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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이 턱에 고일 때 쯤, 낭뜨 (Nantes) 가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서 우리는,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허바울, 마리아 입니다.
Bruno Aussant 목자님께서 저희를 Nantes에 초청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11월4일~6일, 2박3일동안 Nantes ministry를 방문하였습니다. "바울, 내가 너 요만할 때 봤었어~" 한에스더 선교사님의 첫마디 였습니다. 저는 왜 항상 요만했던 것일까요? 제가 대학에 가서 박사학위를 받고 선교훈련을 받았으며 심지어 결혼까지 했으니, 적잖게 충격을 받으신 것 같았습니다. 요만했던 제가 주안에서 선교사님들을 뵐 때, 그 분들이 젊은 날을 회상하며 잠시 쉼을 누리게 해드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Nantes ministry는 Bruno, 크리스틴 선교사님 가정과 한야곱, 한에스더 선교사님 가정이 섬기고 있습니다. 매주 Bruno 목자님께서 주일 말씀을 섬기고 계십니다. 현재 마태복음 말씀을 전하고 계십니다. 목자님께 매주 권세 있는 말씀과 건강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한야곱, 한에스더 선교사님께서 역사를 동역하고 계십니다. 엄청 아름다운 꽃가게 및 데코레이션 샵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마리아 동역자가 그곳에서 한 시간 동안 구경하고 싶다고 하셔서 (아...안되)... 물질 자립 역사를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셀레스테 (Celeste Aussant) 자매님은 정말 엄청 컸습니다. 요만했었는데 (앗! 하하) 이제 숙녀가 다 되었어요. 한사라와 한요셉 형제 자매님은 한야곱 목자님 가정의 자제분들입니다. 이렇게 세 분이 주일 예배의 주역들이 되어서 말씀 역사를 동역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찬양을 인도하실 때, 동교에서 찬양 인도하던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 울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2세 형제 자매님을 주님의 자녀 삼으시고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좋은 동역자로 키워가실 것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윤은미, Paul (저와 다른 분입니다), 도경 목자님, 형제님, 자매님들이 한 그릇을 이루어 말씀을 듣고 섬기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Nantes 역사를 축복하시고 주님을 찾는 양들을 보내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과연 세계 도처에 살아 역사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해서 프랑스에 있는 모든 ministry를 방문하였습니다. Nantes ministry (Bruno, 크리스틴 선교사님과 한야곱, 한에스더 선교사님 가정), Paris ministry at Gently (이이삭 선교사님 가정과 김여호수아 선교사님 가정), Paris ministry at Cite Universitare (저희 가정) 에 항상 주님의 말씀과 사랑이 넘치며, 프랑스 영혼들을 위한 구원의 집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았습니다. 보고픈 얼굴들과 그리운 이름들. 보내신 땅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꼭, 다시 만나요.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마태복음 6장 9,10절

Many greetings from Paris,
Maria and Paul Heo