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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강 마8:1-17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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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누가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14-05-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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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마태복음 11강
말씀 | 마태복음 8:1-17
요절 | 마태복음 8:17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오늘 말씀은 우리의 연약함과 질병을 친히 담당하신 예수님에 관해서 말씀합니다. 또 백부장을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근본 실체를 밝히 드러내십니다. 말씀을 통해 나의 연약함과 질병을 담당하시기 위해 오신 창조주 예수님을 깊이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연약함과 질병으로 고통하는 영혼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삶 살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는데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간구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당시 나병은 심각한 전염병이었고 나병에 걸리면 가족과 분리되어 나병촌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나병환자가 사람에게 다가가면 사람들은 욕을 하며 돌팔매질 하였습니다. 그는 누구에게도 따뜻하게 인간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질병으로 이 땅에서 소망이 끊어졌습니다. 그런 어느날 그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되었고 돌에 맞아 죽을 각오로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2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그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치명적인 질병도 능히 고치실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예수님께서 과연 치료해주시기를 원하시는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버림 받은 상처로 인해 그의 마음에는 또 거절당할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그를 예수님은 어떻게 맞아주십니까?  3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나병환자의 환부에 대셨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말씀만으로도 치료하실 수 있으셨는데, 왜 진물나며 고약한 냄새가 나는 그의 몸을 만지셨을까요? 예수님은 이를 통해 버림받은 상처, 거절 받은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나병환자는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영접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그의 마음이 녹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셨고 자신을 비우셨고 나병환자와 하나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깊이 이해하고 그의 고통을 함께 느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아픔에도 깊이 동참하십니다. 그리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예수님께서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시자 그의 더럽고 고름이 흘러내리던 몸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흘러내리던 고름이 말라 버리고 굳어버린 딱정이가 떨어졌습니다. 짓물러진 피부에서 어린아이의 살과 같이 새 살이 돋아났습니다. 그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나병환자를 새 피조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믿음의 공동체에서 소외되었던 그가 이제 정결예식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회복되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받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병환자의 육체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인 회복까지 이루도록 도우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깨끗해지기를 원하십니다. 건강해지고 온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능히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죄와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들고 주님께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였습니다.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당시에 하인은 말하는 동물이요, 물건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하인을 한 인간으로서 깊이 사랑하였습니다.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그의 고통에 동참하였습니다. 그리고  직접 나와서 예수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사랑에 깊이 감동을 받으시고 직접 가셔서 치료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런데 백부장은 예수님께 대답했습니다. 8, 9절을 보십시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백부장의 말을 통해서 그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우주의 총사령관으로 영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으신 분이 자기 집에 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만 말씀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면 하인이 낫겠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군대 경험을 통해서 말씀의 권세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군대는 명령과 복종이라는 체계로 움직입니다. 상관의 돌격 명령에 부하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전진합니다. 군대는 상관의 말 한 마디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에 도전하여 가능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그랬기에 그는 총사령관이신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로 하인의 중풍병이 나을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소문을 통해 예수님이 온 세계를 주관하시는 통치자이심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권세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고 미치지 못할 사람, 미치지 못할 분야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백부장의 말을 들은 예수님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10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백부장에게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실체를 전혀 알지 못했는데, 종교적 지식이 없는 이방인인 백부장이 예수님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입니다. 백부장을 통해서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배웁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우주의 총사령관이십니다. 그의 말씀에는 놀라운 권세가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대하는 성경은 좋은 교훈을 담은 도덕책 수준이 아닙니다. 말씀에 하나님의 창조의 권능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꽂힐 때 내 삶은 송두리째 변하게 됩니다. 그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백부장과 같은 절대적인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말씀의 능력을 깊이 체험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고. 1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예수님이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운 것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수제자 베드로의 남모르는 아픔을 섬세하게 돌보셨습니다. 유대인들의 전통은 열병 환자의 손을 잡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인의 손을 꽉 잡으셨습니다. 나병환자의 환부에 손을 대심같이 이번에도 여인의 손을 잡으심으로 적극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이 닿자 열병이 떠나갔습니다. 여인은 즉시 일어나서 예수님께 수종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은 즉시 나타났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예수님은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자들을 고치시며 밤늦게까지 불쌍한 영혼들을 섬기셨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이사야 53:4-5절은 말씀합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을 가리키며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증거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서 고통하는 인생들을 볼 때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고 그들의 고난 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아파하시고 슬퍼하시면서 치유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들의 병뿐만 아니라 죄를 짊어지셨습니다. 그의 사랑이 죄와 병을 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가운데 그는 일생 동안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연약함과 질병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받지 못해서 마음이 황폐해진 사람, 하도 무시를 받아서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에 고통하는 사람, 정욕으로 인해서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사람, 질병으로 인해서 육신의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 등등. 예수님은 나의 말 못할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친히 담당하십니다. 수치스런 죄와 질병을 예수님의 몸으로, 십자가로 짊어지셨습니다. 나의 연약함과 질병을 십자가에서 친히 담당하신 예수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우리에게 있는 여러 인생문제들은 나의 문제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보배피를 흘리신 예수님을 영접할 때 비로서 해결됩니다. 우리가 나의 모든 연약함을 예수님께 내려놓으므로 치료함을 받고 또 연약함과 질병으로 고통하는 영혼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삶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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