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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모임 메시지:내 어린양을 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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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요한
댓글 0건 조회 1,833회 작성일 05-07-31 14:16

본문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말씀: 요한복음 21:1-21:17
요절: 요한복음21: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하나님께서 지난 초평 여름 수양회를 통해 풍성한 말씀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새롭게 만남으로 우리가 새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본문은 우리가  수양회 이후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수양회 3강 말씀과 본문은 일맥상통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마태복음 28장은 부활신앙으로 제자들이 세계선교를 하라는 말씀인데 반해 본문은 베드로 한 사람을 개인적으로 도우시고 양을 먹이라는 방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 말씀에 순종하여 양을 먹이는 목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변치 않는 예수님의 사랑(1-14)
 예수님은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부활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제자들은 부활신앙이 없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 예수님은 또다시 제자들을 심방오셨습니다. 즉 세번째 심방을 오신 것입니다.
 왜 3번씩이나 심방을 오신 것입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이 분명한 부활신앙을 갖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부활신앙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없기 때문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일곱명의 제자들은 디베랴 바닷가에 모여앉아서 자신들의 신세타령을 하며 땅이 꺼지도록 긴 한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인생은 허무한 것이야!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일찌감치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을 포기했을텐데. 에구 내 팔자야.. 제자들은 나름대로 제자가 된 것을 후회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베드로가 일어나면서 “나는 물고기가 잡으로 가야겠다”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나머지 제자들도 함께 배에 올랐습니다. 그래도  베드로는 과거 물고기 잡는데 베트랑이었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기에 옛날의 실력을 발휘하여 열심히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물고기들은 야속하게도 제자들의 그물망을 요리조리 잘 피해 다녔습니다. 제자들은 헛그물을 볼 때마다 또다시 긴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젠 물고기들도 우릴 외면하는 구먼...되는게 하나도 없네...서로 맞장구를 치며 실패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가졌던 비전은 온데 간데 없고  빈 그물만 그들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을 떠난 인간의 실존입니다..

 긴 한숨과 실패감으로 울고 있는 제자들에게 누가 나타났습니까? 4,5절을 보십시오. ‘날이 새어 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예수님은 절망하고 있는 제자들을 외면하시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렸지만 주님은 변함이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절망하고 아무것도 의지할 것이 없을 때 주님은 우리를 찾아와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5절을 보면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자신을 버리고 물고기나 잡고 있는 형편없는 제자들을 미워했을까요? 고소하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좌절과 슬픔을 이해하시고 동참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새 힘과 사랑이 필요함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변치 않으십니다.
 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그러자 제자들이 힘없이 말했습니다.  ”없나이다“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도전하셨습니다. 6a절을 보십시오.‘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예수님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고기잡이에서 패배자가 아니라 승리자가 되도록 도우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졌습니다. 제자들은 자기를 부인하고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이점이 제자들의 위대한 점입니다. 순종의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6절과 11절을 보십시오.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이 잡혔습니다. 세어보니 153마리였습니다. 이를 본 제자들의 마음속에 다시 활기가 넘쳤습니다. 믿음이 생겼습니다. 순간 제자들의 영적인 눈이 뜨여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제자들의 실패를 승리로 바꿔주시는 예수님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제자들이 실패자가 아니라 승리자가 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실패의 인생이 아닌 승리의 삶, 열매를 맺는 능력 있는 삶을 살도록 변함없이 도우십니다. 우리는 좌절의 때 실패의 때에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때야말로 주님께서 역사하실 때임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실패를 만회시키시고 승리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능력 있는 목자의 삶을 살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9~14절말씀을 보면 우리는 예수님에게서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치고 배고픈 제자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배불리 먹도록 어머니와 같이 손수 맛있는 생선구이와 떡을 준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예수님 앞에서 유구무언이었습니다. 감격의 눈물이 볼을 타고 말없이 흘러내렸습니다. 간밤의 모든 고통과 절망을 순식간에 잊어버렸습니다. 촛점을 잃었던 눈동자가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기쁨의 사람으로 회복되었습니다.

