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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초평 여름 수련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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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2,858회 작성일 05-08-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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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초평 여름 수련회 보고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19:30)”

  동교와 대전 센타는 2005년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진천 청소년 수련원에서 2005년 여름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동교에서 82명, 대전에서 31명 총 1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와 새 피조물’이라는 주제로 연합 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특징을 몇 가지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창조 신앙을 깊이 심는 수련회였습니다. 첫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1:1-25절 말씀을 전안드레 목자가 증거했습니다. 그는 과학자답게 조목조목 창세기 1장 말씀을 과학적인 자료들을 기초로 권세있게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권능의 하나님이시오, 빛되신 하나님이시며, 질서의 하나님이시오, 섭리의 하나님이심을 증거했습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초평 저수지의 자연 환경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을 깊이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첫날 저녁에는 남기문 목자가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1:26-2:3절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존귀합니다. 남기문 목자는 예수님과 같이 말 구유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한 집에서 두 아이가 태어나면 불길하다는 할머니의 구박으로 어머니가 해산할 곳을 찾지 못해서 결국 마굿간에서 태어난 출생의 비밀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릴 적에 동네에서 놀다가 새총으로 눈을 맞았습니다. 그로 인해 운명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열등감에 시달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회복되었는가를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캠퍼스 목자요 컴퓨터 전문가로서 하나님의 역사에 귀히 쓰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녁 은혜의 시간’에 창조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교제하고 그 안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가를 선교사님들과 인생 소감 강사들을 통해 나누었습니다. 먼저 이정선(인하대학4), 김명균(미국 선교후보), 김성균(KAIST 박사과정2)목자들이 인생소감을 발표했고,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교수 목자로 가게 된 이예레미야 선교사와 메리 최(세인트 루이스 개척)선교사의 선교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 보고를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개척 정신, 열심히 일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예레미야 선교사는 카나다 터론토 대학에서 세 명의 일대일 양이 있음에도 자족하지 않고 줄기차게 전도하고 일대일 성경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는 이제 미국 코네티컷 대학 개척을 위해서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우리는 13분 짜리 ‘천지 창조’ 영상을 관람하였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세계의 아름다움과 천지 창조의 권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날부터 놀랍게 말씀의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저희들이 일학기 동안 창세기 말씀을 공부하며 은혜를 받았는데 이번 수련회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영접함으로 창조 신앙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둘째, 복음 신앙을 분명하게 심었습니다. 여름 수련회에서 복음 신앙을 심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는 일차적인 목적은 복음을 전해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날 아침에는 정베드로 목자가 ‘영생의 샘물,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요한복음 4장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초평 저수지의 풍성한 물과 물 댄 동산에서 잘 자라고 있는 나무들과 같이 우리의 영혼이 성령의 생수를 흠뻑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정모세 목자가 ‘네 이름이 무엇이냐’라는 마가복음 5장 말씀을 깊이 있는 인생 소감과 함께 증거했습니다. 한 목자는 그가 증거한 말씀을 듣고 평생에 마가복음 5장 말씀을 들은 것 중에 최고라고 칭찬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임제임스(남서울대2), 안현희(인하대학졸), 조드보라, 박요세피나 목자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습니다. 특히 박요세피나 목자의 소감을 통해서 우리는 죄와 질병과 악령의 역사에 대해서 깊이 통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치료의 권세자가 되심을 듣고 마음을 다해서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셋째날 아침에는 ‘다 이루었다’라는 제목으로 요한복음 19장을 심마태목자가 증거했습니다. 그는 말씀을 잘 준비하여 예수님께서 구원 사역을 완성하셨음을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백다윗 목자가 ‘주는 그리스도’(마16장) 말씀을 깊이 있게 증거했습니다. 그는 신앙 고백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심령으로 신앙 고백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대표 소감을 발표하였는데 소감의 은혜가 풍성하였습니다. 임수진(재수생), 장유선(인하 미술교육4), 윤영종 학사, 박진희(홍대 회화4), 이희진(대전), 박영호(KAIST 박사 과정2), 정지홍(홍대 경영4) 형제 자매님들이 발표했습니다. 그 중에 윤영종 학사는 동역자 이수잔나 사모의 기도와 인내 가운데 6개월 전부터 성경을 공부하고 이번에 인생 소감을 써서 발표하였습니다. 