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자유|어린이|JBF|찬양부|기도요청|오케스트라|좋은글|도서부

10/26 언약의 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곽누가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14-10-26 09:57

본문

2014 마태복음 31강
말씀 | 마태복음 26:1-30
요절 | 마태복음 26:28
언약의 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을 하시면서 자신의 수난과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인 눈을 열어주셔서 예수님이 흘리신 언약의 피의 의미를 깊이 깨닫고 영접하는 시간 되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째, 여인의 헌신.
  1, 2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은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서 3번이나 반복해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이틀 뒤에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릴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 양으로 죽으실 것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유월절은 어떤 날인가요?  어린 양의 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으로부터, 바로 왕의 무서운 권세로 부터 구원을 받았던 날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은 장차 오실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 양이 되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그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를 죄와 죽음의 권세, 사탄의 권세로 부터 구원하십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을 했지만 민란이 날까 두려워 명절은 피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무리가 빠져나간 명절 이후에 예수님을 체포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그들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유다의 갑작스런 배반으로 예수님이 갑자기 체포되고 유월절에 맞추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선 인간들의 계획을 파하시고 당신의 뜻과 시간표에 따라 역사를 움직이십니다.
  6, 7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향유 한 옥합은 노동자의 일 년치 품삯에 해당이 됩니다. 노동자의 한 달 월급을 300만원으로 잡으면 3600만원입니다. 여인들은 결혼 지참금으로 향유 한 방울 한 방울을 모아 옥합을 장만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옥합에는 여인의 모든 꿈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그 귀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었습니다.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이렇게 하도록 하였을까요?  요한복음을 보면 이 여인을 마리아로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요11장을 보면 마리아와 마르다의 사랑하는 오빠 나사로가 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마리아와 마르다는 오빠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으로 울음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죽은 지 4일이나 되어 무덤 속에 있을 때에 예수님이 오빠 나사로를 살려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밝히 드러났습니다. 마리아는 죽음의 권세에서 사랑하는 오빠를 살려주신 예수님께 무엇을 드려야 하나 생각하다가 가장 귀한 옥합을 깨뜨려 드렸습니다.  마리아가 볼 때,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생각할 때 조금도 아까운 마음이 없었습니다. 마리아의 헌신은 CT 스터드의 말을 기억나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하나님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죽은 것이 사실이라면, 그 분을 위해서 내가 드리는 희생이 아무리 대단한 것일지라도 그 희생을 크다고 말할 수 없다."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크리켓 선수며 대부호의 아들이었던 그와 함께 6명의 머리 좋고 재능 많은 캠브리지 대학생들, 이른바 “캠브리지 7인”은 모두 중국내지 선교회(CIM, 오늘날 OMF의 전신)의 선교사로 헌신하였습니다. 당시의 한 신문기자는 “선교역사상 이렇게 머리 좋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선교사로서 해외로 나간 일은 없었다”고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반면,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8, 9절을 보십시오. 여인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머리에서 발밑으로 흘러내리는 향유를 보면서 발을 동동 구르며 분개했고 여인을 비난하였습니다. 유월절에는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관습이 있었고 제자들도 이 일에 동참해야 했기에, 이 귀한 향유를 자신들에게 주었다면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잘 쓸 수 있었을텐데 하며 아쉬워 하였습니다. 제자들의 실용적인 생각으로 볼 때 여인은 바보같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엇이라 하십니까? 10,1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여자가 한 일을 내게 좋은 일, 아름다운 일이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사실 여인의 행동은 예수님께도 부담스러운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여인의 마음의 중심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여인의 뜨거운 사랑을 보셨습니다. 마22장을 보면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나아와 묻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예수님이 보실 때, 여인은 율법의 가장 중요한 계명대로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되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인의 헌신을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녀의 헌신에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예수님은 여인의 행동을 자신의 장사를 준비하는 헌신으로 소중하게 받아주셨습니다. 그녀의 낭비 처럼 보이는 헌신을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으로 인정해 주시고 사용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므로 드리는 작은 헌신도 귀하게 여기시고 사용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헌신하는 삶 살기를 기도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만일 여인이 그 옥합을 예수님에게 드리지 않고 다른 데 드렸다면 잠시 누린 쾌락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인이 그것을 예수님에게 바쳤을 때 예수님은 그것을 생명책에 기록해주셨습니다. 그 헌신의 향기와 영향력이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영원히 기억되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둘째, 언약의 피.  21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유월절 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몹시 근심하며 “주여 나는 아니지요?”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고 말씀하시며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 유다는 뻔뻔스럽게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피하지 않으시고 “네가 말하였도다.” 하심으로 유다가 돌이키도록 도왔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는 것은 유다의 배반 때문이 아니라 기록된 대로 가시는 것입니다. 유다의 배반이 없더라도 하나님의 섭리와 구속의 경륜을 따라 예수님은 가셔야 할 길을 갔습니다. 예수님은 다만 그가 회개하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기다리며 도우셨습니다.
  26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유월절 만찬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님은 떡을 가시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셨습니다.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요한복음 6:51절에는 이 떡의 의미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생명의 떡으로 내어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떡을 받아먹는 자마다 구원을 받고 생명을 얻고 살아납니다. 오늘날 우리는  성만찬 예식을 통해 떡을 나누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며 기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셨습니다.  27,28절을 보십시오. “또 잔을 가지사 감사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에 시내산 아래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언약을 지키면 그들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출19:5,6).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고 우상을 섬기므로 옛 언약이 파기되었습니다. 인간 안에 있는 깊은 죄성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언약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새 언약을 준비하셨습니다. 곧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피 흘리심으로 죄 용서함을 주시고 하나님과 관계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오래 전에 이미 예언하였습니다. 사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며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자기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우리의 병든 영혼과 마음은 예수님을 살을 먹고 피를 마실 때 비로서 건강하게 회복이 됩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새 언약은 요3:16에 잘 녹아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의 피로 맺어진 언약 속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언약으로 말미암아 죄사함과 영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의 피의 은혜를 기억하고 예수님 한 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95건 11 페이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