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소식;사단장으로 부터 온 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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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자이툰 장병 임요한 상병 아버님!
안녕하십니까? 이라크 자이툰 부대 사단장 정승조 소장입니다.
소중하게 기른 자제분을 맡겨 주시고 또 이역만리 이 곳 이라크까지 흔쾌히 보내주신 것만도 고마운데 홈페이지에 직접 편지까지 남겨주시니 아버님의 부대사랑에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버님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염려와 격려 덕에 우리 자이툰 부대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제2대 사단장으로서 지휘권 교대 전 부대를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지휘방향도 설정하여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하는 마음으로 부대를 위해 정성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임요한 상병 아버님!
아버님께서 염려하시는 것처럼 아르빌 시내에서 몇 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했고, 우리 부대 또한 저항세력의 표적이 되는 등 테러위협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협은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능력과 준비태세라면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자이툰 부대에는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이라는 커다란 임무가 주어져 있으며, 이의 전제조건은 부대원의 절대적인 안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제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전 장병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개인 및 부대의 방호와 경계태세를 철통같이 유지하는 것은 물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평화와 재건 임무도 바로 이러한 자세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이툰 부대원들은 진실한 마음으로 현지인들에게 다가가고 이곳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드님을 비롯한 우리 자이툰 부대원은 16: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매우 우수한 자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모두의 마음속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가득 차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상하 전장병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친 가운데 부여된 임무는 기필코 완수한다는 마음자세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이툰 부대의 힘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임요한 상병 아버님!
제게 있어 아드님을 비롯한 자이툰 부대 전장병은 단순한 부하가 아니라 생사고락을 함께하고 있는 전우입니다. 또한 이들 중에는 한 가정의 소중한 아들이자 형제이며 가장인 경우도 있습니다. 자이툰 사단장으로서 이들이 늠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겠습니다. 아무쪼록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자이툰 부대가 이뤄가고 있는 모든 것은 임상병의 아버님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자이툰 부대를 믿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자이툰 부대 전장병은 대한민국의 대표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 평화와 재건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아버님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아버님과 가족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6월 22일
이라크 평화 · 재건 사단장 소 장 정 승 조
안녕하십니까? 이라크 자이툰 부대 사단장 정승조 소장입니다.
소중하게 기른 자제분을 맡겨 주시고 또 이역만리 이 곳 이라크까지 흔쾌히 보내주신 것만도 고마운데 홈페이지에 직접 편지까지 남겨주시니 아버님의 부대사랑에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버님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염려와 격려 덕에 우리 자이툰 부대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제2대 사단장으로서 지휘권 교대 전 부대를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지휘방향도 설정하여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하는 마음으로 부대를 위해 정성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임요한 상병 아버님!
아버님께서 염려하시는 것처럼 아르빌 시내에서 몇 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했고, 우리 부대 또한 저항세력의 표적이 되는 등 테러위협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협은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능력과 준비태세라면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자이툰 부대에는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이라는 커다란 임무가 주어져 있으며, 이의 전제조건은 부대원의 절대적인 안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제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전 장병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개인 및 부대의 방호와 경계태세를 철통같이 유지하는 것은 물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평화와 재건 임무도 바로 이러한 자세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이툰 부대원들은 진실한 마음으로 현지인들에게 다가가고 이곳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드님을 비롯한 우리 자이툰 부대원은 16: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매우 우수한 자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모두의 마음속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가득 차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상하 전장병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친 가운데 부여된 임무는 기필코 완수한다는 마음자세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이툰 부대의 힘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임요한 상병 아버님!
제게 있어 아드님을 비롯한 자이툰 부대 전장병은 단순한 부하가 아니라 생사고락을 함께하고 있는 전우입니다. 또한 이들 중에는 한 가정의 소중한 아들이자 형제이며 가장인 경우도 있습니다. 자이툰 사단장으로서 이들이 늠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겠습니다. 아무쪼록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자이툰 부대가 이뤄가고 있는 모든 것은 임상병의 아버님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자이툰 부대를 믿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자이툰 부대 전장병은 대한민국의 대표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 평화와 재건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아버님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아버님과 가족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6월 22일
이라크 평화 · 재건 사단장 소 장 정 승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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