것을 결단함(6-10).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6-8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제사와 예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를 사랑하여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구원 받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취해야 할 자세는 귀를 열어서 말씀을 잘 듣고, 내게 주신 말씀을 마음에 받아 새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써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바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고 말씀에 순종하고자 결단했습니다.

  더 나아가 주의 하신 일을 증거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9,10절을 보십시오. “내가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가 주의 공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우리가 은혜를 받은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주님이 하신 일을 적극적으로 증거하는 것입니다. 내가 체험한 주의 은혜, 기쁜 소식을 말하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십니다(롬11:14,15). 하나님께서 올 한 해 동안 우리 각자에게 베푸신 은혜를 찾아서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체험한 은혜를 증거하면 다른 사람들이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믿음을 갖게 되고 격려를 받습니다. 우리가 받은 바 은혜를 전하므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앞으로도 은총을 베풀어 주시길 간구함(11-17). 그동안 감사 찬양하던 분위기가 하나님께 간구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시인은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지심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이런 고난이 지나 가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하고 수렁에서 빠져 나왔어도 현실 속에 어려움은 마지막 날까지 계속됩니다. 사탄은 호시탐탐 우리를 넘어뜨리고자 노리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연약하여 쉽게 죄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방심하거나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그는 간구합니다. 11,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 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시인은 자신의 죄가 머리털보다 많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의 죄악이 자신을 덮친다고 말합니다. 많은 허물과 죄가 있고 앞으로도 부족한 모습, 실망스러운 모습을 하나님께 보일 것을 생각할 때, 낙심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 찬송이 되지만 자신의 허물을 보면 낙심이 됩니다.  그러나 나의 죄가 많지만 주님의 은혜가 더 크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고 낙심하지 않을 수 있고 절망 가운데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십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고 주님의 보호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이처럼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보호막을 거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항상 붙들고 살아갑니다. 하나님과 교제의 끈을 끊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매일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셨습니다(막1:35). 예수님은 매일 새벽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영적 소원과 능력과 지혜와 영감을 덧입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 도우심을 간구하며 부르짖어야 하겠습니다.
  16,17절을 보십시오. “주를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시인의 결론적인 고백은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는 것입니다. 구원과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께 부르짖는 우리에게도 놀라운 승리를 주십니다. 나를 기가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지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말씀의 결론입니다. 한해를 돌이켜 보면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나를 건지시고 기적을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새 노래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나의 죄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기억하고 죄악과 절망속에서도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증거하는 삶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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