그가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며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영접한 것은 큰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그가 성경을 공부하고 예배에 나오기까지 어떤 마음 고생을 하였는지 증거할 때 우리는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한 사람의 결단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말씀 증거와 소감 발표 후에 우리는 남기문 목자가 편집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Passion of Christ)'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십자가 말씀이 정말 리얼하게 증거되었습니다.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영화를 보았고 그 이후에 애통하면서 회개하였습니다. 이미 요한복음 19장 ‘다 이루었다’ 말씀에 기초해서 소감을 쓴 우리는 그 밤에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개인 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감을 쓰면서 은혜를 받고 죄를 회개한 분들과 그렇지 못하였던 분들이 모두 그 밤에 풍성한 사죄의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회심의 역사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김영인 형제님은 회개하고 싶지만 회개가 잘 되지 않았는데 그 밤에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하였고 정지홍 형제도 답답하던 마음이 뻥 뚤릴 정도로 회개하고 죄사함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또한 죄와 마귀의 권세 가운데 고통하던 영혼들 안에 결박이 풀어지고 자유케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수양회 마지막 날에는 미국 세인트 루이스를 개척을 1년 반 전에 시작한 폴최 선교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마 28장 말씀을 권세있게 증거했습니다. 사실 그의 삶 자체가 부활의 메시지였습니다. 그는 미국 선교 생활 중 두 번이나 죽을 고비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LA 지진으로 인해서, 하나는 교통 사고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눈동자와 같이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카고에서 스탭 목자로 일하며서 13명의 목자를 열매로 맺었습니다. 이사무엘 선교사님과 10년 동안  수족처럼 동역하면서 복음 신앙과 개척 정신을 덧입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세인트 루이스를 개척하고 있는데 10년 내에 120명대의 역사를 이루고 12 제자를 양성하며 선교 동역자들을 많이 보내어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한국 심방을 통해서 선교 동역자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계 선교를 기뻐하시고 또 생명을 바쳐서 이 일을 감당하는 종들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가 볼 수 있었습니다. 복음은 영원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복음의 능력과 우리 가운데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셋째, 이벤트보다 내용을 충실하게 만든 초평 수련회. 우리는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연극과 댄싱 등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제한된 인력으로 인해서 외적으로 드러나는 이벤트를 줄이고 내용을 충실하게 하고자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서 인생 소감 강사들은 미리 30페이지씩 쓰고 줄이는 방향을 잡았고, 천지 창조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 영상을 적극 활용해서 연극을 대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역사에 남기문 목자를 귀하게 쓰셨습니다. 모든 목자님들이 자기가 맡은 직분을 전심으로 감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동역자들은 수련회에 양들을 초청하는 일에 전심전력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위해서 수고하신 모든 동역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받으셔서 놀랍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또한 대전 센타 동역자들은 특히 기도로 수련회를 준비하는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수련회가 진행되는 내내 기도의 노동이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힘있게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축복하셨음을 인해서 깊이 감사하고 찬송을 드립니다.

넷째, 선교사들과 함께 한 수련회. 이번 수련회에는 미국에서 폴최, 메리 최, 이 예레미야, 에스서, 태국에서 메리 신 선교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선교사들과 교제하는 가운데 서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선교사들은 우리 사역의 열매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세계 각처에서 힘있게 증거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파송한 많은 선교사들을(동교 대전 합 72명) 위해서, 유럽과 CIS 국제 수련회를 위해서, 저녁 모임이 끝나고, 또 수련회 내내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계속해서  선교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수련회 이후에 잠시 쉼을 갖고 팀별로 필요한 말씀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가을 학기를 준비하고자 기도합니다. 또한 새롭게 예수님을 믿고자 결단한 양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서 힘쓰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신앙 생활을 하다가 힘들어졌다가 다시 회복된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이는 이 시대에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유혹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악한 시대를 이기기 위해서 신앙 훈련이 더욱 필요합니다. 훈련된 믿음의 정병들만이 이 시대를 극복하며 복음으로 도전하고 개척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영적인 군사로 훈련받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엘리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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