 12a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주님께서 어머니와 같은 부드러운 음성으로, ‘와서 조반을 먹으라’고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심장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은 제자들의 모든 실패감과 좌절감을 몰아내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연스럽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 안에 부활신앙이 충만해졌습니다.

 

2. 내 어린 양을 먹이라(15-17)
  제자들은 예수님의 그 사랑 안에서 아침을 마음껏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아침다운 아침을 먹어보았습니다. 그들의 식욕은 다시 옛날로 돌아왔습니다. 입맛이 돌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들과 같이 즐겁게 드셨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예수님은 식사도 했으니 기분도 전환할 겸 족구 한 게임 하자고 제의하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대화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특히 수제자인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질문을 하십니다. 베드로는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시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대답을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내 어린양을 먹이라”는 방향을 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와 깊은 사랑의 관계성을 맺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식사하기 전까지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관계성에 금이 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대화를 통해 서로 사랑의 관계성을 맺고자 하신 것입니다. 무엇보다 베드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기 원하셨습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생명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의 사랑고백을 듣고 싶어 하는 분이십니다. 특히 베드로에게는 주님의 사랑을 배반한 깊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가 다시 사랑고백을 함으로써 그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우리도 베드로와 같이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늘 고백하여 주님과 늘 사랑의 관계성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주님은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기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양을 먹이는 것은 한마디로 제자양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제자양성의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16절과 17절을 보십시오.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양을 먹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그 사랑하는 자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사랑하지 않는 다면 사명을 주시지 않습니다. 사랑과 사명은 언제나 함께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님의 어린 양을 먹이는 것입니다.  특히 주님은 우리에게 홍대의 방황하는 양들을 먹이는 목자의 삶을 살도록 방향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양은 없어도 목자라는 말을 듣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양이 있어야 목자입니다. 목자는 양을 먹여야합니다. 목자는 그 양의 일생을 책임지는 사명이 있습니다. 목자는 항상 양에게 말씀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때로는 죄를 지적해 주는 영적 싸움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양을 먹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에게 부담이 되도록 ‘내 양을 먹이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신 것일까요?
 첫째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양들은 유리방황하다가 결국 죽어갑니다. 우리도 나의 목자님이 감당해주지 않았다면 똑같이 저주받은 인생을 살다가 영원한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양을 먹여야 합니다.
 둘째로 양을 먹이는 것은 제자의 위대한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양으로만 있고자 결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세상엔 나름대로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예수님의 양을 먹일 특권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사랑하시는 제자에게 양무리를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주님의 제자들만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특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그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엄청난 특권을 부여받은 특권층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양을 감당해야겠습니다.
 
 셋째로 양을 먹이는 것은 인간의 진정한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들에게 ‘내 양을 먹이라’ 말씀하신 것은 그 일을 통하여 제자들이 인생의 열매를 맺고 행복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제자들의 행복은 영적인 행복이요 근본적인 행복입니다. 우리는 수양회를 통해 많은 소감을 들었습니다. 목자는 양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볼 때 행복합니다. 양이 변하여 목자가 되고 선교사로 나아갈 때의 기쁨과 행복은 이 세상에서 줄 수 없는 진정한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사명은 곧 축복입니다. 우리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본문말씀을 통해서 저와 우리 센타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회개하게 됩니다. 저는 이예레미야 선교사님의 변함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그 비결이 분명한 사명인의 자세와 도전정신이었습니다. 특히 헨리김 선교사님의 365일 피싱하는 도전정신이 그를 변화시켰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1주일의 한 두번 정도 피싱하는 것도 힘들어 합니다.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본문 말씀을 통해 볼 때 우리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주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또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주신 엄청난 특권을 사용하지 못한 죄와 주님보다 세상과 자녀와 가정을 더 사랑한 죄를 깊이 회개해야겠습니다.
제 자신도 그동안 양들을 감당하는 일에 무관심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묵상하면서 무관심의 죄, 제자로서의 특권을 감당하지 못한 죄가 얼마나 큰가 깨닫고 깊이 회개하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이 새롭게 목자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우리가 먼저 예수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성을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 표현으로 양을 먹이시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우리가 홍대 캠퍼스에 올라가 방황하는 양들을 피싱하여 150팀 1:1에 도전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양들을 감당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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