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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광수입니다.
오랬만에 글 남기네요..
사실 여기와서 있으면서 오랬동안 연락도 안드리고 해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다들 잘 계시죠?
홈피에 오랬만에 들어 왔더니 못보던 분들사진도 많고, 그동안 못뵜던 목자님들 사진도 보고 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사진들 하나하나 보면서 그동안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저는 내년까지 학교에 있다가 병특을 구할려고 생각 중인데요.. 취업이 어렵다보니 여려운 얘기들만 주위에서 잔뜩듣구 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믿음이 있으니 ^^ 하나님 한분만 믿고 노력하겠습니다.
이곳에 거짐1년 정도 있으면서 내가 너무 부족한 것들이 많은것을 느끼고 좌절한 적이 많았습니다. 이곳을 빨리 떠나고 싶다 하는 마음도 들고...믿음생활도 어렵고 하다보니 의욕없이 지낸 날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목자님들께 전화드릴 자신도 없더라구요..;
주님안에서 사랑하는 동교센터 목자님들.. 학부4년동안 섬겨주신것들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서도 믿음잃지 않고 잘 생활해서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자라겠습니다.
그리고.. 제임스 형제님, 희승 형제님  등등 후배님들이 잘 성장하시니 넘 보기 좋습니다. 센터 섬기느라 많이 힘들텐데 나만 도망간것 같아 미안하네요 ^^;;
다음에 기회가 나면 센터 꼭 찾아 뵙겠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중에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가능하면 수양회 한번은 꼭 가야겠는데... 제가 연구실에서 막내다 보니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갈수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서울에는 눈 왔다던데 여기는 눈이 안오네요.. 추운데 목자님들 건강하시고, 그럼 다음에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