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아브라함 선교사 취직 및 셋째를 가지게 됨을 축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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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리야 목자님. 그동안 잘 건강히 잘 계셨죠. 저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3째를 룻공 선교사가 임신을 했는데, 입맛이 이전 두번과 완전히 달라 아들이 아닌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직장도 안잡고 자식만 낳아서 어떻게 할 거냐고 하셨습니다. 항상 일은 제가 벌리고 수습은 하나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오늘 두산 인프라코어 면접에서 최종합격하였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할 예정입니다. 이 회사는 대우중공업 부문을 인수하여 독일과 유럽에서 부품을 구매해 한국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다시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분야에서는 세계 탑4위에 랭크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6개월 수습기간동안 업무를 잘 익히고, 빠른시일내에 노동허가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기도와 사랑에 빚진 아브라함 공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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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프란시스님의 댓글
송프란시스 작성일
주 안에서 사랑하는 공아브라함, 공룻 선교사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두 분의 기도의 힘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수양회를 통해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배우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부터 해야겠습니다. 저 하나 간수하기 힘들다보니 믿음의 동역자님을 잘 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편지를 보내지 못하고 기도 지원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를 하나님께 회개하고 선교사님께 죄송하단 말로 대신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아이를 가졌다니 축하드립니다. 기쁜일입니다. 선교사님의 소원대로 아들이 태어나길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두산에 취직이 되었다니 너무나 기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우리의 필요를 주심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도록 인도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교사님의 단순한 믿음과 온전히 드리는 순종을 받으시고 독일 지셩인들을 섬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선교사님의 이런 믿음의 투쟁을 볼 때 저의 삶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릅니다. 제가 현실을 바라보기 보다는 단순한 믿음과 온전한 순종을 드려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는 충성된 종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고 충성된 종이 도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공룻 선교사님께 도 안부 전해주세요.
송프란시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